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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6펜스
서머셋 모옴 저 / 김정욱 역 | 소담출판사 | 2001년 06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1 리뷰 27건 | 판매지수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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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에게 길을 묻다 : 달과 6펜스
[DVD] 명작에게 길을 묻다 : 달과 6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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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에게 길을 묻다 : 달과 6펜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46쪽 | 450g | 148*210*30mm
ISBN13 9788973810253
ISBN10 897381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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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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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S. 모옴(1874∼1965)
1874년 1월 25일 프랑스 파리 주재 영국 대사의 고문 변호사였던 로버트 몸의 막내아들로 태어난다. 여덟 살 때 어머니를 폐결핵으로, 열 살 때 아버지를 암으로 잃는다. 영국으로 돌아와 숙부의 보호 아래 캔터베리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런던에서 세인트토머스 의학교를 졸업한다. 산부인과 경험을 옮긴 첫 번째 소설 『램버스의 라이저』가 베스트셀러가 되자 자신감을 얻고 의사직을 과감히 포기한다. 1908년에는 몸의 희곡들이 런던 4대 극장에서 네 편이나 동시에 상연될 정도로 그의 인기가 높았다.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많은 나라를 여행하며 작가 수업을 하고, 1928년 이후 프랑스 남부 카프페라에 정착한다. 자전적 소설 『인간의 굴레에서』와 고갱을 모델로 예술 세계를 파고든 『달과 6펜스』, 토머스 하디를 풍자적으로 그린 『과자와 맥주』, 한 미국 청년의 구도적 여정을 담은 『면도날』 등의 장편소설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는다. 또한 절제와 서스펜스가 가미된 단편소설로도 유명하며 『작가 수첩』 등 자신의 철학을 담은 에세이도 출간한다. 1965년 12월 16일 프랑스 니스에서 아흔한 살로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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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다수의 세상 사람들이 살아 나가는 그러한 생존 양식에 어딘가 잘못된 점이 있다고 느꼈던 것은 아마 그 무렵부터 내 가슴 속에 자리잡고 있던 천성적인 성격 탓이었는지도 모른다. 나도 그런 생활이 지니는 사회적 가치는 인정했고, 또 그러한 안일한 행복을 모르는 바는 아니었지만, 나에겐 어딘가 모르게 좀더 위험스럽게 살아보고 싶은 욕망이 깃들어져 있었다. 나로서는 그러한 안이한 인생의 기쁨 속에 경계해야 할 그 무엇이 숨어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단지 어떤 변화, 그리고 어떤 뜻밖의 일에 부딪칠지도 모르는 암초나 마음놓을 수 없는 얕은 여울목도 두려워하지 않을 각오가 되어 있었다.
--- p.33
인간은 천성적으로 신화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세상에 보통인물과 다른 사람이 나타나면 그 사람의 삶 속에서 뭔가 괄목할 만한 일화나 놀라운 사건을 열심히 찾아내어 그것을 곧 화제삼아 전설을 만들어 결국 그것을 광적으로 완전히 믿어버리게 된다. 그것은 평범한 인생에 대해 낭만적인 반기를 드는 것이 된다.
--- p.8
'어째서 전람회에 출품하시지 않습니까?' 나는 물었다. '당신의 작품에 대한 남의 비평을 듣고 싶을 텐데요.'
'그렇게 생각하오'
이 한 마디에는 뭐라 말할 수 없는 경멸감이 담겨 있었다.
'그럼 유명해지고 싶지 않다는 말입니까? 대부분의 예술가는 그렇지 않을 텐데요.'
'그런 것은 풋내기들이오. 개인의 의견도 관심 갖지 않는데, 어떻게 그런 자들의 비평이 신경스이겠소.'
'하지만 인간이란 항상 이치로만 일이 해결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나는 이렇게 말하고 웃었다.
'명성을 만드는 것이 누구라고 당신은 생각하오? 비평가, 문인, 주식 중매인이나 여자들이 만드는 것이오.'
'그러나 당신이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나 만난 일도 없는 사람들의 당신 작품에서 미묘하고 격력한 감동을 받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당신도 어째됐든 기분 좋지 않겠소? 누구나 힘을 동경하지요. 그 중에서도 인간의 영혼을 움직여 동정심을 일게 하고, 연민 또는 전율을 느끼게 할 수 있는 힘은 얼마나 멋있는 것이겠어요?'
'흔해빠진 감상이지.'
'그럼, 왜 작품이 잘 되고 못 되고를 신경쓰시나요?'
'난 그러지 않아요. 다만 눈에 비치는 것을 그리고 싶을 뿐이오.'
--- p.101-102
당신은 남부럽지않은 가정과 남달리 행복한 생활을 버린 셈입니다. 그때 꽤 잘사셨지요. 그리고 지금 파리에선 비참한 생활을 하고 계신 것 같군요. 만일 다시 한 번 예전 생활로 돌아간다 하더라도 당신은 이와 똑같은 생활을 하실 작정인가요

