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미리보기 공유하기

믿을 수 없는 이야기, 제주 4·3은 왜?

리뷰 총점9.9 리뷰 16건 | 판매지수 660
베스트
청소년 top100 1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YES포인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1월 전사
현대카드
1 2 3 4 5

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5년 03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456g | 188*250*10mm
ISBN13 9788958288466
ISBN10 895828846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2014년 법정 추념일로 지정된 제주4·3. 그러나 제주를 찾는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평화의 섬 제주에서 일어난 끔찍한 역사를 모른다. 심지어 제주 도민들조차 쉬쉬하며 지금껏 지내왔다. 도대체 그때 무슨 일이 일어났기에? 제주에 사는 작가 3명이 3년 동안 공들여 작업한 이 책은 제주 4·3사건을 최대한 객관적 시각으로 조명해 청소년부터 모든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4·3사건의 전개 과정에 따라 4·3을 겪은 어린이의 눈을 통해 바라본 세상을 여섯 개의 픽션에 담았고, 그 뒤에 ‘왜?’라는 질문과 함께 사건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를 논픽션으로 담아냈다. 이 책을 통해 기억을 공유하고 진실을 규명하는 작업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더는 비극의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게 하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는 무엇인지 묻고 있기 때문이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도대체 왜 그런 일이 벌어졌을까?

1 아홉 살 치순이
경찰이 왜 사람들을 잡아갔나요? ─ 1947년 치순이가 겪은 사건
역사의 현장, 어제와 오늘 : 관덕정

2 맹종이의 비밀
맹종이는 왜 봉화를 올렸나요? ─ 1948년 4월 3일 맹종이가 봉화를 올리게 된 사연
역사의 현장, 어제와 오늘 : 높은오름

3 죽성 할망
군인들이 왜 마을을 불태웠나요? ─ 1948년 10월 중산간 마을 소개 때 목숨을 잃은 죽성 할망의 사연
역사의 현장, 어제와 오늘 : 걸머리

4 무동이
무동이는 왜 굴속에 숨었나요? ─ 1948년 겨울 무동이가 큰넓궤에 숨어 지내게 된 사연
역사의 현장, 어제와 오늘 : 큰넓궤

5 다 큰 지지빠이 병이
군인들이 왜 마을 사람들을 죽였나요? ─ 1949년 1월 병이가 의귀리에서 겪은 일
역사의 현장, 어제와 오늘 : 의귀초등학교와 송령이골

