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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5년 0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568쪽 | 711g | 152*225*30mm
ISBN13 9788925555195
ISBN10 892555519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크라임 스릴러의 마스터 마이클 코넬리가 창조한 이 시대 가장 걸출한 경찰 소설 해리 보슈 시리즈

한 번 손에 잡으면 놓을 수 없는 재미와 함께 현실적이고 진지한 사회범죄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크라임 스릴러의 마스터 마이클 코넬리. 에드거 상, 앤서니 상, 매커비티 상, 셰이머스 상, 네로 울프 상, 배리 상 등 수많은 추리문학상을 휩쓸며 영미 스릴러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거듭난 작가 마이클 코넬리는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에 작품이 소개되어 말테스 팔콘 상(일본), 38 칼리베르 상(프랑스), 그랑프리 상(프랑스), 프리미오 반카렐라 상(이탈리아) 등의 영예를 수여받으면서 명실 공히 세계적인 크라임 스릴러의 거장으로 자리 매김한 중견 작가이다.

2010년부터 마이클 코넬리의 대표작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를 완역 출간 중인 알에이치코리아는 이번에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의 위상을 높이고자 현대적인 세련미와 가독성을 높인 디자인으로 기출간된 시리즈 전권을 재단장하였다. 작가의 데뷔작이자 시리즈 1편인 《블랙 에코》를 시작으로 《블랙 아이스》, 《콘크리트 블론드》, 《라스트 코요테》, 《트렁크 뮤직》, 《앤젤스 플라이트》 등 시리즈 13편이 국내에 번역 출간되어 있는 ‘해리 보슈 시리즈’는 작가 마이클 코넬리의 오랜 범죄 담당 기자 경험에서 비롯된 놀라울 정도의 사실적인 범죄와 경찰 조직의 묘사, 그리고 안티 히어로 해리 보슈라는 걸출한 캐릭터로 평론가와 독자들이 입을 모아 “이 시대의 가장 뛰어난 경찰 소설”이라 일컫는 작품이며, 영미권 크라임 스릴러의 모던 클래식으로서 그 위상을 떨치고 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부. 5월 20일 일요일
2부. 5월 21일 월요일
3부. 5월 22일 화요일
4부. 5월 23일 수요일
5부. 5월 24일 목요일
6부. 5월 25일 금요일
7부. 5월 26일 토요일
8부. 5월 27일 일요일
9부. 5월 28일 월요일 현충일

에필로그
감사의 말
마이클 코넬리 작가 연보

저자 소개 (2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김승욱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 시립대학교에서 공부했다.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로 근무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분노의 포도》, 《모스트 원티드 맨》, 《듄》, 《시인》, 《도플갱어》, 《살인자들의 섬》, 《사형집행인의 딸》,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퓰리처》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보슈가 전원을 켜자 금방 호박 색깔의 글자들의 화면에 나타났다. “살인사건 정보 추적관리 자동 네트워크 Homicide Information Tracking Management Automated Network.” 보슈는 이곳 사람들이 약자를 만들었을 때의 뜻까지 생각해서 이름을 짓는 버릇을 아직도 버리지 못한 것을 보고 빙그레 웃었다. 모든 부서, 모든 특수팀, 모든 컴퓨터 파일에 약자로 만들었을 때 엘리트 분위기가 나는 이름이 붙어 있는 것 같았다. 그 약자들은 시민들이 보기에 많은 사람들이 아주 중요한 문제에 매달려 열심히 일하고 있는 것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HITMAN, COBRA, CRASH, BADCATS, DARE… 이런 약자들이 수백 개나 되었다 파커 센터 어딘가에 이렇게 근사한 약자를 짓는 일만 전담하는 사람이 있는 게 분명했다. 사람들은 컴퓨터에도 약자로 된 이름을 붙이고, 심지어 직원들의 아이디어에도 그런 이름을 붙였다. 그런 이름이 붙지 않은 부서라면, 강력계 내에서 똥만도 못한 존재라고 봐야 했다.

사진 속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것은 미소 짓는 사람들과 땅굴이었다. 거의 모든 사진 속에서 병사들은 땅굴 입구에 도전적인 자세로 서 있었다. 십중팔구 등 뒤의 땅굴을 방금 정복하고 나온 길이었을 것이다. 사정을 모르는 사람의 눈에는 이 사진이 이상하게 보일 것이다. 어쩌면 사람을 홀리게 만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보슈의 눈에는 무서운 사진들이었다. 찌그러진 차 속에 갇혀서 소방대원의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찍은 신문의 보도사진처럼. 사진 속에서 미소 짓고 있는 젊은이들은 지옥 속으로 떨어졌다가 돌아와 카메라를 향해 웃고 있었다. 그들은 땅굴 속으로 들어갈 때, 파란 세상에서 암흑 속으로 돌아간다고 말하곤 했다. 땅굴은 검은 메아리였다. 그 안에 있는 것이라곤 죽음뿐이었다. 그런데도 그들은 그 안으로 들어갔다.