-하고말고요

당신은 부인과 아이들 소식은 한마디도 묻지 않으시는군요. 그들 생각은 전혀 나지 않습니까?

-안합니다.
--- p.103
그러나 나는 한가지 분명히 깨닫게 되었다. 사람들은 아름다움에 대해 지나치게 가볍게 말한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말을 너무 무신경하고 경솔하게 쓰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밖으로 내밷은 말은 힘을 상실하고 만다. 참된 아름다움이라는 말이 나타내고 있는 것을 하찮은 무수한 사건과 섞어 쓰고 있기 때문에 그것은 오히려 위엄을 잃고 마는 것이다.
사람들은 옷이나 개, 설교 같은 것에 무턱대고 아름답다는 말을 쓴다. 그러나 막상 참된 아름다움을 발견했을 때는 그것을 알아보지도 못하는 것이다. 아무런 값어치도 없는 생각을 과장되게 꾸며 말하다가 오히려 자신의 감수성을 둔하게 만들어버렸다. 어쩌다가 경험하는 영감을 가지고 남을 속이는 사기꾼처럼, 사람은 이 말의 힘을 스스로 없애고 말았다. 그러나 스트로브는 구제불능의 완고한 어릿광대이긴했지만 아름다움에 대한 사랑과 이해는 성실하고 정직한 그의 영혼 못지 않게 진실된 것이었다. 그에게 있어서의 아름다움은 신자에게 있어서의 신이나 다름 없었따. 그러므로 그것을 눈앞에 보자 그는 그만 두려움을 느낀 것이다.
--- p.211
그러나 그 제안이 친절한 호의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고생이 사람의 성격을 고귀하게 만든다는 말이 있는데, 그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 행복은 가끔 그럴 수도 있지만 불행은 대개 사람을 인색하고 복수심에 차게 하는게 고작이다.
--- p.83
그 무렵의 나는 아직 이 화가에 대해 별로 아는 바가 없었고 스트릭랜드 역시 그 자신의 느낌을 잘 설명하지는 못했다. 그때 그가 비평한 말이 너무도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이라서 나는 지금도 그 말을 기억하고 있다. '이 녀석은 훌륭해'하고 스트릭랜드는 말했다. '틀림없이 그에겐 그림을 그리는 일이 지옥과도 같은 괴로움이었을 거요.'그뒤 비인에서 나는 이 피터 브뤼겔의 그림을 몇 장 보게 되었는데, 나는 그제서야 그 그림이 왜 스트릭랜드의 마음을 끌게 되었는지 알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도 자기만의 특이한 세계의 환상을 그렸기 때문이다. 그 때 나는 그에 대하여 뭔가 써볼 작정으로 꽤 많은 분량의 메모를 해 두었던 것을 다 잃어버리고 지금은 다만 그때 느꼈던 감명만이 기억 속에 남아 있을 뿐이다. 그는 동료 인간들을 기괴한 존재로 보는 것 같았으며 그들이 기괴하다는 것 때문에 울분을 느꼈다.
--- p.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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