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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71쪽 | 366g | 153*205*13mm
ISBN13 9788976504425
ISBN10 897650442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알리네 삭스
벨기에의 작가이자 번역가입니다. 다양한 시대와 주제를 다룬 역사소설들을 써서 네덜란드, 독일, 영국, 덴마크, 스웨덴 등 여러 나라에 소개되었습니다. 《게토의 색》은 미국 [커커스 리뷰]와 [퍼블리셔즈 위클리]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국제유대인도서상, 미국도서관연합회 명예상 등을 받았습니다.
그림 : 카릴 스첼레츠키
벨기에의 삽화가입니다.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다양한 신문과 잡지에서 일러스트 작업을 했으며, 여러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사실성을 중심에 두면서도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뛰어나게 묘사한 그림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역자 : 배블링북스
배블링북스는 ‘ 골짜기의 물처럼 맑은 소리를 내는 책들’이라는 뜻으로, 외국의 좋은 책들을 우리말로 옮기는 이들의 모임입니다. 그동안 《아주 평범한 날에》 《어느 날 그가 왔다》 《아르베》 《내 맘대로 하면 왜 안 돼?》《평화를 그리는 티베트 친구들》 《모든 집에는 비밀이 있어》 《세상에서 제일 못된 인형》 《미켈란젤로》 《아인슈타인》 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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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리셔즈 위클리 및 커커스 리뷰 선정 ‘올해의 책’
국제유대인도서상
미국도서관연합회 명예상


바르샤바 게토와 유대인 봉기


1939년 9월 1일,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었다. 순식간에 폴란드를 점령한 독일군은 1940년 11월부터 바르샤바와 근교에 살던 40만여 명의 유대인들을 게토로 몰아넣었다. 높이 3미터의 벽돌담이 18킬로미터에 걸쳐 세워져 세상과 분리되었다. 날마다 수백 명의 유대인들이 기아와 질병과 총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1942년 7월부터 독일군은 유대인들을 가스실이 있는 강제수용
소로 이송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유대인 절멸 정책’이 본격화된 것이다. 1943년 4월 19일, 마지막 남은 유대인들을 이송하려고 독일군이 게토로 들어왔을 때 유대인들이 봉기를 일으켰다. 약 750명의 유대인 저항군이 밀반입한 빈약한 무기로 필사적으로 싸웠지만, 애당초 불가능한 전투였다. 같은 해 5월 16일, 독일군은 봉기를 완전히 진압했다고 발표했다.


극한의 상황에서 살아남기

소설의 주인공이자 화자인 미샤는 작가가 허구로 만들어 낸 인물로, 바르샤바에서 의사인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여동생과 살고 있는 청년이다. 미샤의 이야기는 독일군이 폴란드를 점령한 직후부터 시작된다. 독일군은 바르샤바에 게토를 건설하고 유대인들을 몰아넣은 다음, 철저하게 외부세계와 차단한다. 굶주림과 질병과 죽음이 게토 안의 생활을 규정하는 현실이다. 다른 집들과 마찬가지로 미샤의 가족도 살아남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짓을 다 한다. 미샤는 비유대인 구역으로 이어지는 하수도로 나가서 몰래 식량을 구해 오기도 하지만, 독일군은 이런 가능성마저 잔혹하게 차단한다. 그리고 독일군은 게토의 모든 유대인들을 이른바 ‘재배치’ 작업을 통해 죽음의 공장으로 불리는 강제수용소로 이송할 계획을 행동에 옮기기 시작한다.


희망의 증거로 역사에 새겨지다

절망과 실의에 빠져 지내던 미샤에게 모르드카이 아니엘레비치라는 인물이 다가온다. 모르드카이는 역사 속의 실재 인물이다. 모르드카이는 미샤에게 자신이 비밀리에 조직한 유대인 저항군과 함께 일전을 벌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것은 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명예롭게 싸우다가 죽기 위한 선택이다. 부활절을 앞둔 어느 화창한 봄날, 독일군과의 전투가 시작된다. 애당초 상대가 안 되는 싸움이지만, 유대인 저항군은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다. 이 소설에서 미샤는 불과 몇 안 되는 생존자에 속한다. 하지만 그에게는 꼭 해야 할 일이 있다. 그것은 어떻게든 밖으로 나가서 동지들의 용감한 죽음을 세상에 알려야 하는 의무이다. 이렇게 살아남은 자의 증언을 통해 우리는 절망의 역사 속에서도 희망의 증거를 갖게 된 것이다.

누구의 관점으로 볼 것인가

유대인들이 나치 독일에게 받은 핍박은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한 현실일 것이다. 그런데 역사는 과거의 사실을 거울삼아 현재에 의미를 부여하는 행위이기도 하다. 그렇게 본다면 지금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행하는 핍박이나 일본이 재무장화를 서두르는 현실은 과거의 역사에서 교훈을 올바로 얻지 못한 결과이다. “역사를 망각하는 자는 그 역사를 다시 살게 될 것이다.” 아우슈비치 수용소 제4동 입구에 적혀 있는 이 경구는 누구에게나 어느 시대에나 적용되는 것이다. 《게토의 색》은 유대인 주인공의 시점으로 묘사된 기록이다. 하지만 이 소설에는 특이한 지점이 있다. 독일군에 협조하는 유대인 경찰들을 다룬 장면이다. “그들도 때로는 독일군 못지않게 잔인하게 굴었다.”

