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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 그릴스 뜨거운 삶의 법칙

: 한계를 넘은 베어 그릴스, 그의 자전적 이야기

리뷰 총점8.3 리뷰 3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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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0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468쪽 | 669g | 148*210*20mm
ISBN13 9788956244402
ISBN10 895624440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베어 그릴스
저자 베어 그릴스(Bear Grylls)는 영국의 작가이자 탐험가이며 TV프로듀서이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에게 등산과 항해를 배웠다. 영국의 엘리트 육성 학교로 알려진 이튼스쿨에 입학했으며, 명문 런던대학교에 진학하여 석사과정을 마쳤다. 대학 졸업 후 영국 공수특전단(21 SAS)에서 고도의 생존기술 전문가로 훈련받았다. 불의의 낙하산 사고로 척추가 세 조각으로 부러지면서 의가사제대를 한 그는 기적적으로 몸이 회복되자마자 2년 만에 세계 최연소 에베레스트 정복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그때 나이는 불과 스물셋. 그 이후 세계 곳곳을 누비며 아무도 시도해보지 않은 획기적인 탐험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현재 세계적 다큐멘터리 방송사인 디스커버리 채널 《자연과 인간의 대결(Man vs. Wild)》이라는 프로그램의 프로듀서와 진행을 맡고 있고 방송뿐만 아니라 다수의 스턴트와 이벤트를 진행하여 얻은 수익의 대부분을 자선 사업 원조와 사회 기부 등으로 환원했다. 최근에는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갖가지 위기 상황과 그에 대처하는 방법을 담은 《Worst-Case Scenario》에 출연했다.
역자 : 김미나
역자 김미나는 다큐멘터리 구성작가로 방송국이 몰려 있던 여의도에서 청춘을 보냈다. 그리고 잡지 에디터로 뉴욕 맨해튼에서 6년을 살고, 현재는 플로리다에서 번역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베어 그릴스』(전4권)와 『이 소녀는 다르다』, 『마법의 순간』, 『버터플라이즈』, 『윌 그레이슨, 윌 그레이슨』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네가 깊이 사랑하는 누군가가 너에게 상처를 주거나 실망을 시킬 때도 있을 것이고, 모든 것이 너무나 힘들고 완전히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순간도 있을 테지. 그러나 이것만은 기억하거라. 언제나 모든 일은 지나가기 마련이고, 똑같은 자리에 머무르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단다. (…) 모든 날이 새로운 출발이야. 아무리 끔찍한 일이라도 언제나 희망은 있는 법이지.
언제나 미래를 생각하고 과거를 돌아보지 말아라. 그렇다고 과거를 완전히 차단하라는 뜻은 아니야. 과거는 너의 일부분이고 지금의 너를 만든 것이 바로 그 과거이니까. 그러나 노력해라. 그 과거로부터 조금이라도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 노력해라.
-누나 라라가 태어났을 때 할머니 팻시가 보낸 편지

-내 마음속 깊은 곳 어느 한편에서는 할 수 있다고, 시험에 통과할 만한 능력이 있다고 믿고 있었다. 작은 불씨 하나가 아직은 살아 있는 셈이었다. 때로는 무언가를 시작할 때 필요한 것이 그 조그만 불씨가 전부일 때가 있다.

-세상에는 값으로 따질 수 없는 것들이 존재한다.

-당신이 산에 오를 수 있는 것은 산이 그것을 허락했기 때문이다. 산이 넌지시 ‘기다리라’는 뜻을 내비치면 당신은 기다려야만 한다. 그리고 산이 다시 오라고 손짓하면 희박한 공기의 압박을 견뎌내며 전력을 다해 싸워야 한다. (…) 산에 대한 존경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늘 명심하라. 그러지 않으면 죽게 될 것이다.

-자연으로부터 내가 배운 것은 가장 어두운 시간을 지나고 나서야 새벽이 온다는 것이다.

-인간의 본성은 모험을 갈망한다. 그리고 진정한 모험은 위험을 수반한다.

-우리는 그 어떤 산도 ‘정복’하지 않았다. 에베레스트가 우리에게 정상에 발을 들여놓도록 간신히 허락해준 것이며 목숨이 붙은 채로 빠져나갈 수 있게 해준 것이다. 모든 이가 다 그렇게 운이 좋은 것은 아니었다. 에베레스트는 결코 정복된 적도 없고 정복당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것이 그 산을 특별하게 만드는 한 부분이다.

