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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다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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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4년 12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441g | 140*194*25mm
ISBN13 9788925554860
ISBN10 8925554860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혼자이고 싶지만 혼자이고 싶지 않은 나를 위해
“노란 포스트잇 한 장으로 마음의 얼룩을 닦다!”
마음을 다독이는 설레다 토끼의 심리 치유 감성 에세이

토끼 캐릭터 ‘설토(설레다 토끼)’를 주인공으로 하루 한 장씩 7년 동안 노란 포스트잇에 그림을 그려 온 저자가 있다.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기약 없는 설렘을 바라며 지은 ‘설레다’라는 닉네임으로 유일하게 마음을 토해내던 작고 노란 메모 안의 세상. 소통을 하고 싶어 혼자 시작한 일이었지만 언제부터인가 그녀의 블로그에 모여든 사람들은 설토를 통해 자신을 보며 공감하기 시작했다. 미술심리치료사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저자는 그림 한 컷이 가진 치유의 힘을 설토를 통해 알게 되었고, 그녀의 메모는 혼자이고 싶지만 혼자이고 싶지 않은 사람, 남의 행복을 쉽게 질투하는 사람, 작은 것에 상처받고 오래 가슴에 두는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나게 되었다. 이 책은 그 760여 장의 메모 중에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만한 가장 보편적인 감정을 담은 100장을 추려 짧은 글과 함께 엮은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장. 야트막하게 찰랑거리는 외로움

누구나 외롭다 - 잠들기 전, 누구나…
저 바다 밑 - 당신을 향한 그리움을 바다 밑에 숨겨둔 채…
뚝뚝뚝 - 전화기 끝에 그리움이 매달려 있다
허전-하다 - 채워지지 않는, 채울 수가 없는
내려와 - 혼자 외로워 말고
어긋남 - 누가 틀리거나 나쁜 게 아닌 거야
고립 - 난 어떻게 해야 하나, 어떻게…
고집 - 죽어도 이게 좋다니까~
기다리고 있다 - 벽은 곧 무너질 거야
애정결핍 - 넌 충분히 사랑받고 있는 걸…
겹 - 나는 대체 몇 겹으로 된 걸까?
찰랑찰랑 콸콸콸 - 우울이 넘치네
유리병 세상 - 투명해서 갇힌 줄 몰랐던 나의 세상
부러움 - 자꾸만 엿보게 되는 그들의 행복
자각 - 이것이 아니라는, 여기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
고독 - 혼자이고 싶지만, 혼자이고 싶지 않아!

2장. 상처 주는 법을 아는 사이

다가오지 마 - 내가 다친다고 그랬지!
말싸움 - 너의 급소는 내가 잘 알지. 우린 가까우니까…
매듭귀 - 좋은 말인데 듣기 싫은 말
배신감 - 널 정말 믿었는데…
반사작용 - 관계도 거울과 같아
그게 뭔데? - 아… 맞다! 넌 귀가 없지…
침묵 - 침묵이란 참 먹성도 좋지…
다수 논리 - 우리와 같지 않으면 다 ‘틀린’ 거야
심술 - 그냥, 나도 몰라!
긴 하루 - 그런 날도 있는 거지 뭐
툭 - 어느 날 갑자기 나도 모르게 마음이
치유 - 잘 참을 테니까 꼼꼼하게 약 발라다오
솔직하게 말해서 - 아무 때나 솔직하면 편하니?
출입금지 14호실 - 다시 잠가야 할 그때, 그 순간, 그들, 그 말들…
고마워요 - 날 강하게 만들어 준 말, 잊지 않을게요
마음 프린트 - 이럴 수만 있다면…

3장.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

Self Today - 작지만 단단하게 만들 거야
이별 후 - 차근차근 흩어진 나를 다시 잘 꿰매어 주는 거지
베이스캠프 - 일주일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곳으로 가야지
그래야 할 때 - 울어야 할 때는 울고, 웃어야 할 때는 웃는 거야
친구 - 세상 사람이 뭐라 하던 나는 너의 편
곁에 - 그 울음, 그칠 때까지 곁에 있을게
끈 - 우리 사이 인연의 끈, 잘 잡고 있습니까?
문이 있다 - 마지막 문을 열 때까지
용서 - 먼저 놓아버리면 되는 것
자기 위로 - 맞아, 맞아. 네가 옳아
널… 믿어 - ‘당신을 믿고 있어’라는 말…
악몽 청소 - 새 수건으로 깨끗하게 닦아서 지워 버려다오
위안 - 네가 따뜻하게 안아주니 위안이 되었단다
내게 보이는 너의 날개 - “그러니까 넌 날 수 있을 거야”
간다 - ‘그냥’ 가지 않고 ‘믿고’ 간다
나눔 - 말 보다는 행동으로
번지다 - 서서히, 느리지만 확실히

