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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토에서 세잔까지

조토에서 세잔까지

: 서양회화사

시공아트총서-2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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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8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331쪽 | 637g | 148*210*30mm
ISBN13 9788952710161
ISBN10 8952710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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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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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마이클 리비
미술사학자인 저자는 『화가의 초상화』『로코코에서 프랑스 혁명까지-18세기 회화의 주요 경향』『오스만 제국의 미술』등 많은 저서를 냈다. 1968년에는 『초기 르네상스 미술사』로 호손든 상을 수상하였다. 1963-1964년에는 케임브리지 대학, 1994-1995년에는 옥스퍼드 대학에서 미술사 석좌교수를 지냈고 이때 뉴욕의 라이츠먼 강연회에서 강연을 하였는데, 이 원고는 『궁정 미술』로 출간되었다. 1973-1986년에는 런던 국립미술관의 관장을 역임하였고 지금은 저작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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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르나 비야르, 그 밖의 다른 나비파 화가들은 신인상주의 양식을 발전시키기 전에 다른 심미주의자 화가들과 마찬가지로 폴 고갱의 '상징주의'에 적지 아니 영향받았다. 원래 고갱은 미술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으로서 인상파들을 후원하고 35세까지는 아마추어 화가였지만, 회사를 사직하고 난 후 전업 화가가 되었다. 그러나 이 결정은 그간 알려졌듯이 가족과 사업으로부터 무책임하게 벗어나려고 내린 것은 아니었다. 고갱은 그림을 그려 가족들을 부양하려고 계속 노력하였고, 이러한 노력이 실패하자 다른 직업을 찾으려 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만다. 그의 화풍은 처음에는 인상주의였다가 (반 고흐와 친구로 지내던 동안은) 표현주의적 종교화로, 다음에는 상징주의 시로 변모했다.

고갱도 거대한 업적을 이루어 낸 다른 천재 화가들과 마찬가지로, 천재적 창의성이 샘솟는 초기에는 지나치게 섬세한 화풍에 몰두했었다. 고갱은 1891년에 비로소 타히티로 탈출하여 그곳에서 자신의 양식을 발견했는데, 그의 화풍은 사망 후에 근대 회화의 초석으로 인정받았다. 중간에 파리에 잠시 머무른 시간을 빼면 그는 남태평양 타히티와 후에는 마르케사스 섬에서 살았으며, 가난과 매독으로 고생하다가 생을 마감했다.
---p.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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