-흉터와 부러진 뼈들, 끊어질 것처럼 아픈 사지와 욱신거리는 등에 대해 말하자면, 그것들은 내게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일깨워주는 작은 암시 같은 것들이다. 그리고 아마도, 그저 아마도, 내가 인정할 수 있는 것보다 실은 내가 훨씬 더 연약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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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미치도록 도전해본 적이 있는가!

《Bear Grylls 뜨거운 삶의 법칙》은 베어 그릴스의 가족 이야기와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전 세계 최강 영국 군특수부대 SAS에 입대하기까지 겪었던 혹독한 일들, 척추뼈 세 개가 부러져 다시 걸을 수 없을지 모르는 고통 속에서도 에베레스트 등반을 꿈꾸고 결국 그것을 실현한 그의 실제 이야기를 담았다.
극한의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벌레를 잡아먹고 무거운 동물의 사체를 뒤집어 먹을 만한 부위를 칼로 도려내 식량을 비축하는 등 디스커버리 채널 《인간과 자연의 대결》에서 그의 모습은 태생이 결코 고귀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사실 그는 유명한 정치가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세계 왕족들이 유학을 간다는 영국 명문대 이튼칼리지 출신이다.
그런데 어린 시절부터 그의 가슴속에 늘 꿈틀대던 모험심과 탐험가의 기질이 그를 그저 학교 책상 앞에만 앉아 있도록 가만두지 않았다. 십대 때의 그는 피뢰침만 보면 꼭대기로 올라가기를 즐겼고, 급기야 젊은 시절 떠난 유럽 배낭여행에서조차 마을 위로 30미터가 훌쩍 넘게 솟은 종탑 안에서 숙박을 하는 등 남들보다 좀 더 특별하고 짜릿한 청춘을 보냈다.
베어 그릴스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최대한의 극한까지 자신을 내몰아 그 상황에서 살아남았을 때 얻는 성취감의 기쁨을 무엇보다 좋아하는, 남자 중의 ‘상남자’다. 이제 베어 그릴스는 이 책을 통해 그의 스릴 넘치는 인생, 그리고 그러한 삶에서 얻게 된 커다란 가치를 나누려 한다.

세계 최고의 탐험가 베어 그릴스의 과거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베어 그릴스는 훌륭한 가문에서 태어났다. 머리도 좋고 공부도 잘했다. 남들이었으면 가문 덕 좀 봐서 수월하게 누릴 수 있을 법한 ‘성공적인’ 삶을 꿈꿨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는 학교 공부가 미치도록 지루했다. 수업 내용을 따라가지 못한 것도 아니었다. 단지 그의 타고난 근육과 피와 힘줄들이, 여느 학생들처럼 얌전히 앉아 수업 듣는 것을 용납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는 수년 동안 학교 교육을 받았다는 이유로 대학에도 가기 싫어했다. 그러나 남들 다 하는 대학 진학을 아예 접을 만한 배짱은 없었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결국 대학에 가야 하는 이유를 찾기 위해 발버둥을 친다.
우여곡절 끝에 선택한 대학 생활에서도 공부보다는 노는 데에 더 열심이었지만 그 와중에도 일주일에 몇 번씩은 노숙자 센터의 무료급식소 일을 도우러 갔던 가슴 따뜻한 사람이다.
그러다 인생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소울메이트 급 친구 트러커를 만나 대학의 예비 장교 훈련소에 함께 등록을 한다. 그곳에서 SAS 출신 장교의 모습에 자극을 받고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군인에 대한 꿈을 키워나갔고 그 길에서 그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놓을 사건과 맞닥뜨린다.
SAS 입대 후 낙하산 추락 사고로 일생일대의 위기에 처하게 된 것이다. 그때 베어 그릴스는 앞으로 걸을 수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놓였지만 절망 속에서도 에베레스트 등반을 꿈꿨다.
그의 그런 탐험심과 어떤 고난도 극복해낼 수 있는 긍정적인 성향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모험과 장난을 사랑하던 아버지를 고스란히 닮았다. 그만큼 아버지와 통하는 점이 많았다. 어린 시절 아버지와 절벽 등반을 하며 에베레스트에 오르기를 꿈꿔왔고 결국 아버지와 함께 오르지는 못했지만 그렇게 막연히 꿈꾸던 에베레스트에, 그것도 인생 최대의 위기를 극복한 이후 끝내 오르게 된 것이다.