6 덕구 대장
칠용이는 왜 산으로 갔나요? ─ 1949년 봄 칠용이가 덕구 대장을 만난 사연
역사의 현장, 어제와 오늘 : 이덕구 산전

에필로그 :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우리는 4·3을 무어라 부르게 될까?
4·3 답사기| 4·3 관련 용어| 4·3사건 일지|참고 자료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신여랑
제주4·3을 모르고 살았다. 모르고 살았기에, 아파할 수도 분노할 수도 없었다. 이 책을 쓰는 동안 4·3과 처음으로 만났고, 제주의 산과 들이 달리 보이기 시작했다. 그 애달픈 마음으로 애쓰며 살고 싶다. 제주에 깃든 이야기를 하나씩 찾아가면서. 그동안 펴낸 책으로, 2006년 사계절문학상 대상을 받은 청소년소설 『몽구스 크루』를 비롯해 『자전거 말고 바이크』, 『이토록 뜨거운 파랑』, 동화 『특별한 날의 엉망진창』, 『드레스 입은 남자 친구』, 『아빠 딸은 어려워』 등이 있다.
글 : 오경임
1965년 제주도에서 태어나 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내가 태어나기 불과 15~16년 전 일인데도 마치 아주 먼 옛날에 있었던 일처럼, 그래서 내 일이 아닌 것처럼 멀리서만 바라보았던 것은 4·3사건 속에 묻혀 있는 어마어마한 비극을 대면하기가 두려워서였을 것이다. 이 책을 쓰기 위해 여러 사람들을 만나 그 시절 이야기를 들으면서 가슴이 많이 아팠다. 앞으로의 글쓰기 작업들도 이 연장선 위에서 한참 머뭇거리게 될 듯하다. 지은 책으로 『교양 아줌마』, 『나는 바람이야』, 『주희』가 있다.
글 : 현택훈
1974년 제주도에서 태어났다. 큰고모 가족이 4·3사건 때 목숨을 잃었다. 친척들은 제사 때만 잠깐 그 이야기를 할 뿐 늘 입을 다물었다. 말할 수 없었던 세월 속에서 4·3사건의 진실을 찾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해 왔다는 것을 잘 안다. 그 노력에 누가 되지 않게 문학으로 제주를 말하고 싶다. 시 「곤을동」으로 2013년 제1회 4·3문학상 시 부문을 수상했다. 계간 『제주 작가』 편집위원이자, 제주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무너지지 않는 길이 되겠네』 등 4·3 시선집에 참여하였고, 시집으로 『지구 레코드』, 『남방큰돌고래』가 있다.
그림 : 김종민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와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출동 119! 우리가 간다』를 쓰고 그렸고,『소 찾는 아이』, 『워낭소리』, 『섬집 아기』 등에 그림을 그렸다.
그림 : 김중석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공부했다. 2004년 『아빠가 보고 싶어』로 보림 창작그림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제주섬의 어머니산 한라산』, 『엄마 사용법』, 『내 맘도 모르는 게』 등 많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다.
그림 : 조승연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프랑스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달리는 기계, 개화차, 자전거』, 『우리 집 괴물 친구들』, 『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 『탄탄동 사거리 만복전파사』 등에 그림을 그렸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왜 우리는 한국 현대사의 슬픈 비극을 모르고 있을까?

『믿을 수 없는 이야기, 제주4·3은 왜?』는 서울에서 제주로 이주한 청소년소설 작가 신여랑과 제주에서 나고 자라 활동하고 있는 동화작가 오경임, 제1회 4·3평화문학상 시 부문을 수상한 현택훈 시인이 함께 힘을 모아 3년 동안 작업한 책이다. 신여랑 작가가 제주에 정착하면서 가장 관심을 가진 것은 제주4·3이었다. 그에게 4·3은 그야말로 말도 안 되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 그 자체였다. 제주 올레, 사려니 숲길을 비롯해 제주도는 해마다 1200만 명이 찾는 세계적 휴양지로 자리 잡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되는 등 그야말로 ‘평화의 섬’이지만 그 속엔 한국 현대사의 슬픈 비극이 숨어 있다. 신여랑은 오경임, 현택훈에게 전문가들을 위한 책이 아니라 이 땅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을 위한 제주4·3 책을 만들자고 제안했고, 당연히 흔쾌히 같이 작업할 줄 알았던 오경임, 현택훈은 한참을 머뭇거리다 힘든 결심 끝에 뜻을 모았다. 그만큼 제주인들에게 4·3은 지금까지도 트라우마 그 자체다. 오경임 작가는 4·3을 대학(제주대 국문과)에 들어가서 선배들과의 학습을 통해 처음 알았고, 현택훈 작가는 큰고모 가족이 4·3때 목숨을 잃었지만 친척들 중 어느 누구도 4·3에 관해 말을 하지 않았다 한다.

제주 4·3사건에 관한 공식적인 정의는 2000년 1월 12일 공포된 4·3특별법에 의해 작성된 『제주 4·3사건 진상 보고서』에 나온다.

