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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듣고 귀로 읽는 붓다의 과학 이야기

눈으로 듣고 귀로 읽는 붓다의 과학 이야기

: 진화생물학과 뇌과학 불교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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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8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40g | 152*225*20mm
ISBN13 9788994781266
ISBN10 8994781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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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성철
서울대학교 치의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에서 용수의 중관논리의 기원이라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중앙승가대와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강사를 거쳐 현재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티벳장경연구소장, 불교사회문화연구원장, 계간지 ≪불교평론≫ 편집위원장을 역임하였고 한국불교학회, 불교학연구회, 인도철학회에서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인도불교의 중관학을 전공하였지만 불교논리학, 티베트불교, 반야삼론학 등으로 연구의 범위를 넓혀왔으며 최근에는 진화론, 뇌과학, 윤리학, 심리학, 사회학 등 인접학문과 불교를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불교 초보 탈출 100문 100답≫, ≪김성철 교수의 불교 하는 사람은……≫ 등 10여 권의 저·역서와 70여 편의 논문이 있으며, 저서 가운데 ≪원효의 판비량론 기초 연구≫ 등 세 권이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또한 ≪승랑-그 생애와 사상의 분석적 탐구≫는 한국연구재단 10년 대표 연구 성과로 선정된 바 있다. 제6회 가산학술상, 제19회 불이상, 제1회 올해의 논문상, 제6회 청송학술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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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선생님이 실험실을 비우면서 어느 학생에게 과제를 내주었다. 어항 속의 붕어를 자세히 관찰하여 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면 기록해 놓으라고 지시하였다. 한참 후에 선생님이 돌아와서 무엇을 알게 되었는지 학생에게 물었다. 학생이 새로운 것이 별로 없다고 대답하자, 선생님은 붕어의 형태와 관련하여 학생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몇 가지를 물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붕어 몸의 왼쪽과 오른쪽이 똑같은 것이 신기하지 않은가”라는 물음이었다. (중략)

“우리의 감각 기관은 어째서 대부분 얼굴에 몰려 있는가?” ‘안眼, 이耳, 비鼻, 설舌,신身,의意’의 육근六根, 다시 말해 ‘눈, 귀, 코, 혀, 몸, 생각’의 여섯 가지 지각 기관根 가운데 눈, 귀, 코, 혀가 모두 얼굴에 몰려 있다. 얼굴에 분포한 신근身根까지 합하면 모두 다섯 가지 지각 기관이 좁디좁은 얼굴에 오밀조밀 몰려 있다. 어린 아이든, 어른이든, 노인이든……. 사람도 그렇지만 강아지도, 개구리도, 물고기도, 새도, 메뚜기도 그렇다. 왜 그럴까? 왜 이렇게 진화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을까? 그 답은 간단하다. ‘먹기 위해서’다. (중략)

찰스 다윈의 진화론은 진화의 원리에 그렇게 냉혹한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인간을 포함하여 생명체 중에는 다른 개체를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것들이 많이 있다. 예를 들어서 꿀벌에서 유전자를 후대에 남기는 것은 여왕벌 한 마리와 몇몇 수벌들뿐이다. 나머지 대부분은 2세를 남기지 않는 암컷 일벌들이다. 개미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커다란 암개미 한 마리와 날개 달린 수개미 몇 마리를 제외한 다른 개미들은 생식에 참여하지 않는 일개미들이다. 일벌이나 일개미의 자기희생은 자연선택이나 성선택의 적자생존 이론만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기에, 다윈 역시 이들의 희생적 행동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고심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 개체의 희생으로 인해 그 친족들이 보전되고 번성할 수 있다는 점을 파악함으로써 난제를 해결하였다. (중략)

“대부분의 동물은 왜 좌우가 대칭인가?”라는 물음을 시작으로 생물의 형태와 관련하여 많은 의문들이 끊이지 않고 떠올랐다. “왜 눈, 귀, 콧구멍이 둘인가?” “왜 손가락과 발가락이 다섯인가?” “왜 이목구비가 얼굴에 몰려 있는가?” “왜 머리는 위에 있는가?” “왜 팔과 다리의 관절이 셋인가?” …… 이런 의문들이 수십 년 동안 필자의 마음속 어딘가에 숨어 있다가 언뜻언뜻 떠올랐고 그 해답을 찾을 때마다 마음은 한결 가벼워지고 세상은 보다 분명해졌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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