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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민음사 세계문학전집-13이동
리뷰 총점9.0 리뷰 136건 | 판매지수 16,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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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0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23쪽 | 305g | 132*225*20mm
ISBN13 9788937460135
ISBN10 8937460130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한 개인의 비극적 운명을 통해 지배권력의 허상을 폭로한 소설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솔제니친의 대표작!


작가 솔제니친이 직접 경험했던 노동수용소 생활의 하루 일상을 세련되고 절제된 필치로 묘사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평범하고 가련한 이반 데니소비치라는 인물을 통해 지배권력에 의해 죄없이 고통당하는 힘없는 약자에 대한 숭고한 애정을 보여 주면서, 그러한 약자들을 대변해 진실을 밝히는 것이 작가의 소명이고 그러한 예술이야말로 예술의 궁극적 목적임을 역설한다.

솔제니친은 이 작품에서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다양한 인간의 삶을 그리고 있다. 이 인간 군상들은 수용소 내부의 부패되고 모순된 소집단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의 모습이지만, 스탈린 시대의 사회 축소판으로서 더욱더 폭넓은 의미의 확장을 통해 부패된 정치권력과 사회적 생활상, 모순되고 획일적이고 비인도적인 사회 제도, 종교 문제, 인간 본성의 문제까지도 시사하고 있다.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이명의
1964년 전남 장흥 출생으로, 고리키 세계문학연구소에서 '마리나 츠베타예바의 민담 장시 연구'라는 테마로 박사 논문을 쓰고 모스크바 교육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역서로 『출구 없는 러시아』,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대위의 딸』 등이 있다.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고작 몇 개의 하루만을 살다 갈 뿐이다.
도서1팀 김성광(comma99@yes24.com)
2015-12-31
인간이 평균 80세까지 살 수 있다면, 우리는 80년치의 하루들을 살아가는 것일까. 그러니까 인생은 무려 3만여 개의 하루로 구성되는 것일까. 나는 그런 산수와는 거리를 두고 싶다. 우리는 고작 몇 개의 하루만을 살다 갈 뿐이다. 오늘에 대응하는 날짜가 지나가는 것을, 새로운 하루가 다가오는 것으로 여겨선 곤란하다. 알다시피 우리의 매일은 대부분 비슷한 일들로 채워지는 ‘늘 똑 같은 하루’다. 루틴의 변경을 동반하는 새로운 하루는 진정으로 가끔씩 찾아온다. 입학, 졸업, 취업, 결혼, 출산 등을 기념하는 것은 우리가 새로운 하루로 넘어가는, 일생에 몇 번 없는 전환점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고작 몇 개의 하루만을 살다 갈 뿐이다.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는 2차 대전 중 소비에트 정부에 의해 강제노동수용소에 수감된 남자 ‘이반 데니소비치 슈호프’(이하 슈호프)의 하루에 대한 이야기다. 슈호프는 반역죄를 ‘명목’으로 10년 간 수감되었는데, 작가 솔제니친 역시 반정부활동을 ‘명목’으로 8년 간 강제노동수용소 생활을 했으니 그의 자전적인 경험인 셈이다. 8년이니, 10년이니 하는 기간은 개인의 일생에서 어마어마한 시간이지만, 솔제니친은 단 하루의 이야기로 소설을 마쳤다. 그 안에서 그가 겪었던 것은 단 하나의 하루, 한 가지 패턴의 무한한 반복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소설 속에서 슈호프가 겪는 하루는 쉽지 않아 보인다. 얼굴이 찢어질 것만 같은 추위 속에서 노동해야 하고, 죽 한 그릇 때문에 싸움을 벌이고, 오늘은 어느 작업장에 배치될 지, 영창에 가게 되는 일은 없을 지 전전긍긍한다. 물론 이 모든 것은 특별할 것 없는 수용소의 평범한, 늘상 반복되는 하루다. 심지어 소설의 마지막에 슈호프는 잠자리에 들어서 “오늘 하루는 아주 운이 좋은 날”이었다고 생각한다. 어떤 하루를 반복하고 있느냐에 따라, 행복과 행운의 기준도 달라진다.

이 정도가 운이 좋은 하루라면, 수용소가 어떤 곳인가는 빤한 것이다. 사람들을 그런 수용소로 보내고 있는 체제가 어떤 것인지는 더욱 빤한 것이다. 솔제니친이 슈호프의 어느 평범한 날을 그린 것은 많은 결과를 불러올 수 밖에 없었다. 서구 사회는 (어느 정도는 정치적으로) 솔제니친에게 노벨문학상을 안겼고, 소련은 그를 ‘반소작가’로 분류하며 작품활동을 금지했다. 사람들은 (솔제니친 때문만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소비에트를 ‘수용소의 삶’과 유사한 이미지로 기억한다. 어떤 하루는 세상의 진로를 슬쩍 바꿔 버린다.