“1947년 3월 1일 경찰의 발포 사건을 기점으로 하여, 경찰·서청(서북청년단)의 탄압에 대한 저항과 단선(단독 선거)·단정(단독 정부) 반대를 기치로 1948년 4월 3일 남로당 제주도당 무장대가 무장봉기한 이래 1954년 9월 21일 한라산 금족 지역이 전면 개방될 때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장대와 토벌대 간의 무력 충돌과 토벌대의 진압 과정에서 수많은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본문 155쪽)

한마디로 제주4·3은 7년 7개월 동안 제주 도민 수만 명이 학살당한 제노사이드다. 하지만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4·3은 지금껏 폭동, 반란, 항쟁 등 다른 이름으로 명명돼왔고, 현재는 그냥 4·3사건으로 통칭된다. 지난해 제 66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은 첫 법정 기념식으로 치러졌지만,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다. 지금 우리가 제주4·3을 통해 배워야 할 것은 끔찍함이나 비극보다는 제대로 된 진실 규명을 통한 화해와 상생이다. 이 책 역시 여기에 초점을 맞춰 기획되었고, 청소년들과 함께 평화와 인권을 생각해보고자 마련되었다.

우리는 우리가 4·3의 잔혹함, 개인과 특정 집단의 단죄에 매몰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청소년들에게 두려움과 공포, 증오가 아니라 평화와 인권의 고귀함을 말하고 싶었다. 무엇이 그것을 파괴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지킬 수 있는지 생각하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청소년의 시선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이야기를 담으려 애썼다. - ‘기획의 말’에서(10쪽)

제주 4·3사건을 이해하는 방법

신여랑, 오경임, 현택훈은 4·3을 살아낸 아이들을 불러낸다. 4·3사건의 전개과정에 따라 1947년 제 28회 3·1절 기념 제주도 대회와 3·10 민관 총파업을 배경으로 한 「아홉 살 치순이」를 시작으로, 1948년 새벽 2시를 전후해 한라산 중허리 오름마다 봉화가 붉게 타오르면서 본격적인 4·3이 시작된 것을 픽션으로 꾸민 「맹종이의 비밀」은 아홉 살 소녀 치순과 소년 맹종이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그리고 1948년 10월 17일 제주 전역에 내려진 소개령(해안선에서 5킬로미터 이상 들어간 중산간 지대를 통행하는 자는 폭도배로 간주해 총살)과 이승만 대통령이 제주도에 계엄령을 선포하면서 벌어진 ‘초토화작전’(중산간 마을 주민들을 모두 해안지대로 내보낸 뒤 무장대가 숨을 수 없도록 마을 전체를 불태워 버리는 전법)을 배경으로 한 「죽성 할망」에서는 을생이라는 소녀가 주인공이다. 1948년 겨울 안덕면 동광리 마을 사람들이 두 달 동안 숨어 지냈던 큰넓궤에서의 생활을 배경으로 한 「무동이」는 영화〈지슬〉과도 관련이 깊다. 「다 큰 지지빠이 병이」는 1949년 1월 남원읍 의귀리에서 벌어진 군인들과 무장대의 전투를 배경으로 한다. 병이 할머니는 돌담을 쌓다 죽고 엄마는 군인들한테 맞아 죽었다. 병이는 행방불명된 아빠를 어떻게든 찾으려고 애쓰다 결국 의귀리 전투의 희생양이 된다. 「덕구 대장」은 1949년 6월 7일 사살된 무장대의 상징적 존재 이덕구의 마지막 활동 무대인 이덕구 산전을 배경으로, 소년 칠용이가 패잔병이나 다름없는 이덕구 부대를 만나면서 벌어진 일을 다루고 있다.

