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강력추천
미리보기 파트너샵보기 공유하기

무진기행

[ 양장 ] 김승옥 소설전집-1이동
리뷰 총점9.5 리뷰 27건 | 판매지수 4,446
베스트
소설/시/희곡 top100 1주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YES포인트
구매 시 참고사항
  • KBS '우리 시대의 소설' 선정
  • tvN <비밀독서단> 추천도서, tvN <알쓸신잡> 순천/보성 편 추천도서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소중한 당신에게 5월의 선물 - 산리오 3단 우산/디즈니 우산 파우치/간식 접시 머그/하트 이중 머그컵
MD의 구매리스트
작은 출판사 응원 프로젝트 <중쇄를 찍게 하자!>
5월 전사
5월 쇼핑혜택
1 2 3 4 5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4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39쪽 | 518g | 153*224*30mm
ISBN13 9788982818677
ISBN10 8982818677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전후문학의 기적' '살아 있는 신화' '현대문학의 고전' '단편미학의 전범' 등 항상 화려한 수식어를 동반하고 이야기되는 작가, 독자들뿐 아니라 후배 작가들에게도 늘 선망의 대상이 되어오고 있는 작가 김승옥의 소설전집이 새로운 장정으로 선보인다. 전쟁이 드리운 음울한 그늘이 가시지 않았던 60년대 초반 한국문단에 이른바 '감수성의 혁명'을 몰고 온 작가, '산문언어의 연금술사'란 호칭을 들으며 한 시대를 풍미한 작가, 그리고 어느 날 홀연히 붓을 꺾고 독자의 시야에서 사라져버린 작가 김승옥. 최근 자리를 털고 일어난 그의 전설적인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 전집은 우리 문학의 완결된 한 시대를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또한 그의 작품이 여전히 유효한 '현재진행형'의 소설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기에 모자람이 없다.

60년대 문학계를 풍미했던 김승옥 문학의 총결산. 제1권에는 수많은 독자와 후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무진기행』과 제1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서울의 달빛 0章』을 비롯한 열다섯 편의 단편소설을 담았다. 작가는 서문에서 『서울의 달빛 0章』의 제목의 유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힌다. "나는 장편으로 구상하고 있던 『서울의 달빛』의 프롤로그 백오십 장을 써내고 서장(序章)이라는 뜻에서 『제0장』이라고 적어 보냈다. 그런데 이어령 선생께서 내게서 다음 제1장의 원고를 받을 수 있다고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며 본문 맨 처음에 붙어야 할 <0章>을 제목 밑에 갖다붙이는 바람에 제목이 되고 말았다. 책이 나온 다음에야 나는 제목이 괴상하게 길어졌음을 알았다."
『서울의 달빛 0章』을 집필하게 된 동기는 자신의 친구가 초혼에 실패하게 된 이야기를 들려준 것이었다고 한다. 그의 실패담에서 우리 시대의 독특한 비극을 본 작가는 그 비극성을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작가의 상상력으로 변형, 과장시켜 형상화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작가의 말 - 나와 소설 쓰기

생명연습

역사
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
확인해본 열다섯 개의 고정관념
무진기행
싸게 사들이기
차나 한잔
서울 1964년 겨울
들놀이
염소는 힘이 세다
야행
그와 나
서울의 달빛 0章
우리들의 낮은 울타리

내가 읽은 김승옥 - 스무 살에 만난 빛 (신경숙)
작가연보

저자 소개 (1명)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인간의 내부를 섬세하게, 조용하게 파고드는 그의 문체는 숨가쁜 시대에 내게 마치 단전호흡법과 같은 것을 가르쳐주기에 충분했다.
김영현(소설가)
힘센 시간이 수많은 소설들을 소멸시키며 흘러갔으나, 선생의 소설들은 가슴에 아로새긴 청춘의 어느 하루처럼 나날이 더 빛나고 있다. 내가 나에게 했던 옛 맹세를 잊으려 할 적마다, 내 자폐의 골방을 잊으려 할 적마다……
신경숙(소설가)
그는 한국문학의 신화적인 존재였다.
주인석(소설가)
김승옥이란 소설가는 내게 있어 빛과 그림자였다. 빠져들어 닮고 싶어했을 때는 찬란한 빛이었으되, 빠져나와 다른 것을 쓰려고 했을 때는 잔혹한 어둠이었다.
이응준(소설가)

