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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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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54쪽 | 655g | 153*224*30mm
ISBN13 9788935652259
ISBN10 893565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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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에드워드 홀
컬럼비아 대학에서 박사학위 취득. 나바호족, 호피족, 에스파냐계 미국인, 트루크족 등과 더불어 현지 조사연구를 행했다. 해외원조사업이 집중적으로 행해진 1950년대에 미국 국무부의 의뢰로 '해외파견요원 훈련사업'에서 수년간 책임자를 맡았다. '워싱턴 정신의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 연구 프로젝트를 지도. 덴버대학 인류학과 주임교수, 베닝턴 칼리지 교수, 하버드 비지니스 스쿨 교수, 일리노이 공과대학 프록세미스 리서치센터 소장, 노스웨스턴 대학 교수를 지냈다. '미국인류학협회'와 '응용인류학회'의 특별회원이며 '국립과학아카데미 건축연구자문위원회'의 위원을 역임했다.
역자 : 최효선
성균관대학교와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동양 철학 전공.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박사과정 철학을 마쳤다. 역서로는 『야누스』『유교와 기독교』『논어와 선』『불교와 중국지성사』『장자』『젠더』『중국의 역사』를 비롯하여, 『침묵의 언어』『문화를 넘어서』『생명의 춤』『숨겨진 차원』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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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헨지처럼 거대한 컴퓨터와 유사한 구조물이 만들어진 청동기 시대가 지나면, 점성술에서 사용되는 태양계의 운동을 모델로 한 정교한 아스트롤라베(astrolage : 중세 유럽 등지에서 두별 사이의 각거리를 재는 데 쓰인 천문관측기계 - 옮긴이) 로부터 발전한 것으로 보이는 시계가 나타난다. 유럽에 시계가 나타난 시기는 14세기 무렵으로 처음에는 왕족과 거부만이 소유할 수 있었다. 16세기 중반에 이르러 유럽에 확립된 시계제조업자 길드가 성장함에 따라 도시의 시장에서도 시계가 팔리기 시작했다.

시간을 재는 다양한 장치에 대한 구미인들의 애착은 오늘날의 자동차에 대한 애착을 능가할 정도였으며 어떤 면에서는 그보다 미묘하긴 해도 그 이상의 깊은 영향력을 우리의 생활에 행사했을지도 모른다. 이 장의중심 테마인 가변적인 시간(이를테면 더디게 흐르는 시간, 쏜살같이 흐르는 시간)에 우리가 마음을 빼앗기게 되는 책임은 무엇보다도 시계에 있다. 시간이 '달아난다'거나 '긴다'거나 하는 시간의 흐름을 판단하는 외적인 기준을 제공하는 것은 시계이다. 그때까지 사람들의 내적인 시계는 빠르게 또는 느리게, 그리고 대개는 일정하게 흘렀지만 시간이 흐르는 속도를 의식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오늘날에도 시간의 흐름을 의식하도록 만드는 것은 시게의 존재이다. 그것은 시계가 없었던 시대나 지금도 세게 전역에서 시계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알 수 있다. 나와 함께 일했던 나바호 인디언들은 50년 전만 해도 시계가 없었지만 그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 p.197
르네상스 시대 이전에는 신(God)을 음 또는 진동으로서 상상했었다. 그것은 한 민족의 리듬이라는 것이 인간을 함께 엮어주는 모든 힘 가운데 가장 강력한 것임을 입증해줄 수 있는 것이기에 이해가 가는 일이다. 사실 나는 인류가 어떤 사람들에게는 말로 표현될 수도 없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확실히 감지될 수 있는 리듬의 바다에서 살고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이는 그 리듬의 바다로부터 느끼기는 하지만 아직 음악으로 표현되지 않은 리듬을 끌어내어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능력을 참으로 지닌 듯한 작곡가의 존재 이유를 설명해준다. 다른 차원이기는 하지만 시인 역시 같은 일을 한다.
--- p.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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