어머니가 소개 갈 행장을 준비하는 동안, 을생이는 죽성 할망이 묻힌 동백나무 옆에 몰래 작은 구덩이를 팠다.
“할머니, 할머니.”
할 말이 많은데, 가슴속에 넘치도록 할 말이 많은데, 말이 되어 나오지를 않았다. 그저 호상옷만 구덩이에 넣고서 꼭꼭 흙만 다질 뿐이었다.
-「죽성 할망」에서(81쪽)

1947년 봄부터 1949년 봄까지 4·3사건의 핵심적인 내용을 픽션으로 구성하고, 각 꼭지 뒤에는 ‘왜?’라는 질문과 함께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로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한 걸음 더 들어가 보여준다. 또한 「역사의 현장, 어제와 오늘」에서는 각 사건의 배경이 되는 관덕정, 큰넓궤, 이덕구 산전 등 4·3 현장을 당시와 오늘을 연결해 설명한다. 작가들은 4·3과 관련한 여러 자료집과 책들을 찾아 읽고, 4·3을 겪은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뵈며 인터뷰를 하고, 제주4·3평화공원, 너븐숭이 4·3기념관을 비롯해 4·3 역사 현장을 여러 번 방문하며 집필하였다. 책 말미에는 이 책 작업에 참여한 작가와 화가들이 1박 2일 코스로 함께한 4·3답사기가 실려 있다. 이밖에 4·3과 관련한 용어 설명, 1945년부터 2014년 처음으로 법정 추념일로 지정되기까지 4·3사건의 전개 일지 등은 4·3사건을 좀 더 폭넓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감수는 제주4·3평화재단 및 제주4·3연구소 이사로 활동 중인 김동윤 제주대 국문과 교수와 제주도의회에서 4·3특위 활동을 지원하면서 피해 조사 보고서를 책임 집필한 강덕환 제주도의회 정책자문위원이 맡았다.

왜 우리는 4·3을 기억해야 할까?

이 책은 제주 4·3의 최대 피해자라 할 수 있는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삼아 그들의 눈에 비친 당시 상황을 재구성함으로써 지금의 독자들과 기억을 공유한다.
프롤로그 「도대체 왜 그런 일이 벌어졌을까?」에서는 4·3사건의 전사(前史)라 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해방과 맞물린 2차 세계대전 후 미·소 양국의 대립이 낳은 냉전 기류와 남북 분할 점령, 신탁 통치 논쟁, 좌우파의 대립과 갈등이라는 복잡한 정세를 꼼꼼하게 살펴본다. 에필로그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제주도에서의 예비 검속으로 인한 민간 피해, 5·16 쿠데타 정부의 기억 파괴, 4·3사건의 진상을 밝히려는 노력과 여전히 남아 있는 숙제들(후유 장애, 유해 발굴, 행불자 문제 등)에 대해 다룬다. 2006년 고 노무현 대통령은 국가 원수로는 처음으로 4·3위령제에 참석했다.

“국가 권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합법적으로 행사되어야 하고, 일탈에 대한 책임은 특별히 무겁게 다뤄져야 합니다. 또한 용서와 화해를 말하기 전에 억울하게 고통받은 분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명예를 회복해야 합니다. 이것은 국가가 해야 할 최소한의 도리입니다.”(본문 151~152쪽)라는 추도사처럼 우리는 ‘국가의 도리’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4월은 그야말로 ‘잔인한 달’이다.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1주기가 되는 날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사고 원인과 구조 과정의 문제점 등 진실은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채, 한쪽에서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이 사건이 희미해지도록 애쓰고, 다른 한쪽에서는 어떻게든 기억을 되살려 진실을 기록하고,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기억하려는 자들과 기억을 파괴하려는 자들의 싸움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사회학자 김동춘은 한국전쟁 때 자행된 학살의 진실을 다룬 『이것은 기억과의 전쟁이다』를 통해 우리의 현재를 들여다보는 것의 시작이 ‘기억의 공유’임을 역설했다. 『믿을 수 없는 이야기, 제주 4·3은 왜?』를 쓴 작가들은 2013년 여름에 나온 이 책을 세월호 참사를 겪고서야 주목했다. 처음에 픽션을 통해 기억을 공유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작가들 스스로도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가 새삼스레 중요성을 깨닫게 된 계기였다.

