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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 인간 게놈을 구하러 가다

생쥐, 인간 게놈을 구하러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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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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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7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38쪽 | 472g | 161*231*20mm
ISBN13 9788981441654
ISBN10 898144165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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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카트린 부스케
생물학을 전공한 카트린 부스케는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프리랜서 과학기자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간결하면서도 독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문체로 서술하여 생물학을 전공하지 않은 독자들도 상당한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다. 의사이자 프랑스 생명윤리국가자문위원회 위원이며 생물학에서 ‘자기조직’의 이론적 토대를 세운 앙리 아틀랑과 공동으로 『삶에 대한 질문, 지식과 의견사이에서』(Questions de vie, entre le savoir et l'opinion)를 출간했다.
역자 : 심영섭
연세대학교 생명과학과 및 동 대학원 생물학 석사로 졸업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불과 국제회의통역학 석사를 거쳐 파리 3대학 통역번역대학원 번역과정을 이수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과에서 연구 조교로 근무했으며, 현재 주한 프랑스대사관 공보과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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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예로 초파리는 자신의 생식 습성을 연구하는 이들을 골탕 먹이기도 했다. 드로소필라 비푸르카(Drosophila bifurca)의 수컷은 말도 안 되는 크기(기네스북에 오를 만한 크기로서 자신의 키보다 20배나 큰 6센티미터이다)의 정자와 ‘취시통(입으로 불어 쏘는 통)’이라고 불리는 매우 독특한 정자 주입기술을 가지고 있었다. 1/10밀리미터 크기로 돌돌 말린 정자는 완벽한 총알이 되어 수정할 때마다 25개씩 암컷에게 주입되었다. 동물계에서 유일무이한 이 현상에 연구자들은 어리둥절했다. 그야말로 진화의 새로운 ‘변덕’이었다.
그런데 몇몇 수컷 초파리는 불임(fruitless) 유전자에 돌연변이를 일으켜 정상적인 형태와 기능을 하는 생식기관을 가졌지만 특이한 행동을 보였다. 암컷 주위에서 날개를 펄럭이며 미친 듯이 날아다니지도 않고, 생식기관을 세심하게 닦지도 않는 등 일반적인 짝짓기에 관심을 가지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해서 같은 수컷 초파리에 관심을 두는 것도 아니었다. 동성애이거나 양성애, 그도 아니면 무성이라고 할 수 있었다. 두 개의 연구팀이 이 문제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였다. 프랑스 연구팀은 이 초파리들이 성적 감각을 잃었거나 무성이라고 주장했고 일본 연구팀은 동성애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미국팀은 양성애라고 선언했다.
--- p.49
한 가지 확실한 점은 인간 유전자와 비슷한 쥐의 유전자가 분리되고 복제됨에 따라 이와 같은 작업이 발전을 거듭하리라는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생쥐의 게놈을 해독하는 일이 매우 중요했고, 염기서열이 밝혀진 유전자의 염색체 상의 위치를 결정하는 유전자 지도 작성이 2002년 12월 5일 『네이처』지에 발표되었다. 여기에는 생쥐 게놈 시퀀싱 컨소시엄의 지휘 하에 약 10여 개의 연구소와 공공기관의 국제적인 협력이 있었다.
인간 게놈 계획이 발표된 2001년 6월 이후에 얻은 이 결과는 인간이 보유하고 있는 유전자의 기능을 더 세밀하게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종의 진화사상 최근에 분리된 이 생쥐와 인간의 게놈 사이에는 유사한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29억 개의 염기를 가지고 있는 호모 사피엔스에 비해 25억 개 염기를 가진 생쥐의 게놈에는 유전자 염기(유전자를 구성하는 요소)가 15퍼센트 정도 적을 뿐이고, 각각의 게놈은 3만 개로 같은 수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또한 인간과 생쥐 유전자의 90퍼센트 이상이 유사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고, 약 80퍼센트는 동일한 유전자다!
--- p.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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