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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지 않는 엄마는 없다

화내지 않는 엄마는 없다

: 불쑥불쑥 치미는 날감정에서 자유하기

리뷰 총점9.4 리뷰 5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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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9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395g | 140*210*22mm
ISBN13 9788990285942
ISBN10 899028594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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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리사 터커스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강연가, ‘잠언 31장 사역’(Proverbs 31 Ministries) 대표이다. 〈포커스 온 더 패밀리〉 〈굿모닝 아메리카〉 〈오프라 윈프리 쇼〉 등에 출연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온라인 묵상을 통하여 날마다 약 50만 명의 여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한다. 저서 중 《하나님, 그만 먹고 싶어요》는 25주 연속으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녀는 오늘도 이 땅의 여성들이 하나님의 뜻에 “예!” 하고 순종하며, 믿음으로 모험하는 삶을 살도록 도전을 준다. 하지만 가까운 이들은 그녀를 유명인 리사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화를 냈다가 금세 후회하고, 잡동사니로 가득한 서랍과 나날이 두꺼워지는 팔뚝 때문에 고민하는 엄마로 기억한다. 현재 남편 아트와 다섯 자녀, 개 세 마리와 함께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살고 있다.저자의 홈페이지 : www.LysaTerKeurst.com
역자 : 박소혜
한동대학교 국제어문학부를 졸업하고 저작권 에이전시 ‘알맹2’에서 일했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면서 《무브》 《꼬마 신학자 솔비와 나눈 하나님 이야기》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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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감정은 나쁜 것이 아니라고 말했던가? 적어도 내 감정은 나쁜 것 같은데. 무언가 고장 난 것 같다. 사실을 말하자면, 이성을 잃어버린 것 같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깨닫고도 돌아서면 곧바로 아이들을 향해 고함치고 소리 지른다. 그런 뒤에는 내가 보인 파괴적인 행동에 대해 마음이 무거워지면서 그 같은 행위를 멈추지 못한 내 자신을 자책하며 수치스러워한다. _01. 불완전함을 알면 희망이 보인다(19~20쪽)

때때로 우리 여자들은 즉각적인 진전이 없으면 진정한 변화가 시작되지 않은 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불완전한 진전’(imperfect progress)이라는 아름다운 현실이 있다. 불완전한 변화라는 은혜로운 희망을 알게 된 그날, 나는 나도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믿기로 했다. _01. 불완전함을 알면 희망이 보인다(21쪽)

날것의 감정들에 부드러운 자비가 임할 것이다. 더는 과거의 실수에 짓눌려 몸을 웅크린 채 살지 않아도 된다. 그 같은 웅크림이 우리를 망가뜨린다. 망가짐은 이미 충분하다. 아니, 이제 다시는 과거의 무게에 짓눌려 웅크린 채 살지 않을 테다. 그 대신 끊임없이 좀 더 나은 미래라는 희망을 주시는 그분께 머리를 조아릴 것이다. 그것은 진리로 가득 찬 미래로서, 그때에 하나님은 감정이란 우리에게 적대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한 것임을 드러내 보이실 것이다. _01. 불완전함을 알면 희망이 보인다(25쪽)

평소 나는 사람들이 북적이고, 사고 사고, 또 사라고 나를 붙잡는 어수선한 가게들로 들어찬 쇼핑몰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그 소란한 중에 딸이 나를 올려다보며 이렇게 말했다. “엄마, 내가 엄마의 어떤 부분을 제일 좋아하는지 아세요? 엄마는 나쁜 일이 일어나도 신경질을 부리지 않아요.” 그 순간 나는 울고 싶었다. 사실 나는 매우 자주 신경질을 내는 사람이기 때문이었다. _02. 나는 신경질적인 여자가 아니다(42~43쪽)

우리는 정제되지 않은 우리의 모든 반응을 예수님의 권위와 진리 아래 내어놓아야 한다. 인간의 추론과 의지력만으로는 바깥으로 내뱉는 말(폭발시키기)과 내적 경험(안으로 억누르기)을 다스리는 것이 불가능하다. 우리가 아무리 최선을 다한다 하더라도 자기 노력만으로는 사납게 설쳐대는 날감정들과 혀를 다스릴 수 없다. _04. 폭발하거나 억누르거나(83~84쪽)

친구가 내 감정에 상처를 주었다. 이 일이 오늘 내게 일어날 일 가운데 최악의 사건이라면, 오늘은 꽤 괜찮은 날이다. 찬양합니다, 하나님. 남편이 늦게까지 야근을 하고 있어 나 혼자 아이들을 돌보면서 원래 참석하려던 여자들끼리의 재미난 야간 외출을 그리워하고 있다. 이 일이 오늘 내게 일어날 일 가운데 최악의 사건이라면, 오늘은 꽤 괜찮은 날이다. 찬양합니다, 하나님. _07. 성경적 매뉴얼이 필요하다(175쪽)

