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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우동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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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우동 한 그릇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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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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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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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10.2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3만자, 약 0.9만 단어, A4 약 19쪽?
ISBN13 9788973223626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구리 료헤이(栗 良平)
일본 홋카이도에서 태어났다.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로 많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주요 작품으로 〈베 짜는 공주〉 〈기적이 들리다〉 〈아들의 행진곡이 들려온다〉 등이 있다.
글 : 다케모도 고노스케(竹本幸之祐)
일본 영상기획의 설립자로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주요 작품으로 〈천칭의 시〉 등이 있다.
역자 : 최영혁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작품으로 《소설 오싱》 《개와 나의 10가지 약속》 《기품의 룰》 등이 있다.
그림 : 이가혜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그림책과 단행본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 〈엄마는 아이의 미래다〉, 〈아이의 불안을 엄마는 모른다〉 가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저…… 우동…… 일인분만 주문해도 괜찮을까요?”
“네…… 네. 자, 이쪽으로 앉으세요.”
주인아주머니는 손님을 난로 바로 옆에 있는 2번 테이블로 안내하면서 남편을 향해 소리쳤습니다.
“여기, 우동 일인분이요!”
주인아저씨는 그릇을 정리하다 말고 잠깐 세 사람에게 잠깐 눈길을 보내고는 곧 대답했습니다.
“네! 우동 일인분.”
그리곤 아내 모르게 우동 한 덩어리와 반 덩어리를 더 넣어서 삶았습니다. 원래는 우동 한 덩어리가 일인분이지만 세 사람의 행색을 보고 우동을 한 그릇밖에 시킬 수 없는 이유를 짐작한 것입니다.
--- ‘우동 한 그릇’ 중에서

물을 끓이고 있는데 주인여자가 주방으로 들어와 남편에게 속삭였습니다.
“여보, 그냥 공짜로 삼인분 주면 안 될까요.”
그 말에 남편이 고개를 저으며 말했습니다.
“안 돼. 그렇게 하면 오히려 부담스러워서 다신 우리 집에 오지 못할 거야.”
그러면서 남편은 작년처럼 우동 일인분에 반 덩어리를 더 넣어 삶았습니다.
--- ‘우동 한 그릇’ 중에서

그런데 이상했습니다. 선생님도 울고, 겐보오의 엄마도 울었습니다. 선생님이 그만 가보겠다며 엄마와 밖으로 나가선 병실 복도에서 울고 있는 걸 우연히 보았습니다. 그날 저녁, 겐보오는 엄마에게 씩씩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엄마, 나 금방 나을 테니 걱정 마세요. 약도 잘 먹고 치료도 잘 받아서 얼른 건강해질게요.”
“그래, 겐보오. 고맙구나.”
하지만 그런 말도 겐보오와 겐보오의 병에는 효과가 없었습니다.
“겐보오의 병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입니다. 앞으로 삼 개월 정도밖에 살지 못할 겁니다.”
--- ‘산타클로스’ 중에서

“겐보오…… 아저씨는 방금 산타할아버지를 만났단다.”
“……산타…… 할아버지를……요?”
“그래, 산타할아버지가 겐보오는 아주 착한 아이니까 동화의 나라에 초대해서 산타할아버지의 심부름을 시키고 싶다고 하더구나. 그리고 네가 어른이 되면 산타클로스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어!”
“내가 산타클로스가 된다고요?”
“그래, 산타클로스! 세상의 어린이들을 찾아다니면서 선물을 주고 희망을 주는 산타클로스!”
--- ‘산타클로스’ 중에서

‘이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우리 가게의 과자가 먹고 싶다고 하는 손님에게 어떻게 보답하는 것이 좋을까?’
게이코는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 어머니도 병상에 계신다. 그런 어머니가 세상에서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들었을 때, 어디의 무엇이 먹고 싶다고 말씀하신다면 나 역시 달려가겠지. 그랬을 때 내가 달려간 가게에서 나에게 어떻게 대해 주면 기쁠까?’
게이코는 이렇게 생각한 뒤 자신이 그렇게 함으로써 받아서 기쁜 것을 손님에게 해드리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런 사정이라면, 과자를 고르는 것은 저한테 맡겨 주시겠습니까?”
--- ‘마지막 손님’ 중에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밤늦게 죄송했습니다. 얼마지요?”
“과자 값은 받을 수 없습니다.”
“네, 어째서요?”
“이 세상 마지막 날에 저희 가게의 과자를 잡숫고 싶다는 손님께 드리는 저와 저희 가게의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아니 그래도……. 닫았던 가게를 다시 열어 주었는데 과자까지 무료로 받아 돌아간다면 내 맘이 편치 않아요. 과자 값은 받아 주세요, 부탁해요.”
“아닙니다. 그런 말씀 마시고 저희의 성의를 받아 주시지 않겠습니까……. 부탁드립니다.”
--- ‘마지막 손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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