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4년 12월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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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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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27.21MB ? |
글자 수/ 페이지 수 | 약 21.5만자, 약 7만 단어, A4 약 135쪽? |
ISBN13 | 9788937836459 |
출간일 | 2014년 12월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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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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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크레마,PC(윈도우),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
파일/용량 | EPUB(DRM) | 27.21MB ? |
글자 수/ 페이지 수 | 약 21.5만자, 약 7만 단어, A4 약 135쪽? |
ISBN13 | 9788937836459 |
스크린이 사랑한 20세기 서스펜스의 여제 대프니 듀 모리에 일상과 악몽의 아련한 경계에서 시작되는 서스펜스의 미로, 전율과 공포의 소름 돋는 명단편들! 문학의 정수라 할 수 있는 명단편들을 야심 차게 묶고 있는 현대문학에서 '세계문학 단편선'의 열 번째로 서스펜스의 여왕 대프니 듀 모리에 단편선을 펴냈다. 일상과 꿈의 경계처럼 듀 모리에 단편의 요소들은 느닷없고 엉뚱하기까지 하다. 유령이나 악령 등 인간의 공포를 자극하는 직접적인 대상이 나오지 않음에도 악몽처럼 섬뜩한데, 듀 모리에의 서스펜스는 단순히 상황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정교한 내러티브를 통해 발생한다. 듀 모리에의 단편들은 독자들에게 놀람과 공포를 안겨 주기 위해 만들어진 단순한 스릴러, 미스터리가 아니다. 이 서스펜스 가득한 단편들은 텍스트 안에 강박성, 성적 지배, 인간의 정체성, 억압된 자아의 해방에 대한 심원하고도 매혹적인 연구를 담고 있다. 인간의 본질에 대한 심리적 사실주의 기법으로 듀 모리에는 일급 스토리텔러이자, 서스펜스의 귀재이면서 동시에 현대적인 상상력을 깊이 있게 천착한 진지한 작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 준다. 듀 모리에의 대표작인 『레베카』가 오늘날까지도 현대적인 고딕 로맨스의 최고봉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처럼 듀 모리에의 단편들은 서스펜스 장르의 최고의 작품들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듀 모리에의 서스펜스 넘치는 단편 세계는 우리에게 영상으로 익숙했을 뿐, 활자로는 그다지 소개된 적이 없다. 이번 작품집은 히치콕 같은 뛰어난 영상 시인이 번역하기 이전에 듀 모리에가 펼쳐 놓았던 서스펜스의 원 텍스트가 어떠한 것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길잡이의 역할을 할 것이다. |
지금 쳐다보지 마 새 호위선 눈 깜짝할 사이 낯선 당신, 다시 입 맞춰 줘요 푸른 렌즈 성모상 경솔한 말 몬테베리타 옮긴이의 말―일상과 일상 너머의 이야기 대프니 듀 모리에 연보 |
대프니 듀 모리에의 레베카를 너무 재밌게 읽어서 단편까지 찾아보게 되었습니다.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영화로 유명한 새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원작이었다는걸 처음 알게되어서 신기했습니다.서스펜스의 여왕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은 재밌는 단편들의 향연이었습니다.가장 기억에 남은건 지금쳐다보지마 였습니다.눈 깜짝할 사이라는 단편은 호러와 기묘한 분위기를 풍겨 인상 깊었습니다.
요즘 들어 책을 읽는다는 것에 슬슬 권태감이 오는 듯해서 무언가 새로운 자극을 줄만한 요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그때 제 눈에 뜨인 것이 바로 대프니 듀 모리에 작가의 단편선이었습니다. 대프니 듀 모리에 작가의 레베카를 무척이나 인상 깊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 선택한 작품이었는데, 이 단편선에 수록된 작품들 모두 제가 레베카에서 받았던 대프니 듀 모리에 작가의 인상과는 상당히 그 궤를 달리하고 있긴 하였지만 그 또한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이 책에 실려있는 각 작품들 모두가 자신들만의 개성을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기에 독자들로서는 대프니 듀 모리에라는 작가가 얼마나 다양한 매력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여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