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4년 08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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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406쪽 | 2084g | 152*224*78mm |
ISBN13 | 9788983716897 |
ISBN10 | 89837168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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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 2014년 08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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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1406쪽 | 2084g | 152*224*78mm |
ISBN13 | 9788983716897 |
ISBN10 | 8983716894 |
인류는 지금 최악의 시대를 살고 있는가? 인류 문명과 함께 등장한 굵직굵직한 전쟁들의 보고, 무엇보다도 현 인류가 지난 세기 두 눈으로 직접 목격했던 두 번의 세계 대전과 홀로코스트는 20세기가 그 어느 때보다 폭력적인 세기임을 입증하는 듯하다. 스티븐 핑커(Steven Pinker)는 신작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The Better Angels of Our Nature)』에서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폭력을 둘러싼 통념들’에 도전한다. ‘역사상 가장 끔찍한 오늘’, ‘날로 증가하는 폭력’이라는 관념에 의문을 품은 핑커는 전쟁과 약탈, 학대, 강간, 살인, 고문 등 갖가지 잔혹 행위를 기록한 사료들뿐 아니라 고고학, 민족지학, 인류학, 문학 작품 등 방대한 자료를 분석하여 ‘폭력의 역사’를 재구성한다. 시대와 지역, 인종, 문화, 문명을 넘나드는 방대한 양의 자료를 토대로 인간 사회에서 발생한 폭력을 분석한 유일무이한 실증 연구이자 전작인 마음 3부작(『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How the Mind Works)』(1997년)와 『빈 서판(The Blank Slate)』(2002년), 『생각거리(The Stuff of Thought)』(2007년))을 통해 저자가 심층적으로 탐구해 온 인간 본성의 과학을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고귀한 야만인, 오늘보다 나은 어제, 20세기가 가장 폭력적인 세기라는 편견과 환상을 낱낱이 깨부수며 수천 년에 걸친 전쟁과 야만, 폭력의 연대기를 통해 인간 본성을 고찰한 문제작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에서 인간의 폭력성과 인류 문명사에 관한 새롭고도 충격적인 진실을 확인해 보자. |
서문 1장 낯선 나라 선사 시대 호메로스 시대 그리스 히브리 성경 로마 제국과 초기 기독교계 중세 기사들 근대 초기 유럽 유럽과 초기 미국의 명예 20세기 2장 평화화 과정 폭력의 논리 인류 선조들의 폭력 인간 사회의 종류 국가와 비국가 사회에서 폭력의 비율 문명의 불만스러운 점 3장 문명화 과정 유럽의 살인율 감소 유럽의 살인율 감소에 대한 설명 폭력과 계층 세계의 폭력 미합중국의 폭력 1960년대의 비문명화 1990년대의 재문명화 4장 인도주의 혁명 미신적 살해: 인간 제물, 마녀, 피의 비방 미신적 살해: 신성 모독, 이단, 배교에 대한 폭력 잔인하고 괴상한 처벌 사형 노예제 280쪽전제 정치와 정치적 폭력 주요국들의 전쟁 어째서 인도주의 혁명인가? 감정 이입과 생명 존중의 성장 문예 공화국과 계몽주의적 인도주의 문명과 계몽주의 피와 흙 3 5장 긴 평화 통계와 내러티브 20세기는 정말로 최악의 세기였을까? 치명적 싸움의 통계 1부: 전쟁의 시기 치명적 싸움의 통계 2부: 전쟁의 규모 강대국들의 전쟁 궤적 유럽에서 전쟁의 궤적 홉스적 배경, 그리고 왕조의 시대와 종교의 시대 주권 국가의 시대에 드러난 세 가지 흐름 반계몽주의 이데올로기들과 민족 국가의 시대 이데올로기의 시대 속 인도주의와 전체주의 긴 평화: 몇 가지 숫자들 긴 평화: 태도와 사건 긴 평화는 핵 평화인가? 긴 평화는 민주주의 평화인가? 긴 평화는 자유주의 평화인가? 긴 평화는 칸트적 평화인가? 6장 새로운 평화 세계 나머지 지역에서 전쟁의 궤적 집단 살해의 궤적 테러리즘의 궤적 천사들도 발 딛기 두려워하는 곳 7장 권리 혁명 시민권, 그리고 린치와 인종적 포그롬의 감소 여성의 권리, 그리고 강간과 구타의 감소 아동의 권리, 그리고 영아 살해, 체벌, 아동 학대, 집단 괴롭힘의 감소 동성애자의 권리, 그리고 동성애자 박해와 동성애의 탈범죄화 동물권, 그리고 동물에 대한 잔인한 행위의 감소 7 권리 혁명은 왜 일어났을까? 역사에서 심리로 8장 내면의 악마들 어두운 면 도덕화 간극과 순수한 악의 신화 폭력의 기관들 포식성 우세 경쟁 복수 가학성 이데올로기 순수한 악, 내면의 악마들, 그리고 폭력의 감소 9장 선한 천사들 감정 이입 자기 통제 최근의 생물학적 진화? 도덕성과 터부 이성 10장 천사의 날개를 타고 중요하지만 적절하지 않은 요인들 평화주의자의 딜레마 리바이어던 온화한 상업 여성화 확장하는 공감의 범위 이성의 에스컬레이터 고찰 주( y) 참고 문헌 옮긴이 후기 찾아보기 |
