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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 무엇인가

나란 무엇인가

: ‘진정한 나’를 깨우는 히라노 게이치로의 철학 에세이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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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자세와 지혜 top100 2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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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1월 06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06g | 128*188*20mm
ISBN13 9788950956752
ISBN10 8950956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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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인은 모두 ‘진정한 나’다.
그런데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못하고, 유일무이한 ‘진정한 나’라는 환상에 사로잡힌 까닭에 숱한 고통과 압력을 감내해왔다. 어디에도 실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알고 그것을 찾아내야 한다는 끊임없는 부추김에 시달려왔다.
그것이 바로 ‘나’란 무엇인가라는 정체성에 관한 질문이다. ---「1장 ’진정한 나‘는 어디에 있는가」중에서

누구를 어떻게 사귀느냐에 따라 당신 안의 분인 구성 비율이 변화한다. 그 총체가 당신의 개성이 된다. 10년 전의 당신과 지금의 당신이 다르다면, 그 까닭은 교제하는 사람이 바뀌고 읽는 책이나 사는 장소가 바뀌어서 분인의 구성 비율이 변화되었기 때문이다. 10년 전에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그 당시 애인과의 분인이 지금은 헤어져서 움츠러들고, 그 대신 성격이 전혀 다른 애인과의 분인이 커졌다고 가정하자. 그러면 당신 자신의 성격, 개성에도 변화가 있을 게 틀림없다. 개성이란 절대 날 때부터 타고난, 일생 동안 불변하는 개념이 아니다. ---「2장 분인이란 무엇인가」중에서

분인은 타자와의 상호작용에서 생겨난다. 나르시시즘이 거북하고 꺼려지는 이유는 타자를 일절 필요로 하지 않고 스스로에게 취해 있다는 점 때문이다. 그러면 주위 사람들은 ‘뭐, 그럼 좋을 대로 해’라는 기분이 든다. 그런데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의 분인이 좋다는 사고방식은 반드시 한 번은 타자를 경유한다. 나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타자의 존재가 불가결하다는 역설이야말로 분인주의의 자기 긍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다. ---「3장 나와 타자에 대한 재검토」중에서

사랑이란 상대의 존재가 당신 자신을 사랑하게 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동시에 당신의 존재로 말미암아 상대가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그 사람과 같이 있을 때의 분인이 좋아서 그 분인으로 좀 더 살고 싶어진다. 커뮤니케이션 속에서 그런 분인이 발생하고, 나날이 신선하게 갱신되어간다. 그렇기에 서로에게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존재이며, 그렇기에 한층 더 상대를 사랑한다. 상대에게 감사한다.
매번 사랑한다고 끊임없이 어필하지 않아도 그러는 와중에 이미 서로의 존재 자체가 함께 가야 할 필연이 되는 것이다. ---「4장 사랑?죽음」중에서

분인(dividual)은 타자와의 관계에서는 오히려 분할 불가능(individual)하다. 좀 더 강한 표현으로 바꿔보자. 개인은 인간을 낱낱으로 분리하는 단위이며, 개인주의는 그러한 사상이다. 분인은 인간을 낱낱으로 분리시키지 않는 단위이며, 분인주의는 그러한 사상이다. 분인주의는 개인을 인종이나 국적이라는 보다 큰 단위로 조잡하게 통합하는 것과는 반대로 단위를 작게 만듦으로써 아주 면밀한 유대를 발견하게 해주는 사상이다.
우리는 마땅히 가까운 사람의 성공을 기뻐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 자신이 분인을 통해 그 성공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우리는 마땅히 가까운 사람의 실패에 따뜻하게 손을 내밀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 실패의 원인은 분인을 통해 우리 자신에게서도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5장 ‘나누어짐’을 넘어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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