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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아름다운 세 살

리뷰 총점8.3 리뷰 25건 | 판매지수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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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뮤지컬 미니 에디션 1월호
작은 출판사 응원 프로젝트 <중쇄를 찍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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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2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189쪽 | 335g | 132*195*20mm
ISBN13 9788970753133
ISBN10 897075313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적의 화장법』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아멜리 노통의 새 책. 그녀만의 기발한 상상과 비유로 가득차 있다.

단지 기발하기만 하다면 어떤 의미가 있겠는가. 하나하나의 비유가 그 의미를 가득 담고 있다. 신과 우주를 위아래가 터진 유연한 파이프라 비유하는 것은 신선함을 넘어선 심오한 물리학적 사고의 결과이다. 그것을 바라보는 세살짜리의 시선은 너무나 사실적임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미처 몰랐던 것을 깨닫게 하는 힘이 있다.

하루키가 독자를 넘어선 팬을 갖고 있다면 아멜리 노통도 그래야 할 듯 싶다.

저자 소개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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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은 선택이다. 뭔가를 응시한다는 것은 거기에 시선을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따라서, 필연적으로, 시야의 나머지 부분은 관심 범위에서 제외하겠다는 뜻이 담기는 것이다. 이렇기 때문에 생명의 본질인 시선은 무엇보다, 거부이다.
--- pp. 20~21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 아멜리 노통다운 기발함과 유머가 묻어나는, 신과 우주에 대한 세 살배기 소녀의 앙증맞은 기록!

1992년에 출간되어 이제는 유명한 작품이 된 [살인자의 건강법(Hygiene de l'assassin)]이후 매년 정확하게 한 권의 소설을 선보이고 있는 아멜리 노통은 대중작가로서 이미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으며, 아카데미 프랑세즈, 인터넷 어워드(Prix Internet)를 수상하기도 하였다. 그녀의 작품은 40만 부가 넘게 팔리면서 렉스프레스(L'Express)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31주나 오르기도 하였다. 오늘의 프랑스 문학에서 30대 여성 작가 아멜리 노통은 그 또래 작가들 중에서도 단연 문학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스타라 할 수 있다.
프랑스에서 2000년 하반기에 출간된 그녀의 아홉번째 소설, [이토록 아름다운 세 살](원제는 『Metaphysique des tubes』로 '튜브의 형이상학' 으로 직역된다) 역시 출간 직후 비평가들의 호평과 함께 꾸준히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랐던 작품이다. 이 소설은 신과 실존, 삶과 죽음, 존재와 불안 등 철학적 주제를 다루면서도 경쾌한 문체로 유년의 자화상을 그리고 있다. 노통은 서구의 실존주의 문학에 자양분을 제공했던 불안이라는 진부한 화두를 다시 꺼내 들었지만, 속도감 있는 단문으로 그 무거운 주제를 자유자재로 농락함으로써 조금도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한다.

"태초에 아무것도 없었다. 그 없음은 공(空)도 불확실함도 아니었다. 그것은 바로 아무것도 없음 그 자체였다. 그것은 신이 보기에 좋았다. ……신이 하는 일이라고는 삼키고 소화시키고, 그 직접적 결과로 배설하는 것뿐이었다. 신은 제 몸이 하는 식물성 활동을 의식하지 못했다. 한결같은 음식은 신의 주목을 끌 만큼 자극적이지 않았다. 신은 고체성과 액체성 먹거리가 제 몸을 관통하도록 모든 필요한 구멍을 열었다. 그래서 우리는 신을 가리켜 파이프라고 부른다."