-아버지와 함께라면 까짓 에베레스트 산쯤은 대수도 아닐 것 같은 완벽한 자신감에 충만해 있었다. 진짜 에베레스트 산을 올라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지는 못했지만 아버지와 함께 같은 꿈을 꾸는 것이 좋았다.

-젖은 모래사장 위로 굴러떨어질 때마다 아파서 눈물이 찔끔 났지만 아버지는 박수를 치며 그렇게 조금씩 승마 선수가 되어가는 거라고 했다. 달리 말하자면, 말에서 떨어진 다음 다시 일어서는 일을 수도 없이 해보지 않고서는 제대로 된 승마 선수가 될 수 없다는 뜻이다. 그게 바로 인생이다.

-아버지는 언제나 나에게 이런 말을 하곤 했다. ‘절대로 행운에 의지하지 말아라. 그건 그냥 선물일 뿐이야. 언제나 너만의 대안을 준비해야 해.’

살아 있다면 모든 순간이 서바이벌 상황이다!

베어 그릴스는 남들 다 가는 길이기 때문에 꼭 가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삶을 스스로 개척해왔다. 그리고 값진 경험들을 통해 몸소 깨달은 생각과 삶의 지혜들을 이야기한다.
그의 이야기는 살아 있는 한 인간이 처한 모든 상황은 서바이벌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누군가는 남들이 절대 알 수 없는 극단의 고난을 겪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어쨌거나 그것을 이겨내는 힘은 스스로가 키워내야 하며, 끝까지 그 상황을 견뎌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가 보여준 삶은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책에서 그는 방송을 하는 이유도, 아무런 준비 없이 위기에 닥친 사람들을 돕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한다. 그가 진행하는 《인간과 자연의 대결》이 ‘가짜’라는 루머가 무색해질 따름이다.
또 한 가지, 베어 그릴스는 늘 혼자가 아니었다. SAS 훈련 중에서도 에베레스트 등반에서도 죽을 고비를 넘겨가며 함께했던 군인들과 산악인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누누이 언급하며 그들이 없었다면 자기도 없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함께 목숨을 걸고 촬영하는 팀원들과 세상 가장 사랑하는 가족에 대해서도 빼놓지 않는다.

이제 잠시 그의 인생 속으로 들어가 그가 걸어온 길을 따라가보자. 모든 상황이 서바이벌인 세상 안에서, 그의 삶을 통해 그동안 잊고 있던 뜨거운 삶의 가치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회원리뷰 (31건) 리뷰 총점8.3

혜택 및 유의사항?
베어 그릴스 뜨거운 삶의 법칙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우**시 | 2016.11.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베어 그릴스, 그의 이름을 처음 듣게 된 것은 베어 그릴스의 서바이벌 미션 시리즈를 통해서다. 신들의 황금/ 늑대의 길/ 모래 위의 전갈/ 호랑이의 발자국까지 네권으로 이루어져 있는 시리즈를 만나면서 '베어 그릴스'라는 사람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 그렇지만 그의 집안 내력을 자세히 알게 된 것은 이 책을 통해서다. 일명 '엄친아'라 불릴만한 베어 그릴스, 유명 정;
리뷰제목

베어 그릴스, 그의 이름을 처음 듣게 된 것은 베어 그릴스의 서바이벌 미션 시리즈를 통해서다. 신들의 황금/ 늑대의 길/ 모래 위의 전갈/ 호랑이의 발자국까지 네권으로 이루어져 있는 시리즈를 만나면서 '베어 그릴스'라는 사람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 그렇지만 그의 집안 내력을 자세히 알게 된 것은 이 책을 통해서다. 일명 '엄친아'라 불릴만한 베어 그릴스, 유명 정치가의 집안에서 태어났고 영국의 명문 사립 중등학교인 '이튼 칼리지' 졸업생이며세계적인 소수정예 특수부대 SAS출신이라는 것,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그는 남자 중의 남자다웠다. 하지만 책을 통해 그가 처음부터 잘 난 남자가 아니라는 것과 그 또한 왕따 당하지 않기위해 노력해 온 과거가 있으며 처음부터 모든 것을 가지고 태어난 것도 아니란 것을 알게 된것이 위안이라면 위안거리가 되었다. 여섯살 나이에 스카우트에 입단했던 그가 후에 스카우트 연맹에서 최연소 스카우트 단장으로 임명되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으니 얼마나 자랑스러웠을까.

