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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잠든 엔진을 깨워라!

내 안에 잠든 엔진을 깨워라!

: 대한민국 최초로 자동차 엔진을 개발한 이현순의 도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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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1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346g | 145*213*13mm
ISBN13 9788934968382
ISBN10 8934968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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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현순
2005년 금탑산업훈장을 받고 2006년 ‘한국을 일으킨 엔지니어 60인’에 선정, 이후 2009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2009년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등 정부와 권위 있는 기관에서 수많은 상을 휩쓴 대한민국 대표 1세대 엔지니어.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공군사관학교 기계공학과 교관으로 복무하면서 엔진의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고 싶은 꿈을 키웠다. 1981년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공학박사를 취득하고 세계적 자동차회사인 GM(제너럴모터스)에 입사해 자동차 엔진을 연구하던 중, 1984년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현대자동차에 입사했다. 故정주영 회장이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한국의 자동차산업을 일으켜 세우고자 내세운 ‘신엔진 개발 계획’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1991년 마침내 우리나라 최초로 독자 기술로 개발한 ‘알파엔진’을 세상에 내놓았다. 알파엔진은 출력과 연비 모두 기존의 해외 엔진을 월등히 뛰어넘는다는 평가를 받으며, 제1회 IR52 장영실상을 받았다. 2002년에는 ‘세타엔진’을 개발해 미국 다임러 클라이슬러와 일본의 미쓰비시에 엔진 기술을 수출하는 등 우리나라를 자동차산업 강국으로 우뚝 성장시켰다.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역임하다 2011년 3월 퇴임 후, 현재 두산그룹 부회장과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객원교수로 열정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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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뭘 보고 사기꾼이라고 단정하시는 겁니까?”
“그걸 꼭 내 입으로 말해야 아나? 나이도 어리고 경력도 많지 않은 사람이 무슨 재주로 엔진을 개발하겠다는 건가? 엔진 개발이 애들 장난인 줄 아나? 사기를 쳐도 정도껏 쳐야지. 쯧쯧.”
“말씀이 지나치십니다. 엔진 개발은 아직 시작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실패하면 그때 가서 얘기하십시오.”
나도 지지 않고 받아쳤다. 그와 나의 시선이 허공에서 부딪쳤다.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그러자 상관은 못 마땅한 듯 눈길을 거두면서 말했다.
“이 친구, 말귀를 못 알아먹는구먼.”
- p. 72 중에서

“회사 내에서 알파엔진이 안 된다는 얘기가 자꾸 흘러나오는데, 어디 해명 좀 해보게.”
정 회장은 이제 나를 다그치고 있었다. 나는 답답한 마음에 한숨이 절로 나왔다. 미쓰비시가 우리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이 우리에게 기술을 전수해주고 로열티를 챙겨가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우리가 계속 그들의 낡은 기술을 수입해서 쓰기를 바랐다. 당연히 우리의 독자 엔진 개발을 달가워할 리가 없었다.
“회장님, 한 가지만 묻겠습니다. 미쓰비시가 우리 아군입니까, 적군입니까?”
그러자 정 회장이 당연하다는 듯 말했다.
“그야, 적군이지.”
“그런데 왜 적군의 말을 믿으십니까?”
그러자 정 회장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물끄러미 나를 쳐다보기만 했다. 나도 더 이상 할 말이 없었다.
- p. 90 중에서

나는 부도난 기업의 내부를 속속들이 실사하면서 그 이유를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었다. 이유는 단순했다. 기술을 모르는 경영자가 기업 경영의 전권을 쥐고 흔들었기 때문이었다.
내가 독자 엔진을 개발할 때부터 정주영 회장은 엔진 개발에 대한 모든 결정권을 나에게 넘겨줬다. 경영자로서 독자 엔진 개발이라는 방향성은 제시했지만 그 외의 실무는 전부 엔지니어인 나에게 일임했다. 상황이 그렇다보니 나는 엔진 설계 같은 실무에서부터 예산 집행까지 엔진 개발에 관련된 모든 일들을 스스로 판단해야 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큰 실수 없이 연구소를 이끌 수 있었던 것은 나 자신이 엔지니어 출신으로서 매사에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렸기 때문일 것이다.
- p. 168 중에서

나는 그런 식으로 직원들이 스스로 공부하지 않을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렇게 실력이 쌓이면 결국 자기 자신에게 도움이 되고, 저절로 회사도 발전한다. 그래서 나는 엔지니어들에게 회사에 나와 있는 시간의 51퍼센트는 자기 자신을 위해 공부하고, 나머지 49퍼센트만 회사를 위해 쓰라고 조언하곤 했다. 그들이 49퍼센트만 회사를 위해 일한다고 해도 회사 입장에서는 이익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직원 개개인이 각자 열심히 공부해서 실력을 쌓으면 회사의 실력은 자연스럽게 따라오기 마련이다.
- p.181~182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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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업계의 전설인 이현순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변화를 주도하는 선구자적 정신으로 많은 성공 신화를 일구어 냈다. 이현순처럼 항상 긍정적인 사고와 자기만의 꿈을 가지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 박병완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한국은 족히 100년은 늦게 자동차산업에 뛰어들었다. 현대자동차가 세계 5대 자동차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는 자동차의 핵심인 엔진을 개발하기 위한 이현순의 도전이 있었기 때문이다.
- 양웅철 현대기아자동차 부회장

이공계를 기피하는 원인 중에 하나는 이공계에 알려진 롤모델이 적다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를 일으킨 1세대 엔지니어의 이야기로, 목표를 잃고 방황하는 엔지니어들에게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정준양 한국공학한림원 회장(포스코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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