회원리뷰 (27건) 리뷰 총점9.5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무진기행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빙* | 2021.12.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김승옥 작가님의 무진기행은 워낙 유명하죠. 그런데 제대로 읽어보진 않았더라구요. 이번에 문학 문제를 풀다가 무진기행이 지문으로 나온 문제를 풀었는데 문장이 너무 좋더라구요. 문장에 빠져서 문제 푸는 것도 까먹었어요. 보니까 필사하기에 좋은 책이라고 하는데 공감이 갑니다 어떻게 이런 문장을 쓸 수가 있는지, 이런 표현을 어떻게 하는지 참 같은 한국말을 쓰는데 어떻게 표현;
리뷰제목

김승옥 작가님의 무진기행은 워낙 유명하죠. 그런데 제대로 읽어보진 않았더라구요. 이번에 문학 문제를 풀다가 무진기행이 지문으로 나온 문제를 풀었는데 문장이 너무 좋더라구요. 문장에 빠져서 문제 푸는 것도 까먹었어요. 보니까 필사하기에 좋은 책이라고 하는데 공감이 갑니다 어떻게 이런 문장을 쓸 수가 있는지, 이런 표현을 어떻게 하는지 참 같은 한국말을 쓰는데 어떻게 표현력의 차이가 이렇게 클 수가 있을까요 저도 읽고 필사해보려고 구매하였습니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무진기행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로얄 배*훈 | 2021.11.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참고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33266&cid=41708&categoryId=41737 참고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200514&cid=40942&categoryId=39201 참고 : https://namu.wiki/w/%EA%B9%80%EC%8A%B9%EC%98%A5 참고 : https://namu.wiki/w/%EB%AC%B4%EC%A7%84%EA%B8%B0%ED%96%89     읽지 않았어도 알고 있는 책이 있다.;
리뷰제목

참고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33266&cid=41708&categoryId=41737

참고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200514&cid=40942&categoryId=39201

참고 : https://namu.wiki/w/%EA%B9%80%EC%8A%B9%EC%98%A5

참고 : https://namu.wiki/w/%EB%AC%B4%EC%A7%84%EA%B8%B0%ED%96%89

 

 

읽지 않았어도 알고 있는 책이 있다. 하도 들어봐서 읽었는지 아닌지도 헷갈릴 정도로 너무 알려졌기 때문에 오히려 손이 가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고. ‘무진기행은 그런 책이었다. 어렸을 때는 제목만 듣고 유명한 여행기라고 생각하게 되었을 정도로 무관심하게 지나쳤었고 꾸준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려도 건성으로 넘어갔었다.

 

안개라는 영화가 있다. 김수용 감독에 신성일, 윤정희 주연의. 괜찮은 영화였고 꽤 인상적이었다. 그 영화가 무진기행을 원작으로 했다는 건 나중에 알게 됐다. 그리고 같은 작가의 야행이라는 단편도 동일한 제목으로 영화로 만들어졌다는 걸 더 시간이 지나 알았고. 그 영화도 나쁘지 않았다. 그렇게 무진기행을 알게 되었고 관심이 가게 됐다. 그리고 김승옥이라는 작가도 기억하게 되었고.

 

김승옥

 

감각적인 문체, 언어의 조응력, 배경과 인물의 적절한 배치, 소설적 완결성 등 소설의 구성원리 면에서 새로운 기원을 열었다고 할 수 있다지만 2021년에 접한 사람으로서는 그렇게 말할 정도인가? 라는 생각이 더 들게 된다. 너무 뒤늦게 알게 되었고 읽게 되었기 때문인지 1960-1970년대라는 시대에 머물러 있는 글처럼 느껴졌다.

