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강력추천 오늘의책 단독
미리보기 공유하기

[예스리커버] 21세기 자본

[ 양장 ]
리뷰 총점8.9 리뷰 42건 | 판매지수 13,392
베스트
사회 정치 86위 | 국내도서 top20 8주
구매혜택

21세기 자본 데스크 매트 (포인트 차감)

정가
33,000
판매가
29,700 (10% 할인)
YES포인트
배송비?
무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지역변경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예스 리커버] 토마 피케티『21세기 자본』10만부 기념 양장 특별판
광복절 기념 역사 기획전 태극기 텀블러 증정
쓸모없지만 재밌는 기획전 3편 : 책이 왜 거기서 나와 (푸 티셔츠)
벽돌책, 들지 말고 끄세요
토마 피케티 『자본과 이데올로기』 에코백, 에센스북 증정
소장가치 100% YES24 단독 판매 도서
상품권
8월 혜택
1 2 3 4 5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4년 09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820쪽 | 1274g | 160*230*44mm
ISBN13 9788967351274
ISBN10 896735127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프랑스 파리경제대 토마 피케티 교수의 21세기 자본 신드롬, 한국에 상륙하다
데이터에 기반한 실증적 자본주의 이론!


전 세계에 ‘피케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프랑스 파리경제대 토마 피케티 교수의 『21세기 자본』이 드디어 한국에 상륙한다. 지난해 8월에 프랑스, 올해 4월에 미국에서 번역 출간된 이후 경제계는 물론 세계 지성인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아온 『21세기 자본』은 국내에서도 이미 자본주의에 내재한 불평등의 동학에 대한 참신하고 실증적인 분석과 대담하고 파격적인 대안 제시로 인해 논쟁의 중심에 있다.

이 책은 3세기에 걸친 20개국 이상의 역사적 데이터를 토대로 불평등의 역사적 전개를 살펴본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치밀한 실증연구라는 점에서 기존의 주류 경제학 저서가 지향하는 수학적이고 이론적인 고찰이라는 한계에서 벗어난다. 저자가 활용하는 자료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소득의 분배와 그 불평등을 다루는 자료가 첫 번째요, 부의 분배 및 부와 소득의 관계를 다루는 자료가 두 번째다. 이 둘은 부의 분배의 역사적 동학과 사회의 계층구조를 연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이 책의 핵심 자산이다. 자본수익률이 끊임없이 감소하는 자본주의의 구조적 모순에 의해 프롤레타리아혁명이 일어날 것이라는 19세기 마르크스의 『자본』의 예언과, 경제성장 초기단계에서 발생한 경제적 불평등이 자본주의의 진전된 발전단계에서는 완화되고 안정될 것이라는 쿠즈네츠의 이론까지 논파한 뒤, 새로운 자본주의의 동학을 제시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러한 실용적이고 역사적인 접근방식에서 비롯한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21세기 자본

서문

제1부 소득과 자본

제1장 소득과 생산
제2장 성장: 환상과 현실

제2부 자본/소득 비율의 동학

제3장 자본의 변신
제4장 구유럽에서 신세계로
제5장 자본/소득 비율의 장기 추이
제6장 21세기 자본과 노동의 소득분배율

제3부 불평등의 구조

제7장 불평등과 집중: 예비적 고찰
제8장 두 개의 세계
제9장 노동소득의 불평등
제10장 자본 소유의 불평등
제11장 장기적 관점에서 본 실력주의와 상속
제12장 21세기 글로벌 부의 불평등

제4부 21세기의 자본 규제

제13장 21세기의 사회적 국가
제14장 누진적 소득세에 대한 재고
제15장 글로벌 자본세
제16장 공공부채의 문제

결론


해제
옮긴이의 말
감수자의 말
찾아보기

저자 소개 (2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21세기 자본

자본소득은 노동소득보다 항상 우위에 있다!

이 책은 우선 경제적 불평등을 배태하는 자본주의의 작동 원리를 명료하게 설명한다. 저자는 소득 불평등의 근본 원인으로 자본수익률이 경제성장률보다 늘 높다는 이론을 제시한다. 즉, 자본이 스스로 증식해 얻는 소득(임대료, 배당, 이자, 이윤, 부동산이나 금융상품에서 얻는 소득 등)이 노동으로 벌어들이는 소득(임금, 보너스 등)을 웃돌기 때문에 소득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저자가 제시하는 통계자료를 들여다보면, 소득에서 자본이 차지하는 비율이 1914~1945년에 급격히 떨어진 이후 다시 증가해 최근에는 19세기 수준의 턱 밑까지 도달했다. 1914~1945년에 잠시 상대적으로 평등이 높게 유지되었던 것은 단지 전후 복구를 위해 각국 정부가 의도적으로 부유층의 상속된 부에 상당한 정도의 과세를 했기 때문이었다는 것이 저자의 판단이다. 부의 분배는 양극화되고, 상속재산으로 자본이 집중되는 ‘세습자본주의’의 시대가 도래할 것인가?