작가는 신과 우주 전체를 가리켜 위아래가 터진 유연한 파이프라고 부른다. 이 소설은 그 파이프에 대한 어린 신(세 살배기 소녀)의 기록이다. 또한 너무 일찍 성숙한 소녀가 지닌 '앙증맞은 눈의 관점'으로 '실존적 불안'이란 거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왜 인간은 죽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누구나 어린 시절 한번쯤은 품어보듯이, 이 소설의 작중 화자가 회상하는 유년의 초상은 그 나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원대한 철학적인 질문으로 가득 차 있다. 한마디로 이 작품은 아멜리 노통다운 기발함과 유머, 그리고 폭발적인 글쓰기의 즐거움이 생생히 전해지는 뛰어난 기교와 깊이가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회원리뷰 (25건) 리뷰 총점8.3

혜택 및 유의사항?
이토록 아름다운 세 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n****o | 2016.04.2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아멜리 노통브의 <앙테크리스타>와 쌍벽을 이루는 최고의 작품이다흥미롭고 귀엽고 발칙하고 매력적이고 온갖 말을 다 갖다붙여도 될 것 같다자전적인 소설인 것 같은데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허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그냥 소로록 빨려들게 될 것이다 번역도 좋다문학세계사에서 번역한 아멜리 작품은 다 좋았는데주로 문학세계사가 아멜리 작품 출판해주면 좋겠다 ;
리뷰제목

아멜리 노통브의 <앙테크리스타>와 쌍벽을 이루는 최고의 작품이다

흥미롭고 귀엽고 발칙하고 매력적이고 온갖 말을 다 갖다붙여도 될 것 같다

자전적인 소설인 것 같은데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허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냥 소로록 빨려들게 될 것이다

 

번역도 좋다

문학세계사에서 번역한 아멜리 작품은 다 좋았는데

주로 문학세계사가 아멜리 작품 출판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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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리노통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아*바 | 2011.10.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추석맞이 책 고르다가 아멜리노통 시리즈를 봤는데-이건 왜 아직까지 존재를 몰랐던거지 꽤 오래전에 나온 책인데 아멜리노통책중에 내가 안읽은게꽤 많구나 하면서 골랐는데 딱 첫부분만 빼고 재미있었다-앞부분에서 아기가 자기자신을 파이프라고 표현하는데,그냥 긴 막대기 파이프가 생명이 없는 그냥 무미건조한 사물을 표현하려고 한건가?하지만 그 뒤에서부터는(어쩌면 아멜리 노통;
리뷰제목

추석맞이 책 고르다가 아멜리노통 시리즈를 봤는데-
이건 왜 아직까지 존재를 몰랐던거지 꽤 오래전에 나온 책인데 아멜리노통책중에 내가 안읽은게
꽤 많구나 하면서 골랐는데

딱 첫부분만 빼고 재미있었다-
앞부분에서 아기가 자기자신을 파이프라고 표현하는데,
그냥 긴 막대기 파이프가 생명이 없는 그냥 무미건조한 사물을 표현하려고 한건가?

하지만 그 뒤에서부터는(어쩌면 아멜리 노통 자신의 이야기인지도 모르겠다 이 책도)
주변 사람들에게 아기가 이름을 불러주는 의미와 그로인한 관계의 변화 의미형성
언어에대한 느낌 감각-
음 읽으면서 전반적으로 느끼면서 공감했던게 그 상황에 맞는 적절한 어휘를 찾는것이 쉽지 않다는것-

같은 단어에 대한 어감이나 의미가 개인마다 다른데 우린 그걸 같은 의미라 약속하고 사용하는데
실제로는 각 개인마다 받아들여지는 단어가 조금씩 다른데 이번 이야기는 아기주인공이
언어를 통해 어떻게 의미부여하고 자신주변의 세상을 정의내려가는지를 보여주는게 흥미로웠다

어렸을때 배가 아프다고 하면 쿡쿡쑤시니 쥐어짜는것같니 망치로 때리는거같니? 뭐 이렇게 물어보면
도대체 내가 쿡쿡쑤셔본적이 없는데 쥐어짜본적이 없는데 그리고 그런 느낌도 잘 모르겠고
내가 느끼는 이 아픈느낌이 상대방에게도 똑같은 방식으로 표현되는건지 잘 모르겠어서
초딩때 양호실에서 양호쌤이 이걸 물어볼때마다 얼마나 당황스러웠던지-_-

