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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 EPUB ] 민음사 세계문학전집-108이동
리뷰 총점8.7 리뷰 12건 | 판매지수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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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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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5년 0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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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10.61MB?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1.8만자, 약 3.9만 단어, A4 약 74쪽?
ISBN13 9788937494086
KC인증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영화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의 원작소설. 사랑과 성을 '요리'라는 매개를 통해 경쾌하게 풀어낸 작품으로, 멕시코 요리의 화려한 색깔과 달콤한 냄새가 시종일관 독자의 오감을 자극한다. 인간의 욕망을 잘 차려진 요리에 비유한, 밝고, 생동감 넘치는 소설.

1910년부터 1933년 무렵의 멕시코 시골 마을. 주인공 티타는 엄하고 강압적인 어머니 마마 엘레나의 세 딸 중 막내딸인데, 데 라 가르사 가문의 전통에 따르면 그녀는 죽을 때까지 어머니를 돌봐야 하기 때문에 결혼을 할 수 없다. 그러나 티타는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페드로를 처음 보고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저자는 두 주인공의 애절한 사랑을 요리책이라는 독특한 형식을 빌려서 에로틱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그려내고 있다. 일 년 열두 달을 나타내는 열두 개의 장마다 각각 ‘장미 꽃잎을 곁들인 메추리 요리’, ‘차벨라 웨딩 케이크’ 같은 요리를 정해 놓고, 요리 만드는 법과 티타의 사랑 이야기를 절묘하게 섞어서 풀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월 크리스마스 파이
2월 차벨라 웨딩 케이크
3월 장미 꽃잎을 곁들인 메추리 요리
4월 아몬드와 참깨를 넣은 칠면조 몰레
5월 북부식 초리소
6월 성냥 반죽
7월 소꼬리 수프
8월 참판동고
9월 초콜릿과 주현절 빵
10월 크림 튀김
11월 칠레고추를 곁들인 테스쿠코식 굵은 강낭콩 요리
12월 호두 소스를 끼얹은 칠레고추 요리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라우라 에스키벨
1950년 9월 30일 멕시코시티에서 태어났다. 원래 직업은 교사였으나 아동극 워크숍을 하면서 마땅한 대본이 없음을 느끼고 스스로 극본을 쓰기 시작하면서 작가의 길에 들어선다. 이어서 아동극 대본뿐 아니라 아동소설, 영화 시나리오까지 그 영역을 넓히게 된다. 장편소설로서는 처녀작인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역시 처음에는 시나리오로 구상하였으나, 영화화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주위 사람들의 권고에 따라 소설로 완성한다. 1989년에 발표된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은 33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450만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그중 미국 내에서만 200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고 1년 이상 베스트셀러에 머물렀다. 이러한 원작의 성공에 따라 마침내 이 작품은 작가 자신이 직접 각색하고 당시 작가의 남편이었던 알폰소 아라우가 감독을 맡아 1992년에 영화로 완성되었다.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을 거두었을 뿐 아니라, ‘멕시코 영상 예술 아카데미’에서 열한 개 부문의 상을 휩쓸었고, ‘전미 비평가 협회’에서 선정한 ‘최우수 외국어 영화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어서 1994년에는 원작인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이 미국출판인협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책’ 상을 받았다. 작품으로는 『사랑의 법칙 La ley del amor』(1997), 『불가사리 Estrellita marinera』(1999), 『휘몰아친 사랑 Tan veloz como el deseo』(2001), 『마음이 없는 이성의 소리 El libro de las emociones: son de la razon sin corazon』(2002)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마마 엘레나는 가족 전통을 이유로 티타와의 혼담을 거절하고, 페드로에게 맏딸인 로사우라와 결혼할 것을 종용한다. 페드로는 오직 티타와 가까이 있기 위해 로사우라와의 결혼을 승낙하고, 페드로의 진심을 알지 못하는 티타는 눈물을 흘리며 두 사람을 위한 웨딩 케이크를 만든다. 이 케이크를 먹은 하객들은 티타가 느꼈던 걷잡을 수 없는 그리움과 슬픔을 느끼며 구토를 하게 되고, 결국 결혼식은 엉망이 된다. 페드로의 고백으로 티타는 그의 진심을 알게 되지만, 독수리처럼 매서운 눈을 가진 마마 엘레나의 감시 때문에 두 사람은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는 것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집안의 요리사가 된 티타는 오직 요리를 할 때만 자유로울 수 있고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 수 있다. 그래서 티타는 페드로에 대한 자신의 열렬한 사랑을 가득 담아 ‘장미 꽃잎을 곁들인 메추리 요리’를 만든다. 그 음식을 먹은 둘째 언니 헤르트루디스는 이것을 계기로 그동안 억눌러 왔던 성적인 욕망을 분출시키며 바깥으로 뛰쳐나간다.