대담한 대안, 글로벌 자본세

저자는 대담한 대안을 내놓는다. 극소수의 최고 소득에는 현 수준부터 훨씬 더 높은 세율로 과세하는 것과 누진적인 글로벌 자본세가 그것이다. 이 책이 세계적으로 불러일으킨 숱한 논쟁의 씨앗은 부의 불균형에 관한 경제학적이고 역사적인 분석보다는 이 파격적이고 이상적이기도 한 대안 제시다. 노동소득보다 자본소득으로 부가 집중되는 메커니즘은 재능이나 노력보다는 태생에 따라 삶과 사회가 좌우되도록 할 것이며, 이는 민주주의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능력주의를 근본적으로 잠식할 것이다. 피케티는 스스로 자본주의 자체를 비난하는 데에는 관심이 없으며, 공정하고 민주적인 사회질서를 이루기 위한 적절한 제도와 정책들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다고 책에서 밝히고 있다. 대니 로드릭 하버드대 교수가 논평하듯, 그가 제안하는 해결책에 동의하든 하지 않든, 이 책은 자본주의를 지켜내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난제를 던졌다.

데이터에 기반한 실증적 자본주의 이론

이 책은 3세기에 걸친 20개국 이상의 역사적 데이터를 토대로 불평등의 역사적 전개를 살펴본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치밀한 실증연구라는 점에서 기존의 주류 경제학 저서가 지향하는 수학적이고 이론적인 고찰이라는 한계에서 벗어난다. 저자가 활용하는 자료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소득의 분배와 그 불평등을 다루는 자료가 첫 번째요, 부의 분배 및 부와 소득의 관계를 다루는 자료가 두 번째다. 이 둘은 부의 분배의 역사적 동학과 사회의 계층구조를 연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이 책의 핵심 자산이다. 자본수익률이 끊임없이 감소하는 자본주의의 구조적 모순에 의해 프롤레타리아혁명이 일어날 것이라는 19세기 마르크스의 『자본』의 예언과, 경제성장 초기단계에서 발생한 경제적 불평등이 자본주의의 진전된 발전단계에서는 완화되고 안정될 것이라는 쿠즈네츠의 이론까지 논파한 뒤, 새로운 자본주의의 동학을 제시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러한 실용적이고 역사적인 접근방식에서 비롯한 것이다.

책의 구성

이 책은 4부 1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소득과 자본’(1~2장)은 이 책의 기본 개념들을 소개한다. 국민소득, 자본, 자본/소득 비율의 개념을 제시하고, 세계적으로 소득과 생산의 분배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거시적인 시각에서 돌아본다. 또한 산업혁명 이후 인구와 생산 성장률이 어떤 변화 양상을 보였는지 상세히 분석한다.

제2부 ‘자본/소득 비율의 동학’(3~6장)은 자본/소득 비율의 장기적인 변화에 대한 전망을 검토하고, 21세기에 세계적으로 국민소득이 노동과 자본 사이에 어떻게 분배될지를 살펴보기 위한 예비적 단계다. 장기간에 걸쳐 가장 많은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영국과 프랑스의 사례에서 시작해 독일과 미국의 사례를 거쳐 전 세계의 역사적 데이터를 간추려 자본주의의 동학을 예측하기 위한 사전작업을 수행한다.

제3부 ‘불평등의 구조’(7~12장)는 노동소득과 자본소득에 따른 불평등의 수준을 개관한 뒤 역사적 데이터를 확보한 모든 나라에서 전개된 불평등의 역사적 동학을 분석한다. 또한 오랜 기간에 걸쳐 상속재산의 중요성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연구하고, 21세기 초 세계적인 부의 분배를 전망한다.

제4부 ‘21세기의 자본 규제’(13~16장)는 규범적이고 정책적인 대안을 도출하기 위한 결론에 해당한다. 지금의 상황에 적합한 ‘사회적 국가’의 모습을 진단한 다음, 누진적인 글로벌 자본세를 제안한다. 그리고 이 대담한 대안을 유럽의 부유세, 중국의 자본 통제, 각국의 보호주의 부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제들과 비교한다. 마지막으로, 공공부채라는 절박한 문제를 다루면서 공공자본 축적의 최적 수준에 대해 생각해본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의 역작인 『21세기 자본』은 올해, 아니 향후 10년 동안 가장 중요한 경제학 저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득과 부의 불평등 연구에서 세계적 권위자인 피케티는 소득이 소수의 경제 엘리트들에게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멈추지 않는다. 우리가 ‘세습자본주의’로 다시 향하고 있고, 그곳에서는 부유층 안에서도 상속자들이 경제주도권을 쥐고 있으며 재능이나 노력보다는 태생이 중요해진다는 점을 드러낸다.
폴 크루그먼(프린스턴대 경제학과 교수, 2008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피케티는 완벽한 순간에 불평등이라는 주제를 다뤘다. 그리고 한 세대 이전의 폴 케네디처럼 정책 분야와 지성계의 록스타로 떠올랐다. 피케티의 실증연구는 정치담론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로런스 서머스(전 하버드대 총장, 전 미국 재무장관)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은 이론과 수학적 모형이 대세가 되어버린 최근의 경제학계를 넘어서는 경제사의 쾌거이며 지적인 역작이다.
스티븐 펄스타인(『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피케티는 데이터에 기반하지 않은 이론을 거부했고, 15년간의 공동작업과 실증연구를 통해 결과물을 얻어냈다. 그의 연구는 (그가 자본이라고 일컫는) 부와 소득이 지난 3세기에 걸쳐 고소득국가들에서 어떻게 변해왔는지에 관해,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것들을 바꾸어놓았다.
마틴 울프(『파이낸셜타임스』 수석 칼럼니스트)