뭐라 표현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주인공이 주변의 사물들과 단어를 선택하고
할머니가 준 초콜릿을 먹고 세상의 즐거움을 알면서 엄청 울어대다가 얌전해지고
세상이 자신의뜻대로 되지 않고 울던 모습이나 이런 하나하나의 모습들이 흥미로웠다-
읽는내내 입가에 웃음이 번져나왔던 책-

아주 앞부분하고 맨뒷부분만 제외하고는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어찌보면 당연한것들일지도 모르겠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아 이럴수도 있구나 하는것들을
다시 생각하게끔 만들었다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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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나"를 찾아가는 과정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w*******5 | 2011.08.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우연치 않은 계기로 접하게 된 아멜리노통브의 이토록 아름다운 세살..   한 여자아이가 태어나 3살이 되기까지.. 인생은 참으로 아름다운 것..이었다.. 세상은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 그리고 이런 "나"의 존재 자체를 최초로 입증해준 것이   바로 외할머니가 가지고 오신 "벨기에산 화이트쵸코릿"..   그 이전까지 아이에게 "나"라고 부;
리뷰제목

 

우연치 않은 계기로 접하게 된

아멜리노통브의 이토록 아름다운 세살..

 

한 여자아이가 태어나 3살이 되기까지..

인생은 참으로 아름다운 것..이었다..

세상은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

그리고 이런 "나"의 존재 자체를 최초로 입증해준 것이

 

바로 외할머니가 가지고 오신 "벨기에산 화이트쵸코릿"..

 

그 이전까지 아이에게 "나"라고 부를 수 있는

자아는 존재하지 않는 것. 이었다..

 

참으로 쉽고 간단하게 쓰여진 소설같지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자아와 타자의 관계, 거울단계의 아이를 생각했다..

 

참으로 철학적인 발상인데..

요컨데 헤겔의 주인과 노예의 변증법..

혹은 라깡을 비롯한 수많은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이 주장한..

타자를 통한 자아 정체성의 확립같은..

 

세살짜리 어린 소녀는

타인의 존재로 인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쾌락을 느낌으로서 자아 존재를 확인해 간다..

 

가장 싫어하는 사람에게 복수를 해주는 유일한 방법은

싫어하는 사람의 이름을 불러주지 않는 것..

그럼으로 인해 이 어린 아이에게

그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 된다..

 

아멜리 노통브는

단순하게 어린아이의 눈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았다기 보다는

인간에 대한 존재적 물음..

태초부터 "나"라는 존재는 타자가 없다면

존재하지 않았을 "나"에 대한

철학적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인 것 같다..

 

"나"의 호명은.. "000"라는 이름은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보다 근본적으로 나의 존재는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해 "호명"될 때  존재하게된다.

 

그리고 그러한 사실을 깨닫는 순간..

인간은 "자아 그 자체"에 대한 의문과 확인작업을 통해

그 어느것에도 의지하지 않는 "자아"를 만들어 가려한다..

 

그러나 결국 완전히 독립된 주체로서 자신은 없다..

그것이 바로 아멜리 노통브가 이야기 하고자 했던

태초의 無라는 개념이 아닐까?...

세살 짜리 꼬마가.. 죽음을 통해 그토록 증명해 보고자했던..

자아는 결국 타자로인해 자아인정이라는

결론으로 도달하고 마는 것처럼.. 

 

완전한 개념의.. 노통브의 말을 빌리자면

"신"적은 존재의 자아는 단 세살까지만.. 존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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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4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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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아멜리노통브 읽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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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 2021.05.11
구매 평점5점
추천으로 구매하고 읽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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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 | 201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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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꺼 | 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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