헤르트루디스에게 그 음식은 최음제 작용을 일으킨 것 같았다. 다리에서부터 후끈한 열기가 올라왔으며, 몸의 가운데 부분이 간질거려서 의자에 제대로 앉아 있을 수도 없었다. ……불행히도 헤르트루디스는 샤워를 즐길 수 없었다. 그녀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가 어찌나 강했던지 나무판자가 뒤틀리면서 불이 붙었다. 헤르트루디스는 불길에 휩싸여서 타 죽을까 봐 너무 두려웠던 나머지, 완전히 벌거벗은 채로 샤워장에서 뛰쳐나왔다. …… 후안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말을 멈추지 않은 채로 몸을 숙이더니 헤르트루디스의 허리를 낚아채서 자기 앞에 앉혔다. 하지 만 자신과 마주보도록 앉힌 채로 함께 말을 타고 갔다. …… 전력 질주하면서 어렵사리 첫 번째 결합을 이루었을 때는 말의 움직임과 그 둘의 움직임이 하나가 되어 구분조차 가지 않았다.

이렇게 헤르트루디스 언니조차 집을 떠나버리고 난 후, 티타는 조카 로베르토에게 사랑을 쏟음으로써 자신의 행복을 찾아나가고자 한다. 조카를 먹이고자 하는 마음이 얼마나 간절했던지 처녀인 티타의 가슴에서는 젖이 나오고, 티타는 더욱더 친자식처럼 조카를 귀여워하게 된다. 그러나 이상한 분위기를 눈치 챈 마마 엘레나는 페드로 가족을 미국으로 떠나 보내고, 얼마 후 아무것도 먹지 못한 로베르토가 죽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티타는 충격으로 거의 실성한 상태가 된다. 그런 그녀를 집안이 주치의인 존 브라운은 사랑으로 치유시킨다. 존이 자신의 진정한 사랑이라고 믿던 티타가 결혼을 결심할 무렵, 마마 엘레나의 죽음으로 페드로 가족이 돌아오고 티타는 다시 페드로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세월이 흘러 언니 로사우라마저 소화불량으로 세상을 떠나자 티타와 페드로는 그제서야 둘만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해나가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페드로는 절정의 순간 심장마비로 죽고 만다. 홀로 남은 티타는 ‘사람은 누구나 몸속에 성냥갑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말을 생각하며 성냥을 하나하나 씹어 삼키기 시작하고, 결국 두 사람의 몸은 불길에 휩싸인다.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의 작가 라우라 에스키벨은 티타와 페드로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데 있어 요리라는 수단을 택하고 있다. 두 사람은 요리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랑을 속삭일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사랑에 대한 묘사도 요리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흡사하다. 요리를 중심으로 한 이러한 서술 방식은 작품 전체의 분위기를 경쾌하게 만드는 데 일조한다. 요리라는 소재가 독자의 오감을 모두 자극하는, 감각적인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색색 가지 빛깔을 내는 멕시코 요리의 화려한 색깔과 춤을 추는 듯한 티타의 맷돌 가는 동작은 독자의 눈을 즐겁게 하고, 고소하고 달콤한 음식 냄새는 독자의 코를, 그릇이 달그락거리는 소리나 음식이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리는 독자의 귀를, 때로는 매콤하고 때로는 새콤한 맛은 독자의 혀를, 손에 잡힐 듯 느껴지는 밀가루 반죽 치대기나 티타의 이마에서 흘러내리는 땀방울에 대한 묘사는 독자의 촉각을 자극한다.

‘요리 문학’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페미니즘 문학
기존 문학에서 ‘요리’라는 대상은 단순히 여성들에게 부과된 의무에 불과하였고, 따라서 부엌 역시 가사 노동을 위한 공간이라는 의미로 한정되었었다. 그러나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에서 요리는 여성의 자기표현 수단이라는 새로운 의미로 다시 태어난다. 티타는 페드로를 사랑하지만 두 사람은 형부와 처제라는 넘을 수 없는 벽을 사이에 두고 있다. 그래서 티타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페드로에 대한 사랑, 성적인 욕망, 또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으로 인한 슬픔 등을 자신이 만드는 요리에 담는다. 그리고 그 감정은 티타의 요리를 먹은 사람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티타에게 있어 요리는 오히려 그녀를 속박하는 가족 전통이나 강압적인 어머니로부터 그녀를 자유롭게 해주는 수단이었던 것이다. 작품의 원제목인 ‘Como agua para chocolate' 역시 (마시는)초콜릿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상태를 가리키는 말로 티타의 심리 상태를 표현하고 있다. 요리에 대한 이러한 새로운 접근 방식은 페미니스트들의 환영을 받았고, ‘요리 문학’이라는 명칭의 문학 장르로 당당히 자리 매김하게 되었다.

