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양장 ] 열린책들 세계문학-223이동
리뷰 총점9.2 리뷰 70건 | 판매지수 468
베스트
러시아소설 top20 6주
정가
13,800
판매가
12,4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7월 2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464쪽 | 522g | 128*188*31mm
ISBN13 9788932912233
ISBN10 8932912238

이 상품의 태그

월든

월든

11,700 (10%)

'월든' 상세페이지 이동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6,930 (10%)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상세페이지 이동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7,200 (10%)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상세페이지 이동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12,150 (10%)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상세페이지 이동

에코의 초상

에코의 초상

10,800 (10%)

'에코의 초상' 상세페이지 이동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10,800 (10%)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상세페이지 이동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바보 이반 & 두 노인 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바보 이반 & 두 노인 외

7,650 (10%)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바보 이반 & 두 노인 외' 상세페이지 이동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3,510 (10%)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상세페이지 이동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4,500 (10%)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상세페이지 이동

갯마을 차차차 1

갯마을 차차차 1

16,200 (10%)

'갯마을 차차차 1' 상세페이지 이동

갯마을 차차차 2

갯마을 차차차 2

16,200 (10%)

'갯마을 차차차 2' 상세페이지 이동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5,310 (10%)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상세페이지 이동

헤어진 사람의 품에 얼굴을 묻고 울었다

헤어진 사람의 품에 얼굴을 묻고 울었다

9,000 (10%)

'헤어진 사람의 품에 얼굴을 묻고 울었다' 상세페이지 이동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What Men Live By, and Other Tales (영문판)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What Men Live By, and Other Tales (영문판)

7,600 (0%)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What Men Live By, and Other Tales (영문판)' 상세페이지 이동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7,200 (10%)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상세페이지 이동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12,420 (10%)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상세페이지 이동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7,920 (10%)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상세페이지 이동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4,050 (10%)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상세페이지 이동

갯마을 차차차 포토에세이

갯마을 차차차 포토에세이

63,000 (10%)

'갯마을 차차차 포토에세이' 상세페이지 이동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미니북)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미니북)

5,310 (10%)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미니북)'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윤새라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 기초 과정부 교수.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 주립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골과 뿌쉬낀, 똘스또이 등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연구하며, 옮긴 책으로는 례프 니꼴라예비치 똘스또이의『안나 까레니나』가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주위 어디로 시선을 옮겨도 당신은 전쟁 야영장의 불쾌한 잔재를 보게 된다. 필연적으로 첫인상이 가장 불쾌하다. 야영장과 도시 생활, 아름다운 도시와 더러운 야영지의 기묘한 혼합은 아름답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혐오스러운 무질서로 느껴진다. 심지어는 모두가 공포에 휩싸인 듯, 공연히 호들갑을 떨고 뭘 해야 할지 모르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주위를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얼굴을 더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당신은 완전히 다른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가령, 지방 출신인 이 병사를 보라. 밤색 말 트로이카에 물을 먹이러 가는 병사는 너무나도 평온하게 콧소리를 흥얼거린다. 분명 그는 군중 속에서 정신을 잃지 않은 것이다. 군중은 그에게 존재하지 않으며 말에게 물을 먹이는 것이든 무기를 옮기는 것이든, 뭐가 됐든 그는 그처럼 평온하게 확신에 차서, 또 그 모든 일이 어디 뚤라나 사란스끄에서 벌어지기라도 하는 듯 무심하게 자기 일을 해낸다. 그와 같은 표정을 당신은 또 저 흠잡을 데 없는 흰 장갑을 끼고 지나가는 장교에게서도 읽어 내고, 바리케이드에 앉아 담배를 피우는 선원의 얼굴에서도, 전에는 의회였던 건물 현관에서 들것을 가지고 기다리는 병사들의 얼굴에서도, 장밋빛 옷이 젖을까 걱정하며 돌 위를 깡충깡충 뛰어 길을 건너는 저 처녀의 얼굴에서도 읽게 된다.
---p.56

