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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짝도 하기 싫은 사람들을 위한 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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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짝도 하기 싫은 사람들을 위한 요가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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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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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4.3만자, 약 4.6만 단어, A4 약 9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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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김현우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비교문학과 석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EBS교육방송 PD로 일하고 있으며, 전문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아내의 빈 방》 《킹》 《A가 X에게》 《셀린저 평전》 《G》 《내 인생의 그녀》 《그레이트 하우스》 《브래드쇼 가족 변주곡》 《돈 혹은 한 남자의 자살노트》 《알링턴파크 여자들의 어느 완벽한 하루》 등이 있다. 소설 리뷰 전문 웹진 《소설리스트(sosullist.com)》의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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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는 마음속 어느 지점에서는 스스로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 젊은 시절의 지적인 훈련과 야망들이, 심드렁했던 약물남용과 나태함, 그리고 실망감 때문에 모두 흩어지고 말았다는 것, 나에게는 목적도 방향도 없고,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이삼십 대 때보다 훨씬 적게 생각한다는 것, 나 스스로 빠른 속도로 폐허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모든 것에 대해 아무렇지 않아 한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었다.
_32쪽, 《쇠락과 몰락》
어쩌면 고대 유적에서 배우는 가장 간단한 교훈은, 뭐든 수직으로 세운 것은, 그게 도리아식이든, 이오니아식이든, 코린트식이든 상관없이, 훗날 경외의 대상이 된다는 점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결국에 가서는 수평적인 것들이 주는 매혹에 저항하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 바로 그 때문에 하늘이나 바다의 수평선을 배경으로 선 고대 수직 기둥들에 더 큰 경외감을 느끼는 것이다. 그 배경의 관점, 그러니까 바다나 하늘의 관점에서 보면 렙티스는 폐허의 초기 단계에 불과할지 모른다. 언젠가는 남은 유적들이 모두 사라져 사막이 될 것이다. 그때가 되면 수평선을 방해하는 수직 기둥들도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그것이 시간에 대한 공간의 최후의 승리일 것이다. _72~73쪽, 《렙티스 마그나》

나처럼 살다 보면, 그러니까 이 나라 저 나라 돌아다니며 이 도시 저 도시에서 살다 보면 열아홉, 스무 살 시절 대학에서 배웠던 것들을 조금씩 까먹어가며 살아갈 나이가 되어도 여전히 새 친구들을 만드는 일이 낯설지 않다. 이런 삶이 가져다주는 것들 중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그 점이다. _91쪽, 《수평선상의 이동》

마침 밖에서 누군가가 화장실 문을 두드렸다. 그는 화장실을 얼마나 오래 쓰는 거냐고, 도대체 안에서 무슨 일이 생긴 거냐고 물었다.
“좋은 질문입니다!” 나는 젖은 바지를 가방에 집어넣으며, 잔뜩 격앙된 목소리로 대답했다. 여러 정황을 고려할 때, 새 바지를 벗었다가 뒤집어서 다시 입는 일은 대단히 위험 요소가 많아 보였다. 안팎이 바뀌기는 했지만 어쨌든 입기는 했고, 나한테는 그 점이 중요했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제프 다이어의 반문화 히피로서의 면모가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이다. 그는 점잖게 세계를 여행하는 나이 든 신사가 아닌 자유로운 힙스터이다. 흥미롭고 웃긴 그의 내면세계를 엿볼 수 있으며, 그가 작가로서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책이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에세이 중 내가 가장 자신 있게 추천하는 작품이다.
알랭 드 보통

통찰력 있고 유머러스하며 뜻밖의 방향으로 감동적이기까지 한 작품이다. 제프 다이어는 어떤 주제의 글을 쓰더라도 읽는 이에게 순전한 기쁨과 놀라움을 주는 작가임을 증명했다.
워싱턴포스트

제프 다이어는 가만히 있질 못하는 박식가이자 저항할 수 없게 웃긴 이야기꾼이다. 그는 소설과 에세이와 르포르타주에 모두 능하지만, 이 작품처럼 세 장르를 한 데 혼합한 글을 읽을 때 독자는 가장 행복해진다.
뉴요커

다이어의 글쓰기는 몇 시간 후 그 의미를 깨닫고 웃게 만드는 색다른 통찰로 가득하다.
뉴욕타임스

장르 구분을 거부하는, 비명을 지르게 웃긴 작품.
데일리 텔레그래프

제프 다이어는 시간을 다루는 작가다. 마치 달리의 시계 그림처럼 시간을 비틀고 늘어뜨린다. 이 책은 시간의 아름다운 나선이다.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리먼트

그의 아포리즘은 오스카 와일드를 연상시키고, 그의 보헤미안 여행 내러티브는 케루악에 비견할 만하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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