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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천재 이제석

광고천재 이제석

: 한국이 버린 광고천재, 슈퍼 을이 되어 돌아오다!

[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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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153*224*21mm
ISBN13 9788956252292
ISBN10 8956252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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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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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만 많이 쳐벌면 성공한 삶이가? 헬기 타고 댕기면서 똥폼 잡으면서 광고 찍으면 다 출세한 기가? 나는 광고로 세상을 바꿀 끼다! 돈이 좀 벌리면 다행이지만 돈 자체에 목숨 걸고 싶진 않다. 느그처럼 야금야금 재능이나 축내고 월급에 목매면서 살고 싶지는 않다! 그라만 도대체 내 삶에서 남는 게 뭐꼬? 두고 봐라!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그런 꿈의 광고회사를 만들어 보일 끼다!”
이렇게 생각이 정리되자 앞이 빤히 보이는 길에서 답을 이미 아는 문제나 푸는 나 자신이 점점 싫어졌다. 이왕 마음이 돌아섰으니 망설일 일이 없었다. 나는 미국에서 하던 일과 누리던 지위를 모두 접고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미친개처럼 뛰어다니던 뉴욕 광고판의 심장, 매디슨 애비뉴의 빌딩 숲을 향해 마지막 작별 인사를 했다. 단돈 500달러만 들고 한국을 떠나던 2년 전보다 가슴은 더 떨리고 설렜다. (180쪽)

‘을’ 주제에 일을 가린다고? 배가 덜 고팠나? 우리 연구소의 원칙을 듣고 콧방귀 뀔 사람 많을 걸 안다. 실제로 아주 우리가 시건방진 놈들이라는 소문도 들었다. 아직 세상을 모른다고, 언제 철들 거냐고, 아직 덜 당해봐서 그렇다고 할 거다. 나는 이 바닥 알 만큼 알고 당할 만큼 당해봤다. 그러나 원칙대로 사는 게 겁나지 않는다. 원칙대로 살면 그 길이 힘들고 멀게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정도正道가 가장 빠른 길이다. (189쪽)

영업력이 생명인 이 바닥에서 지금까지 우리는 단 한 번도 따로 영업 사원을 뽑아본 적이 없다. 우리에게 최고의 영업 사원은 바로 ‘작품’이다. 좋은 작품을 꾸준히 열심히 만들면 그 작품을 보고 계속해서 새로운 일감이 들어온다. 좋은 작품이 또 다른 신규 프로젝트를 따온다. 진짜 실력은 혀끝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눈앞의 결과물로 증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190쪽)

간판쟁이 10년 만에 지구 상에서 가장 비싼 뉴욕 한복판 타임스스퀘어에 간판을 달 기회가 찾아왔다. 대구 변두리에서 30만 원짜리 시장 간판을 만들던 내게 세계적으로 명성이 알려진 상품만 걸리는 그 전광판이 들어왔으니 세상이 다 내 것 같았다. 광고 단가로 치면 자그마치 10000퍼센트 상승한 대박을 친 셈이다. 꿈인지 생신지 믿을 수 없었다.
“봤지, 새끼들아! 한다면 하는 놈이라고.” 저절로 욕이 터져 나왔다. (206쪽)

한국에서 광고를 하려면 아이디어와 실행력 말고도, 더러운 광고판에 물들지 않고 묵묵히 뚫고 나갈 수 있는 내공을 갖춰야 한다. 지들끼리 다 해 처먹는 인하우스 에이전시의 판, 아이디어는 그냥 끼워주는 줄 아는 광고주의 횡포, 박 터지게 싸움 붙여가며 전투 노예가 된 영혼 없는 업자들과 진흙탕 싸움을 해나갈 준비가 필요하다.
우리처럼 단칸방에서 시작해 풍찬노숙하며 온갖 짓 다 해보지 않으면 견뎌내기 힘들다. 그나마 우리 같은 새우가 고래 같은 대기업 인하우스들의 등쌀에도 살아남는 건 일당백의 정신으로 끝까지 싸우겠다는 투지 덕분이다. 물론 작품성은 말할 것도 없고. (252쪽)

처음 총구가 자기 머리를 겨냥하는 반전 캠페인을 만들 때 나는 덜컥 겁을 먹었다. 광고 하나 때문에 세상이 그렇게 발칵 뒤집힐 줄은 몰랐다. 광고가 국가 간의 분쟁이나 전쟁을 몰고 올 수도 있고 죽어가는 사람도 일으켜 세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 나라의 대통령도 광고로 뽑는 세상 아닌가? 나는 광고의 힘과 광고의 패악을 절실히 느낀다. (329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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