4장. 마음에 가시가 돋았네

뽁-뽀복 - 이 많은 걸 다 뽑을 수도 없고…
재발 - 그저 지난 상처가 다시 벌어졌을 뿐이야
이별 - 갈기갈기 조각조각
이별 후 - 아플 거야. 하지만, 나아질 거야…
면회 - 네가 이렇게 될 때까지 몰랐어
이제야 - 관심도 없었으면서…
마음 거울 - 마주 보면 알 수 있는…
유년의 나 - 손이라도 잡아 줘…
사랑 후 - 이젠 내 마음 훔쳐가지 마
자학 - 이제… 그만해도… 된단다
질투 - 나보다 잘난 것도 없으면서…
가장 깊고 어두운 곳 - 그곳에는 숨겨 두었던 내가, 당신이…
신호 - 귀 기울여달라고 자신에게 보내는 신호
감춰지기 - 아무도 모르게 사라질 곳이 필요해

5장. 어른의 자격

언제, 언제쯤 - 말해줘! 그냥 기다리라고만 하지 말고…
어른의 자격 - 어른이 되고 싶다고 그랬잖아?
폭음 - ‘만약’에 취해 후회를 토하네
방향 - 이쪽이 맞긴 맞는 거야? 나침반이라도 달라고…
언제나 조금씩 더 - 나도 너처럼 자라는 중이야
성장 - 나를 찾아 담아가는 일
거긴 더 좋아? - 저 멀리 이민이나 갈까 보다
역지사지 - 그러면 서로를 좀 더 이해할 수 있을까?
흥신소 - 찾기 어렵…겠죠? 쉬울 것도 같은데…

6장. 척 보면 압니다

뒷담화의 맛 - 쫀득쫀득~ 입에 차악~붙는 맛!
개념 - 개념 좀 넉넉히 주세요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 척 보면 압니다
분수 - 네 분수를 알라
lie to me - 얼굴에 쓰여 있는데 누가 모르겠어?
보라 당근 - 있는 그대로 봐 주세요
벽 - 하아… 갑갑하구만…
센 척 - 날 강한 사람으로 몰아세우지 마!
후우우우 - 그렇게 한숨만…
괜찮다 - 괜찮지 않을 때 하는 말, ‘괜찮아’

7장.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불안 - 머리 위의 먹구름 같은 존재
조울증 - 울다가 웃다가, 웃다가 울다가…
드글드글 - 내 속을 들여다보니 내가 드글드글
골치 아픔 - 그 문제는 정말… 으휴!
난처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말을 해요! - 그러다가 속 터집니다
걱정이야 - 걱정, 싹 지워버려
소멸 -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직면 - 오랜만이야, 우리 얘기 좀 해
무기력 - 갖고 오는 김에 희망도 같이 가져다주오
아무도 잡지 않는다 - 나를 붙잡고 있는 것
가면 얼굴 - 글쎄요. 뗄 수 있을까요?
마음 열쇠 - 당신에게 좀 더 가까이

8장. 안녕, 그리고 안녕

어쨌든 출발 - 등 떠밀어 주는 사람이 필요한 망설임의 시간
끝과 시작 - 첫발을 내딛고 날아야 할 때
섬과 섬 - 홀로 떠돌지만 함께 이어져 있는 섬들
사람 여행 - 사람을 만나고 그 마음을 여행하고
안녕, 그리고 안녕 - 만나고 헤어지고 그리고 다시 만나고

에필로그. 마음을 만나는 시간

저자 소개 (1명)

만든이 코멘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안녕하세요. 이책의 저자 입니다.
2015-01-05
안녕하세요, 이 책을 그리고 쓴 설레다입니다.

단순히 '설토라는 토끼가 나와서 뭔가 감성적으로만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기보다 '설토'라는 인물을 자신의 모습으로 치환시켜 생각할 수 있기를 바라며 책을 엮었습니다.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이것이 맞다, 저것이 맞다.'라는 강권하는 듯한 말투 대신에 권유형을 사용한 것도 좀 더 편안하게 책 안으로 들어올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지요.

