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4년 09월 1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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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80쪽 | 300g | 128*188*20mm |
ISBN13 | 9791131901694 |
ISBN10 | 113190169X |
출간일 | 2014년 09월 1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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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80쪽 | 300g | 128*188*20mm |
ISBN13 | 9791131901694 |
ISBN10 | 113190169X |
수명을 팔았다. 1년 당 1만 엔에. 나의 삶에는 앞으로 뭐하나 좋은 일 따위는 없다고 한다. 수명의 “감정 가격”이 1년에 겨우 1만 엔뿐이였던 것은 그 때문이다. 미래를 비관해 수명의 대부분을 팔아버린 나는, 얼마 안 되는 여생에서 행복을 잡으려고 혈안이 되지만 무엇을 해도 엉뚱한 결과를 낳는다. 헛돌기만 하는 나를 차가운 눈으로 바라보는 “감시원” 미야기. 그녀를 위해서 사는 것이야말로 가장 행복한 것임을 깨달았을 때, 나의 수명은 2개월도 남지 않았다. |
1. 10년 뒤의 약속 2. 끝의 시작 3. 쪼그려 앉은 감시원 4. 답 맞추기에 들어가죠 5. 이제부터 일어나는 일 전부 6. 변해버린 사람, 변할 수 없었던 사람 7. 타임캡슐 파내기 8. 부적절한 행동 9. 너무 잘 풀리는 이야기 10. 나의, 단 한 명뿐인 소꿉친구에게 11. 자판기 순회 12. 거짓말쟁이와 작은 소원 13. 확실한 것 14. 청색 시대 15. 크리스마스 선물 |
행복. 이란 것은 나이가 들면서 그 의미도, 가치도 변하는 군요. 20대 때에 저를 행복하게 해 주던 일들은 지금은 그닥 가치가 없습니다. 또 나이가 들면서 인생이란게 과연 행복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까지도 이르게 됩니다. 이 사이에서 어마어마한 갈 지 자를 그리면서 우왕좌왕 합니다. 이 때에 재미있게 읽어보기 적당한 판타지 소설입니다. 한 템포 쉬어가는 용으로 강추합니다. 내가 겪어보지 못했던, 생각해보지 못했던 방법으로 "행복"을 다시 한번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일본에서 웹소설로 시작했고, 책으로 출판되었고, 만화책으로도 나왔다고 하네요. 누락된 내용 없이 한 권으로 읽을 수 있어서 저는 소설판을 선택했습니다.
만화로 먼저 접한 작품이다. '수명을 팔았다. 1년에 1만엔으로' 라는 코믹스 였다. 이 작품으로 미아키 스가루 라는 작가를 알게 되었고 그만큼 애착이 가는 작품이다. 기승전결 완벽한 스토리이고 인생에 대한 철학적 사색에 빠지게 해준다. 긴 인생과 짧은 인생. 과연 인생을 길이로 행복을 판단할 수 있을까? 당장 내일 죽더라도 오늘 한없이 행복하다면 불행한 10년을 사느니 오늘 하루만 살 것이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3일간의 행복'. 한번씩 생각 날 때마다 책장에서 꺼내보는 작품이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초반에 전개와 후반에 전개의 구성요소를 보며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다른 사람들이 이 책을 고를지 말지 고민을 한다면 저는 적극적으로 이 책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이 책은 다른 책들과 달리 인물관의 갈등과 인물간의 내면의 심리가 잘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사람들마다 취향은 다르겠지만 무난한 내용으로 부담없이 읽기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