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4년 09월 30일 |
---|---|
쪽수, 무게, 크기 | 32쪽 | 366g | 212*279*10mm |
ISBN13 | 9788994077789 |
ISBN10 | 8994077782 |
KC인증 | ![]() 인증번호 : - |
출간일 | 2014년 09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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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2쪽 | 366g | 212*279*10mm |
ISBN13 | 9788994077789 |
ISBN10 | 8994077782 |
KC인증 | ![]() 인증번호 : - |
“엄마 아빠, 같이 자면 안 돼요?” 겁 많은 아이들에게 용기를 키워주는 신 나는 이야기 한 편! 주인공 메이스는 겁이 무지무지 많은 아이예요. 메이스는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이 무섭지요. 개는 컹컹대서 무섭고, 비둘기가 푸드덕댈 때마다 깜짝 놀라고, 창문을 뚫고 들어오는 빛줄기는 왠지 비행접시의 불빛 같아서 무서워요! 할아버지는 이런 메이스를 위해서 신문지를 착착 접어 용기 모자를 만들어내지요. 용기 모자를 쓴 메이스는, 그동안 무섭기만 했던 것들을 다시 바라보게 됩니다. 신문지 모자가 메이스에게 정말로 용기를 준 걸까요? 사실 그동안 용기는 메이스의 마음속에 꼭꼭 숨어 있었답니다! |
[도서] 용기모자
오랜만에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었습니다.
이런 순수함을 어느순간 잊어버리고 아이가 생각하는것이 참 기특하고 신기했습니다.
이걸 읽고 아이가 신문지로 모자를 접어달라고 해서 새벽에 잠 못자고 신문지로 모자를 만들어주는 추억을 만들었어요~
<내용>
아이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이해해주었는데도 자꾸자꾸 무서워하면요? 혼자 생각할수록 무서웠던 것들이 함께 나누면 오히려 유쾌하고 재미있는 것으로 바뀝니다. 엄마 아빠가 정말 무서워하는 것들, 동생이 진짜 무서워하는 것들, 아이가 무서워하는 것들을 다 같이 이야기해 보세요. 책 뒤에 있는 ‘용기 모자 접는 법’을 보고 신문지로 뚝딱 용기 모자도 만들고, 메이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어떻게 하면 용기를 낼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겠지요.
손자를 사랑하는 할아버지의 마음이 듬뿍 담긴 용기 모자! 밤마다 침대 속으로, 엄마 아빠 이불 속으로 파고드는 아이들을 위해 읽어주세요. 즐겁게 이야기를 읽고 마음을 나누다보면, 매일매일 무섭다고 오들오들 떨던 아이가 어느새 동생을 위해 모자를 접어주는 의젓한 아이가 되어 있을 거예요
내가 어릴 때는 신문지가 참 흔했다.
그 신문지로 딱지도 만들고, 배랑 모자도 만들어서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있다.
그림책에서 예전에 가지고 놀던 신문지 모자를 만나니 너무 반가웠다.
도대체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책과콩나무의 [용기모자]
표지의 아이 표정이 너무 귀엽다.
뭔가 기분 좋은 일이 있는 것 같다.
얼른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메이스는 무서운 것들이 있다.
컹컹 큰소리로 짖는 커다란 개를 만난다면 나라도 무서울 것 같다.
그리고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커다란 소리를 내는 시커먼 그림자라면 나도 무서울 것 같다.
이것들을 어두운 밤에 만난다면
으...
정말 무서울 것이다.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어른들이라면 '이거 **이쟎아!'
'이게 왜 무서워?'
'너에게 해를 끼치지 않아!' 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들의 입장으로 한 번 생각해보자.
아무리 강아지를 좋아해도 자기만한 강아지가 컹컹 짖는다면 귀엽고 이쁘기보다는 무서움이 먼저일 수 있다.
뭔지 잘 모르겠는데 우당탕 쿵쿵 소리를 내는 검은 그림자들이라면 무서울 수 있다.
너무 무서워서 그게 뭔지 알아보려고 시도조차 못할 수도 있다.
이런 메이스에게 따뜻하게 다가오는 사람이 있다.
바로바로 할아버지다.
이 부분이 조금 의외였다.
많은 그림책에서는 주 양육자인 엄마나 할머니가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할아버지다.
할아버지와 일상을 보내는 메이스!
뭔가 더 많이 통하는 것도 같아서 더 보기가 좋다.
할아버지는 무서운 것이 많은 메이스에게 어떤 처방전을 내려줄까?
제목이 큰 힌트이다.
할아버지의 처방전을 받은 메이스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표정의 변화를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는 부분이다.
아이들과 책을 보면서 메이스처럼 무서웠던 경험을 나눠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선뜻 대답을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내가 무서워하는 것들을 먼저 이야기해 주는 것도 방법이다.
물렁물렁한것들을 만지는 것이 무섭다고 이야기했더니, 아이들이 많은 것들을 이야기했다.
어두운 것이 무섭다는 아이.
자긴 무서운 것이 없다는 아이.
아이들과 그것들이 왜 무서운지도 가만히 이야기해보고 메이스처럼 잘 몰랐을 때는 무섭지만
사실 알고 보면 별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훌륭하다.
5세부터 초등 저학년 아이들까지 다양한 연령들이 재미있게 책을 볼 수 있다.
특히 책의 맨 마지막에 신문지를 이용해서 <용기모자>를 만드는 방법이 나와있다.
용기모자도 직접 만들어본다면 훌륭한 놀이감이 되어 줄 것이다.
책에 나오는대로 만든다면 6세 정도까지 머리에 맞을 것이고, 초등이라면 신문지를 반만 접어서 만드는 걸 추천한다.
어른들도 추억을 되살려서 신문지를 이용한 <용기모자>를 만들어 보자!
용기모자를 쓰면 용기는 쑥쑥 커지고, 두려움은 휙 날아가 버릴 것이다.
우선 책 내용은 제목으로 쉽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내용을 간단히 이야기하면. 주인공 메이스는 겁장이 이다. 짖어대는 개 때문에, 그림자 때문에, 날개를 푸드덕 거리는 비둘기 때문에. 컴컴한 방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줄기 때문에. 침대 밑의 악어 때문에 모든것이 무섭다.
그래서 할아버지에게 이야기를 하니 할아버지가 용기모자를 만들어주시고. 거짓말 처럼 그 용기 모자를 쓰니. 용기가 생겨나. 무서운것이 없어졌다.
밤에 무서움을 타는 4-5세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참 좋을 것다.
우리 아이도 이 책을 읽어주니 참 좋아했다. 이제 모자를 하나 선물로 줘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