보슈는 안으로 들어가 미닫이문을 닫았다. 침대에 누울까 생각해보았지만, 오늘 밤에는 더 이상 잠을 잘 수 없을 것 같았다. 보슈에게는 흔한 일이었다. 초저녁에 잠깐 잠이 들었다가 깨면 다시 잠들지 못하는 것. 어떤 때는 초저녁잠도 없었는데 아침 안개 속에서 해가 산들의 윤곽을 부드럽게 가르고 올라올 때까지 전혀 잠이 오지 않기도 했다.
세풀베다의 퇴역군인 시설에 있는 수면장애 클리닉에 다닌 적도 있었지만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의사들은 그의 수면 패턴에 주기가 있다고 말했다. 무아지경에 빠진 것처럼 깊은 수면 상태가 오래 지속되는데, 그때 바로 고통스러운 꿈들이 침입해 들어온다는 것이다. 이런 잠을 경험하고 나면, 몇 달 동안 불면증이 이어졌다. 잠이 들면 그 공포를 또 보게 될까 봐 정신이 스스로 방어를 하는 것이었다. 의사는 이렇게 말했다. 환자 분은 전쟁에서 자신이 수행한 역할에 대해 스스로 느끼고 있는 불안을 억압해 왔습니다. 깨어 있을 때 그 불안감을 진정시켜야만 편안한 잠을 잘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는 과거를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했다. 과거로 돌아가서 이미 일어난 일을 바로잡을 방법은 없었다. 반창고로 상처 받은 영혼을 치료할 수는 없는 법이다.
---본문 중에서
보슈가 전원을 켜자 금방 호박 색깔의 글자들의 화면에 나타났다. “살인사건 정보 추적관리 자동 네트워크 Homicide Information Tracking Management Automated Network.” 보슈는 이곳 사람들이 약자를 만들었을 때의 뜻까지 생각해서 이름을 짓는 버릇을 아직도 버리지 못한 것을 보고 빙그레 웃었다. 모든 부서, 모든 특수팀, 모든 컴퓨터 파일에 약자로 만들었을 때 엘리트 분위기가 나는 이름이 붙어 있는 것 같았다. 그 약자들은 시민들이 보기에 많은 사람들이 아주 중요한 문제에 매달려 열심히 일하고 있는 것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HITMAN, COBRA, CRASH, BADCATS, DARE… 이런 약자들이 수백 개나 되었다 파커 센터 어딘가에 이렇게 근사한 약자를 짓는 일만 전담하는 사람이 있는 게 분명했다. 사람들은 컴퓨터에도 약자로 된 이름을 붙이고, 심지어 직원들의 아이디어에도 그런 이름을 붙였다. 그런 이름이 붙지 않은 부서라면, 강력계 내에서 똥만도 못한 존재라고 봐야 했다.

사진 속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것은 미소 짓는 사람들과 땅굴이었다. 거의 모든 사진 속에서 병사들은 땅굴 입구에 도전적인 자세로 서 있었다. 십중팔구 등 뒤의 땅굴을 방금 정복하고 나온 길이었을 것이다. 사정을 모르는 사람의 눈에는 이 사진이 이상하게 보일 것이다. 어쩌면 사람을 홀리게 만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보슈의 눈에는 무서운 사진들이었다. 찌그러진 차 속에 갇혀서 소방대원의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찍은 신문의 보도사진처럼. 사진 속에서 미소 짓고 있는 젊은이들은 지옥 속으로 떨어졌다가 돌아와 카메라를 향해 웃고 있었다. 그들은 땅굴 속으로 들어갈 때, 파란 세상에서 암흑 속으로 돌아간다고 말하곤 했다. 땅굴은 검은 메아리였다. 그 안에 있는 것이라곤 죽음뿐이었다. 그런데도 그들은 그 안으로 들어갔다.