피케티는 그의 야심작을 통해 진보진영의 관심과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그의 주장은 정치적으로 편파적이지 않으며, 그러한 점이 그의 책이 놀랄 만한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한 듯하다. 그의 논점은 이념이 아닌 증거에 기반하고 있으며, 그래서 강력하다. 피케티는 현대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를 이끌어내기 위해 3세기에 걸친 자료를 조사하였고, 자본을 소유한 이들이 전체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한 세대 동안 확대된 역사적인 반전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현대 자본주의 경제가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생산적인 상업활동을 영위한다는 이미지로부터 실제로 어떻게 벗어나는지에 대해, 피케티는 강력하고 현실적인 이해를 안겨준다. 최소한, 이 책은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낮은 세율과 작은 정부라는 허구적 관념을 효과적으로 벗겨낸다.
올리버 캄(『타임스』 수석 칼럼니스트)

『21세기 자본』은 선진국에서 진행된 불평등의 역사에 대한 거의 완벽한 설명일 뿐 아니라, 자본주의에 내재된 동학에 관한 권위 있는 논문이다. 피케티는 글로벌 자본세의 필요성을 논하면서 책을 마친다. 그가 제안하는 해결책에 동의하든 하지 않든, 이 책은 자본주의를 스스로부터 지켜내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난제를 던졌다.
대니 로드릭(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국제정치경제학과 교수)

회원리뷰 (42건) 리뷰 총점8.9

혜택 및 유의사항?
추천합니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화양연화 | 2020.07.2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ㅈㅓㄴㄹㅖㅇㅓㅄㄴㅡㄴ ㅇㅑㅇㄱㅡㄱㅎㅘ ㅂㅜㄹㅍㅕㅇㄷㅡㅇㄱㅘ 거대한 ㄱㅜㄱㄱㅏㅊㅐㅁㅜㄱㅠㅁㅗ, ㄱㅡㄹㅣㄱㅗ ㅎㅘㄴㄱㅕㅇㅁㅜㄴㅈㅔㅇㅘ ㄷㅓㅂㅜㄹㅇㅓ ㅈㅏㅂㅗㄴㅇㅣ ㅈㅏㅂㅗㄴㅇㅡㄹ ㄴㅏㅎㄴㅡㄴ ㅎㅘㅇㄱㅡㅁㅇㅏㄹㅇㅣ ㄷㅚㄴ ㅇㅣ ㅅㅔㄱㅖㅇㅔㅅㅓ ㅈㅓㅈㅏㄴㅡㄴ ㄱㅡㄹㄹㅗㅂㅓㄹ ㄴㅜㅈㅣㄴㅅㅔㄹㅡㄹ ㅈㅔㅇㅏㄴㅎㅏㅂㄴㅣㄷㅏ. ㅎㅏㄴㅏㅇㅢ ㄱㅜㄱㄱㅏㅇㅔㅅㅓ;
리뷰제목
ㅈㅓㄴㄹㅖㅇㅓㅄㄴㅡㄴ ㅇㅑㅇㄱㅡㄱㅎㅘ ㅂㅜㄹㅍㅕㅇㄷㅡㅇㄱㅘ 거대한 ㄱㅜㄱㄱㅏㅊㅐㅁㅜㄱㅠㅁㅗ, ㄱㅡㄹㅣㄱㅗ ㅎㅘㄴㄱㅕㅇㅁㅜㄴㅈㅔㅇㅘ ㄷㅓㅂㅜㄹㅇㅓ ㅈㅏㅂㅗㄴㅇㅣ ㅈㅏㅂㅗㄴㅇㅡㄹ ㄴㅏㅎㄴㅡㄴ ㅎㅘㅇㄱㅡㅁㅇㅏㄹㅇㅣ ㄷㅚㄴ ㅇㅣ ㅅㅔㄱㅖㅇㅔㅅㅓ ㅈㅓㅈㅏㄴㅡㄴ ㄱㅡㄹㄹㅗㅂㅓㄹ ㄴㅜㅈㅣㄴㅅㅔㄹㅡㄹ ㅈㅔㅇㅏㄴㅎㅏㅂㄴㅣㄷㅏ. ㅎㅏㄴㅏㅇㅢ ㄱㅜㄱㄱㅏㅇㅔㅅㅓ ㅂㅓㅅㅇㅓㄴㅏ ㅈㅓㄴ ㅅㅔㄱㅖㅇㅢ ㅌㅗㅇㅎㅏㅂㅈㅓㄱ ㅅㅣㄱㅏㄱㅇㅡㄹㅗ ㅇㅣ ㅁㅜㄴㅈㅔㄹㅡㄹ ㅎㅐㄱㅕㄹㅎㅐ ㄴㅏㄱㅏㄹ ㅅㅜ ㅇㅣㅆㅇㅡㅁㅕ ㄷㅓㅇㅣㅅㅏㅇㅇㅢ ㅂㅜㅇㅢ ㅇㅑㅇㄱㅡㄱㅎㅘㄴㅡㄴ ㅂㅏㄴㄷㅡㅅㅣ ㅁㅏㄱㅇㅏㅇㅑ ㅎㅣㄴㄷㅏㄴㅡㄴㄱㅔ ㅈㅓㅈㅏㅇㅢ ㅇㅣㅂㅈㅏㅇㅇㅣㅂㄴㅣㄷㅏ.

