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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본은 일하는 자보다 더 많이 버는가

왜 자본은 일하는 자보다 더 많이 버는가

: 피케티와 경제 전문가 9명이 말하는 불평등 그리고 한국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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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48쪽 | 524g | 152*225*16mm
ISBN13 9788959403004
ISBN10 895940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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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소 개
기획?인터뷰?정리 류이근
학부에선 철학을 전공했다. 2000년 졸업하자마자 꿈이었던 기자가 됐다. 그것도 당시 기자 지망생 거의 모두가 갈망했던 《한겨레신문》 기자가 됐다. 순전히 운이었다. 직장 다니면서 잠시 ‘북한학’을 공부했다. 한때 통일외교 쪽 기자를 꿈꿨으나 외도로 그쳤다.
사회부 법조팀 기자로 시작해 정치, 국제, 경제부를 돌았다. 2008년 국제부에서 국제경제를 맡으면서 경제 기자로 진로가 정해졌다. 세제, 예산, 분배, 국제경제 등이 주된 관심 영역이다. 지난 1년 동안 통계, 임원보수, SOC, 예산, 글로벌 의류 등을 주제로 탐사 보도를 해왔다. 지금은 탐사기획팀장을 맡고 있다.

토마 피케티Thomas Piketty
1971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고등사범학교에 입학해 수학과 경제학을 공부했다.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과 런던정경대에서 부의 재분배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경제학과 조교수로 일하다가, 프랑스로 돌아와 국립과학연구소 연구원을 지냈다. 현재 파리경제대학의 교수로 있다.
2013년 유럽경제연합이 수여하는 위뢰 얀손 상을 받았으며, 2012년에는 포린폴리시 선정 100대 사상가에 이름을 올렸다. 지은 책으로 《21세기 자본》, 《불평등 경제》 등이 있다.

강병구
인하대학교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뉴욕 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회 조세개혁소위원회 자문위원, 중앙생활보장위원회 위원을 역임했고,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 한국재정정책학회 회장,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현재 인하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있다.
주요 논문으로 〈복지국가의 대안적 재정 체계〉, 〈재벌의 세제혜택과 개혁 과제〉, 〈근로소득세의 소득계층별 노동공급효과〉(공동 논문) 등이 있다.

김낙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도쿄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제사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낙성대경제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최근 한국 소득불평등의 실태를 밝힌 성과가 세계 최상위 소득 계층 데이터베이스WTID에 등재되었다. 현재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한국의 장기통계: 국민계정 1911-2010》, 《일제하 한국경제》, 《日本帝?主義下の朝鮮??》(東京大?出版?) 등이 있다.

신관호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캠퍼스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캔자스 대학교 조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있다. 2001년 계량경제학회에서 수여하는 김태성 학술상과 2002년 한국경제학회에서 수여하는 청람학술상을 받았다.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을 역임했고,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을 맡고 있다.
공저로 《거시경제학》, 《기적에서 성숙으로: 한국경제의 성장》, 《고령화 시대 삶의 패러다임》 등이 있다.

이강국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 주립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일본 리쓰메이칸 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있으며, 대학원생들에게 거시경제학과 국제금융 등을 가르치고 있다. 《21세기 자본》 한국어판을 감수했고, 토마 피케티와 대담을 나눴다. 《한겨레신문》에 칼럼 〈이강국의 경제 산책〉을 연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다보스, 포르투 알레그레 그리고 서울: 세계화의 두 경제학》, 《가난에 빠진 세계》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자본이라는 수수께끼: 자본주의 세계경제의 위기들》, 《비이성적 과열》 등이 있다.

이상헌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국제노동기구ILO의 부사무총장 정책특보로서, 경제사회 정책 분야의 정책 개발 및 조정을 담당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Working Time Around the World(Routledge)가 있고, 편저로는 Regulating for Decent Work(Palgrave Macmillan) 등이 있다. 임금과 고용 문제에 관한 논문 여러 편을 발표했고, 한국어 논문으로는 〈소득주도성장: 이론적 가능성과 정책적 함의〉가 있다.

이유영
클레어몬트 매케나 대학(수학·경제학 전공)과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애넌버그 스쿨(정보통신경영학 전공)을 졸업하고 피터 드러커 경영대학원에서 MBA(경영학 석사)와 MSFE(금융공학 석사)를,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미헤일로 경영경제대학원에서 레이건 스칼라십으로 MST(기업세무학 석사)를 마쳤다. TCW와 인디맥에서 리서치 애널리스트로 일했으며, 세계 최대 전문 서비스 회사의 하나인 언스트앤영에서 경제 컨설턴트로 일했다. 현재 영국에 본부를 둔 조세정의네트워크의 동북아 챕터 대표를 맡고 있다.
옮긴 책으로 《보물섬: 절세에서 조세 피난처 탄생까지 현대 금융 자본 100년 이면史》, 《어니스트 티의 기적》 등이 있다.