 

이제 막 경제성장이 시작되었고, 군사정권 시절이었으며, 낙후된 상황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던 시기였다. 그런 상황을 작가는 여러 단편 속에 담아내고 있고 어쩐지 피로에 찌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 시대의 독특한 비극을봤다는 말에도 쉽게 동의하게 될 것 같고. 당시로서는 파격과 충격이었겠지만 지금이라는 순간 속에서는 말을 아끼게 된다.

 

작가의 글에서 그 시대를 바라보게 만들고 있다. 누군가에겐 직접 겪었던 추억이고 기억일 것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끔찍하기만 할 뿐일지도 모른다. 늦게 태어났고 나중에 읽어서인지 그냥 그때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게 될 뿐이다. 거리감을 갖고 바라본다는 것이 이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지금도 습작을 하는 지망생들이 한 번쯤은 필사해보는 소설 중 하나문장력은 정말 요 근래의 작가들과 비교해보더라도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라는 말에 당연하다는 생각이다.

 

너무 살펴지고 해석되어서인지 따로 무슨 말을 보탤 게 없는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작가의 다른 글도 읽어봐야겠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구매 [무진기행 - 김승옥] 오늘 오후엔 안개가 걷힐까요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글****방 | 2021.10.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오늘 오후엔 안개가 걷힐까요 / <무진기행>-김승옥 나는 이따금 수심이 두터운 심연의 끝에 누워 연못만큼이나 두껍게 배를 깐 안개가 드리워진 수면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에 들 때가 있다. 내가 어릴 때 우리 엄마는 안개가 많이 끼는 날이면, "오늘 낮에는 날씨가 좋겠구나. 조금 덥겠어." 하면서 나의 머리카락을 양갈래로 묶어주시거나 날이 더워지면 겉옷을 벗고;
리뷰제목

오늘 오후엔 안개가 걷힐까요 / <무진기행>-김승옥

나는 이따금 수심이 두터운 심연의 끝에 누워

연못만큼이나 두껍게 배를 깐 안개가 드리워진

수면을 바라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에 들 때가 있다.

내가 어릴 때 우리 엄마는 안개가 많이 끼는 날이면,

"오늘 낮에는 날씨가 좋겠구나. 조금 덥겠어."

하면서 나의 머리카락을 양갈래로 묶어주시거나

날이 더워지면 겉옷을 벗고 뛰놀 수 있도록

안에 얇은 옷을 입히고 '잠바'를 입혀주셨는데

나는 늘 그냥 집으로 돌아갔다.

안개가 걷히지 않을 것만 같아서.

실제로는 늘 엄마 말씀처럼 날씨가 좋았다.

이십여년이 지난 지금도 아침에 안개가 끼면

'날씨가 좋겠구나.' 속으로 생각 하면서도

안개가 영원히 걷히지 않을까봐 걱정한다.

가슴이 조마조마하다.

나는 이따금 안개에 가려 햇빛 한점도 들지 않은

심연에 등을 대고 누워

아무도 듣지 못하는 울음소리를,

아무도 듣지 못하도록,

흑흑 하고 낸다.

------------------------------------------

-------------스포 있는 리뷰-------------

<무진기행>은 우연히 떠난 고향으로의 여행에서 뜻하지 않게 자아를 발견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의 구조와 선입관, 결국 자아를 외면하고 현실로 도망가고 인간이 숙명처럼 타고 태어난 고독함과 패배주의에 젖는, 윤희중의 짧은 여행기를 김승옥 선생님 특유의 적확한 국어적 표현과 시간과 공간, 의식의 흐름을 적절히 배합하여 몰입감을 유도하는 문체로 그려낸 작품이다.