ㅇㅕㄱㅣㅇㅔ ㄷㅐㅎㅏㄴ ㅈㅔ ㅇㅢㄱㅕㄴㅇㅡㄴ, ㅌㅗㅁㅏ ㅍㅣㅋㅔㅌㅣㄱㅏ ‘ㄷㅏㅇㅑㅇㅎㅏㄴ ㄱㅖㅊㅡㅇㅇㅢ ㅅㅗㄷㅡㄱㅇㅡㄹ ㄱㅘㅎㅏㄱㅈㅓㄱ ㅇㅕㄴㄱㅜㅇㅢ ㄷㅐㅅㅏㅇㅇㅡㄹㅗ ㅅㅏㅁㅇㅏㅆㄷㅏㄴㅡㄴ ㄱㅓㅅ’ ㅎㅏㄴㅏㅁㅏㄴㅇㅡㄹㅗㄷㅗ ㅇㅣ ㅅㅣㄷㅐㅇㅢ ㅇㅠㅇㅛㅇㅎㅏㄴ ㄱㅓㅇㅈㅔㅅㅏ, ㅅㅏㅎㅚㅅㅏㄹㅡㄹ ㅆㅓㅆㄷㅏㄱㅗ ㅅㅐㅇㄱㅏㄱㅎㅏㅂㄴㅣㄷㅏ.

ㅊㅐㄱㅇㅡㄹ ㅇㅣㄺㄱㅗ ㄷㅗㄹㅇㅏㅅㅓㅁㅕㄴ ㄴㅡㄹ ㄱㅡ ㄴㅐㅇㅛㅇㅇㅣ ㅅㅐㅇㄱㅏㄱㄴㅏ ㅈㅓㄹㅡㄹ ㅅㅐㅇㄱㅏㄱㅎㅏㄱㅗ ㅅㅐㅇㄱㅏㄱㅎㅏㄱㅔ ㅁㅏㄴㄷㅡㄹㅇㅓㅈㅜㅇㅓㅆㅅㅡㅂㄴㅣㄷㅏ. ㅈㅓㅇㅁㅏㄹ ㅊㅜㅊㅓㄴㄷㅡㄹㅣㅂㄴㅣㄷㅏ.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리뷰]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을 읽고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김몽스 | 2020.06.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21세기 자본』은 700페이지 가량 되는, 흔히 ‘벽돌 책’이라고 불리는 책이다. 책의 두께와 무게에 압도되어 읽을 엄두가 안 나기도 한다. 페이지의 수와 책의 두께는 책이 주는 경고와도 같다. 읽기도 전에 은근히 쫄게 된다. 그만큼 읽고 난 후의 성취감이 크기도 하며, 반대로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한 채 활자에 쫓기다가 책장을 덮게 되기도 한다.그리고 이 책은 어렵다;
리뷰제목

 

21세기 자본700페이지 가량 되는, 흔히 벽돌 책이라고 불리는 책이다. 책의 두께와 무게에 압도되어 읽을 엄두가 안 나기도 한다. 페이지의 수와 책의 두께는 책이 주는 경고와도 같다. 읽기도 전에 은근히 쫄게 된다. 그만큼 읽고 난 후의 성취감이 크기도 하며, 반대로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한 채 활자에 쫓기다가 책장을 덮게 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 책은 어렵다. 책에 등장하는 각종 경제학 용어에 대한 정의 이해가 필수이며, 전공자가 아니라면 읽을 동기가 없기도 하다. 나 역시 비전공자이며 21세기 자본를 베스트셀러 서가에 놓여있는 장식물로만 생각했다. 그러다가 21세기 자본의 리커버 특별판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고, 이참에 읽어나 볼까 하는 생각에 이 책을 읽었다. 동기는 언제나 생각보다 특별하지 않다. 오히려 불현듯 떠오르는 충동과 호기심일 때가 잦다. , 이제 비전공자의 리뷰를 시작한다.