보슈는 안으로 들어가 미닫이문을 닫았다. 침대에 누울까 생각해보았지만, 오늘 밤에는 더 이상 잠을 잘 수 없을 것 같았다. 보슈에게는 흔한 일이었다. 초저녁에 잠깐 잠이 들었다가 깨면 다시 잠들지 못하는 것. 어떤 때는 초저녁잠도 없었는데 아침 안개 속에서 해가 산들의 윤곽을 부드럽게 가르고 올라올 때까지 전혀 잠이 오지 않기도 했다.
세풀베다의 퇴역군인 시설에 있는 수면장애 클리닉에 다닌 적도 있었지만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의사들은 그의 수면 패턴에 주기가 있다고 말했다. 무아지경에 빠진 것처럼 깊은 수면 상태가 오래 지속되는데, 그때 바로 고통스러운 꿈들이 침입해 들어온다는 것이다. 이런 잠을 경험하고 나면, 몇 달 동안 불면증이 이어졌다. 잠이 들면 그 공포를 또 보게 될까 봐 정신이 스스로 방어를 하는 것이었다. 의사는 이렇게 말했다. 환자 분은 전쟁에서 자신이 수행한 역할에 대해 스스로 느끼고 있는 불안을 억압해 왔습니다. 깨어 있을 때 그 불안감을 진정시켜야만 편안한 잠을 잘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는 과거를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했다. 과거로 돌아가서 이미 일어난 일을 바로잡을 방법은 없었다. 반창고로 상처 받은 영혼을 치료할 수는 없는 법이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크라임 스릴러의 거장 마이클 코넬리의 전설적 데뷔작
최고의 히트 시리즈 형사 해리 보슈의 탄생!

1993년 에드거 상 수상작! 크라임 스릴러의 모던 클래식

크라임 스릴러의 마스터 마이클 코넬리가 창조한 이 시대 가장 걸출한 경찰 소설 해리 보슈 시리즈

한 번 손에 잡으면 놓을 수 없는 재미와 함께 현실적이고 진지한 사회범죄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크라임 스릴러의 마스터 마이클 코넬리. 에드거 상, 앤서니 상, 매커비티 상, 셰이머스 상, 네로 울프 상, 배리 상 등 수많은 추리문학상을 휩쓸며 영미 스릴러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거듭난 작가 마이클 코넬리는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에 작품이 소개되어 말테스 팔콘 상(일본), 38 칼리베르 상(프랑스), 그랑프리 상(프랑스), 프리미오 반카렐라 상(이탈리아) 등의 영예를 수여받으면서 명실 공히 세계적인 크라임 스릴러의 거장으로 자리 매김한 중견 작가이다. 2010년부터 마이클 코넬리의 대표작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를 완역 출간 중인 알에이치코리아는 이번에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의 위상을 높이고자 현대적인 세련미와 가독성을 높인 디자인으로 기출간된 시리즈 전권을 재단장하였다. 작가의 데뷔작이자 시리즈 1편인 《블랙 에코》를 시작으로 《블랙 아이스》, 《콘크리트 블론드》, 《라스트 코요테》, 《트렁크 뮤직》, 《앤젤스 플라이트》 등 시리즈 13편이 국내에 번역 출간되어 있는 ‘해리 보슈 시리즈’는 작가 마이클 코넬리의 오랜 범죄 담당 기자 경험에서 비롯된 놀라울 정도의 사실적인 범죄와 경찰 조직의 묘사, 그리고 안티 히어로 해리 보슈라는 걸출한 캐릭터로 평론가와 독자들이 입을 모아 “이 시대의 가장 뛰어난 경찰 소설”이라 일컫는 작품이며, 영미권 크라임 스릴러의 모던 클래식으로서 그 위상을 떨치고 있다.

세상은 원래 부당하고, 진실은 그 누구도 구원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악을 몰아내려는 보슈의 수사는 계속된다

베트남전 참전 2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 당시의 끔찍한 기억들을 잊지 못하는 형사 해리 보슈. LA 경찰국의 스타 경찰이었으나 상부와의 마찰 끝에 할리우드 경찰서로 좌천된 인물이다. 어김없는 악몽에 시달리던 어느 날 새벽, LA 근교의 멀홀랜드 댐으로 출동한 보슈는 그다지 대단할 것 없는 약물중독자의 시신을 발견한다. 그러나 곧 자신과 함께 베트남에서 땅굴쥐─베트콩의 주이동로인 땅굴에 폭탄을 설치하는 역할을 하는 군인─로 복무했었던 메도우스라는 걸 깨달은 보슈는 시신에서 중독사가 아닌 살인의 흔적을 발견한다. 검시 결과, 확실한 타살이라는 확신을 얻은 보슈는 메도우스의 거주지에서 그가 고가의 골동품을 전당포에 맡긴 증거인 전당표를 발견한다. 조사를 통해 그 골동품이 1년 전 벌어진 LA 최악의 은행강도 사건과 관련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된 보슈는 당시 사건을 맡았던 FBI를 찾아가고, 보슈의 행동을 막고자 하는 외압으로 그는 되려 정직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파들어가면 갈수록 더욱 큰 음모를 가리키는 사건과 메도우스로 인한 알 수 없는 책임감에 보슈는 공권력과 부딪히면서까지 자신만의 수사를 계속해나가는데….