4·3사건 당시 민간에 큰 피해를 입힌 서북청년단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다시 고개를 들고, 이미 역사적으로 검증된 5·18민주화운동이 북한군이 동원된 폭동이라는 어처구니없는 말들이 우리 주위를 어슬렁거린다. 한창 가치관이 성립되는 시기의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인터넷 커뮤니티 일베(일간 베스트)의 역사 왜곡은 심각한 수준이다. 우리는 역사의 비극이 계속 반복되는 것을 우리 사회뿐만 아니라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는 사건, 사고를 통해 목격하고 있다. 올바른 역사의 기록, 부끄럽지만 우리 스스로 밝히고 인정해야 하는 역사의 진실 찾기는 평화와 인권을 위한 첫걸음이다. 이 책이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조그마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더 나아가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그렇다면 4·3은 앞으로도 계속 ‘제주 4·3사건’이라 불리는 것이 맞을까? 4·3특별법은 분명 무력 충돌과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주민들의 희생에 초점을 맞추고, 그 진실을 밝힐 것을 천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아쉬움이 남는 까닭은 4·3의 ‘역사적 성격’ 규명을 미루고 있는 듯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 ‘5·16 군사 혁명’을 ‘5·16 군사 쿠데타’로, ‘5·18 광주 사태’를 ‘5·18 광주 민주화 운동’으로 바로잡으며 각 사건의 ‘역사적 성격’을 분명히 한 사실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 ‘우리는 4·3을 무어라 부르게 될까?’에서(157쪽)

회원리뷰 (16건) 리뷰 총점9.9

혜택 및 유의사항?
믿을 수 없는 이야기 제주4.3은 왜?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못*이 | 2017.05.3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세계자연 유산~~ 낭만의 섬 제주~~ 제주가 왜~~~~?? ​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사실 전 "4.3 사건"​ 말은 들어봣으나 자세한 사건 내막은 알지 못합니다. ​ 최근(?)의 일이 아니고, 나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서 일수도 있고.. 누군가 극히 숨겼던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요.​   믿을 수 없 이야기 제주 4.3은 왜?    ;
리뷰제목

세계자연 유산~~

낭만의 섬 제주~~

제주가 왜~~~~??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사실 전 "4.3 사건"

말은 들어봣으나 자세한 사건 내막은 알지 못합니다.

최근(?)의 일이 아니고, 나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서 일수도 있고..

누군가 극히 숨겼던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요.​

 

믿을 수 없 이야기 제주 4.3은 왜?

 

 

글 : 신여랑, 오경임, 현택훈 / 그림  : 김종민, 김중석, 조승연 / 사계절

 

사실 아주 오래 전 이야기도 아닙닙다.

1947년 제주에서의 이야기이니까요~~~!!

제주 4·3사건에 관한 공식적인 정의는

2000년 1월 12일 공포된 4·3특별법에 의해 작성된 『

제주 4·3사건 진상 보고서』에 나온다.

“1947년 3월 1일 경찰의 발포 사건을 기점으로 하여,

경찰·서청(서북청년단)의 탄압에 대한 저항과 단선(단독 선거)·단정(단독 정부) 반대를 기치로

1948년 4월 3일 남로당 제주도당 무장대가 무장봉기한 이래

1954년 9월 21일 한라산 금족 지역이 전면 개방될 때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장대와 토벌대 간의 무력 충돌과

토벌대의 진압 과정에서 수많은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

 

이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이 책은 ㄱ 날들의 사건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지는 않습니다.

6가지의 에피소드 형식으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지요.

사건의 크기가 어마어마해서인지

많은 절제도 잇는 것 같고, 암시적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도저히 이애할 수 없는 일들~~~

왜 그랬을까...?

정말 그것이 최선이었을까...?

한 편으로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에피소드향식으로 알려줘도 되는 이야기일까..?

정말 진실은 아이들이 상상하게 해도 되는것일가...?​



 

책을 읽으면서 드는 의문점과 의아함~~!!

정람 끔찍했ㄱ나.