 

 

언젠가 민주주의가 자본주의에 대한 통제권을 다시 획득하려면,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구현한 구체적인 제도들이 끊임없이 재구성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p.688

 

토마스 피케티의 21세기 자본4‘21세기 자본 규제의 마지막 문장이다. 산업혁명 이후 자본주의는 보편화되기 시작했으며,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꾸준하게 성장해왔다.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능력주의로 환원되는 자본주의는 누구에게나 열린 기회를 제공한다는 이상적이고도 현실적인 구호를 달고 지금껏 달려왔으며, 앞으로도 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고 자본주의가 탄탄대로만을 달려온 것은 아니다. 2000년대 초의 금융위기는 모든 문제의 해답으로 여겨졌던 자본주의의 환상을 천천히 깨부수는 신호가 되었다. 점차 자본주의의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었고 허점이 드러났다. 부의 불평등, 부의 분배에 대한 불평등, 소득 불평등과 같이 자본주의는 갖가지 불평등이란 키워드를 달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본주의는 민주주의의 통제에서 서서히 벗어나기 시작했다. 민주주의의 영향력 안에서 자유로워야 할 자본주의가 되려 민주주의를 통제하기까지 한다. 아니, 적어도 민주주의는 자본주의에 대한 통제권을 확실하게 잃었다.

 

21세기 자본를 구성하는 핵심 공식 하나를 알고 가자.


r>g


풀어서 쓰자면, ‘자본 수익률경제성장률이다. 자본이 자본을 재생산하여 얻는 수익(임대수익, 이자수익, 배당수익 등)이 생산과 소득으로부터 얻게 되는 수익을 넘어선다는 공식은 현재진행형이다. 과거에도 물론 그랬으며 현재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완화될 가능성은 있을지언정 사라지진 않을 것이다. r>g는 결국 부의 분배에 대한 불평등과 부의 집중, 소득의 불평등을 드러낸다. ‘돈 있는 사람이 돈을 더 번다는 말은 내로라하는 경제학자부터 저기 유치원생까지 다 아는 상식이다. 근데 우린 이에 대해서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 불평등을 인지하고 불만을 품지만, 그들만의 리그, 범접할 수 없는 어나더 레벨로 생각하고 애초에 다가갈 수 없는 세계로 본다.

아무리 그래도, 부의 불평등의 정도를 수치로 보게 된다면 감회가 새로울 것이다. 불평등의 정도가 가장 심한 2010년의 미국을 놓고 봤을 때, 노동으로 얻는 소득인 노동소득, 상위 10퍼센트가 전체 노동소득의 35퍼센트를, 하위 50퍼센트가 전체 노동소득의 20퍼센트를 갖는다. 노동소득의 분배 차이가 심각해 보이지만, 이는 자본에 비교했을 땐 양반이다. 자본 소유는 상위 10퍼센트가 전체 자본의 70퍼센트를, 하위 50퍼센트가 5퍼센트를 지닌다. 마지막으로 노동소득과 자본소득을 합친 총소득에선, 상위 10퍼센트가 총소득의 50퍼센트를, 하위 50퍼센트가 총소득의 20퍼센트를 지닌다. 다음은 표로 정리한 것이다.

 

미국 2010년의 노동소득, 자본소득, 총소득의 불평등

서로 다른 집단들이 총노동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

노동소득

자본소득

총소득(노동소득+자본소득

상위 10퍼센트

35%

70%

50%

하위 50퍼센트

25%

5%

20%

 

노동소득에서만 보아도, 상위 10퍼센트가 발휘하는 영향력과 지분이 하위 50퍼센트의 총합보다 크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자본소득에 와선 상위 10퍼센트가 하위 50퍼센트의 14배에 달하는 영향력과 지분을 갖는다. 노동소득과 자본소득을 합친 총소득은 자본소득만큼의 격차는 아니지만, 상위 10퍼센트가 하위 50퍼센트의 1.5배에 달하는 영향력과 지분을 가지며, 부의 집중과 분배의 불평등의 명확함을 시사한다. 또한 자본과 관련된 불평등이 항상 소득과 관련된 불평등보다 크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는 불평등의 정도가 가장 심한 미국의 2010년을 놓고 본 것이지만, 그보다 불평등의 정도가 낮은 유럽의 2010년도 만만치 않다. 다음은 유럽의 2010년 노동소득, 자본소득, 총소득의 불평등을 표로 나타낸 것이다.

