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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늑대의 눈

회색 늑대의 눈

[ 양장 ] 비룡소의 그림동화-056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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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4쪽 | 399g | 260*260*15mm
ISBN13 9788949110585
ISBN10 894911058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김세희
고려대학교 가정교육학과와 신문방송학과를 복수 전공하여 졸업했다. 동국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저자 : 조나단 런던 (Jonathan London)
조나단 런던의 시와 이야기들은 거의 2백 권에 달하는 문학 잡지와 자서전들에서 소개된 바 있다. 그는 자신의 두 아들 세이안과 아론을 위해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비로소 아동들을 위한 책을 저술하기 시작하였다. 그는 특히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동물에 관한 책을 읽거나 자연 서식지에서 동물들을 관찰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며, 따라서 동물에 관한 글을 쓰는 것을 특별한 기쁨이라 생각하고 있다. 이 책은 역시 같은 크로니클 북스 출판사에서 발행한 <화이어 레이스>를 포함한 그의 아홉 번째 책이다. 조나단 런던과 그의 아내 머린은 현재 북캘리포니아에서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그림 : 존 반 질 (Jon Van Zyle)
존 반 질은 수천 마일에 달하는 매우 혹독한 개 썰매 경주인 아이디타로드를 두 번씩이나 완주한 적이 있으며, 1979년에는 공식적인 아이디타로드 선수로 인정받기도 하였다. 그는 로열 화랑 관객들의 자질을 계발시키기 위해 시간을 내주고 있으며, 수집가들은 그의 판화나 포스터들 그리고 석판화 작품들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최고의 알래스카: 존 반 질의 그림>이라는 책에서 공개적으로 소개되었고, 1991년에는 그의 삶과 작가 경력에 대한 비디오가 공익 텔레비전 방송에 의해 제작되기도 하였다. 존 반 질과 그의 아내 샤롯데는 알래스카에 살고 있으며 지금도 '시베리안 허스키스'라는 팀의 훈련견들을 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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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와 동물보호에 관한 글을 쓰고 있는 저자가 늑대를 소재로 쓴 그림동화. 그림은 개 썰매 경주인 아이디타로드 선수인 존 반 질이 그렸다. 둥근 달이 떠 있는 어느 겨울 밤, 올가미에 짝을 잃은 회색 늑대는 사냥을 떠나 토끼를 따라잡지만 한 무리의 늑대떼를 만나게 된다. 대장 늑대와 대치하는 가운데 무리 속에서 달빛처럼 빛이 하얀 늑대 한 마리가 걸어나와 회색 늑대와 함께 떠난다는 이야기. 살아 있는 늑대를 보는 듯한 그림이 줄거리와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눈 쌓인 겨울 날, 짝 잃은 회색 늑대가 먹이를 찾아 외롭게 길을 나선다. 회색 늑대는 얼어붙은 샛강도 건너고 산등성이도 올라 산꼭대기에 이르러서는 목을 빼고 운다. 달빛 아래 늑대의 울음은 설산의 모습에 겹쳐 더 외롭게 느껴진다. 그러나 다시 늑대는 살기 위해 사냥을 하다 늑대 무리를 만난다. 회색 늑대는 긴장하는데 그 무리에서 하얀 늑대가 걸어 나온다. 그리고 그들은 달빛을 받으며 짝짓기를 하고 새로운 무리를 만들기 위해 휴식을 취한다. 추운 겨울을 강인하게 이겨나가며 종족을 이루고 사는 늑대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 둥근 달 한 가운데 클로즈업 해 그린 회색 늑대와 하얀 늑대의 표정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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