사람들은 〈내 집〉이라고 말하면서 절대로 그 집에 살지 않는다. 그저 집을 짓고 유지하는 일에만 호들갑을 떨 뿐이다. 상인은 〈내 가게〉라고 말한다. 이를테면 〈내 직물 가게〉라고. 하지만 자기 가게에 있는 가장 좋은 직물로 만든 옷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땅을 자기 것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 땅을 한 번 보지도 않고, 한 번 걸어 본 적도 없다. 다른 사람을 자기 소유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정작 그들을 본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들과의 관계는 온통 그들에게 해악을 가하는 데에만 있다. 여자를 자기 여자라거나 아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 여자들은 다른 남자와 살고 있다. 게다가 사람들은 살면서 좋은 일을 할 생각은 않고 어떻게 하면 〈자기〉 소유물을 더 늘릴 수 있을까만 생각한다. 이제 나는 확신하건대, 바로 이 점이 사람과 우리 사이의 본질적인 차이다. 그리고 사람과 비교되는 우리의 다른 특성을 얘기할 필요도 없이, 바로 그 차이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이미 생물 피라미드에서 사람보다 높은 곳에 서 있다고 단언할 수 있다. 사람들이 하는 활동이란, 적어도 내가 경험한 사람들의 경우를 보면, 말[言]에 지배된다. 하지만 우리의 활동은 행동에 의한 것이다.
---p.131

「사람은 무릇 일신의 안위를 걱정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산다는 것을 저는 알게 되었습니다. 어미는 아이들의 인생에 뭐가 필요한지 알지 못했습니다. 부자도 자신에게 뭐가 필요한지 알지 못했죠. 오늘 저녁 살아 있는 사람이 신을 장화가 필요한지 아니면 죽은 사람이 신을 슬리퍼가 필요한지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제가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저 스스로 일신의 안녕을 챙겨서가 아니라 지나가던 행인과 그의 처의 마음에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고, 그들이 저를 불쌍히 여기고 아껴 주었기 때문입니다. 고아들이 살 수 있었던 것도 그들이 스스로를 챙겨서가 아니라 완전히 남인 여인의 마음에 사랑이 있고, 아이들을 불쌍히 여기고 아끼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를 챙겨서가 아니라 사람들 마음에 사랑이 있기에 살아갑니다.」
---p.252

사람들이 그를 필요로 하고 그리스도가 설파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라면, 그는 자신을 보겠다고 찾아오는 사람들을 거부하지 않을 것이었다. 그런 사람들을 밀어내는 것은 잔인한 일이라는 데 그도 동의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그런 생활에 젖어들수록 그는 자신의 내면세계가 외형적인 삶으로 바뀌고 그의 내면에 있던 생명수의 근원이 말라붙을 뿐만 아니라 점점 더 신이 아니라 사람들을 위해 산다는 느낌이 강해졌다.
그가 사람들에게 설교를 하든, 아니면 축복을 내리든, 또는 병자들을 위해 기도를 하든, 인생 진로에 대해 조언을 하든, 그가 고쳐 주거나(사람들은 그렇게 말했다) 가르침을 준 사람들이 감사하다고 하면 그는 기뻐하지 않을 수 없었고 자신이 끼친 영향과 행동의 결과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자신이 타오르는 촛불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렇게 느낄수록 내면에서 타오르는 진실의 신성한 빛이 약해지며 꺼져 간다는 생각 또한 커졌다. 〈내가 하는 일 가운데 어느 정도가 신을 위한 것이고 어느 정도가 사람을 위한 것일까?〉 이 질문은 끊임없이 그를 괴롭혔고 아무리 애써도 그 질문에 대답할 수 없었다. 영혼 깊은 곳에서 그는 느끼고 있었다. 신을 위한 그의 행동을 악마가 죄다 사람을 위한 것으로 바꾸어 버렸다는 것을.
---p.361

회원리뷰 (48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2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5점 9.5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4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