 

유럽 2010년의 노동소득, 자본소득, 총소득의 불평등

서로 다른 집단들이 총노동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

노동소득

자본소득

총소득(노동소득+자본소득

상위 10퍼센트

25%

60%

35%

하위 50퍼센트

30%

5%

25%

노동소득과 총소득의 비율은 미국의 2010년에 비교적 불평등의 정도가 낮지만, 자본소득만은 미국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하위 50퍼센트의 자본소득이 5퍼센트란 점은 미국과 일치하기까지 한다.

위의 두 표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r>g가 역전되는 경우는 없단 것이다. 물론 완화되었던 시기가 있긴 했다. 바로 두 차례의 세계대전 중일 때이다. 이처럼 극적인 상황이 왔을 때를 제외하곤, 벨 에포크(프랑스의 정치적 격동기 끝부터 1차 세계대전 전까지, 19세기 말~20세기 초의 기간, 프랑스어로 좋은 시대란 의미.)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r>g는 항상 성립되었고, 자본이 자본을 재생산하여 부가 집중되는 현상은 다시금 심해지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토마스 피케티는 21세기 자본에서 글로벌 누진세를 제안한다. 글로벌 누진세란 지역, 국가에 제한되어 적용되는 누진세가 아닌, 전 세계적으로 동일하게 적용되는 누진세를 의미한다. 현재의 과세체계는 고소득에 역진적인 모습을 보인다. 한 국가의 고소득자에 대한 과세가 높을 경우, 고소득자는 높은 과세를 피하기 위해 해외로 부를 도피시킨다. 이러한 현상은 부의 유출로 해당 국가에 피해를 주기에 결국 국가는 부의 유출을 피하기 위해 고소득자의 부에 대해 역진적 체계를 갖추게 되는 모순을 낳는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글로벌 누진세이다. 전 세계적으로 누진세가 동일하게 적용된다면, 고소득자가 해외로 부를 피신시키는 행위가 의미를 잃게 될 것이며, 해당 국가에 자본을 붙잡아두는 것과 동시에 늘어난 세수로 국가 재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글로벌 누진세의 가장 큰 목적인 부의 무한 확대 방지를 통해 부의 불평등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글로벌 누진세는 고소득자에게 달가운 소식일 리가 없으며, 공격성이 짙은 주장으로 비추어지기에 부를 지닌 이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켜 합의를 도출하기 어려울 우려가 크다. 따라서 글로벌 누진세의 세율을 어느 정도로 측정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한 논의도 중요하지만, 과연 글로벌 누진세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룰 수 있는가, 글로벌 누진세를 현실로 도입하기 위해서 어떤 보완이 필요한가에 대한 논의가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동일하게 누진세를 적용하는 글로벌 누진세의 이상성을 보완하는 현실적 요소로 토마스 피케티는 금융 투명성을 제시한다. 금융 투명성을 이루기 위한 기술은 현재 충분히 준비되어 있다. 실현할 기술은 있지만, 과연 금융 투명성 역시 합의를 이룰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가 생긴다. 자본가들이 절대 달가워하지 않을 소식이긴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금융 투명성을 실현하려 한다면 오히려 자산을 미리 은닉하거나 제대로 신고하지 않으려는 시도가 선행될 위험도 무시할 수 없다.

 

그 외에도 21세기 자본에선 과거의 프랑스와 유럽의 데이터와 역사적 사실을 기초로 과거부터 이어온 부의 불평등을 직시하게끔 한다. 이를 위한 해결 방안으로 상속세와 기부 등을 제시하기도 한다. 본고에서 전부 다루기엔 나의 역량이 부족하기도 하며, 나만의 주관이 확립되지 못하게 되는 부분도 많았기에 내용 면에 대한 리뷰는 여기서 마친다. 그럼에도 부족함을 알게 된 만큼, 채워야 할 방향과 정도를 알 수 있었다.

 

 

사회적 차별은 오직 공익에 바탕을 둘 때만 가능하다.”

 

1789년 프랑스혁명 당시 인간과 시민의 권리에 관한 선언 제1조이자, 21세기 자본서장의 첫문장이다. 돌고 돌아 다시 처음으로 돌아왔다. 평균을 유지하기 위해선, 불가피한 차별이 필요하며, 양성평등, 부의 분배와 같이 차별 없인 균형을 잡을 수 없는 문제도 존재하기 마련이다. 나 역시 차별이 공익을 위함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이다. 그러나 현재 공익을 바탕에 둔 차별이 남아 있는가? 공익을 뺀, 차별을 위한 차별만이 존재하지는 않는가? 이러한 물음이 생기기에 전혀 어색하지 않은 상태이다. 부가 불평등을 낳으며, 불평등이 또 다른 부를 낳는다. 부와 불평등은 평생친구가 틀림없다. 이 둘은 잉여생산물의 탄생 이후부터 쭉 함께였으며, 단언컨대 앞으로도 함께일 것이다. 그러나 이 둘의 관심을 각각 다른 곳으로 돌려 사이를 살짝 멀어지게 할 수는 있다. 떼어놓을 수는 없지만, 거리두기 정도는 할 수 있다. 그리고 부와 불평등의 거리두기 캠페인을 토마스 피케티가 21세기 자본을 바탕으로 주도한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부의 불평등은 계속되는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voicehw | 2020.06.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피케티는 기존에 우리가 알 법한 '주류' 라 할 수 있는 경제학에 일종의 펀치를 날린 경제학자로 기억된다. 그렇게 전 세계의 주목을 이끌었다.  '21세기 자본'을 통해서. 2014년 그야말로 전 세계가 '피케티 자본론?' 으로 열풍이었다고 과언이 아닐 정도. 그리고 시간이 흘러 아주 힘겹게 독파(?) 아닌 독파를 해고, 또 시간이 흐른 지금, 새로운 양장본을 통해서 다시 그의;
리뷰제목