몇 날, 몇 달도 아니고...

7년이 넘는 세월~~~



 

생각해 봅니다.

사람들은 각기 서로 다른 생각들을 하지요, 수학이야 정답이 있으나

어학이나 사회 등에서는 똑뿌러지는 정답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이념..? 다를 수 있습니다.

다르다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닌데..

어쩌면 지금의 세상 풍자 같기도 합니다.

 

호야는 읽고 나서 물어봅니다.

엄마도 잘 모르겠다고...

서로 생각이 달라서 그랬나...!!

로 얼버무리고 말았어요

어른들을 위한 부록이 따로이 있어서

시대적 배경과​ 사건의 전말은 이야기가 아닌 사실을 알려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제주 여행을 간다면 이야기 속으 배경이었던 곳을 들르게 될 것 같습니다.

저 굴은 지금도 있으니까요~~!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포토리뷰 잊혀진 근현대사를 좀더 자세히 알려주는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g*******1 | 2015.06.08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우리는 지금 평화롭게 아니 온전한 평화는 아니지만 개개인의 인권을 유린당하고 살진 않는다. 개인의 자유를 누리고 온전하진 않지만 나의 목소리를 내고 살아가고 있다. 지금의 모습이 이렇기에 과거에도 이러했다고 생각할수 있다. 나는 70년이후에 태어났기에 민주주의를위해서 희생한 분들이 어떤 일들을 겪었는지 솔직히 잘 모른다.    역사의식이 강해서 근현;
리뷰제목

우리는 지금 평화롭게

아니 온전한 평화는 아니지만 개개인의 인권을 유린당하고 살진 않는다.

개인의 자유를 누리고 온전하진 않지만 나의 목소리를 내고 살아가고 있다.

지금의 모습이 이렇기에 과거에도 이러했다고 생각할수 있다.

나는 70년이후에 태어났기에 민주주의를위해서 희생한 분들이 어떤 일들을 겪었는지 솔직히 잘 모른다. 

 

역사의식이 강해서 근현대사에 관심을 크게 가져보지도 않고 무난히 생활해왔다.

 

그러나 내 아이가 자라고 우리의 역사를 공부하게 되면서부터 우리의 근현대사에 관심이 생겼다.

 

내가 공부할때는 반민주적이다 라는 이유만으로 근접하지도 못한 이야기들이다.

교과서에서 다뤄지지도 않았고.

어른들에게 물어도 제대로된 대답을 해주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나의 기억속에서도 희미해졌다.

 

광주민주화운동에 관한 내용도 대학생이되고 나서야 어렴풋이 알게되었던것같다.

그저 책속의 한줄로 지나갔던 제주 4.3사건.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잘 모른다.

부끄러운 일이지만 알려고 노력도 하지않았는데.

이번에 사계절의 [믿을수 없는 이야기, 제주 4.3은 왜?] 라는 책을 보면서 깜짝 놀랬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수 있는지.

이념이라는것이 무엇이기에 이렇게 사람들이 무서워질수 있는지.

아니 그시기 제주에 있던 이들중 이념이 뭔지 아는사람이 얼마나 되었을지도 궁금하다.

 

무지한 사람들을 이렇게 무참하게 ...

어떻게 같은 사람으로 이럴수 있는지.

책을 보면서 정말 놀라고 분노를 했다.

 

제주의 수많은 사람들은 아마도 생존을 위해서

당장의 끼니를 위해서 한 일들을

어떻게 이념과 연결해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희생이 되었는지.

지금와서 누구를 원망할순 없지만.

나라의 힘이 없다는것.

리더쉽없는 지도자가 때문에 국민들이 어떻게 휘둘릴수 있는지...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역사가 존재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일것이다.

앞선 일들을 보고 우리가 무엇을 배워야하고. 어떤 잘못을 다시는 하면 안되는지를 말이다.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 책이다.