회원리뷰 (1건) 리뷰 총점8.0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게토의 색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h***m | 2015.06.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1939년 9월 1일 새벽 독일군은 폴란드를 침공한다. 2차 세계대전이 시작된 것이다. 불과 한 달 뒤 수도 바르샤바까지 밀고 들어온 독일. 전쟁은 이미 끝난 듯했지만 독일군은 '새로운 적'을 찾아낸다. 그 '새로운 적'을 괴롭히고 모욕하는 것으로 다시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알리네 삭스의 소설 <게토의 색>은 그 전쟁 속 이야기다. 독일군이 세운 유대인 강제거주구역인;
리뷰제목

1939년 9월 1일 새벽 독일군은 폴란드를 침공한다. 2차 세계대전이 시작된 것이다. 불과 한 달 뒤 수도 바르샤바까지 밀고 들어온 독일. 전쟁은 이미 끝난 듯했지만 독일군은 '새로운 적'을 찾아낸다. 그 '새로운 적'을 괴롭히고 모욕하는 것으로 다시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알리네 삭스의 소설 <게토의 색>은 그 전쟁 속 이야기다. 독일군이 세운 유대인 강제거주구역인 게토(Ghetto). 1943년 4월 유대인들을 마지막으로 아우슈비츠로 강제 이송할 당시 바르샤바의 게토에서 고작 화염병으로 무장한 유대인들이 독일군에 맞선 사건이 그 배경이다. 소설의 주인공은 허구의 인물이지만 유대인 저항군 지도자로 등장하는 모르드카이 아니엘레비치는 실존 인물이라고 한다.

 

푸른 '다윗의 별' 완장이 채워진 유대인 가족이 바르샤바의 게토에 수용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의사인 아버지, 병세가 날로 심해지는 어머니, 그리고 어린 여동생 야니나을 둔 미샤는 게토로 밀려드는 유대인들을 힘없이 지켜본다. 사라져가는 음식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수용소 밖을 몰래 드나들던 미샤. 가족을 구하기 위했던 그는 게토의 담장에 머물던 앵무새와 함께 동생마저 잃게 되고 깊은 자책감에 빠진다.

 

"독일군 병사가 유모차를 걷어차서 쓰러뜨렸다.
담요에 싸인 아기가 땅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자지러지듯 울어 댔다.
여자가 아기를 향해 손을 뻗었지만, 병사는 군화발로 아기를 지긋이 밟아 눌렀다.

아기가 비명을 질렀고, 엄마는 울부짖었다.
병사가 아기를 들어 올리더니 벽을 향해 내동댕이 쳤다.
나는 눈을 질끈 감았다.
하지만 귀까지 막을 수는 없었다.
총소리가 울리더니 여자의 비명이 멎었다"

 

소설은 주인공의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된다. 미샤는 '살기 위한 싸움'이 아니라 '명예를 위한 싸움'을 선택하고 모르드카이 아니엘레비치를 도와 봉기에 참여한다. 독일군을 몰아내고 폴란드 국기와 유대군사연합의 깃발을 내걸었던 영광은 잠시. 역시 그들의 예상대로 '명예로운 죽음'과 직면하게 되지만, 분명하게도 '희망의 불씨'를 찾아내게 된다.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민간인만 약 3,000만 명이 희생됐으며 그 가운데 독일군은 자신들이 점령한 지역에서 600여 만 명의 유대인을 학살했다고 한다. 바로 '홀로코스트(Holocaust)'라고 불리는 것이다.

 

옮긴이의 말에 따르면 1970년 12월 7일 폴란드를 방문 중이던 빌리 브란트 독일(당시는 서독) 총리는 바르샤바 게토 기념비 앞 차가운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고 한다. 브란트 총리는 "인간이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때 취할 수 있는 행동이었을 뿐"이라고 했고, 그의 진심 어린 사죄와 반성은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는 계기가 됐다.

 

<게토의 색>은 "역사에서 올바른 교훈을 얻지 못하면 언제든 비극은 되풀이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 이런 분께 추천 : 아베 신조(미국 퍼블리셔즈 위클리 및 커커스 리뷰 선정 '올해의 책'이며 미국도서관연합회 명예상을 받은 작품이다), 또 다른 모습의 파시즘을 경계하는 모든 분

 

<201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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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건) 한줄평 총점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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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4점
유대인도 이 책을 읽고 평화를 지키길 바라요 팔레스타인 공격하는거 오버랩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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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 | 2018.06.15
평점5점
유대인이 당하고 있지만 않았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책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로얄 k*****5 | 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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