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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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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이다

: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진짜 내 인생을 사는 15인의 인생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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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465g | 153*224*20mm
ISBN13 9788971848449
ISBN10 8971848448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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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희경
생애 첫 기억은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려준다는 말이 있다. 내 첫 기억은 만 네 살 때의 일이다. 한 살 터울 오빠를 줄기차게 따라다니던 나를 청강생으로 받아준 시골 유치원의 관대한 원장 수녀님은 ‘너도 밥값은 해야지’ 싶었던지, 오빠가 졸업할 때 내게 우스꽝스러운 모자를 씌우고 떠나는 언니 오빠들을 그리워하는 포즈로 앨범용 사진을 찍게 했다. 생생하게 떠오르는 기억은, 사진을 찍으러 마당에 나가야 하는데 도무지 신발을 찾을 수가 없어 신발장 앞을 정신없이 헤매던 순간이다. 결국 오빠 졸업 앨범엔 신발 한 짝만 신은 채 곧 울 것 같은 표정인 내 사진이 실렸다.

신화에서 신발을 잃어버리는 것은 곧잘 정체성의 혼란과 모험의 시작을 상징한다. 그래서 여태 나는 스스로 어떤 인간인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디로 가야 할지 물으며 헤매는 건가? 아마 평생 그럴 것 같다. 이 책을 쓰면서 나는 문지방 하나를 넘어 새로운 세계로 건너갔다. 명함의 타이틀이 나를 설명해주는 ‘명사’의 삶 대신 스스로 끊임없이 움직이고 만들어내야 하는 ‘동사’의 삶이 슬슬 마음에 들기 시작한다. 여전히 어디로 가야 할지 잘 모르지만, 계속 탐구하고 체험하는 동사형 이야기꾼으로 살려고 한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미국 로욜라 매리마운트 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17년 8개월간 동아일보기자로 일했고, 지금은 공부하며 책을 짓는다. 《흥행의 재구성》, 《나의 산티아고, 혼자이면서 함께 걷는 길》을 썼고, 《엘 시스테마, 꿈을 연주하다》를 우리말로 옮겼다. 블로그 ‘그녀, 가로지르다(www.bookino.net)’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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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타임 _ 잠시 멈춰 서야 하는 게 아닐까?
하프타임은 삶의 방향 전환을 앞둔 성인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기 이전에 자신을 가다듬는 통과의례로 활용할 수 있는 기간이다. 어떤 ‘상태’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상태’와 ‘상태’ 사이의 중간 지대, 그 사이의 ‘과정’을 살아보는 것이다. 이도 저도 아니지만 그렇기 때문에 둘 다이기도 한 풍성한 상태, 사회적 관계를 일시 정지시키는 경계 지대에 자발적으로 머물면서 자신을 둘러싼 관계와 스스로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얻을 수 있는 기간이다. ---p.21

의미와 재미 _ 의미도 재미도 없이 먹고만 살 것인가?
박윤자 씨의 이야기에서도 드러나듯 일의 의미, 재미를 묻는 것은 결국 삶의 의미, 재미를 묻는 것이다.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에 어떻게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 것이냐, 세상에 어떤 흔적을 남길 것이냐의 문제인 것이다. ---p.45

타이밍 _ 지금이 그때인지를 어떻게 알까?
“점프 대신 징검다리를 건너듯 연결하면서 살아도 되잖아요. 두서없이 여러 생각이 든다면 조금씩 맛을 보고 내게 맞지 않는 걸 지워나가는 과정도 필요하고요. 뭘 하다가 그만두면 그만큼 인생과 시간의 낭비일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언젠가는 경험들이 연결되어 쓰이게 되지요. 인생의 중반에 길을 바꿀 때는 이십대 때 평생직장을 고르듯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나 역시 어디로 가는지 뚜렷하지 않은 징검다리들을 건너왔습니다. 소명이나 계시 같은 것도 없었고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일을 따라서 늘 ‘이 정도만큼은 해보자’는 생각이었지요.” ---p.58

결단 - 늦지 않았다
“나는 나에게 솔직해지고 싶어. 좋은 일을 하고 싶다고 해서 무슨 일이든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아.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의 교집합 안에서 찾아야지. 할 수는 있지만 하고 싶지 않은 일, 하고 싶으나 할 수 없는 일에 억지로 나를 꿰맞추고 싶지는 않아.”---p. 76

현실 인식 _ 지금 내가 있는 곳이 밑바닥이다
“넘어졌는데 허공을 붙들고 일어설 순 없잖아요. 밑바닥부터 기어야죠. 그걸 잊지 않으려고 애를 썼어요. 늦은 나이에 다른 분야에 뛰어든 사람이 처음부터 잘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면 안 되죠. 새로 출발하는 사람은 새로운 일의 밑바닥을 빨리 돌파하는 것만이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다잡았어요.〔…〕밑바닥에 있는 사람은 밑바닥을 인식해야 해요. 사람들이 은근히 내가 하면 남들보다 잘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허상입니다. 다른 사람은 안 되는데 왜 나만 잘할 거라고 생각하나요? 나도 마찬가지로 잘 안 되고 어려우니까 밑바닥에서 출발하는 과정을 거치는 수밖에 없지요.” ---p.85

동경 _ 꿈을 꿈으로만 남겨둬야 할까?
그는 소중한 것을 못 버리고 전부 다 그대로 가진 상태에서 배도 만들고 예전처럼 안정성도 추구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마음에 품은 꿈을 실현하려면 사람이 좀 독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그가 말한 ‘독함’은 잊지 않고 사는 것이다. 무슨 일을 하든지 ‘그런데 배는 어떻게 하나’ 같은 생각을 줄곧 품고 사는 것이다. ---p.103

