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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헤스 전집 4

: 칼잡이들의 이야기

리뷰 총점8.4 리뷰 7건 | 판매지수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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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1997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10쪽 | 412g | 148*210*20mm
ISBN13 9788937401787
ISBN10 8937401789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1부 작가

작가
꿈의 호랑이들
대화에 관한 대화
발톱
가려놓은 거울
새의 숫자와 관련한 논증
포로
환영
델리아 엘레나 산 마르꼬
죽은 자들의 대화
음모
어떤 수수께끼
노란 장미
목격자
마르띤 피에로
변천
세르반테스와 돈키호테에 관한 우화
천국, XXXI, 108
궁전의 우화
전체와 무(무)

지옥 1, 32
보르헤스와 나
과학에 대한 열정
케네디를 추모하며

2부 칼잡이들의 이야기

서문

끼어든 여자
비열한 사람
로센도 후아레스의 이야기
만남
후안 무라냐
노부인
결투
또 다른 결투
과야낄
마가복음
브로디의 보고서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작품 연보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눈을 감는다. 그리고 한 떼의 새들을 본다. 그 영상은 1초, 또는 아마 그보다 더 짧은 순간 동안 지속된다. 나는 내가 몇 마리의 새를 보았는지 모른다. 그렇다면 새들의 숫자는 확정적인 것일까, 아닐까? 이 문제는 신의 존재 여부와 관계가 있다. 만일 신이 존재한다면 새들의 숫자는 확정적이다. 왜냐하면 신은 내가 몇 마리의 새를 보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만일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새들의 숫자는 불확정적이다.

왜냐하면 그 숫자를 셀 수 있는 존재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한 경우, 나는 (말하자면) 열 마리 미만에서 한 마리 이상의 새를 보았지만 아홉 마리, 여덟 마리, 일곱 마리, 여섯 마리, 다섯 마리, 네 마리, 세 마리, 또는 두 마리의 새를 본 것이 아니다. 나는 10에서 1 사이의 어떤 숫자를 보았지만 그것은 9,8,7,6,5 등의 숫자를 본 게 아니다. 이 전체적인 숫자는 인식이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신은 존재한다.
--- p.23

회원리뷰 (7건) 리뷰 총점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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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보르헤스 전집 4』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pop1516 | 2019.01.2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보르헤스 전집 4』는 미니소설집 『작가』와 그보다 조금 더 긴 단편들을 다룬 『칼잡이들의 이야기』를 합본한 것이다. 단편은 언제나 그러하듯 매혹적인 소재들로 독자들을 유혹해 왔다. 이솝우화서부터 카프카, 체호프, 헤밍웨이 등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변주해 놀라운 체험을 안겨준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는 그 방면에 있어 특별한 지위를 차지
리뷰제목

『보르헤스 전집 4』는 미니소설집 『작가』와 그보다 조금 더 긴 단편들을 다룬 『칼잡이들의 이야기』를 합본한 것이다. 단편은 언제나 그러하듯 매혹적인 소재들로 독자들을 유혹해 왔다. 이솝우화서부터 카프카, 체호프, 헤밍웨이 등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변주해 놀라운 체험을 안겨준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는 그 방면에 있어 특별한 지위를 차지한다. 소위 라틴계 나라들의 '환상문학' 등으로 불리는 그러한 소설. 카프카처럼 암울하지 않되 상상의 극한을 최대한 '판타지'스럽지 않고 일상적이게, 한 번쯤 고민해 봤을 법한 폼으로 풀어내는 보르헤스의 담담한 필력과 무궁무진한 상상의 원천이 놀랍다. 최소의 원자 단위로 최대의 고민을 훑는다는 데 있어 미니멀리즘과 맥시멀리즘 미학과 맥을 같이 한다 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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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헤스 전집 4 - 칼잡이들의 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배정훈 | 2015.03.2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참고 : http://blog.naver.com/ghost0221/60114870755     보르헤스의 후기작에 속하는 (후기작들의 시작이기도 한) ‘칼잡이들의 이야기’는 ‘픽션들’과 ‘알렙’에 비해서는 비교적 읽기가 수월해지고 난해함 보다는 간략함과 단순함 속에서 독특한 이야기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좀 더 명료해졌다는 말을 하게 되는데, 이전의 극단에 가까운 실험에 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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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http://blog.naver.com/ghost0221/60114870755

 

 

보르헤스의 후기작에 속하는 (후기작들의 시작이기도 한) ‘칼잡이들의 이야기픽션들알렙에 비해서는 비교적 읽기가 수월해지고 난해함 보다는 간략함과 단순함 속에서 독특한 이야기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좀 더 명료해졌다는 말을 하게 되는데,

이전의 극단에 가까운 실험에 비해서는 많이 느슨해진 느낌이 들게 되지만 여전히 보르헤스는 보르헤스이고 그렇기 때문에 마냥 쉽게만 읽혀지지 않게 되는 경우가 여전하다.

