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와 동대학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조성룡도시건축, 서울건축, 정림건축을 거쳐 현재 (주)dmp 건축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네덜란드 델프트대학에서 연구교수를 했으며, 경기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연세대학교, 인하대학교, 세종대학교, 광주대학교, 경원대학 등에 출강했고, 연세대학교 및 광주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1988년 창덕궁 연경당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와 아시아의 일본, 중국, 인도, 방글라데시, 네팔,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을 거쳐 북미의 미국과 캐나다, 중동의 UAE, 오만, 바레인 그리고 유럽의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독일, 프랑스, 영국, 오스트리아, 스위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아프리카의 이집트 등을 여행하고 건축 답사를 했다. 답사를 다니면서 많은 건축물과 건축가를 만나는 것은 물론 우리와는 다른 문화와 다양한 문명들을 접했다. 답사를 다니면서 수없이 많은 스케치를 하고 사진을 찍었다. 답사 이야기는 월간 《플러스》에 오랫동안 연재했으며, “꿈쟁이 건축가”란 필명으로 운영하는 “그림집”이라는 네이버 블로그에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정림건축에서 수행한 교보생명 생명보험 일산사옥, 유한대학 타워, 국제 수돗물 종합검사센터, 수도권 수도통합운영센터, 쉥커코리아 국제물류센터, 판교 TEPIA 등이 있으며, 현 dmp건축에서 수행한 광주광역시 교통회관 등이 있다. 저서로는 《Detail & Design 1-디테일의 기본으로 돌아가자》(2003), 《Detail & Design 2-디자인과 디테일》(2005), 《Detail & Design 3-디자인과 드로잉》(2005)이 있다. 월간 《건축문화》에서 출간한 《한국 건축가100(Sketch+Note)》에 선정되어 작품이 소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