'장교 선발 시험 지원 승인. 그릴스는 신체 건강하고 열정적이지만 그다지 느긋한 성격이 아니라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p.100) ​16살 때 미래의 해군 장교 선발 시험에 합격하면서 보내온 성적표에 쓰여진 글이다. 하긴 책을 통해 전반적으로 살펴봐도 그가 느긋한 성격은 아님은 알수있게 해주지. 학교를 졸업하고 원하기만 한다면 해군 장교로 복무할수있는 기회가 있음에도 그는 다시 SAS라는 특수부대 선발시험에 응시하기로 하고 시험과정을 거치게 된다. '길을 찾아 산을 넘을 것, 군장의 무게를 견딜 것, 그리고 제한 시간을 엄수할 것.' 이것이 SAS선발 시험 과정에서 원하는 조건이다.시험에 잘 견뎌내지만 테스트의 수준은 갈수록 놀아져 갔고 그는 결국 중도탈락되는 비운을 맞게 되었지. 다행이라면 다시 재도전 할수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것? 많은 응시생들이 탈락했지만 그중에서 재도전할수있는 기회를 얻은 사람은 소수라는 것이다. 다시 찾아온 기회를 꼭 잡아내는거야. 화이팅!

책을 보다 우연히 TV에서 방영하는 <내 생애의 봄날>을 보게 되었다. 나는 주인공 강동하(감우성)가 이봄이(최수영)에게 그런 것처럼 ​죽어가는 사람의 최후를 침착하게 지켜봐줄수 있을까? 사람은 누구나 언젠가는 가족 또한 지인을 보내야 할때가 있다. 그럴때 그와 같은 침착성을 발휘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마태복음 23장 12절에 나오는 성경 말씀이자 책속에서 만난 귀절이기도 하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나를 상대보다 높은 위치에 놓고 말하는 것을 좋아하고 즐겨한다. 오늘 따라 이말씀이 눈과 귀에 쏙들어오는 이유는 나 자신에게도 그런 교만심이 숨겨져 있음을 너무 잘 알고 있는 탓이리라. 재도전의 기회를 얻고 원하는 것을 쟁취해낸 베어 그릴스, 22살의 나이에 낙하산 사고로 척추뼈 세개가 부러지는 끔찍한 사고를 당하고 다시는 걸을수 없을 것이란 판정을 받지만 재활치료를 포기하지 않았고 다시금 걷는데 성공했다.