내 마음이 감사와 기쁨으로 채워지면, 우울한 감정이 발붙일 공간은 점점 좁아진다. 자녀들이 당신을 괴롭히는가? 그만한 에너지를 낼 만큼 건강하다는 의미이다. 이 기쁨의 기회를 놓치지 마라. 빨래가 천장까지 높게 쌓여 있는가? 그 옷들은 당신의 집에 있는 생명의 증거다. 이 기쁨의 기회를 놓치지 마라. 남편이 당신과 쇼핑을 할 때 그다지 로맨틱한 태도를 보이지 않는가? 인생을 크게 보고 말하라. 그게 뭐가 문제인가? 그는 좋은 남자다. 이 기쁨의 기회를 놓치지 마라. _08. 어린이용 식탁 매트에 집착하지 마라(185쪽)

그 여직원이 자동차 전용 판매 창구에 기댄 채 낮은 목소리로 “죄송합니다만 손님 신용카드는 승인이 안 되는 것으로 계속 나오네요”라고 말했을 때, 나는 그 말이 나 자신에게 하는 말처럼 들렸다. 카드가 아닌 내게 하는 말. 갑자기 과거의 상처와 현재의 당혹감이 내 머릿속 입을 통해 마구 떠들기 시작했다. ‘넌 아무것도 아니야. 넌 패배자야. 널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널 사랑하는 사람도 없다고. 넌 체계적이지 못한 사람이고, 가난해. 넌 용납받지 못해. 승인도 되지 않지.’ _12. 이성을 잃어도 괜찮아!(265쪽)

이렇게 소란한 틈에 이 메일을 읽었을 때, “귀 사역 단체는 최악의 단체가 아닌가 싶습니다…. 최악, 최악!”이라는 문구가 네온사인처럼 내 앞에서 번쩍이는 듯했다. ‘최악’이라는 단어가 풀숲의 뱀처럼 내 마음속으로 슬그머니 들어왔다. “최악!” “최악의 엄마.” “최악의 도시락 제조자.” “최악의 사역 단체.” “넌 최악이야!” 아니, 잠깐만…. 이건 내가 이미 올랐다가 내려온 산이잖아. 이제 다시는 그곳에 가지 않을 테야.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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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그리스도인은 우울하거나 분노하면 안 된다”는 비합리적 생각 때문에 우리는 또 우울해집니다. 그러나 삶은 그렇지 않습니다. 분노, 죄책감, 좌절, 우울, 짜증이 일상의 조미료입니다. 우리는 너무나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고단한 하루를 살아가는 이 땅의 여성들에게 공감 어린 위로와 희망을 전합니다. 살림과 육아와 온갖 의무에 지친 어머니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이해하고 다스리고 표출할지에 대한 지혜를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통제불능의 상황 속에서도 거룩한 심령을 유지하는 믿음의 지혜를 얻기 바랍니다.
이기복 |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성경적 아내 교실》(두란노) 저자

저는 감정의 폭이 참 큰 사람이라 감정이 폭발하거나 지나치게 움츠러들 때면 자신에게 실망하곤 합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며 따뜻한 위로를 받았습니다. 이성을 잃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고, 도리어 성장할 기회를 주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문을 열어준다면, 그것을 더 이상 수치스러워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한은경 | 두란노 어머니학교 본부장, 《당신 참 괜찮은 아내야》(두란노) 저자

이 책은 우리 마음에서 일어나는 수천 가지 음모가 성공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하며, 변덕스럽고 도무지 신뢰할 수 없는 감정들을 훌쩍 뛰어넘어 현실에 대응하는 자세를 갖추도록 도울 것입니다.
스티븐 아터번 | 《모든 남자의 참을 수 없는 유혹》저자

용기 있고 담대하면서도 섬세하고 실용적인 책입니다. 리사 터커스트만큼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길, 그분이 만드신 여성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일단 집어 들면 쉼 없이 읽게 됩니다.
앤 보스캠프 | 《천 개의 선물》 저자

모든 엄마와 아내, 모든 여성이 공감할 만한 책입니다. 리사는 날것 그대로의 세계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투명하게 드러냅니다. 그녀의 솔직한 고민은 우리 모두에게 구명줄이 되어줄 것입니다.
쉴라 월쉬 | 《견딜 수 없는 고통을 넘어서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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