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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은 알고 싶었던 인문교양

누구나 한 번은 알고 싶었던 인문교양

: 윤리와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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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152*225*20mm
ISBN13 9791185609652
ISBN10 1185609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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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문종길
문종길은 청주사범대학 윤리교육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와 원광대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은 다음, 원광대와 서원대에서 강의를 했으며, 현재는 전북 익산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EBS 수능 윤리 교재 검토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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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와 같은 춘추시대를 살았지만, 그의 생각과는 전혀 상반되는 삶의 길을 걸었고, 가르쳤던 인물이 노자이다. 두 사상가의 이러한 차별적 특성은 몇 가지 중요한 개념들의 대비를 검토할 때 더욱 명확하게드러난다.도덕규범 대 무위와 자연, 문화 대 반문화, 문명 대 반문명, 인위 대자연, 강함 대 유약함, 견고함 대 부드러움, 남성 대 여성, 드러냄 대숨음, 채움 대 비움, 성인(成人) 대 어린아이, 규범 대 반규범, 명예 대무명(無名), 지배 대 놓아둠, 중앙 집중 대 해체와 분산, 인위 대 무위,인공 대 자연은 공자와의 대비를 통해 노자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주요 키워드들이다.

공자 대 노자라는 이 대비 구도의 이면에는 그들이 이상적인 모델로
설정했던 나라에서도 잘 드러난다. 공자는 하·은·주나라 중 가장 중앙 집중적인 권력 구조와 적장자 우선의 봉건제를 갖추고 있었던 주나라의 체제를 이상적인 것으로 보았다. 반면, 노자는 물을 중요시하면서 모계 중심의 체제를 유지했던 하나라를 가장 이상적인 모델로 삼았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공자는 남성적이고 사회 규범이 잘 정비되어 위계질서가 확립된 사회를 지향한 반면, 노자는 오히려 이와 같은 남성성과 규범 지향적인 위계 사회를 부정하고 해체함으로써 여성성과자연의 흐름을 좇는 사회를 지향했다고 할 수 있다.

노자의 이런 생각은 자신의 『도덕경』에 나오는 두 가지 표현에서 가장 명확하게 드러난다. 그는 “반대쪽을 향하는 것이 도(道)의 운동 방향이며, 부드럽고 약한 것은 도가 작용하는 모습(제40장)”이라고 주장한다. 또 “만물은 음을 떠안은 채 양을 품고 있는데, 만물은 이 두 기(氣)가 서로 만나 조화를 이루는 것(제42장)”이라고 주장한다. 이 두 문장의 의미는 노자가 활동했던 춘추 시대에 적용하여 이해해 보면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왜냐하면 ‘춘추오패(제·진·초·오·월)’라는 말처럼 당시에는 각각의 제후국들이 저마다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남성성의 상징인 정복과 전쟁, 부국강병의 가치 체계를 이상적인 이념으로 추구했기 때문이다.
---「물, 여성성, 상선약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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