단순히 걷는데 성공한 것뿐 아니라 23살의 나이에 에베레스트 등반을 성공리에 해낸 최연소 등반가가 되기도 했지. ​ 8살 어린 나이에 부모의 곁을 떠나 기숙학교에 들어간다. 그 시절 그는 학교에서 자신보다 강한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기도 하는 보통의 평범한 아이시절이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영국은 참 대단한 것 같아, 어린 나이에 부모 곁에서 떼어내 기숙학교로 자녀를 보내다니 말이야. '학교의 핵심은 교사가 등을 돌리고 있을 때 무슨 일이 벌어지느냐이다.' (p.76) 마치 작금의 학교를 잘 보여주고 잇는 것 같다.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혹은 못하거나 뛰어나다는 이유만으로 괴롭힘의 대상이 되는 아이들, 가해 학생들은 교사가 보이지 않을때 상대를 괴롭히는 일을 벌이지. 그 시절 베어 또한 다른 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기도 했으며 부모님의 관심을 받기위해 말썽을 부려보기도 하는 보통 학생이었다. 그런 그가 청소년기를 지나고 자신을 강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 끝에 강한 자신으로 거듭 태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인간과 자연의 대결>이 대단한 인기를 끌게 된 이유를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행운과 대단한 능력을 가진 팀 그리고 기꺼이 모든 위험을 감수하려는 자세, ​세상에는 그보다 더 잘난 사람도 많고 그중에는 그보다 더 잘 생긴 남자도 있었다. 그럼에도 그가 인기를 끌게 된 이유가 위와 같은 세가지가 덕분이라고.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다. 라는 그의 말에도 공감한다. 모든 것들이 기억에 잠재되어 잊혀지지 않는다면 그는 다시 위험한 생존 현장속으로 뛰어들지 못했을테니까. 여담이지만 동양인이 바라는 남자상과 서양인이 바라는 남자상은 확연히 다른 것 같다. 내 눈에 베어 그릴스가 잘 생긴 남자로 보이지 않는 이유를 대자면 그것밖에 없어 보이니까. 하지만 그의 저서들을 통해 생존의 지식을 얻는다는 면에서 그의 책들은 효과적이다. 딸에게 읽히기 위해 장만했던 신들의 황금/ 늑대의 길/ 모래 위의 전갈/ 호랑이의 발자국 책을 내가 반해 다 읽어버렸으니까. 하지만 그와 같은 살수있는 기회를 준다면? 아니 평범한 지금의 삶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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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r Grylls 뜨거운 삶의 법칙]-당신은 미치도록 도전해본 적이 있는가?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둘**서 | 2015.06.1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영국의 작가이자 탐험가이며 TV프로듀서인 베어 그릴스, 그는 불의의 낙하산 사고로 척추가 세 조각으로 부러지면서 의가사제대를 한 후 몸이 기적적으로 회복되자마자 2년 만에 세계 최연소 에베레스트 정복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인물이기도 하다. 그에 대해서는 대략적인 부분만 알고 있었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호랑이의 발자국, 늪지대에서 살아남기><모래 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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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작가이자 탐험가이며 TV프로듀서인 베어 그릴스, 그는 불의의 낙하산 사고로 척추가 세 조각으로 부러지면서 의가사제대를 한 후 몸이 기적적으로 회복되자마자 2년 만에 세계 최연소 에베레스트 정복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인물이기도 하다. 그에 대해서는 대략적인 부분만 알고 있었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호랑이의 발자국, 늪지대에서 살아남기><모래 위의 전갈, 사막에서 살아남기><늑대의 길, 깊은 숲 속에서 살아남기><신들의 황금, 정글에서 살아남기>등 총 4권의 베어 그릴스 시리즈를 통해서 그의 이름에 조금더 친숙해질 수는 있었다. <베어 그릴스>시리즈는 그저 흥미롭게만 읽었던 작품이라 그의 삶이 어떠한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바가 없었는데, 이번 베어 그릴스의 가족 이야기와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전 세계 최강 영국 군특수부대 SAS에 입대하기까지 한계를 넘은 그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Bear Grylls 뜨거운 삶의 법칙>>을 통해 그의 삶을 엿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그를 통해 삶의 가치도 느낄 수 있었다.

 

언제나 나에게 이런 말을 하곤했다.

"절대로 행운에 의지하지 말아라. 그건 그냥 선물일 뿐이야. 언제나 너만의 대안을 준비해야 해."

요즘 들어 일을 할 때마다 나는 그 말을 수도 없이 떠올리곤 한다. (본문 57,58p)

 

합리적이고 늘 가족을 생각하며 성공을 향한 투지가 넘쳤으며 1859년에 최초의 자기계발서인 <자립>을 저술한 새뮤얼 스마일스, '일선에서 직접 행동에 나서야 직성이 풀리는 보기 드문 장교들' 중 하나로 정평이 나 있는 월터의 핏줄을 이어받은 베어 그릴스, 그는 어린시절 스카우트를 하며 멋진 탈출구뿐 아니라 위대한 동지애를 발견했으며, 스카우트를 통해 자신감도 갖게 되었다. 더욱이 부모님이 와이트 섬에 작은 오두막을 사들인 것으로 그는 처음으로 해방감을 느끼며 섬을 자유롭게 탐험했고 누구의 시선도 신경 쓸 필요 없게 되었다. 특히 아버지와 떠나는 여행을 무척이나 좋아했던 그는 이를 두고 아주 강력한 마법과도 같은 시간들이었다고 회상한다.

 

나를 위해 대신 살아줄 사람은 없다. 그러니 우리 각자에게 남겨진 숙제는 저 문 밖으로 나가서 인생을 움켜쥐고 내 것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본문 114p)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놀아라, 겸손하라, 맡은 일에는 최선을 다하라, 가끔은 스스로의 바보짓을 웃어넘길 줄도 알아라, 그리고 만약 필요한 순간이 오면 영혼을 다해 맞서라. 이것이야말로 가장 영국적인 기풍인 것이다. (본문 115p)

 

 