휘리릭- 넘기면 그저 토끼 한마리 나와서 감정적인 이야기를 하나보다 할 수 있지만, 그림이 먼저였던 책인만큼 한컷을 감상하고 글로 곱씹다보면 쉼표 역할을 할 수 있는 책이 되어줄 것이라 기대해봅니다.

그럼, 설토와 편한 시간 되시기를!
감사합니다.
:-)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앉은뱅이 의자가 점점 길어지더니 다른 사람들이 올라올 수 없는 높이에 나를 올려놓고는
줄어들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가만히 내버려두면 어련히 알아서 한다구~’
중간에 내려올 수도 있었지만 무슨 마음이었는지 혼자 있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했었지요.
망설이다가 시간은 흐르고 이제는 외로움이 싫어서 내려가 볼까 했는데
아뿔싸, 너무 높은 곳에 홀로 있었네요.
주저하는 사이 시간은 또 흐르고 이제는 외로움을 피해 내려가고 싶은 마음보다
내려가는 것 자체가 무서워져 버렸습니다.
나를 지켜보는 사람들 중 누구 하나 손을 내밀어 주는 이가 없으니까요.
누구든 좋으니 “내려와도 좋아”라는 말만 해 준다면 이젠 뛰어내릴 생각도 있는데 말이죠.
나를 이 의자에 앉게 한 사람이라도 괜찮으니 말입니다.
-pp.22~23 〈내려와 - 혼자 외로워 말고〉

날을 세우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픈 말만 쏙쏙 골라가며 공격해 오는 사람의 과거를
찬찬히 이해하고 더듬어 볼 마음이 들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의 지난날이 어쨌건 뱉어진 말에 당장 상처를 받는 것은 ‘나’이니까요.
그러나 한 번쯤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물론 포용하고 이해하라는 권유는 아닙니다. 인류를 이롭게 하는 성직자도 아닌데요.
다만, 멀찌감치 떨어져서 저렇게 아픈 말을, 뾰족한 말을 하는 이유가 무언지 헤아려 보자는 것이지요.
어쩌면 나 역시도 알게 모르게 누군가에게 이런 말들을 했거나 할지도 모르니까 말입니다.
-pp.50~51 〈다가오지 마! - 내가 다친다고 그랬지!〉

사람과 사람 사이, 수많은 끈이 이어져 있습니다.
인연의 끈은 내가 상대방에게 던져둔다고 해서 이어지는 것도 아니고,
상대방이 나에게 걸쳐 둔다고 해서 이어지지도 않습니다.
서로가 이어진 끈을 잘 붙잡고 있어야 비로소 인연이 시작되고 유지될 수 있습니다.
끈을 잡고만 있을 게 아니라 간간히 풀도 먹이고,
잘 잡고 있나 당겨보며 확인도 하고, 관리도 해줘야 튼튼하게 갈 수 있음은 물론입니다.
-pp.102~103 〈끈 - 우리 사이 인연의 끈, 잘 잡고 있습니까?〉

커피 한 잔 가득 내려서 탁 트인 풍경을 보며 가만히 숨을 들이쉬고, 다시 내쉬어 봅니다.
밥도 맛있게 먹었고, 주어진 일도 나름 잘 해나가고 있고, 세상이 무너질 만큼 큰 사건 사고도 없는데 어쩐지 마음 한가운데가 ‘꽉’ 막혀 있는 기분이 듭니다.
이럴 땐 내 마음에게 찾아가 묻고 싶습니다. 왜 그렇게 입을 ‘꾹’ 다물고 있는지…
무엇 때문에 그러는지… 한 번에 말해주지 않으면 말해줄 때까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pp.240~241 〈후우우우 - 그렇게 한숨만〉

찢어지고 아물기를 반복했다고 해서 고통이 익숙해지지 않는 것처럼,
만나고 헤어지는 순간들 모두 늘 처음인 듯 기쁘고 아프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감정에 익숙해지기보다 그 반복에 적응하는 편이 낫겠지요.
헤어짐은 아프지만, 다른 만남으로 지난 아픔을 기쁨으로 덮고, 그렇게 반복하고…
어찌 보면 우리네 삶이란 우연한 만남의 연속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헤어짐’이란 그 만남 사이 사이에 찍혀 있는 쉼표일지도요.
-pp.286~287 〈안녕, 그리고 안녕 - 만나고 헤어지고 그리고 다시 만나고〉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혼자이고 싶지만 혼자이고 싶지 않은 나를 위해
“노란 포스트잇 한 장으로 마음의 얼룩을 닦다!”
마음을 다독이는 설레다 토끼의 심리 치유 감성 에세이

