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 영원히 철들지 않는 남자들의 문화심리학

[ 개정판 ]
리뷰 총점9.1 리뷰 37건 | 판매지수 1,188
베스트
인문 top20 1주
정가
22,000
판매가
19,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1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566g | 152*225*20mm
ISBN13 9788950957599
ISBN10 8950957590

이 상품의 태그

비하인드 도어

비하인드 도어

13,500 (10%)

'비하인드 도어' 상세페이지 이동

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

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

15,300 (10%)

'결혼은 신중하게 이혼은 신속하게' 상세페이지 이동

평범한 결혼생활

평범한 결혼생활

13,500 (10%)

'평범한 결혼생활'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19,800 (10%)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상세페이지 이동

아이의 두뇌는 부부의 대화 속에서 자란다

아이의 두뇌는 부부의 대화 속에서 자란다

13,050 (10%)

'아이의 두뇌는 부부의 대화 속에서 자란다' 상세페이지 이동

헤어질 결심부터 홀로서기까지

헤어질 결심부터 홀로서기까지

15,300 (10%)

'헤어질 결심부터 홀로서기까지' 상세페이지 이동

부부로 살기로 했다

부부로 살기로 했다

13,050 (10%)

'부부로 살기로 했다' 상세페이지 이동

나의 결혼을 후회하지 않기로 했어

나의 결혼을 후회하지 않기로 했어

14,400 (10%)

'나의 결혼을 후회하지 않기로 했어' 상세페이지 이동

데이트가 피곤해 결혼했더니

데이트가 피곤해 결혼했더니

13,500 (10%)

'데이트가 피곤해 결혼했더니' 상세페이지 이동

좋은 남편

좋은 남편

11,700 (10%)

'좋은 남편' 상세페이지 이동

페어 플레이 프로젝트

페어 플레이 프로젝트

14,400 (10%)

'페어 플레이 프로젝트' 상세페이지 이동

늘 그렇듯, 네가 좋으면 나도 좋아

늘 그렇듯, 네가 좋으면 나도 좋아

13,500 (10%)

'늘 그렇듯, 네가 좋으면 나도 좋아' 상세페이지 이동

가족도 리콜이 되나요?

가족도 리콜이 되나요?

13,500 (10%)

'가족도 리콜이 되나요?' 상세페이지 이동

이혼해도 될까요?

이혼해도 될까요?

7,650 (10%)

'이혼해도 될까요?' 상세페이지 이동

결혼 10년 차, 아이는 없습니다만

결혼 10년 차, 아이는 없습니다만

10,800 (10%)

'결혼 10년 차, 아이는 없습니다만' 상세페이지 이동

달라진 남편에게서 편지가 왔어요

달라진 남편에게서 편지가 왔어요

12,600 (10%)

'달라진 남편에게서 편지가 왔어요' 상세페이지 이동

사랑하는 아내가 정신병원에 갔다

사랑하는 아내가 정신병원에 갔다

12,600 (10%)

'사랑하는 아내가 정신병원에 갔다' 상세페이지 이동

외도는 심리장애, 외도에는 사랑이 없다

외도는 심리장애, 외도에는 사랑이 없다

43,200 (10%)

'외도는 심리장애, 외도에는 사랑이 없다'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책 제목 때문에 차마 아내들이 볼 수 없게 가방에 넣고 다녔다는 사람도 있었다. 그런 상황을 대비해서, 책을 디자인할 때부터 내가 배려한 것이 있었다. 표지를 벗겨내면 검은 바탕에 녹색 글씨로 아주 폼 나게 ‘Cultural Psychology of Masculinity’라고만 써 놓았다. 표지를 벗겨내고 들고 다니면 누가 봐도 폼나는 학술서처럼 보이게 했다. 그러나 개정판에는 더 이상 그런 ‘꼼수’는 필요 없을 듯하다. 이제 누구나 아주 가끔은(!) 아내와의 결혼(혹은 남편과의 결혼)을 후회한다는 것을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것만으로도 이 책의 존재가치는 충분히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제목이 던지는 ‘결혼에 대한 후회’는 그저 상징적 질문일 뿐이다. 본질은 자신의 주체적 삶에 대한 성찰이 가능하냐는 것이다. 주체적 결정과 후회는 항상 동전의 양면처럼 맞물려 있다. 평균수명 100세 시대에 필요한 주체적 삶에 대한 성찰은 갈수록 더욱 중요해진다. 따라서 이 책이 던지는 문제제기도 여전히 유효하다
---「개정판을 펴내며」중에서