아주 어렸을 때 세상에 대해 염치가 없을 정도로 마음이 열려 있었고, 늘 모험을 갈망했던 그는 기숙학교에서 홀로 남겨진 것에 대한 두려움, 놀림당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야만 했다. 이후 이튼 공립학교에서 그는 몇 명의 가까운 친구들의 진정한 가치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우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삶은 자신이 개척하기 나름이라는 것도, 또 거기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배웠다. 그는 공공장소에서 알몸 노출로 체포도 되어보았고, 시험에 낙제도 해보았고, 여자친구를 사귀는 데 번번이 실패의 쓴맛도 보았지만, 모험에 대한 끝없는 갈망과 마음속 깊이 최고의 가족에 대한 사랑을 품고 있었다. 그는 위험을 인내하고, 시험을 받고, 승리를 거둠으로써 일생을 통해 자랑스럽게 간직할 만한 일을 찾고 싶은 마음에 SAS 예비군에 지원했고 혹독한 선발시험을 거쳐 합격하였으나 낙하산이 제대로 펼쳐지지 않으면서 지상으로 곤두박질 쳐지면서 그의 8,10,12번의 척추뼈가 조각이 났다.

 

회복 기간 중에 내가 가장 집중했던 것은 에베레스트였다. 까마득하게 멀리 있는 꿈이었어도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구실은 되어주었다. (본문 286,287p)

 

위대한 처질이 이런 상황에 대해 멋진 말을 남겼다.

"성공은 열정을 잃지 않고 하나의 실패에서 또 다른 실패로 넘어갈 수 있는 능력이다."

그러니 이제 나의 모든 열정을 긁어모아서 성공을 거둘 때까지....실패에 전념할 때가 온 것이다. (본문 297,298p)

 

 

꼼짝도 못하고 누워서 좌절감에 휩싸인 채로 식은땀을 흘리는 동안 상상의 세계만이 유일한 탈출구였던 그가 잃은 것은 삶의 목적이었다. 그는 절망과 싸워야했고, 신앙과 가족 그리고 모험을 갈망하는 자신의 꿈에서 자신에게 희망을 줄 무언가를 찾아냈다. 그는 죽을 만큼 힘든 고통을 견뎌낸 후 정신적으로 더욱 강해졌으며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전진하는 길을 택하고 마침내 이뤄냈다.

 

생각해보면 삶과 생존 간에는 아주 강력한 연결고리가 존재한다. 산다는 것은 어떤 형태로든 전투를 치르는 것이 아닌가.

그것이 생존이다.

가끔은 하루하루가 생존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재능과 능력, 그리고 운은 사람들이 위기를 헤쳐 나가도록 만들어주는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도 아주 작은 부분이다.

진정한 생존자들을 구분하는 좀 더 큰 요인이들이 있다. 그것은 진심과 희망, 그리고 칠전팔기의 정신이다. 이것 들이야말로 진실로 중요한 자질이다.

삶에서도 마찬가지다. (본문 449p)

 

 

이러한 경험을 통해 깨닫게 된 삶의 가치와 지혜를 담아낸 <<Bear Grylls 뜨거운 삶의 법칙>>에서 우리는 그의 열정을 배우고, 도전, 모험, 용기를 배우게 된다. 그는 보여준다. 절망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은 꿈이며 희망이라는 것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많은 고난을 만나게 된다. 그동안 자기계발서를 통해 숱하게 보아왔던 극복이라는 단어가 사실 잘 와닿지 않았었는데, 베어 그릴스가 경험을 통해 풀어낸 이야기 속에서 만나는 극복, 희망, 열정은 눈앞에 보이는 듯 했다. 누구나 그를 만난다면 그것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짐작할 수 있으리라. 그는 묻는다. 당신은 미치도록 도전해본 적이 있냐고? 지금의 나는 그렇다고 대답할 수 없지만, 이제 그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도전, 모험, 열정이 무언가를 깨닫게 된다. 훗날에는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그의 삶을 통해서 나는 뜨거운 삶의 가치를 배웠으니 말이다.