 

읽어나가며 다시금 처음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은 변함없다.

어려움이 줄어들었지만 생각처럼 쉽진 않다.

 

미로에서 실컷 발걸음을 옮겨보니 처음 시작한 자리로 돌아왔듯이... 결국 보르헤스의 글은 어지러움과 헷갈림 그리고 혼란으로 가득하다.

 

감수성으로 가득하면서도

능청스럽거나 퉁명스러움은 마찬가지이지만

어쩐지 여러 방식으로 그의 글에서 안타까움이나 애처로움과 같은 감정들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애잔함으로 가득하다.

그 이유는 어떤 것일까?

 

이전의 실험성에 비해서는 신비로움과 감수성을 더 강조하고 있지만 그 변화가 퇴보나 노쇠 혹은 실망스러운 결과물로 생각되기 보다는 보르헤스가 좀 더 다른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는 느낌이고, 그 달라진 관심 때문인지 그게 아니면 새로운 글쓰기 때문인지 이전과는 분명 다르다는 기분으로 그의 글-이야기-소설을 읽게 된다.

 

보르헤스는 항상 어떤 경계나 구분을 하나로 겹쳐버린다.

시간이든 공간이든 환상이든 현실이든 꿈과 삶과 죽음까지 모든 것을 하나로 겹쳐내고 포개지게 만들고 있으며 결과적으로는 하나로 뭉쳐지게 되어버린다.

 

그 시도는 과격하고 실험적이라는 말을 하게 되지만... 대충 뭉개버리는 것이 아닌 세심함과 조심스러움 또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과연 어떤 생각이었던 것일까? 라는 궁금함으로 가득하게 된다.

 

한편으로는 혼란스러운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보르헤스는 너무 걱정할 것 없다는 듯이 창백한 표정으로 이상야릇한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다.

 

몇 안 되는 이야기 안에서, 짧고 분명하면서도 어쩐지 알다가도 모를 이야기 속에서 보르헤스는 다양한 관심과 이야기 그리고 생각들을 가볍게 꺼내고 있고, 그 가벼움 속에서 우리는 수많은 고민들을 그리고 무거운 기분 속에서 그의 생각들을 경험하는 것 같다.

 

보르헤스는 별 것 아니라는 듯이 우리들에게 어려움으로 가득한 숙제를 안겨주고 있다.

물론, 보르헤스도 정확한 정답을 알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저 우리는 풀어내고 해답을 찾아보려는 노력만 하게 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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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헤스 전집 4 - 칼잡이들의 이야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배정훈 | 2010.09.1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작가’와 ‘브로디의 보고서’로 구성되어 있는 보르헤스의 ‘칼잡이들의 이야기’는 ‘픽션들’과 ‘알렙’에 비해서는 보다 소설적인 성향을 강조하고 있고, 그의 첫 번째 작품인 ‘불한당들의 세계사’와 유사한 느낌이 들게 되는 느낌도 들기 때문에 그의 실험적인 성격보다 이야기꾼의 모습에 더 호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이 극찬하는 ‘픽션들’과 ‘알렙’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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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브로디의 보고서’로 구성되어 있는 보르헤스의 ‘칼잡이들의 이야기’는 ‘픽션들’과 ‘알렙’에 비해서는 보다 소설적인 성향을 강조하고 있고, 그의 첫 번째 작품인 ‘불한당들의 세계사’와 유사한 느낌이 들게 되는 느낌도 들기 때문에 그의 실험적인 성격보다 이야기꾼의 모습에 더 호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이 극찬하는 ‘픽션들’과 ‘알렙’에 비해서 덜 관심을 갖게 되는 이 작품에 보다 관심을 갖게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실험성을 강조하는 ‘픽션들’과 ‘알렙’ 보다는 이전과 이후의 작품들에 보다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 작품에 보다 애착을 갖게 되는 것 같다. 특히 그의 압축적이고 간략한 이야기 구성력이 돋보이는 ‘작가’의 짧은 단편들은 그의 글들 중 가장 명료하면서도 매력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전에 비해서는 보다 실험적인 성향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에 무난하게 읽혀지기는 하지만 어쩐지 평범한 느낌도 들게 만들기는 하지만 그의 글이 갖고 있는 종잡을 수 없음으로 인해서 평범한 것 같으면서도 인상적인 순간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의 글이 갖고 있는 매력들을 확인시켜주기도 하고 있고,

그의 글이 갖고 있는 매력들이 조금은 퇴색된 느낌도 들게 하고 있다.

그의 글쓰기가 갖고 있는 관심이 변했기도 하지만,

그가 너무 뛰어난 작품들을 만들어냈었기 때문에 들게 되는 아쉬움이기도 할 것이다.

 

그럼에도... ‘작가’들에 담겨져 있는 매력 넘치는 단편들에 다시 한번 손길이 향하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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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건) 한줄평 총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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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과 현실의 절묘한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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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1516 | 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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