네가지 선한 천사(9장) 인간은 선천적으로 선하지는 않지만 , 폭력으로부터 멀어져 협동과 이타성을 추구하도록 이끄는 동기들을 갖고 태어난다. 감정이입은 우리로 하여금 남들의 고통을 느끼게 하고, 그들의 이해와 우리의 이해를 연결 짓도록 만든다. 자기 통제는 충동적 행동의 결과를 예상하게 하고, 그에 따라 적절히 절제하도록 만든다. 도덕감각은 같은 문화 속 구성원들의 상호 작용을 다스리는 일군의 규범과 터부(그기) 를 규정하는데,그래서 폭력이 줄 때도 있지만 오히려 늘 때도 있다. 이성의 능력은 우리로 하여금 자신만의 편협한 관점에서 벗어나게 하고, 자신이 살아가는 방식을 반성하게 하며, 더 나아질 방법을 찾게 한다. 그리고 본성의 다른 선한 천사들을 활용할 때 길잡이가 되어 준다. (-20-)
홉스의 분석은 무정부 상태의 삶에 적용되는 것이었다. 한편 그가 쓴 걸작의 제목은 거기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을 명시한 것이었다. 리바이어던은 개인들의 의지를 구현하는 동시에 폭력의 사용을 독점하는 군주 혹은 정부를 말한다. 리바이어던은 공격자를 처벌함으로써 개인들의 공격 동기를 제거한다. 그러면 전반적으로 선제공격에 대한 불안이 완화되기도, 나아가 모두들 자신의 보복 의지를 증명하기 위해서 예민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어진다. 또한 리바이어던은 공평무사한 제삼자라서, 다들 저신은 눈처럼 순수하지만 상대는 음흉하다고 생각하는 배타주의 편향에서 벗어나 있다. (-90-)
강간은 반란행위렸다. 나는 백인의 법률과 그들의 가치 체계를 거역하고 짓밟는다는 점에서 희열을 느꼈다. 나로서는 그들의 여자들을 더럽힌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는데 ,왜냐하면 과거에 백인들이 흑인 여성들을 이용했던 사실에 몸시 분개했기 때문이다. 나는 복수하고 있다고 느꼈다. (-214-)
유대인에게는 눈이 없소? 유대인에게는 손, 장기, 정신, 감각 ,애정, 열정이 없소? 유대인도 기독교인과 같은 음식을 먹고, 같은 무기에 다치고 , 같은 병에 걸리고, 같은 치료법에 낫고, 겨울과 여름에 똑같이 춥고 더워하지 않소? 당신들이 우리를 찌르면 우리에게 피가 흐르지 않소? 당신들이 우리를 간질이면 우리가 킬킬대지 않소? 당신들이 우리에게 독을 먹이면 우리가 죽지 않소? 그러니 당신들이 우리를 푸대덥하면 우리가 복수하는 게 당연하지 않소? (-326-)
그는 이렇게 말했다."사람들이 전쟁에 엄청나게 관심을 쏟는 것에 비해, 이 수는 생각보다 작다. 전쟁을 즐기는 자들은 어쨌거나 전쟁이 질병보다는 덜 치명적이라고 말함으로써 취향을 변명할 수 있을 것이다. 이 현상 역시 지금까지 말함으로써 취향을 변명할 수 있을 것이다. 이 현상역시 지금까지 유효하고, 격차도 여전히 상당하다. (-393-)
1부 : 초기 제국3주의 팽창기
고전기 집단 살해와 근대 초기의 기억
스페인의 신세계 정복 , 1492~1600년
동아시아의 총과 집단 살해 ,1400~1600년
근대 초기 동남아시아의 집단 살해적 학살
2부 : 정착자 식민주의
5.영국의 아일랜드 정복,1565~1603년
6.식민지 북아메리카, 1600~17776년
7.19세기 오스트레일리아의 집단 살해적 폭력
8.미국의 집단 살해
9.아프리카에서 정착자들의 집단 살해 , 1830~1910 년 (-573)
스티븐 핑커의 <우리 존성의 선한 천사> 에는 21개의 집단학살, 부족간의 전쟁, 국가간의 전쟁, 국내 내부의 문제들 형태로 띈 잔인한 사건들을 서술하고 있다. 근간일어난 제2차 세계대전, 마오쩌둥(주로 정부가 야기한 기근), 몽골의 정복, 안녹산의 난, 명나라의 몰락, 태평천국의 난, 아메리카 원주민의 절멸,이오시프 스탈린, 중돈 노예 무역, 대서양 횡단 노예 무역, 티무르 렌크(태멀레인),영국령 인도(주로 방지 가능했던 기근),제1차 세계대전, 러시아 내전, 로마의 몰락, 콩고 자유국, 30년 전ㅁ쟁, 러시아의 혼란기, 나폴레옹 전쟁, 프랑스 종교 전쟁이다. 이 21가지 전재을 분석하면,인간의 동물적 본성의 근원응 이해할 수 있으며, 인간의 악과 악을 제어하는 선에 대해서 말하고 있었다. 특히 100만 이상의 집단 학살의 형태는 섯서히 줄어들고 잇다.인쇄술의 발달로 인해 문맹륦이 줄어들고, 미디어의 발달과 지구촌,세계화로 인해 국가간 전쟁에 전지구촌이 개입하여, 억제하려고 한다.