 

그의 이야기는 살아 있는 한 인간이 처한 모든 상황은 서바이벌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누군가는 남들이 절대 알 수 없는 극단의 고난을 겪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어쨌거나 그것을 이겨내는 힘은 스스로가 키워내야 하며, 끝까지 그 상황을 견뎌 반드시 살아남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가 보여준 삶은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출판서 서평 中)

 

(이미지출처: 'Bear Grylls 뜨거운 삶의 법칙'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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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베어 그릴스, 뜨거운 삶의 법칙 : 한계를 넘은 베어 그릴스, 그의 자전적 이야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옥* | 2014.11.25 | 추천0 | 댓글1 리뷰제목
베어 그릴스, 뜨거운 삶의 법칙    : 한계를 넘은 베어 그릴스, 그의 자전적 이야기      * 저 : 베어 그릴스 * 역 : 김미나 * 출판사 : 이지북   ‘절대로 행운에 의지하지 말아라. 그건 그냥 선물일 뿐이야. 언제나 너만의 대안을 준비해야 해.’ (P 58 中)   베어 그릴스...자음과모음에서 나온 청소년 소설로 제목만 들어봤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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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 그릴스, 뜨거운 삶의 법칙    : 한계를 넘은 베어 그릴스, 그의 자전적 이야기 

 

 

* 저 : 베어 그릴스
* 역 : 김미나
* 출판사 : 이지북

 

‘절대로 행운에 의지하지 말아라. 그건 그냥 선물일 뿐이야. 언제나 너만의 대안을 준비해야 해.’ (P 58 中)

 


베어 그릴스...
자음과모음에서 나온 청소년 소설로 제목만 들어봤던 그 베어 그릴스.
사람 이름이었음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아하...
도전과 모험이라는 단어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남자 베어 그릴스.
이 책은 그의 처음부터 현재까지를 기록한 책이다.
그렇기에 리뷰를 쓴다는게 참 어렵다.

 

 

 

삶이란 그런 것이다.
가끔은 정신이 나갈 정도의 충격으로 우리를 주저앉힌 다음
그제야 우리가 진정 누구이며 어떤 사람인지 생각나게 해준다.
(P 111 中)

 


자신의 가문에 대한 이야기가 처음을 시작한다.
오래전 할아버지 그 이상대부터 모험과 도전 정신이 강한 선조들이 계셨다고...
할머니는 물론 아버지도 정치를 한 집안이 꽤 좋다.
어쩌면 편하게 살 수 있었을 인생.
하지만 그는 평범한 삶 대신 남들과 다른 삶을 살고 싶어한다.
결국 SAS 까지 들어가는 베어 그릴스.
평범한 군대도 힘들것인데 혹독한 그곳에서 받았던 훈련들은 아마 그 후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었을것 같다.
당시엔 많이 힘들어겠지만...
게다 남이 시켜서 하는게 아닌 자신이 선택했기에 그 과정조차 즐기지 않았을까?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크나큰 시련인 존재했다.
바로 어린 나이인 22살에 생긴 낙하산 사고.
척추뼈 세개가 부러지는 정말 위험한 사고였다.
하지만 그는 그 힘든 재활치료까지 마치고  이겨낸다. 정말 대단한 남자다.
최연소 에베레스트 등반가가 되기도 하며 그 후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송한
인간과 자연의 대결, 최악의 시나리오에 출연했다.

 

 

 


M방송에서 하는 예능에 극한알바라는 컨셉이 등장, 조만간 방송을 탈것으로 예상된다.
무모한 도전이라는 타이틀로 시작했던 예능.
입으로 차량 끌기라던지 온갖 몸을 쓰는 힘든 일들을 보여줬던 예능.
베어 그릴스는 인간과 자연의 대결이라는 프로에서 위험한 지역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보여준다고 한다.

 

 

 

삶은 참 재미난 것이다.
온 마음을 다해 무언가를 강력하게 원하기 시작하면
전 우주가 나를 밀어주려고 하나가 되어 움직이기 시작한다.
나는 그것을 여러번 느꼈다.
(P 291 中)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가족을 이루고 아이들을 낳고 행복하게 사는 남자 베어 그릴스.
한때 해보고 싶던 스카우트의 단장도 역임했던 도대체 이룬 일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인지...
이 책을 보면서 조금은 그를 알게 된것 같다.
가족의 사진들이 중간에 나오는데 얼마나 가족을 사랑하는지 사진의 설명에서 느낄 수 있다.
특히 사랑하는 아내 아이들의 모습엔 역시^^ 그도 아버지란 생각을 하게 한다.
그럼에도 그의 도전은 멈추지 않을것이란 생각도 하면서~

 

 

 

이 책의 표지에 달린 질문이 있다.
'당신은 미치도록 도전해본 적이 있는가?'
미치도록이라는 단어만 빼면 어느 정도는 있겠지만 미치도록이라....
그럴때가 있었는데 그 열정이 조금은 사그러든 시기가 아닌가 싶다.
아니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한번 도전해볼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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