한계 _ 나는 어디까지 포기할 수 있는가?
“그런데 나는 항상 가슴이 머리를 이기는 사람인 걸 어쩝니까. 발부리의 돌을 뻔히 보면서도 ‘나는 안 넘어질 거야’ 하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기어이 넘어져본 후에야 비로소 ‘아, 이게 돌이구나’ 하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나란 인간은.〔…〕그렇게 가슴이 머리를 이겨버린 행동의 대가를 지금까지 치르고 있습니다. 아이 유치원 보낼 돈이 없어 쩔쩔매는 어려움도 맛보았고, 돈을 빌리러 다니기도 했어요.〔…〕내 어리석은 행동의 결과를 혹독하게 맛보는 거죠.” ---p.119

가치 _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일은 무엇인가?
그는 전임의 대신 창업을 선택한 자신의 방향 전환이 이후의 인생을 결정짓는 단 한 번의 선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더 나이 들어 또 한 번의 방향 전환을 하게 될 수도 있다. 그게 무엇이 되었든 현재 하는 일이 가지를 치고 종횡으로 이어지고 새로운 인연을 만나 뻗어나가리라 믿을 뿐이다.〔…〕그가 생각하는 행복의 기준이 뭐냐고 묻자 “내가 할 수 있는 일 중 가장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느냐”라고 대답했다. 이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는 지금,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p.142

내공 _ 끝까지 버티면 언젠가 한 번은 찬스가 온다
“어떤 분야든 왕도는 없습니다. 한 분야를 10년 파면 길이 열려요. 자기 분야에서 무조건 경험을 쌓고 기다리면 개안(??의 시기가 옵니다. 그때까지는 목숨을 걸고 가야 해요. 어느 순간이 지나면 눈이 탁 트이고 일이 쉬워지는 때가 오게 되어 있어요.” ---p.152

진짜 나 _ 그동안 나는 가면므 쓰고 살아왔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자신이 스스로에 대해서조차 이방인이면서 자?를 안다고 착각하면서 살아왔다는 것도 깨달았다. 두려움 때문에, 센 척을 해야 이길 것 같아서 가면을 쓰고 살았는데 나중엔 그 가면이 자신인 줄 알고 스스로 ‘센 사람’이라고 착각하고 살아왔다는 거였다. 사회에서 살아가려면 가면을 모두 벗어버리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그것 자체가 내가 아니라는 사실을 자각하는 게 그에겐 중요했다. ---p.172

자기 주도 _ 내 인생이다, 구경하지 말고 뛰어들어라
“어차피 한 세상인데 자기 삶에 대해서조차 방관자로 사느니 꿈의 복판으로 뛰어들어 보라는 권유 같지 않습니까? 가끔 만나는 이전 직장 동료들은 나더러 슬슬 여행이나 다니고 좋겠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나는 전장에서 물러난 게 아니고 내가 만든 새로운 전장에 뛰어든 겁니다. 구경하는 대신 춤추기로 결정한 거죠.” ---p.178

성장 _ 배우고 걷는 게 아니라 걸어가면서 배우는 것이다
“자기 길이 아니면 옆을 많이 보게 되잖아요. 자기 길을 걷는 사람은 시류에 휩쓸리지 않아요. 자기 길이라 생각하고 걸어도 목적지에 닿을 수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은 여전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닿든 닿지 않든 그게 중요한 것 같진 않아요. 잃어보고 넘어지기도 하면서 가보는 ‘무식한’ 태도가 중요할 뿐이지요. 인생은 목적지에 도착해서가 아니라 걸으면서 완성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p.206

장악력 _ 자신의 가능성을 모두 끌어내 삶을 장악하라
‘다른 삶을 살았더라면……’ 하는 소망 때문에 판타지와 꿈을 구별하지 못할 수도 있다. 자신의 잠재력과 연결되지 않는 판타지를 현실에서 실현 가능한 일로 바라보기 시작하면 문제가 복잡해진다. 꿈 없이는 아무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없지만, 판타지를 꿈으로 착각하면 길을 잃기 십상이다.〔…〕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다는 환상에서 빠져나와 자신의 능력과 열망 사이에 적절한 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pp. 213~214

근성 _ 잇따른 좌절을 어떻게 견뎌낼 것인가?
이걸 못 하면 죽을 것만 같다는 열망이 깊으면 그 자체가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시간보다 더 길게 버티는 근성이 될 수도 있다는 것, 몸 구석구석에 스며든 열망이 타고난 근성인 양 몸에 뿌리박힌 성질로 변해 삶을 바꾸는 ‘화학 작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그의 삶이 직접 입증해 보여주는 것만 같았다. ---p.226

위기관리 _ 실패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이만큼 했으니 좋은 일이 와주겠지’ 하고 기대하는 노력의 대가뿐 아니라 우리는 종종 실패나 불운의 대가도 기대한다. ‘이만큼 겪었는데 나쁜 일이 또 생기진 않겠지’ 하고 다음번엔 액운이 피해가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엄홍길 씨가 남달랐던 것은 성공의 수보다 많은 실패를 겪으면서도 실패의 대가를 바라다 좌절하지도 않았고, 노력의 대가를 바라는 마음에 스스로 짓눌리지도 않았다는 점이다.
---p.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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