참혹한 전쟁 참전의 악몽을 지닌 형사 해리 보슈
어느 날 새벽, 약물중독자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그의 악몽은 다시 현실로 깨어나는데……

15세기 네덜란드의 환상 화가 히에로니머스 보슈와 같은 이름을 가진 형사 해리 보슈를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하드보일드 스릴러 《블랙 에코》. 히에로니머스 보슈는 지상세계의 방탕함과 폭력을 종교적 색채를 가미해 묘사한 그림으로 유명한데 마이클 코넬리는 바로 이러한 면을 해리 보슈에게 부여하고자 했다. 뛰어난 직관력과 수사에 대한 열정으로 강력사건, 특히 연쇄살인사건 수사에서 걸출한 능력을 보여온 해리 보슈 형사는 1년 전 LA 경찰국에서 좌천되어 할리우드 경찰서로 배속된 상태다. 《블랙 에코》의 큰 틀은 여기서부터 두 가지 갈래로 진행된다.
먼저 사건과 해리 보슈의 이야기다. 베트남전 참전 당시 ‘땅굴쥐’로 활약했던 보슈는 지금까지도 그 참혹한 기억을 잊지 못하고 있는데, 바로 그 기억 속의 인물 빌리 메도우스가 어느 날 살해당한 채 발견된다. 그저 약물중독이거나 대단할 것도 없는 거리의 살인사건일 수도 있지만, 함께 전장을 누빈 메도우스에 대한 알 수 없는 책임감과 지울 수 없는 전쟁의 상처에 대한 대항으로 보슈는 사건 속으로 몸을 던진다. 땅굴쥐, 빌리 메도우스, 그리고 전장에 대한 불안하고 참담한 기억 속에서 보슈와 전쟁의 또다른 상흔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FBI 요원 위시는 그 상처를 잊지 못한 이들이 돌아온 미국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발견한다. LA 타임스 재직 당시 발표한 소설이니만큼 사건에 관한 마이클 코넬리의 묘사와 표현은 현직 기자의 그것에 걸맞게 꼼꼼하고 상세하며 시사성이 있다. 베트남전을 바라보는 미국 독자들과 한국 독자들의 시각 차이는 있겠지만 전쟁을 받아들이는 정서는 전 세계인이 모두 같을 것이다. 여기서 마이클 코넬리 소설의 동시대성과 진정성이 부각된다.
《블랙 에코》를 이루는 또 다른 이야기의 맥락은 바로 조직과 해리 보슈의 이야기다. 조직에 순응하지 못하는 그를 미워하는 경찰 상부는 바로 그 점을 이용하여 그를 내치려고 한다. 전쟁 경험으로 인해 노출된 폭력적 성향이 현재의 경찰 업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 실제로 보슈는 작품 속에서 1년 전 좌천의 계기가 된 연쇄살인범 ‘인형사’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매우 모호하게 해나가는데 상부의 말대로 정말 폭력적 성향 때문에 용의자를 죽인 것인지, 자신의 ‘정의’의 기준으로 용의자를 죽인 것인지 확연히 밝히지 않는다. 부당한 권력에 대항하고 거짓을 용납하지 못하는 성격 탓에 보슈는 좌천 이후에도 상부에서 견제를 당하고 내사과 형사들에게 집요한 추적을 받는다. 정당하지 않은 조직에 대항하는 영웅적 형사의 이야기는 지금껏 많이 다루어져 왔지만 형사 해리 보슈의 성격은 그보다 좀 더 모호하고 암울하다. 탁월한 실력과 집념 덕분에 스타 형사가 된 보슈는 그 점 때문에 또 조직에서 내쳐진다. 그러나 형사 보슈는 우직하면서도 진지하게 그 점을 받아들인다. 세상은 원래 부당하고, 진실은 그 누구도 구원하지 못하며, 악은 결코 몰아낼 수 없는 것이라는 점을 뼛속 깊이 깨닫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직과 세상, 그리고 범죄라는 악에 강렬히 대항하는 보슈의 행위는 그의 기본적 인생관과 대비시켜 볼 때 확실히 상반된다. 바로 이 점이 해리 보슈라는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키고 그에게 몰입할 수밖에 없는 점이라 할 수 있겠다.