전국의 한국 문학 독자들에게 가상의 지명인 무진과 안개가 하나의 이미지로 기능하도록 만들어버릴만큼 대단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이 작품은, 실제로도 가상의 공간인데다 안개에 묻혀 있어 비현실적 이미지로 대표 되는 무진읍이 사실은 윤희중이 자신의 밑바닥을 발견하고 심연의 끝에서 자신에게 몰두하여 결국에는 자아의 합일을 이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고 반대로 안개 한 점 없고 '돈 많고 능력 좋은 과부'를 만나 결혼하는 것이 엄청난 성공으로 여겨질 만큼 타산이 분명한 서울이 사실은 본질적 자아로부터 도망쳐 숨어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고 알고자 노력하지도 않는 자신에게 삶을 맡기고 행운을 빌어야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시각적으로나 비유적으로나 아이러니가 돋보이며, 개구리 우는 소리가 별빛으로 쏟아진다던지 담배 냄새가 손끝에 닿는다던지 하는 청각이 시각화, 후각이 촉각화 되는 공감각적 표현이 인상 깊고, 윤희중이 하인숙을 만나면서 자신이 어떤 삶을 살고 싶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자신의 자아를 누구인지 깨쳐가지만 사회 구조적 문제, 우리가 현실이라고 부르는 이슈들 때문에 결국 자아를 잃은 삶을 선택하는 측면에서 몰개성, 자아의 상실, 이로부터 비롯되는 패배주의, 자기자신으로부터마저 느끼는 외로움, 고독감 등 현대사회인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이 결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거시적으로 사회전체로 확대된 시각에서 접근해야 하는 이슈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어, 작품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작품이 쓰인 시기가 1964년이라는 점에서 오랜 시간 침묵하는 선생님의 작품이 아직도 살아 있는 이유를 실감한다.

 

윤희중은 하인숙의 손을 잡는다.

자신을 닮은 그녀의 손을 잡고,

흐린 날에는 헤어지지 말자고.

전하지 못할 말을 삼킨다.

서울로 돌아오라는 전보 앞에서

나 자신을, 무진에서 느끼는 이상한 기분의 이유를 외면하지 않겠다고

지켜지지 못할 다짐을 한다.

결국 하인숙에게 편지를 쓴다.

자신을 닮은 그녀를 데리러 오겠다고.

구해주겠다고.

그리고 전해지지 못할 편지는 찢기고 만다.

윤희중은 자기 자신을 구하러 돌아가지 않았을 것이다.

자기 자신에게 구해주겠다고 편지하지 않았을 것이다.

 

새벽녘에 안개와 서리가 내리는 날씨가 되면 김승옥 선생님의 <무진기행>과 무라카미 하루키의 <해변의 카프카>를 읽는다.

김승옥 선생님은 신문사에 소설을 연재하다가 중단, 생계 유지를 위해 영화 각본에 열중해서 소설을 쓰지 못함, 이어령 선생님께서 호텔을 잡아주고 밥값까지 내줘도 부담감을 이유로 도망, 이 후 또다시 이어령 선생님께서 신문사 편집자와 관계자를 보조자 명목으로 사실은 감시자로 두고자 김승옥 선생님의 옆방에 숙박시키면서 두 개의 방 값을 지불하면서 지원했지만 이미 0장만으로도 완성형 소설을 써내버려 장편 계획이었던 작품을 더 이상 진전시키지 못해 단편으로 만족하고 작전 중단, 같은 이유로 주로 단편들을 써내셨고, 그후로 신실한 기독교인으로의 삶에 몰두하고 작품을 내고 계시지 않기 때문에, 대표작 <무진기행>을 포함한 모든 단편들은 아껴 읽혀야 하는 운명을 타고 났다.

그럼에도 아침에 안개가 끼는 날씨가 되면 어김 없이 작품에 손이 가니 조절할 수 없는 마음이 참 이상하다.

잠이 깨어 뒤척여도 잠들 수 없는 새벽, 베란다 밖에 안개가 가득하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한줄평 (36건) 한줄평 총점 9.4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살아보지 않은 60년대를 그려보는 재미가 큽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진*식 | 2022.05.12
구매 평점4점
문체는 정말 좋은데 60년대 여성이란 무엇??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로얄 B***o | 2022.03.20
구매 평점5점
필사하려고 샀어요 문장이 넘 좋네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골드 빙* | 2021.11.19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aniAl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