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강한 사람이 되어서 다른 사람을 도와주어야 한단다.”
오프라 윈프리는 인종 차별이 심한 미국 남부 지방에서 흑인으로 태어나 가난하고 평탄치 못한 가정에서 성장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10대에는 많은 실수를 저지르며 방황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오프라를 옳은 길로 이끌어준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오프라의 할머니와 할아버지, 아버지와 새어머니 그리고 덩컨 선생님과 유진 선생님입니다.
할머니는 늘 오프라에게 “하느님은 당신의 자녀를 귀하게 여기신단다. 너는 살면서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으니까 무서워하지 마라. 너는 강한 사람이 되어서 다른 사람을 도와주어야 한단다.”라고 말씀해 주셨으며, 아버지와 새어머니는 방황하는 청소년 오프라를 다시 가정과 학교로 돌아와 꿈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또 두 선생님은 오프라의 능력을 높이 사고 키워주었습니다. 오프라는 늘 이분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대 가며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았습니다.
*** 오프라에게 배우자 1) 다른 사람의 도움을 적절히 받아서 자기를 크게 키울 수 있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오프라는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서로 다른 가정을 가진 아버지와 어머니 집을 오가며, 가난하고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도 오프라는 늘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습니다. 그 덕에 오프라는 백인들만 다닌다는 학교에도 갈 수 있었고, 내쉬빌 WTVF-TV 방송국 최초의 흑인 여성 뉴스 진행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다지 뛰어나지 않은 외모를 타고나진 못했지만 다른 미인 소녀들과는 달리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하여 여러 미인 대회에서 일등을 했습니다. 한 번은 어떤 사람이 오프라에게 어떻게 미인 대회에서 그렇게 자주 일등을 할 수 있었는지 물었는데, 오프라는 단번에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글쎄요, 내가 낭송했던 시 때문인가?”
또 오프라 최대의 약점이라 할 수 있는 비만 문제와 관련해서는 꾸준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만들고, 스스로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여 42.195킬로미터를 완주하기도 합니다.
*** 오프라에게 배우자 2) 남의 도움만 바라서는 안 됩니다. 스스로 노력해야 합니다.
“나만의 개성과 스타일이 있어야 해.”
오프라가 늘 만능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처음 뉴스 진행자가 되었을 때 감정에 치우쳐 객관적인 방송을 하지 못하고 늘 훌쩍거리거나 방송에 어울리지 않은 행동, 말 따위를 하는 바람에 윗사람에게 꾸중을 듣기도 하고 결국은 당시에 별로 인기 없던 토크쇼 진행자로 밀려납니다. 물론 감정에 솔직하고 말을 잘하는 오프라는 이제야 물 만난 물고기처럼 토크쇼 진행을 잘 해냅니다. 그러나 그 무렵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토크쇼인 ‘필 도나휴 쇼’의 진행자 도나휴 씨에 미치지는 못했습니다. 오프라는 자기 방송을 그 방송만큼 인기 있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 방송 진행자인 도나휴 씨 흉내를 내기도 합니다. 오프라는 깜짝 놀랍니다. “앗, 이건 필 도나휴 그대로네. 안 돼. 나만의 개성과 스타일이 있어야 해.”
오프라는 자신의 지난 방송을 돌려보며 자기 자신을 연구합니다. 그리고 오늘날 그녀만의 개성이라 할 수 있는 편안하고 솔직한 <오프라 윈프리 쇼>를 만들어 냅니다.
토크쇼 진행자로서의 성공은 오프라에게 큰 자신감을 심어주고, 오프라는 나아가 영화배우, 방송 제작회사 사장을 거쳐 여러 사회운동, 문화운동을 펼치기에 이릅니다.
*** 오프라에게 배우자 3) 내가 가장 잘하는 것, 내가 가장 못하는 것, 그리고 ‘남’과 다른 ‘나’를 찾아 개발하세요.
“1993년 오프라 법안이라고도 불리는 아동 보호법에 클린턴 대통령이 서명합니다.”
오프라는 미국에서 중 최고의 재산을 가지 여성 방송인이자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연예인입니다. 이제 일하지 않고도 평생을 부유하게 살 만큼의 재산과 이름을 얻은 것입니다. 그러나 오프라는 늘 내가 받은 것을 남에게 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오프라는 흑인인권운동을 한 사람들 덕에 흑인이 자신이 방송국에 처음 들어갈 수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할머니를 비롯한 가족들에게 받은 사랑과 학생 시절 도움을 받은 여러 선생님의 은혜와 사랑을 잊지 않았던 것입니다.
오프라는 빈곤층 자녀들의 대학 진학을 돕기 위한 장학금 전달과 장학기구 설립에 앞장섰으며, 빈곤층에 집 지어주기 운동, 돼지 저금통 운동, 아동 폭력과 성 학대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자는 ‘아동 보호법’ 운동, 사회, 총기류 소지 반대 운동을 비롯한 여러 사회운동을 했습니다. 또한 자기가 진행하는 토크쇼에 ‘북클럽’이라는 책 소개 코너를 만들어 미국 내 책 읽기 운동에 기여를 하기도 했습니다.
*** 오프라에게 배우자 4) 내가 받은 사랑과 은혜를 다시 사회에 되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