천사들의 도시를 지키는 다크 히어로 히에로니머스 ‘해리’ 보슈(Hieronymus 'Harry' Bosch)에 대하여

15세기 네덜란드 환상 화가인 히에로니머스 보슈의 이름을 딴 형사 해리 보슈는 1992년 마이클 코넬리의 데뷔작이자 에드거 상 수상작인 《블랙 에코》에 처음 등장했다. 할리우드의 창녀였던 보슈의 어머니는 그가 열한 살이 되던 해 거리에서 살해를 당했고, 이후 청소년 보호소와 위탁가정 등을 거치며 성장하게 된다. 어머니의 비극적인 죽음과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절망을 먼저 경험했던 보슈는 16살에 입대하여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다. 베트남전 참전 당시, 보슈는 25사단의 땅굴쥐로 활동했는데 이는 베트콩의 주 이동로인 미로 같은 땅굴에 폭탄을 설치하는 일이었다. 전쟁의 참혹함을 경험한 후 그는 LA로 돌아와 강력반 형사로 일하게 된다. 뛰어난 직관과 수사(특히 피해자)에 대한 열정으로 형사로서 그의 명성은 높아지지만 부당한 권력에 대항하고 거짓을 용납하지 못하는 성격 탓에 경찰 상부와 FBI로부터 눈엣가시 같은 존재가 된다. 화가 히에로니머스 보슈는 지상세계의 방탕함과 폭력을 종교적 색채를 가미해 묘사했는데 해리 보슈의 시각도 이와 비슷하다. 보슈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천사들의 도시 LA를 정화하기 위해 밤낮으로 애쓰지만 그 절망적인 상황이 나아질지에 대해 스스로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해리 보슈의 오른쪽 어깨에는 베트남전 참전 당시 새긴 쥐 문신이 있으며 머리카락은 살짝 은색을 띤 갈색, 눈동자는 거의 검은 갈색이다. 재즈광인 보슈는 마이클 코넬리의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에 등장한 변호사 미키 할러와는 이복형제 사이이기도 하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프리미오 반카렐라 상 수상작(2000, 이탈리아), 배리 상 후보작(2000)

“보슈는 온몸으로 고통을 감내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전형적이고 멋진 영웅이다. 가히 도시의 마지막 양심이라 할 만하다.” 뉴욕 타임스

“《앤젤스 플라이트》는 코넬리의 팬들이 기대하는 꽉 짜여진 문장과 소용돌이치는 듯한 플롯, 그리고 인간의 가장 취약한 내면에 대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라이브러리 저널

“여전히 강렬한 매력을 선보이는 시리즈. 코넬리는 경찰의 정치 세계와 수사 기술을 선보이는 데 있어 달인의 수준이다.” 워싱턴 포스트

“마이클 코넬리는 LA 크라임 소설의 진정한 챔피언이다. 그는 손에 닿을 듯한 인물과 도시를 창조하고 이야기를 만드는 데 절대적 감각을 지니고 있다.” 아메리칸 웨이

“코넬리의 팬에게 빼앗아서라도 이 책을 읽을 것. 지금까지의 보슈 시리즈 중 최고다. 놀라울 정도로 믿을 만한 사실성을 보여주는 작품.” 애리조나 데일리 스타

“거대한 스토리를 완벽하게 자신의 손안에서 구사한다.” 세인트 피터스버그 타임스

“너무나 능숙하고 극도로 흥분되며 초반부터 몰입하지 않을 수 없는 구성을 지녔다.” 퍼블리싱 뉴스(런던)

회원리뷰 (10건) 리뷰 총점8.8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블랙 에코 - 해리 보슈 시리즈의 시작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w****M | 2021.10.1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형사님은 혼자 움직이시는 스타일인 것 같은데. 사립탐정처럼요. 자기가 존경하지도 않는 사람에게서 명령을 받아야 하는 직업이 아니라.     스릴러 시리즈 중에 유명한 해리 시리즈가 두 종류 있다. 북유럽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주는 요 네스뵈의 해리 홀레 시리즈. 그리고 영미 스릴러의 전설처럼 느껴지는 마이클 코넬리의 해리 보슈 시리즈.  
리뷰제목


 

 

형사님은 혼자 움직이시는 스타일인 것 같은데. 사립탐정처럼요. 자기가 존경하지도 않는 사람에게서 명령을 받아야 하는 직업이 아니라.

 

 

스릴러 시리즈 중에 유명한 해리 시리즈가 두 종류 있다.

북유럽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주는 요 네스뵈의 해리 홀레 시리즈.

그리고 영미 스릴러의 전설처럼 느껴지는 마이클 코넬리의 해리 보슈 시리즈.

 

 

해리 보슈를 이제야 만나게 되었다.

해리라는 이름은 고독을 달고 살아야 하는 이름일까?

북유럽 해리는 짐빔과 절친이고, 항상 주변인을 잃고, 나날이 고독해지는 해리다.