편견을 가지지 말고. 사실만을 그대로 보고. 왜 이런일이 생기게 되었고.

어떻게 하면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하는지를 많은 청소년들이 고민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든다.

 

나처럼 성인이지만 우리의 아픈 근현대사를 외면하고 살아온 이들에게도 이책을 추천해주고 싶다.

어쩌다보니 우리의 관심에서 벗어나서 잊혀져버린 우리의 아픔이다.

그러나 잊으면 안되고 왜곡해서도 안된다.

있는그대로 바로 바라보고. 왜 그런 참혹한 일들이 일어났는지 생각해보고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노력을 해야한다.

우리의 아픈 역사들을 외면하지말고 당당하게 만날수 있었으면 좋겠다.

 

잠깐 책을 소개하면

이책은 읽기에 조금 불편하다.

제주도의 방언이 그대로 나오기에 제주도 방언을 잘 모르는 사람으로 속도를 내어서 읽기가 힘들다.

하지만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그대로 담겨있기에, 그들의 이이야기를 바로 볼수 있어서 좋았다.

천천히 읽어가면서 그날 제주도 사람들이 느꼈을 공포을 고스란히 같이 느낄수 있어 힘들게 책을 읽어갔다.  

책속의 이야기만으로는 왜 그런 일들이 일어났는지 이해를 하기 힘든부분도 있다.

그런 부분을 설명해주는 부분이 있어서 찬찬히 읽어본다.

한편으로는 이해를 하다가도 참혹함에 치를 떨기도 하고.

같은 인간들인데 어떻게 저럴수 있는지.

사람이 참 무섭다는 생각을 다시해보게 되었다.  

 

내가 지금 편안하게 산다고 이 평화와 자유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것이 아니라는것을

자라는 우리 아이들에게 다시금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얼마나 많은 희생이 있었는지.

얼마나 많은 억울함이 있는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잊혀진 우리의 근현대사에 대한 책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사계절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믿을 수 없는 이야기, 제주4·3은 왜?] 를 읽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날****리 | 2015.06.03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아홉 살 치순이가 1947년 겪은 사건을 통해,맹종이가 봉화를 올리게 된 사연을 통해중산간 마을 소개때 목숨을 잃은 죽성 할망과1948년 큰넓궤에 숨어 지냈던 무동이,의귀리에서 죽은 병이와 덕구대장을 만난 칠용이를 통해...제주4·3 사건의 전말과 역사의 현장들을 직접 체험한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픽션과 논픽션이 섞여있었지만 생존자들의 증언에 입각한 사실을 토대로 엮어;
리뷰제목

아홉 살 치순이가 1947년 겪은 사건을 통해,
맹종이가 봉화를 올리게 된 사연을 통해
중산간 마을 소개때 목숨을 잃은 죽성 할망과
1948년 큰넓궤에 숨어 지냈던 무동이,
의귀리에서 죽은 병이와 덕구대장을 만난 칠용이를 통해...
제주4·3 사건의 전말과 역사의 현장들을 직접 체험한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픽션과 논픽션이 섞여있었지만 생존자들의 증언에 입각한 사실을 토대로 엮어졌다.
수업시간 근현대사를 배울 때 '무장대와 토벌대의 충돌로 수많은 제주도민들의 죽음을
초래한 사건' 으로 짤막하게 정의하고 넘어갔는데, 현재까지도 진행중인 이 역사의 정의를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재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광복 후 강국의 이익때문에 분열된 이념과 그로 인해 무고하게 죽은 수많은 사람들의 삶이
정말 안타깝고 서글프다. 제주 방언을 살려 실은 증언자들의 생생한 경험이
더 아프게 다가온다.

내가 그때의 치순이, 병이, 맹종이가 되어 그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제주4·3 사건은
참혹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다. 지금도 그때처럼 비극의 희생자들이 나오지 않으려면
제대로 된 역사의식 위에 선 지도자들과 국민이 많아져야되겠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aniAl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