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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에세이, 선택은 더 많은 것을 포기하는 것이다

신앙에세이, 선택은 더 많은 것을 포기하는 것이다

: 전종문 신앙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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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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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3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25쪽 | 425g | 152*222*16mm
ISBN13 9791156340713
ISBN10 11563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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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전종문
중앙대학교에서 국문학을 배우고, 총신대학원과 목회대학원에서 신학과 목회학을 공부했다. [창조문예], [수필과 비평], [수필춘추]에서 수필 부문 신인상을 받았고, [한비문학], [문예비전]에서 시 부문 신인상을 받아 등단하여 수필가와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며 한국 크리스천문학가협회 부회장이다. 수유중앙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으며 한국운전기사선교연합회 지도목사다
저서로는 수필집 『긴 여행길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가 있고 시집으로는 『청명한 날의 기억 하나』와 『창백한 날의 자화상』이 있다. 칼럼집으로 『사랑 이야기』, 『또 하나의 사랑 이야기』, 『家和萬事成』, 『하나님은 용기 있는 사람을 쓰셨다』, 『울지 말라, 그러나 울어야 한다』, 『초대장』, 『가자, 앞으로!』 등이 있다.
톨스토이문학상 대상(계간 문예춘추), 아름다운 문학상(창조문예)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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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품점(洋品店)에 들어가서 하다못해 넥타이 하나를 사는데도 우리는 아무것이나 구매해 가지고 나오지 않는다. 선뜻 고르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여러 가지 조건을 꼼꼼히 따져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한다. 그때 많은 넥타이 중 하나를 내 것으로 선택하는 순간 그 점포에 있는 다른 넥타이들을 모두 포기해야 한다는 사실을 생각해 본 일이 있는가?
그렇다. 우리는 마음에 드는 하나를 선택하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더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한다. 그것은 너무나 당연한 포기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든 것을 소유할 수 없을 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소유할 필요도 없기 때문이다.
음식점에 들어가서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선택하여 먹을 때 그 음식점에 있는 다른 종류의 모든 음식을 포기해야 한다. 다른 음식을 더 먹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일생을 같이할 배우자를 선택하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러나 일단 어떤 사람을 선택하여 자신의 배우자로 삼는 순간 그는 이 세상의 다른 모든 사람을 배우자로서는 포기해야 한다. 후에 그 어떤 좋은 조건을 가진 사람이 나타난다 할지라도 자신의 배우자로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것은 곧 탐욕이요, 무질서요, 간음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선택은 가장 좋은 것을 얻고자 하는 지혜이며 더 많은 것을 버리고 포기하는 용단이 아닐까.
하나님은 ‘여호와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라’는 계명을 첫 번째로 주셨다. 거룩한 하나님과 비인격적인 우상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는 분명하고 단호한 명령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와께서 주시는 복도 받고 바알이나 아세라가 주는 복도 받겠다는 이스라엘 백성의 어리석은 욕심은 결국 하나님의 진노를 유발시키고 말았다. 베드로는 주님께서 부르실 때 그물을 버려두고 주님을 따랐고(마4:20), 요한과 야고보도 주님께서 부르실 때 배와 부친을 버려두고 따랐으며(마4:22), 마태 또한 세관에 앉아 있다가 주께서 부르시자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주님을 따랐다(마9:9). 주님을 얻기 위해서 재물과 직업과 가족을 포기했던 것이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모든 계명을 지켰다고 말한 어느 부자 청년은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재물이 많으므로 근심하며 돌아갔다고 했다(마19:21-22). 그는 돌아가면서 어쩌면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는 없을까 하고 고민했을 것이다(마6:24, 눅16:13). 여호수아가 말했다.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神)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 24:15)
귀한 것을 포기할 줄 알아야 더 귀한 것을 얻을 수 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다 가질 수 없다. 먼저 버릴 줄 알아야 더 좋은 것을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선택은 최선을 얻기 위해 더 많은 것을 포기하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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