영미 해리는 줄담배를 피우고, 사건 중간에 로맨스를 흩뿌리기도 하지만 줄곧 외롭다.

이 두 해리는 경찰이지만 경찰 내에서 그들을 내치지 못해 안달 난 사람들이 많다.

 

 

해리 보슈는 베트남 참전 용사다.

경찰에 입문해서 승승장구하며 LA 경찰의 간판스타가 되었으나 '인형사'라는 이름이 붙여진 사건에서

살인범을 총으로 사살했다.

그 사건으로 내사과는 그에게 고의성이 있다고 보고 그를 끌어내리려 했지만 워낙 인기 있는 형사이고, 해리 보슈의 이름으로 영화도 만들어졌기에 그는 할리우드 살인 전담반으로 좌천되었다.

그리고 일요일 당직을 서던 해리 보슈에게 살인사건 신고가 들어온다.

 

 

노숙자들이 자주 쉬었다 가는 저수지 근처의 굴에서 시체가 발견된다.

보통은 약쟁이의 죽음으로 약물 과다로 쉽게 해결될 사건이었지만 그날 담당이 하필 해리 보슈였고

보슈는 절대 무엇 하나도 쉽게 넘기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게다가 피해자가 베트남 참전 전우였다면 더 얘기가 달라진다.

그것도 해리와 함께 베트남의 땅굴을 누비던 땅굴 쥐였다.

 

 

살인의 촉을 믿고 해리는 여기저기 자료를 요청하고 살해된 메도우스에 대한 수사를 착수한다.

주말 동안 그는 메도우스가 1년 전 온 도시를 떠들썩하게 만든 은행강도에 연루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 사건을 담당한 FBI를 찾아가지만 FBI는 늘 그렇듯 그에게서 필요한 정보만 가로채고 그를 쫓아낸다.

그러기만 하면 다행이게?

보슈가 쓸데없는 월권행위를 한다고 내사과에 신고가 들어가는 바람에 지난번에 보슈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 난 내사과 덤앤 더머가 이번에야말로 보슈를 해치우리라 작정을 하고 덤빈다.

그러면 다행이게?

보슈가 그러거나 말거나 보통은 그를 신임하고 그를 위해 바람막이가 되어 줄 만한 상관이 한 명쯤 있게 마련인데

보슈는 어째서인지 그 상관들 마저도 그를 쫓아내려고 안달이 나있다.

사면초가 보슈는 그럼에도 꿋꿋하게 담판을 짓고 자신의 자리를 지켜낸다.

이런 강단을 보았나!

 

 

 

이 남자 알아갈수록 묘한 매력이 있다.

보통은 이야기를 읽으며 주인공의 모습을 상상하지만 이 유명한 보슈는 이미 드라마가 나와있는 바람에

자연스레 드라마 주인공이 떠올라서 다른 이미지를 상상하지 못했다.

자신의 이름을 빌려주는 대가로 받은 돈으로 그는 절벽 위에 집을 산다.

배경은 끝내주지만 어딘지 위태위태해 보이는 보슈의 집은 보슈의 현재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흔적 없는 범인들을 메도우스라는 실마리 하나로 찾아가는 과정에서 해리는 FBI 여형사와 로맨스를 엮는다.

베트남 참전 용사였던 오빠의 죽음을 간직한 엘리노어 위시는 모두가 해리의 존재를 부정하는 가운데 그를 도와 사건을 추적해간다.

 

 

블랙 에코.

검은 메아리.

베트남에서 그들은 땅굴을 검은 메아리라고 불렀다.

 

 

베트남 참전 용사가 주인공이라니..

엄청나게 오래전에 쓰여진 시리즈라는 사실이 각인된다.

그때의 참전 용사들이 현재 거의 70~80대라는 걸 감안하면.

 

 

실내 흡연이 가능하고

공중전화가 대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래전 이야기라는 느낌이 안 드는 것이 마이클 코넬리의 강점이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반전.

 

 

이 반전의 묘미는 해리 보슈의 성격 때문에 더 오래도록 각인되는 거 같다.

그는 절대 흥분하지 않는다.

어떤 일 앞에서도.

담배, 와인, 음악

해리 보슈를 읽으며 흠뻑 취했던 것들이다.

보슈를 떠올리면 담배 연기가 허공에 떠있고 와인잔을 손에 쥐고 음악에 심취한 남자가 떠오른다.

형사보다는 작가 같은 느낌이다.

 

 

누구보다 불우한 환경을 가지고 살아왔지만

그는 누구나 쉽게 빠지는 길 대신 고독한 형사의 길에서 범인을 잡아내는 삶을 택했다.

그리고 그건 탁월한 선택이었다.

 

 

시리즈 1편은 해리 보슈에 대해서 살짝만 알려준다.