피케티는 기존에 우리가 알 법한 '주류' 라 할 수 있는 경제학에 일종의 펀치를 날린 경제학자로 기억된다. 


그렇게 전 세계의 주목을 이끌었다.  '21세기 자본'을 통해서. 2014년 그야말로 전 세계가 '피케티 자본론?' 으로 열풍이었다고 과언이 아닐 정도. 그리고 시간이 흘러 아주 힘겹게 독파(?) 아닌 독파를 해고, 또 시간이 흐른 지금, 새로운 양장본을 통해서 다시 그의 이야기와 만났다. 여전히 읽고 또 읽고 생각을 하고 또 해 보아도.... 답은 없다. 그가 전하는 '지식' 과 '철학' 과 경제학자의 관점에서 나아가 '사회' 속 '우리'를 생각하게 될 뿐. 이렇듯 사색의 화두를 거침없이 던져 주는 책은 '재독'을 요한다.....





자본의 수익률이란 


그 자본을 현재 소유한/할 소위 '최상위 계층'에게 막대한 '부' 와 자본이 집중된다는 것이 그의 목소리다. ‘1945~1975년 이후 불평등이 심화되며 이는 21세기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던 그의 말은 아마도 '현재' 도 진행형일 테다. 이미 '세계 불평등 보고서 2018'이라는 책이 나온 이유가 있을 테니까. 뭐라 기록으로 차마 남기지 못할 수준의  몇십여 개국의 경제지표를 철저히 분석해서 각 국가의 소득분배 불평등을 확인시켜준다. 그야말로 '확인사살' 아닐 수 없다. 






정리하자면 나는 '국부' 내비 국민 총자본'을 특정 시점에 특정 국가 거주자들과 정부가 소유하고 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한 모든 것의 총 시장가치라고 정의한다. 이것은 비금융 자산 (토지, 주택, 상업용 재고, 기타 건물들, 기계류, 사회기반시설, 특허권 그리고 직접 보유한 사업 자산) 과 금융자산 (은행 계좌, 뮤추얼 펀드, 채권, 주식, 각종 금융투자상품, 보험 증권, 연금 기금 등)의 합에서 부채(채무)를 제한 것이다. 우리가 개인들의 자산과 부채만 한정해서 본다면, 민간의 부 내지 민간 자본을 살펴본다고 할 수 있다. 정부와 기타 정부 기관들 (지방자치단체와 사회보험 기관 등) 이 소유하는 자산과 부채를 고려한다면,  공공의 부 내지 공공자본을 살펴보는 것이 된다. 그 정의상 '국부'는 이 두 용어의 합이다. 






국부 = 민간부문의 부 + 공공부문의 부   p.64






이를 통해 그는 말한다. 각 국가의 '소득분배 불평등'에 대해서. 


자본의 가치를 국민소득으로 나누는 것이 특징적이나, 여기에 대한 여러 반론도 있을 것이다. 개인의 소득은 그야말로 '천차만별' 이기에. 사정과 상황, 개인적 자생력과 경쟁력은 배제된 '전 국민소득'의 가치를 과연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언제나 나로선 이게 의문이다.... 평균은 '개인'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엉뚱한 사람이기에... 






소득이 매우 높은 집단의 구성원들 중 (은행 및 기타 금융기관들의 경영자들과 금융시장에서 일하는 트레이더들을 포함한) 금융 전문가들의 비중이 전체 경제에서 금융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의 약 두 배라는 점도 흥미롭다. 이들의 소득 상위 0.1%의 약 20%를 차지하는 반면 금융 없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가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최상위 소득집단의 80%는 금융업 종사자가 아니며 소득이 높은 미국인들의 몫의 증가는 금융 부문뿐 아니라 비금융부문에 속한 대기업 최고위 경영자들이 받는 보수의 급상승으로 주로 설명된다.  p.364








자본주의가 발전할수록 부의 격차와 불평등은 심화된다고 생각한다. 