토끼 캐릭터 ‘설토(설레다 토끼)’를 주인공으로 하루 한 장씩 7년 동안 노란 포스트잇에 그림을 그려 온 저자가 있다.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기약 없는 설렘을 바라며 지은 ‘설레다’라는 닉네임으로 유일하게 마음을 토해내던 작고 노란 메모 안의 세상. 소통을 하고 싶어 혼자 시작한 일이었지만 언제부터인가 그녀의 블로그에 모여든 사람들은 설토를 통해 자신을 보며 공감하기 시작했다. 미술심리치료사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저자는 그림 한 컷이 가진 치유의 힘을 설토를 통해 알게 되었고, 그녀의 메모는 혼자이고 싶지만 혼자이고 싶지 않은 사람, 남의 행복을 쉽게 질투하는 사람, 작은 것에 상처받고 오래 가슴에 두는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나게 되었다. 이 책은 그 760여 장의 메모 중에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만한 가장 보편적인 감정을 담은 100장을 추려 짧은 글과 함께 엮은 것이다.

소소하지만 진하다!
짤막한 글과 단순한 한 컷의 그림 사이에서 느껴지는 긴 생각들!
관계에 지쳐서 오늘도 울컥하는 당신에게 보내는 한 장의 감성 메모

설레다 토끼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은 데에는 누구보다 사람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가슴 따뜻한 미술심리치료사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저자의 영향이 크다. 설레다의 블로그를 찾은 사람들은 한결같이 설토가 내 아픈 마음을 나보다 더 잘 아는 것 같아 공감이 가고 위로가 된다고 입을 모은다.
이에 대해 저자는 자신도 사람들에게 받은 상처로 말을 잃어버렸던 시절이 있었음을 고백한다. 꼬여만 가는 관계 속에서 한없이 자책하며 한참을 엎드려 있다가 눈물로 범벅된 눈을 뜨니 보였던 노란 포스트잇…
그것에 답답한 마음을 쏟아내기를 7년. 하루에 한 장씩 차곡차곡 그렸던 메모들이 어느덧 760장이 되었다. 설토에 무한 공감을 해주는 것도 모자라서 댓글로 자신의 사연을 선뜻 털어놓으며 오히려 저자를 위로해 준 사람들 덕분에 저자는 비로소 아픈 마음을 치유하며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 저자는 과거의 자신처럼 매사에 자신을 탓하고 참고 견디면서 상처를 묻어둔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꽤 많음을 알게 되었다. 자신이 아픈 줄도 모른 채 끊임없이 스스로를 다그쳐 온 이들이 설토를 통해 공감하고 위로받기를 바라며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저자는 어느 날 자신이 한없이 한심해 보일 때, 마음에 끝없는 공허함이 느껴질 때 이 책을 보며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기를 권한다. 그리고 잘나든 못나든 상처투성이든 아니든 세상에서 가장 아껴야 할 것은 바로 자신의 마음이며 ‘내 마음 다치지 않게’ 자신을 소중히 보듬는 일은 세상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방황하는 세상의 모든 어른 아이에게
날마다 조금씩 나를 위로하고 성장하는 법

이 책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생겨나는 희노애락을 담고 있다. 저자는 외로움, 슬픔, 원망, 미움, 배신, 불안, 질투 등 마냥 밝지만은 않은 마음의 그늘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토끼는 어떻게 보면 매우 자주 볼 수 있는 흔한 캐릭터이지만 설토는 다르다. 마냥 예쁘고 귀엽기만 한 토끼 캐릭터가 아닌 매일을 살아내는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작은 실수에도 자신을 상처 내고, 늘 씩씩한 척하고, 혼자 있을 때조차 마음껏 울지 못하며, 화살 세례에 지쳐 동굴로 들어가서는 누군가 자신을 찾아와주길 바라는 우리의 모습이다. 설토의 아릿한 작은 눈이, 축 처진 어깨가, 눈물 흘리는 표정이, 하늘을 바라보며 한숨 쉬는 모습이 우리의 평소 모습과 다르지 않다.
저자는 이 책이 만병통치를 자신할 순 없지만 자신을 돌아보고 보듬어주는 계기를 만드는 심리 처방전의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나의 결대로, 나의 호흡대로 살아가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러나 ‘설토’를 따라 찬찬히 깊게 나를 되돌아보고, 차분하고도 따뜻한 눈길로 마음에 귀 기울이다 보면 어쩌면 해답을 찾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 책은 ‘다 잘 될 거야’ 식의 무책임한 위로, 거품 같은 희망, 막연한 환상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대신 그저 옆에서 묵묵히 이야기를 들어주고 등을 쓰다듬어 줄 뿐입니다. (…) 그리고 마지막 장을 덮었을 때 ‘독자들이 울컥해서 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설토를 통해 독자들이 스스로 ‘내가 저렇게 외로이 앉아 있었구나’, ‘쓸쓸히 걸어갔었구나’를 느끼면서 눈물도 흘리고, 두고두고 감정을 소진할 수 있다면 저자로서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습니다. (…) 추신. 이 책은 낮에 말고 밤에 보시길. 따뜻한 이불 속에서 한 장 한 장 감상해 보세요. 세상에서 가장 질긴 고기를 씹듯 잘근잘근 아주 천천히 소화 해낼 때 이 책의 진심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_저자 블로그에서