그리고 앞으로 더 알아가게 될 보슈에 대한 갈망을 남긴다.

드라마의 보슈가 어떤지 모른다.

드라마를 보고 보슈를 안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

 

 

해리 보슈는 원작에서 더 진하게 빛나고 있으니...

 

 

 

사진 속에서 미소 짓고 있는 젊은이들은 지옥 속으로 떨어졌다가 돌아와 카메라를 향해 웃고 있었다. 그들은 땅굴 속으로 들어갈 때, 파란 세상에서 암흑 속으로 돌아간다고 말하곤 했다. 땅굴은 검은 메아리였다. 그 안에 있는 것이라곤 죽음뿐이었다. 그런데도 그들은 그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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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보슈 1] 블랙 에코 - 마이클 코넬리 (김승욱 옮김, RHK) ★★★★☆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하*비 | 2020.09.1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멀홀랜드 댐 인근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베트남 참전 동료 메도우스임을 알게 된 보슈는상부의 명령을 어기고 독단적으로 수사를 펼친 끝에 기어이 FBI와의 공조까지 끌어냅니다.보슈와 호흡을 맞출 FBI의 파트너는 이후 그와 기구한 인연을 이어갈 엘리노어 위시.보슈와 엘리노어는 메도우스의 죽음이 1년 전 은행 강도사건과 연관된 것은 물론 20년 전 베트남 전쟁 중에 벌어진 추악한;
리뷰제목

멀홀랜드 댐 인근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베트남 참전 동료 메도우스임을 알게 된 보슈는

상부의 명령을 어기고 독단적으로 수사를 펼친 끝에 기어이 FBI와의 공조까지 끌어냅니다.

보슈와 호흡을 맞출 FBI의 파트너는 이후 그와 기구한 인연을 이어갈 엘리노어 위시.

보슈와 엘리노어는 메도우스의 죽음이 1년 전 은행 강도사건과 연관된 것은 물론

20년 전 베트남 전쟁 중에 벌어진 추악한 흑막과도 관련 있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하지만 LA경찰국과 FBI의 방해, 도청과 미행에 이은 살해위협까지 받게 되면서

보슈와 엘리노어의 수사는 갈수록 위태로워지기만 할 뿐입니다.

 

● ● ●

 

해리 보슈 시리즈와 이 시리즈에 중요한 조연(Also Featuring)으로 등장했던

매력적인 인물들(잭 매커보이, 테리 매케일럽, 캐시 블랙)이 주연을 맡은 작품들까지 포함하여

제 마음대로 만들어본 해리 보슈+@ 순서대로 다시 읽기의 첫 작품인 블랙 에코입니다.

한국에 출간된 시리즈 최근작 블랙박스에서 보슈는 환갑(에 가까운 나이)인데

이제 갓(?) 마흔인 팔팔한 보슈의 첫 번째 활약을 다시 읽고 있으니 묘한 반가움과 함께

속절없이 흘러간 보슈의 세월과 나이에 안쓰러움과 애틋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시리즈의 첫 편이지만 보슈는 어설프지도, 어려 보이지도, 어색하게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나름의 정의, 이유 있는 반골, 조금은 무모해 보이는 돌직구 기질로 무장한 채

자신의 첫 등장을 독자들에게 뚜렷이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6병 묶음 맥주 팩과 나른한 재즈를 즐기는 고독한 코요테를 닮은 분위기,

하드보일드와 감상적인 로맨티스트를 넘나드는 캐릭터 플레이는

다른 어느 시리즈에서도 맛보기 힘든 매력적인 형사 캐릭터를 발산하고 있습니다.

 

시리즈 작품들을 대부분 읽은 덕분에 첫 편인 블랙 에코는 마치 프리퀄처럼 읽혔는데,

후일 보슈의 인생에 기쁨과 절망을 모두 안겨줄 엘리노어 위시와의 첫 만남,

타고난 반골 기질과 정의감으로 인해 LA경찰국에서 할리우드 경찰서로 좌천된 사연,

어머니의 죽음 이후 임시가정과 청소년 쉼터를 전전했던 암울한 성장기,

또 그의 오랜 트라우마인 베트남 전쟁과 관련된 내용 등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이 대목들은 앞으로 이어질 작품들에서도 보슈를 규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들인데,

이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대목은 물론 베트남 전쟁입니다.

멀홀랜드 댐 굴에서 발견된 시신은 베트남 전쟁 당시 보슈와 함께 땅굴을 수색하던 동료였고,

엘리노어는 아끼고 의지하던 오빠를 베트남 전쟁으로 인해 잃었습니다.