이정우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경제발전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정책실장,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장 겸 정책특보를 지냈다. 《21세기 자본》 한국어판 해제를 썼다. 현재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불평등의 경제학》, 《약자를 위한 경제학》, 《대한민국 복지: 7가지 거짓과 진실》(공저), 《박정희의 맨얼굴》(공저), 《경제민주화: 분배 친화적 성장은 가능한가》(공저) 등이 있다.

이준구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뉴욕 주립대학교 올버니 캠퍼스 경제학과 조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경제원론, 미시경제이론, 재정학 등을 가르친다.
지은 책으로 《경제학원론》(공저), 《미시경제학》, 《재정학》, 《시장과 정부: 경쟁과 협력의 관계》, 《쿠오바디스 한국경제》, 《36.5℃ 인간의 경제학》 등이 있다.

홍훈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뉴욕 뉴스쿨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경제학회 사무차장, 한국사회경제학회 편집위원장과 회장을 역임했다. 서양 경제사상, 정치경제학, 자본주의 이념 및 체제, 한국의 경제 이념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행동경제학 등 현대 이론들의 강점과 약점을 연구하고 있다. 현재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맑스 경제사상의 구조와 한계》, 《마르크스와 오스트리아 학파의 경제사상》, 《빅셀 이후의 거시경제 논쟁》, 《경제학의 역사》, 《신고전학파 경제학과 행동 경제학》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미국의 고등교육》(공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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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메시지는 우리가 경제와 소득 그리고 부에 대해서 보다 투명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한국의 빈곤층과 중산층 등 서로 다른 계층이 어떻게 사는지에 대해 보다 많은 통계 데이터를 통해 명확하게 이해했을 때, 비로소 세금의 누진성 강화 등을 놓고서 제대로 된 논쟁과 정책 대안을 얘기할 수 있을 겁니다. 불평등 문제를 부정하는 건 조금 어리석은 짓이라고 봅니다.”
--- p. 55

“한국은 여전히 높은 성장률로 선진국을 뒤쫓고 있습니다. 이 상황이 언제까지 계속될 순 없습니다. 어느 지점에서 ‘선진국 따라잡기’가 끝나겠죠. 그때 성장률은 지금보다 훨씬 더 낮아질 겁니다. 한국이 앞으로 성장률을 끌어올리고 번창한 국가가 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세수를 늘려 교육 등에 투자하는 거라고 봐요.”
--- p.57

“피케티의 책을 보면 독특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불평등을 해결하는 데 성장이 필요하다는 것을 상당히 강조합니다. 자본수익률과 경제성장률의 상관관계에서, 성장률이 높아지면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됩니다. 이런 결론은 주류 경제학자들이 환영할 만하죠. “봐라, 성장하면 불평등이 해소된다고 하지 않냐”고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하려 들 수도 있습니다.”
--- p. 71~72

“지난 이십 년 동안 임금 문제를 보면서 느끼는 점이 있다면, 임금은 ‘과학이 아니다’는 점입니다. 기업의 총생산에 따라 결정되는 임금 지불 능력의 상한은 있습니다. 노동자가 도저히 양보할 수 없는 하한선이라는 것도 엄밀하지는 않은 형태로나마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둘 사이 상당한 공간이 있습니다. 서로 따져보고 협상하면서, 어느 정도가 임금으로 그리고 어느 정도가 이윤으로 갈지 정할 여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분배 결정은 대단히 불확실할뿐더러 경제논리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임금에는 그만큼 불확실성의 공간이 있다는 뜻입니다. 이 공간은 결국 힘과 협상의 문제입니다. 관습도 중요하고, 심지어 편견의 역할도 무시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사회적인 요소가 중요합니다. 기업이 종종 노조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단지 ‘기분이 나빠서’가 아닙니다. 이해관계의 문제입니다. 임금이 만일 ‘과학’의 영역이었다면, 우리 사회가 그렇게 긴 역사 동안 아웅다웅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 p.123