최근 부쩍 쓸쓸해진 나는 커피를 갈아 먹기 시작했다. 갓 볶은 싱싱한 원두를 사와 내 손으로 직접 갈아 먹는다. 아들을 협박해서 생일선물로 받은 커피 핸드밀의 손잡이를 돌리면, 원두가 갈리는 느낌이 참으로 상큼하다. 톱밥 정도의 굵기로 갈린 커피가루를 여과종이에 넣어 동으로 된 여과기를 얹는다. 그리고 다시 동으로 된 드리퍼 주전자로 병아리 오줌 누듯 물을 흘려보낸다. ‘커피향이 참 좋다’는 표현은 이럴 때만 쓰는 것이다. 이렇게 커피를 끓일 수 있는 아침은 정말 행복하다.
잊지 말자. 나이가 들수록, 이런 종류의 사소하지만 즐거운 리추얼이 우리의 삶을 구원해준다. 대통령이 바뀐다고 내 삶이 즐거워지지 않는다. 국회 여야의 비율이 달라진다고 우리 부부의 체위가 바꾸지 않는다. 정치인을 아무리 욕해도 내 지루한 일상이 바뀌지 않는다. 내가 정말 관심을 가져야 할 대상은 즐거운 느낌이 반복되는 나만의 리추얼이다.
---「 어느 날부터인가, 아내가 아침밥을 해주지 않는다」중에서

남자들은 “그때, 내가 좀 더 용기 내서 접근했어야 했는데…”와 같은 후회를 하는 반면, 여자들은 “그때, 내가 그렇게 쉽게 응하는 게 아니었는데…”와 같은 후회를 한다는 것이다. 성관계에 관해서도 그렇다. 남자들은 “그때, 그 여자와 바로 관계를 가질 걸…” 하는 후회를 주로 하는 반면, 여자들은 “그 남자와 좀 더 나중에 관계를 가질 걸…” 하는 후회를 많이 한다는 것이다. 여자들이 “그때 그 남자와 관계를 가졌어야 했는데…” 하며 후회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여자들의 후회는 그래서 짧다. ‘하지 않은 행동에 대한 후회’보다 ‘행한 행동에 대한 후회’를 더 많이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스트레스 상황에 훨씬 더 잘 적응
하고, 남자들보다 훨씬 더 오래 사는 것이다.
인간이라면 반드시 후회를 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어차피 해야 할 후회라면 짧게 하는 편이 낫다. 그래서 어떤 일을 해야 할까 말까를 망설인다면 일단은 저지르는 편이 정신건강에 좋다.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중에서

나이가 들수록, 사회적 지위가 높아질수록, 아무 이야기나 속 터놓고 낄낄거리며 음담패설을 나눌 친구가 사라지는 까닭이다. 의무감으로, 하나도 재미없는 이야기를 나눠야 하는 사람들을 자꾸 만나야만 한다. 하는 이야기야 정말 뻔하다. 주가 떨어진 이야기, 땅값 오른 이야기, 누구누구가 떼돈 번 이야기, 아니면 정치인 욕하는 이야기. 특히 정치인 욕하기는 전 국민의 여가활동이 된 듯하다. 물론 가끔 농담도 한다. 그러나 그 내용이라야 돌고 돌아, 모든 사람이 다 아는 유머다. 썰렁하기 짝이 없는 이런 종류의 유머를 ‘아저씨 유머’라고 한다. 캐디 언니들도 억지로 웃어줄 따름이다. 어찌 행복할 수 있을까?
---「봄에는 발정하는 수컷처럼 설레야 옳다」중에서

우리 가족은 뒷산의 약수터를 다니며 서로를 흉내 낸다. 마치 내가 내 아버지를 흉내 내듯, 내 아들들도 나중에 자신의 자식들 앞에서 내 흉내를 낼 것이다.
그래서 아들은 아버지를 닮고, 그 아들의 아들은 또 그 아들을 닮고…. 이 세상의 모든 가족은 이렇게 서로의 기쁨, 슬픔을 공유하는 독특한 방식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가족을 떠나 먼 곳에 있으면 그토록 가족이 그리운 것이다. 가슴 저리도록….
---「우리 집 뒷산에는 ‘형제 약수터’가 있다」중에서

내 존재는 내가 좋아하는 일, 재미있어 하는 일로 확인되어야 한 다.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존재를 확인하게 되면 내 사회적 지위가 아무리 변하더라도 내 존재를 찾아 헤맬 일은 없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그 어떤 일이 되었든 상관없다. 새소리 듣는 일이든, 개미새끼 보는 일이든 상관없다. 나훈아의 노래가 되었든, 슈베르트의 가곡이 되었든 상관없다. 내가 헤맬 때, ‘나’와 ‘내가 아 닌 것’이 구분되지 않아 헷갈릴 때, 내 면역시스템을 가동시켜 내 안 의 항상성을 유지시킬 수 있다면 그 어떤 것이 되어도 상관없다. 남 들에게 피해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내야 한 다. 그것이 바로 내 존재를 확인하는 비결이다.
---「도대체 댁은 누…구…세요?」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6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1점 9.1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9,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