회원리뷰 (77건) 리뷰 총점8.7

혜택 및 유의사항?
주간우수작 내 마음 다치지 않게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현* | 2015.01.16 | 추천3 | 댓글0 리뷰제목
한창 힘들었던 시기에 위로삼아 포스트잇에 감정 섞인 글과 나를 향한 격려의 문장을 적어 놓고 창문에 다닥다닥 붙여 놓았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래서 인지 노란 포스트잇에 그려진 고민하고 있는 듯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토끼 모습의 표지가 낯설지 않았다. 왠지 과거 나의 모습을 보는 것 마냥 표지를 한동안 바라보았다. 그리고 힘들었던 시기를 노란 포스트잇에 그림을 그려가;
리뷰제목

한창 힘들었던 시기에 위로삼아 포스트잇에 감정 섞인 글과 나를 향한 격려의 문장을 적어 놓고 창문에 다닥다닥 붙여 놓았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래서 인지 노란 포스트잇에 그려진 고민하고 있는 듯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토끼 모습의 표지가 낯설지 않았다. 왠지 과거 나의 모습을 보는 것 마냥 표지를 한동안 바라보았다. 그리고 힘들었던 시기를 노란 포스트잇에 그림을 그려가면서 극복했다던 저자와의 느낌을 공유하면서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책을 읽는다기보다는 토끼 캐릭터인 ‘설토’의 모습에 자꾸 눈이 박힌다. 설토의 몸짓과 표정만으로도 무엇을 얘기하고 싶어 하는지 느껴졌다. 노란 포스트잇 안에 존재하는 설토가 나의 모습인 마냥 자꾸 과거로의 회상이 되었다. 외로움과 고독이라는 감정에 휩싸였던 모습과 사람들에게 배신당해 상처를 안고 살았던 모습, 남과 비교하며 열등감에 사로잡혔던 모습, 미래에 대해서 불안해했던 모습 등이 눈앞에 펼쳐졌다. 오래 전 마음에 자리 잡았던 그늘은 시간이 흘러 양지로 변한 것도 있었지만 심하게 가슴앓이를 했던 좋지 않았던 감정은 아직도 생채기가 되어 남아있었다. 그 생채기는 현재에 이르러 새로운 그늘을 만들어내어 내고 있었다.

 

그래서 때때로 힘든 감정에 휩싸일 때가 있다. 하루를 열심히 살았는데도 과거의 상처 때문에 힘든 밤을 지새우기도 하였다. 그런데 설토와 함께 저자의 잔잔한 이야기가 위로가 되어주었다. 허전하고 외로운 마음에서 탈출하는 방법을 알려주었고, 행복과 불행의 경계에서 고민하고 있는 나를 이해해주었다. 내 편이 되어 나를 안아주고 나에게 말을 걸어주었다. 널 믿는다고, 너의 옆에 있어주겠다고 말이다. 그리고 상처투성인 내 마음을 들여다보게 해 주면서 토닥토닥 거려주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마음에 귀기우려보라고 한다. 그렇게 나를 위로해 주었다.

 

그동안 삶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자 조언을 담은 많은 책들을 읽어왔다. 작가들의 경험과 참고서적을 참고하여 담아낸 두꺼운 책에서 치유의 방법을 터득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런데 블로그에서 사람들과 소통을 위해 시작한 노란 포스트잇의 그림은 치유의 방법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느낌 그 자체로 다가왔다. 살면서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감정들을 순간순간 적어 나간 진실성이 담긴 메모이기 때문에 감성이 묻어난 공감을 할 수 있었다. 내 속을 들여다보면서 마음을 정리해 주는 느낌이라면 이해가 될까? 내가 맞닥뜨린 감정의 골은 심각했지만 설토의 모습과 저자의 감성 가득한 이야기는 곧 따뜻한 기분을 머금게 해 주었다. 책 안에 담겨진 많은 얘기 중에 응어리 진 내 마음을 녹여버린 문장을 적어본다.