이 책을 읽게 되면, 토머스 홉스의 대표작 리바이어던에 기초하고 있다.인간의 진화론에 다른 본성과 자리 리바이어던에 의하면, 인간은 선과 악,두가지 양면성을 가지고 있었다. 원시 야만의 시대가 보여주었던 전쟁은 집단학살의 정도가 커지고 있었지만,기술적으로 제어할 수 없었다.제어하지 못하고, 통제하지 못하면서, 권력을 지닌 주최의 작인한 죽임은 멈추지 않는다. 단 집단학살을 기획한 권력자의 죽음은 집단학살을 멈추는 제어 효과를 가지고 있었다. 안녹산의 난, 몽골의 정복, 제2차 세계대전, 나폴레옹의 전쟁, 마오쩌둥의 어리석은 판단에 의한 대기근이다. 아쉽게도 이러한 집단학살의 형태는 가까운 나라 중국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최근 일어났던 양차 세계대전을 다합한다면, 근간 130년동안 일어났던 살인과 테러, 집단학살을 모두 더한다 하여도, 양차 세곅대전이 77퍼센트에 달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소위 미디어가 주로 다루는 최근 40년간의 죽음이 23퍼센트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독일의 구텐베르크의 활판 인쇄술의 발달로 인해 , 정보공유가 대중화되었으며, 인류의 지적 능력이 높아졌다. 집단학살을 막는 자연스러운 변화를 인류가 보여주고 있었다. 교통의 발달과 이동의 자유로 인해, 설령 전쟁이나 내전이 어떤 장소에 일어난다 하여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밥을 찾고 있다. 즉 미국이나 소련이 가지고 있는 해무기가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다 하여도, 인류가 경험한 최악의 집단학살에 미치지 못한다. 인류의 똑똑함으로 인해 ,인간의 어리석음이 최악의 집단학살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으며, 문제해결의 대안을 이성적으로 해결하려는 인류의 의지에 달려 있다는 것, 스티븐 핑커느 논리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처음보기에 무지막지한 크기로 일단 사람 기죽이고 시작한다. 그런데 너무 흥미롭게 읽었다. 스티븐핑커교수 책은 다 두껍고 가격이 좀 나가는 것들인데 이 책이 거의 끝판왕인거 같다. 교수는 자기논지의 정확한 증명을 하려고 애썼고 숫자적인 증거를 나열하는 것 외에도 그의 논지와 반대되는 주장에 대한 증거까지도 끌고와서 분량을 늘려놓았다. 그래서 더 두꺼워졌는지도 모르겠다. 요즘시대에 내 또래들이 가장 많이 논하고 있는 주제, 예전보다 좋아진 세상인가 나빠진 세상인가에 대해 물질적인 분야말고 도덕적 정신적인 분야로 시야를 넓히게 해 준 양서라고 생각한다. 아쉬운 점은 두권 분리해서 나왔으면 그래도 들고다니기에 좀 편하지 않을까하고 생각한다.
아주아주 오랫동안 읽었다.
읽는내내 내가 알고 있던 것들의 모자람과 오해들을 짚을 수 있었고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지 두고두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어떤 부분을 펼쳐도 읽고 생각할 것이 있었다.
인간이 타고나길 어떤 존재로 타고 났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서 폭력이 줄어들었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
더 나은 인간이 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세상이 나빠지고 있다고 신문보기를 두려워하던 나는 알고보니 옛날은 얼마나 폭력적이었는지 알게 되었고,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문명, 문화 등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역사적으로 통찰할 수 있었다.
인간의 내면에 있는 악마들- 포식성, 우세 경쟁, 복수, 가학성, 이데올로기 -을 짚을 수 있었고, 그에 반하는 천사들- 감정 이입, 자기 통제, 생물학적 진화, 도덕성과 터부, 이성-을 또 짚어볼 수 있었다.
맞는지 안맞는지 생각하고 생각하느라 정신이 혼미해졌다.
한가지 뾰족한 수가 있는 건 당연히 아니다.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 단숨에 어떻게 되는건 당연히 아니고. 나아지는 쪽으로 걷기를 멈춰서는 안될 것이다.
분량이 부담스러우면 10장을 먼저 읽기를 권한다.
큰 맥락을 잡고 부분부분을 찾아가며 읽으면 덜 지칠 수도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