“제가 파악한 바로는 (피케티가) 과거 ‘리카도’나 ‘스라파’ 학파에 가깝습니다. 케인스적 요소가 없진 않지만, 분배 문제를 역사상 가장 강조했던 사람은 리카도였습니다. 마르크스는 다른 많은 측면을 갖고 있어요. 분배를 죽자 살자 제일 중요한 문제로 본 것은 리카도였죠. 그를 따르는 20세기 학파에 스라파 학파가 있습니다. 지금은 리카도를 따르는 사람이 많지 않아요. 또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요. 아무튼 분배 문제를 강조하고 이런 걸 세력 관계로 설명하려 했던 게 리카도, 스라파 학파입니다. ‘좌파’ 케인지언Keynesian이 분배 문제를 강조하면서 거시경제 문제를 다룬다는 점에서는 비슷한 측면도 있어요. 이런 면에서 ‘포스트케인지언’에도 가깝다고 할 수 있죠. 피케티는 기존 경제학을 다 배척하지는 않아요. 마르크스적 요소도 갖다 써요. 리카도도 자본과 노동이 투입돼서 나온 것을 놓고 노동가와 자본가가 싸운다고 얘기했지, 피케티처럼 자본 덩어리 전체를 놓고서는 별로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 부분은 마르크스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p. 165~166

“국가 간 이동에 상관없이 집을 5,000원을 주고 샀다고 치죠. 그런데 4,000원을 은행에 빌려서 샀어요. 이 경우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빌린 4,000원을 고려하지 않고 5,000원에 대한 자산세를 내라고 합니다. 그러나 피케티 주장은 그렇게 세금을 매겨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5,000원의 자산을 갖고 있지만 4,000원을 빌렸으니 순자산 1,000원에 세금을 매겨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조세 전문가가 아니어서 잘 모르고 하는 얘기일 수도 있는데, 세금은 당연히 순자산에 매기는 게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문제는 ‘모든 부’에 관한 정보를 알기 어렵다는 거죠.”
--- p.196

“많은 연구에서 외국인 투자가 불평등에 부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직접투자가 들어오면 공장이 세워져서 경제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취업한 사람의 임금이 올라가 농촌 지역에 있는 사람과 격차는 더욱 벌어지겠죠. 대표적으로 중국 같은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을 떠올리면 됩니다. 그밖에 포트폴리오 투자나 은행 대출은 많은 경우 금융 부문을 취약하게 만들고 불안정이나 위기를 일으켜 불평등을 심화시키기도 하죠.”
--- p.218

“사실 저도 결과가 처음 나왔을 때(2012년) 놀랐던 건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렇게까지 심각할 줄은 몰랐으니까요. (…) 우리나라 불평등도 추이를 보면 1990년대 중반, 특히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 전까지 불평등도는 낮고 안정적인 수준을 보였어요. 이 또한 놀랄 만한 발견입니다. 누구나 해방 전 식민지 체제하에서는 불평등 수준이 높았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수준이 어느 정도였는지는 지금까지 몰랐죠. 이번에 그것이 드러났어요. 우리나라의 불평등 추이도 피케티가 제시한 ‘U자’형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과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는 것도 놀랍지 않으세요? 물론 왜 그런지 이유는 다르죠. 하지만 소득불평등의 장기 추이가 이러한 양상을 보인다는 것은 저에게는 새로운 발견이었습니다.”
--- p.256~257

“전통적으로 우리에게 세금은 ‘수탈’의 개념으로 인식돼왔어요. 사회보장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필요한 게 아니었어요. 특히 일제강점기를 겪으면서 세금은 빼앗기는 것으로 인식됐죠. 세금은 또 1960, 70년대 산업화를 거치면서 저임금 기반의 수출 주도 성장 체제를 뒷받침했어요. 정부는 당시 저임금을 유지하기 위해서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사회보험료 등을 낮춰줬어요. 노동자들에게는 저임금을 보전하기 위해 다양한 소득공제 혜택을 줬습니다. 결국 기업들이 노동자에게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것을 정부가 소득공제 방식으로 보충해주려 한 거죠. 기업들이 노동자들에게 정당한 임금을 지급하고, 국가는 세금을 제대로 징수하면 됩니다.”
--- p. 218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애플 본사는 연구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수립에 있어 핵심적 역할을 한다. 애플은 연구 개발로 얻어진 특허와 관련된 ‘사용권’의 상당 부분을 아일랜드 법인에 이전하여, 미국 외에서 발생한 소득의 거의 대부분을 아일랜드 법인에 귀속시키고 있다. 즉 한국이나 중국, 영국 등 세계 각지에서 발생한 매출 대부분에 대한 납세를 현지 국가에서 하지 않고, 지적재산권 사용료 명목 등으로 아일랜드에 보내고 있는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정작 아일랜드에서조차도 2퍼센트대의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아일랜드의 조세제도는 해당 기업의 경영 및 지배가 이루어지는 국가에서 조세권을 행사하도록 되어 있다. 이 때문에 애플 아일랜드 법인은 미국 본사에서 경영하고 지배한다는 이유로 현지 납세를 회피한다.”
--- p.33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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