eBook 회원리뷰 (12건) 리뷰 총점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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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리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j*o | 2020.11.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라우라 에스키벨 작가님의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을 읽고 리뷰를 작성합니다. 요리와 관련한 이야기를 처음 읽어봤는데 굉장히 흥미롭고 재밌었습니다. 요리와 스토리가 적절하게 섞여있고, 생소한 요리에 대해 상상하며 읽는 것도 재밌습니다. 제목만 오래동안 알고있던 소설인데 읽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멕시코 소설을 처음 읽어보는데 또 다른 멕시코 소설도;
리뷰제목

라우라 에스키벨 작가님의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을 읽고 리뷰를 작성합니다. 요리와 관련한 이야기를 처음 읽어봤는데 굉장히 흥미롭고 재밌었습니다. 요리와 스토리가 적절하게 섞여있고, 생소한 요리에 대해 상상하며 읽는 것도 재밌습니다. 제목만 오래동안 알고있던 소설인데 읽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멕시코 소설을 처음 읽어보는데 또 다른 멕시코 소설도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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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센*리 | 2020.11.1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묘사되는 맛으로 한 번 느끼고,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함께 경험하면서 한 번 더 느낄 수 있는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각 달마다 묘사되는 음식을 읽고 있으면 경험해 보지 못한 남미 요리의 향과 맛이 입안에서 맴도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티타의 인생 혹은 운명, 티타와 페드로의 사랑, 남미의 역사, 남미의 요리 등이 한 데 어우러져 장장 22년 간의 세월이 1월부터 12월까지에;
리뷰제목

묘사되는 맛으로 한 번 느끼고,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함께 경험하면서 한 번 더 느낄 수 있는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각 달마다 묘사되는 음식을 읽고 있으면 경험해 보지 못한 남미 요리의 향과 맛이 입안에서 맴도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티타의 인생 혹은 운명, 티타와 페드로의 사랑, 남미의 역사, 남미의 요리 등이 한 데 어우러져 장장 22년 간의 세월이 1월부터 12월까지에 고스란히 녹아든다.

남미 문학 특유의 환상성과 마술적 리얼리즘은 이미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작품들로 깊게 경험을 하였고, 이 책에서는 죽은 사람이 등장하고 갑자기 회오리 바람이 몰아쳐서 닭들이 땅 속에 매몰되는 등의 소소한 (?) 수준으로 발현된다.

결국은 사랑. 요리와 사랑과 성과 그리고 가족의 이야기. 내 속에 있는 모든 빛이 사랑하는 사람과의 최고 경험으로 완전히 연소되고 그리고 둘은 죽음을 맞이한다. 그 한 순간을 불타오르기 위해 숨죽여 살아왔던 시간들이 아깝기도 하지만, 어쩌면 티타와 페드로에게 가장 어울리는 결말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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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허* | 2020.08.2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세계문학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이다멕시코의 한 평범한 가정에서 일어난 일이다소설을 읽는 내내 멕시코요리의 풍미가 느껴지고맛보고 싶어진다미각을 자극한다우리내 삶에는 언제나 맛있는 음식이 함께한다그것을 매개로 여러인간군상이 드러난다때로는 감동과 눈물 을 때로는 웃음을주고해학이담긴전형적인 고전미가 느껴지는 소설이다이런매력에 고전문학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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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이다
멕시코의 한 평범한 가정에서 일어난 일이다
소설을 읽는 내내 멕시코요리의 풍미가 느껴지고
맛보고 싶어진다
미각을 자극한다
우리내 삶에는 언제나 맛있는 음식이 함께한다
그것을 매개로 여러인간군상이 드러난다
때로는 감동과 눈물 을 때로는 웃음을주고
해학이담긴
전형적인 고전미가 느껴지는 소설이다
이런매력에 고전문학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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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37건) 한줄평 총점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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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3점
티타가 아무도 선택 안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결국 저 두고 결혼한 쓰레기 기다려주는 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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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 2020.11.21
구매 평점5점
재미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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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리 | 2020.11.16
구매 평점5점
이렇게 쉽고 재밌는 고전이라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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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 2020.08.02

이 책이 담긴 명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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