특히 보슈는 베트남에서 땅굴로 들어가는 순간의 공포를 뜻하는 은어 검은 메아리’,

즉 블랙 에코라는 트라우마 때문에 극심한 고통과 두려움을 겪은 적이 있는데,

공교롭게도 20년이 지나 희대의 은행강도를 체포하기 위해

오랫동안 잊었던 그 트라우마와 맞서 싸워야 하는 운명에 처합니다.

 

두 번째는 FBILA경찰국 내사과로 대표되는 내부의 적들입니다.

이후에도 이들은 끊임없이 보슈의 성미를 건드리곤 하는데,

그의 반골 기질에 열광하는 독자들의 카타르시스를 위해 더없이 좋은 장치입니다.

조직이 그를 아웃사이더로 밀어붙일수록 보슈의 매력은 급상승하게 되고,

그를 못살게 굴던 조직이 망가질수록 독자들의 쾌감은 치솟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은 그의 어머니의 죽음과 불행한 성장기입니다.

히에로니머스 보슈라는 특이한 이름을 남겨준 어머니는

보슈에겐 문득문득 떠오르는 추억이자 영원히 지워버리고 싶은 고통의 존재이기도 합니다.

블랙 에코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입을 통해 간략하게만 소개될 뿐인데,

어머니와 보슈의 과거사에 대해서는 다른 작품에서 좀더 상세히 설명됩니다.

 

베트남’, ‘내부의 적들’, ‘불행한 성장기는 이후 보슈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작동합니다.

현실에서라면 한 개인을 불행하게 만들고도 남을 만큼 극단적인 설정들이지만,

고독과 반골, 적절한 폭력성을 겸비한 보슈에게는 매력적이고도 완벽한 포장임에 분명합니다.

 

시리즈 첫 편이다 보니 내용보단 작품의 큰 틀을 소개하는데 주력한 서평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초반부터 스포일러 설정들이 워낙 많아서 상세한 내용을 언급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읽었음에도 여전히 큰 감흥을 전해줬는데,

그동안 뒤죽박죽 또는 군데군데 빼먹은 시리즈들을 순서대로 읽어나갈 생각을 하니

예상치 못한 선물 폭탄을 받고 하나씩 포장을 벗기는 어린 아이마냥 흥분될 따름입니다.

(최근작인) ‘블랙박스까지 19편이 남아있으니 천천히 맛있게 음미해볼 생각입니다.

 

사족으로...

지금까지 해리 보슈가 장신에 한 덩치 하는 인물이라고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0여년 만에 다시 읽은 블랙 에코에는 보슈에 대해

키는 180cm에 많이 모자랐고, 몸도 가느다란 편이었다.”라고 묘사돼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제 상상이 전부 착각이었던 겁니다.^^

넬레 노이하우스의 타우누스 시리즈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

뒤늦게 읽은 시리즈 첫 편 사랑받지 못한 여자에서 그때까지 아담한 체격으로 알고 있던

피아 키르히호프가 실은 180cm의 장신이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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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블랙 에코 내용 평점2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n****o | 2019.06.0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진부하다>!!!!!!!!!주인공 형사로 말하자면, 처음에는, 음 사연있는 유능한 형사님이군, 좀 매력적이군 하고 생각했었는데 웬걸 갑자기 FBI 파트너와 키스를 하고 침대로 갔다이때 깨달았다 아! 이 소설은 진부하구나!전형적인 8-90년대 미국영화 느낌진부한 스토리 전개 진부한 캐릭터 진부한 대사 느린 전개도대체 누가 왜 이 시리즈를 읽을까.. 그냥;
리뷰제목

한마디로 얘기하자면 <진부하다>!!!!!!!!!

주인공 형사로 말하자면, 처음에는, 음 사연있는 유능한 형사님이군, 좀 매력적이군 하고 생각했었는데 웬걸 갑자기 FBI 파트너와 키스를 하고 침대로 갔다

이때 깨달았다 아! 이 소설은 진부하구나!

전형적인 8-90년대 미국영화 느낌

진부한 스토리 전개 진부한 캐릭터 진부한 대사 느린 전개

도대체 누가 왜 이 시리즈를 읽을까.. 그냥 너무 궁금하다

소싯적 보았던 미국영화의 향수를 느끼고 싶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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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1건) 한줄평 총점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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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좋아요. 마이클코넬리 화이팅. 반햏어요..2편 구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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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7 | 2020.08.01
평점4점
지금 관점에서 보면 아무래도 옛날티가 나지만 해리 보슈는 은근히 매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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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 2019.08.15
구매 평점1점
지루...그 자체...캐릭터도 지루...스토리도 지루..뻔하고...ㅠㅠ 개성없음 매력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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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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