소위 있는 이들은 더 큰 부를 얻을 것이다. '지옥고' 에 사는 이들이 있는 반면 타운하우스의 대지 점령은 증가한다. 이렇듯 빈곤의 극심화, 빈부의 격차는 더 하면 더 했지 덜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비관론' 이 조금 더 앞선다. 사기도 더해질 것이다. '자본주의'에서 인문적 사색과 평화주의적 바른 태도 없이는. 누군가들에게 돈은 사람을 뛰어넘기에..... 한편으로 '희망적'이라든지 '낙관적' 인 생각을 하고 싶어도 사실상..... 그게 잘되지 않는다. 왜일까. 아마 내가 속한 이 대한민국, 한국이라는 나라 또한 얼마나 불평등한 사회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혼자만의 엉뚱한 생각을.... 20대 때 치열하게 돈을 벌고 모으고 불리는 투자 과정을 쌓아가며 경제적 자유와 독립을 꿈꾸며 살았던, 여전히 사는 중인 나로서는... 역설적이나 있는 이들은, 아는 이들은 더 큰 부를 모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반대로 모르고 살면(?) 도태되고 퇴보하기 십상인 자본주의 시대.... 






여담이나 이 경제서가 무엇보다 흥미로웠던 건 객관적인 전문적 통계 및 주장에 대한 논리를 뒷받침하는 숱한 논문, 참고 문헌적 백 데이터로만 가득한 것이 아니라 인문적, 문학적, 인간에 대한 인도애적 감수성도 적절히 섞여있기 때문이었다. 경제서에 이런 문장을 만난다는 건 나로선 큰 복이다... 






현대의 소설가들은 발자크, 오스틴, 헨리 제임스처럼 3000만 유로 가치의 재산으로 소설의 줄거리를 채우지 않는다. 인플레이션으로 기존 수치의 의미가 모호해진 이후, 문학에서 돈에 관한 노골적인 언급은 사라졌다. 그보다 더 중요한 점은 자본 소득자들 자체도 문학에서 사라졌고 그 결과 불평등에 대한 사회적인 표현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현대 소설에서 사회집단 간의 불평등은 거의 배타적으로 일, 임금, 기술과 관련된 격차의 형태로만 나타난다. 부의 계층에 따라 구조가 짜였던 사회가 거의 전적으로 노동과 인적자본의 계층에 따라 구조화된 사회로 대체되었다. 예를 들어 최근의 많은 미국 텔레비전 드라마에 학위와 높은 수준의 기술로 무장한 남녀 주인공들이 등장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중략) 




그런 드라마들은 능력, 교육, 엘리트층의 사회적 유용성에 근거한 공정한 불평등에 바치는 찬가라고 해석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러나 더 최근의 특정 작품들은 막대한 부에 더 명확하게 기초한, 더욱 걱정스러운 불평등에 관해 묘사한다. '대미지'는 노동자들에게서 수억 달러를 가로챈 냉혹한 사업가들과 현금이나 수영장을 포기하지 않은 채 남편과 이혼하려는 더 이기적인 아내들을 묘사한다.  p.500






가장 마지막 문장만이 마음에 남는 건 왜일까. 


뛰어난 주장을 더 뛰어난 통계적 논리적 수치와 데이터와 여러 문화 사회적 해석이 총망라된 이 경제 학자의 이 문장만이... 자꾸만 '숫자'에 가려 보지 못했던 '나' 혹은 '우리' 혹은 '인간'에 대한 생각을 더 심도 있게 하게 만든다...




모든 사회과학자, 모든 저널리스트와 논평가, 노동조합의 모든 활동가와 온갖 부류의 정치가, 특히 모든 시민은 돈과 그에 대한 측정, 그를 둘러싼 사실들 그리고 그 역사에 진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돈이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을 지키는 데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 


숫자를 다루기를 거부하는 것이 가난한 이들의 이익에 도움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p.697 




우리는 여전히 자본주의 속에서 살게 될 것이다. 


'돈'과 '섹스'에 일정 부분 이미 미처버린 무리와 개인들이 상당수 종횡무진하는 이 대단한 자본주의 사회 속 상업 브랜딩과 마케팅이 그럴싸하고도 화려하게 장식하는 이 화려한 소비의 시대에서 과연 우리는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어가고 있을까. 이 자본주의의 물결은, 주류들의 행보는, 기술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자연스럽고도 불편한 질문 앞에 선다. 그 말미에 '아이들' 이 떠오른다. '후세대'를 위해 '나'라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소득적인 행위들에 대해서도 떠올려본다... 단지 그것만이 떠오른다.... '잘 살다가 잘 죽는 삶'에 대한 생각은 이럴수록 깊어진다. 








#무려 700페이지...이번달 초부터 열일 중 


#돈공부란 이런 게 아닐까. '돈 만' 생각하는 그 얕은 우물속에서 빠져 나오려는 고통스러운 안간힘..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한줄평 (31건) 한줄평 총점 9.6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좋아요 추천합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league84 | 2020.08.03
평점5점
추천합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화양연화 | 2020.07.27
구매 평점5점
워낙 유명한데다 리커버라니 소장가치 충분!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BUGEON | 2020.06.01

이 상품의 특별 구성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9,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