 

“용서를 한다고 해서 세상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상처가 사라지지도, 상대방이 갑자기 개과천선하지도 않습니다.

대신 내 마음이 달라집니다.”

 

내 마음 다치지 않게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함을 알았다. 외로움과 상처로 힘든 나날을 보내는 사람이라면 노란 감성 메모 안의 설토를 만나보기를 권한다.

댓글 0 3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3
구매 포토리뷰 여행 내내 함께한 편안한 책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심*이 | 2020.12.2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마음이 지치고 머리가 복잡해또 혼자 제주도 병이 돋아 제주도행 비행기에 이책과 함께 탔습니다.비행기와 여행 내내 함께 하던 책,심금을 울리거나 파고드는 감동까지 아니였지만,귀엽고 직관적인 그림체가 인상적이고, 부드러운 글귀 속에서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지인 추천으로 구매한 책이지만,나의 여행 내내 함께 한 편안한 힐링이 되어주는 책이였습니다.;
리뷰제목



마음이 지치고 머리가 복잡해

또 혼자 제주도 병이 돋아 제주도행 비행기에 이책과 함께 탔습니다.


비행기와 여행 내내 함께 하던 책,

심금을 울리거나 파고드는 감동까지 아니였지만,

귀엽고 직관적인 그림체가 인상적이고, 부드러운 글귀 속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인 추천으로 구매한 책이지만,

나의 여행 내내 함께 한 편안한 힐링이 되어주는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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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내 마음 다치지 않게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j******3 | 2017.09.02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노란토끼를 본 적이 있으시나요? 서점에 가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나온지 꽤 된 책인데도 잘보이는 곳에 놓여있어요.​찾는 사람이 많고 인기가 있다는 것 아니겠어요. 그래서 저도 꼭 읽어 보고 싶었습니다.   노란토끼의 이름은 ‘설토’입니다. 작가명 설레다와 토끼의 준말이겠지요.​저는 처음 설토란 이름을 보고 ‘설마 토하는 토끼’가 먼저;
리뷰제목

노란토끼를 본 적이 있으시나요? 서점에 가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나온지 꽤 된 책인데도 잘보이는 곳에 놓여있어요.

찾는 사람이 많고 인기가 있다는 것 아니겠어요. 그래서 저도 꼭 읽어 보고 싶었습니다.

 

 

노란토끼의 이름은 설토입니다. 작가명 설레다와 토끼의 준말이겠지요.

저는 처음 설토란 이름을 보고 설마 토하는 토끼가 먼저 떠올랐습니다.

설토가 귀엽게 생긴 캐릭터라기보다는 커피한잔을 항상 옆에 두기에 세상에 찌든 느낌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내 마음 다치지 않게는 설레다의 여덞가지 이야기로 이뤄져 있습니다.

범주가 비슷한 것도 있어 했던 말을 또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주로 살면서 겪는 외로움에 대해, 상처에 대해, 용기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나만 힘들 것 같지만 누구에게나 행복과 불행이 균형이 있게 있다!

내가 누군가를 부러워하는 것처럼 나도 누군가의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 있다!

, 나를 위로하고 사랑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내가 행복해야 다른 사람의 행복도 바랄 수 있는 거니까요.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제 바로 옆에만 해도 있으니까요.

주말에 이불밖이 무서워 집에만 있는 집순이 스타일인 저와 다르게

주말에 친구들과 약속이 꽉찬 사람도 있지요.

그래서 이 책은 평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현실성이 없다 말하는 사람도 있고 공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설토와 성향이 비슷한 사람인 것 같아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이 그림들로 잘 전달됩니다.

사실적이라 잔인해 보일 수 있는 장면들도 두세개 있었는데 단지 예쁜 그림이 아니라 이야기에 맞는 그림이란 말이 딱 어울립니다.

설토와 당근의 우정도 귀엽고 예쁘게 표현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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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44건) 한줄평 총점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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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4점
크게 와 닿지 않았지만. 잘 읽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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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이 | 2020.12.22
구매 평점5점
글과 그림이 모두 좋아 딸에게 선물했더니 너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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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5 | 2019.10.11
구매 평점5점
설레다님 역시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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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 |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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