인간이 단지 몇 개의 하루를 살아갈 뿐이라면, 어떤 하루를 반복하고 있느냐가 행복과 행운에 대한 감각을 결정한다면, 역사의 진행각도를 살짝 뒤틀 수도 있는 하루가 세상에 존재한다면 우리에게 진정으로 중차대한 사안은 바로 ‘하루’라고 말해도 될 것이다. 우리들의 인생에 슈호프와 같은 불행한 하루가 끼어들어 오지 않고, 세상의 어느 한 구석에라도 납득할 수 없는 하루가 존재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다. 그러니 세상을 좋은 방향으로 밀어간다는 것은, 세상을 놀라게 할 만큼 열악한 하루를 차례차례 지워나가는 것을 의미할 지도 모른다. 그리고 고전이라는 명예의 전당은 지워져야 할 하루를 끊임없이 드러내는 소설들에게 반드시 한 자리를 내주어야 할 지도 모른다.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가 여전히 세상을 좋은 방향으로 밀어나가고 있는 현재진행형의 소설이며, 납득할 수 없는 하루가 존재하는 동안에는 고전의 자리에 오래도록 눌러 앉을 것이라 생각하는 이유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저 사람들이 슈호프를 가르키면서, 저 녀석은 출소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어라고 말하는 것을 들을 때면, 그다지 기분 나쁜 것이 아니다. 그러나 슈호프 자신은 어쩐지 그다지 믿어지지 않는다. 슈호프가 직접 본 일로, 옛날 전쟁중에 형기가 끝난 죄수들을 모두 <추후 상부 방침이 있을 때 까지>, 그러니까 1949년까지 그냥 아무런 이유도 없이 붙잡아뒀다. 게다가 더욱 심한 것은, 누군가 삼 년을 언도 받았는데, 형기를 마치고 나서는 다시 오 년으로 추가형을 받은 경우도 있었다. 법률이란 것은 도무지 믿을 것이 못 된다. 십년을 다 살고 난 다음에, 옜다 이 녀석아, 한 십 년 더 살아라 하게 될지, 아니면 유형살이를 보낼지 누가 알겠는가.
--- p.82
슈호프는 소용소에 들어온 이후로 전에 고향 마을에 있을 때 배불리 먹던 일을 자주 회상하고는 한다. 프라이팬에 구운 감자를 몇 개씩이나 먹어치우던 일이며, 야채를 넣어 끓인 죽을 냄비째 먹던 일, 그리고 식량 사정이 좋았던 옛날에는 제법 큼직한 고깃덩어리를 먹었던 때도 있었고, 게다가 배가 터지도록 우유를 마셔대던 일이 눈앞에 어른거렸다.

그렇게 먹어대는 것이 아니었는데 하고 후회를 해본다. 음식은 그 맛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먹어야 제맛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말하자면, 지금 이 빵조각을 먹듯이 먹어야 하는 법이다. 입 안에 조금씩 넣고, 혀 끝으로 이리저리 굴리면서, 침이 묻어나도록 한 다음에 씹는다. 그러면, 아직 설익은 빵이라도 얼마나 향기로운지 모른다.
--- p.60
배가 따뜻한 놈들이 한데서 떠는 사람의 심정을 무슨 수로 이해하겠는가? 혹한이 온 몸을 움츠리게 한다. 살을 에는 차가운 공기가 슈호프를 엄습해서 기침이 나올 지경이었다. 기온은 영하 이십칠도였고, 슈호프는 열이 삼십 칠 점 이도였다. 자, 이젠 누가 누구를 이길 것인가
--- p.31
그런 다음, 그는 때묻은 얇은 담요를 머리끝까지 뒤집어쓴다. 어느새 침대 사이의 통로엔 점호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옆 반 반원들로 가득하다. 그러나 그런 것에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슈호프는 아주 흡족한 마음으로 잠이 든다. 오늘 하루는 그에게 아주 운이 좋은 날이었다. 영창에 들어가지도 않았고, <사회주의 생활단지>로 작업을 나가지도 않았으며, 점심 때는 죽 한 그릇을 속여 더 먹었다. 그리고 반장이 작업량 조정을 잘해서 오후에는 즐거운 마음으로 벽돌쌓기도 했다.

줄칼 조각도 검사에 걸리지 않고 무사히 가지고 들어왔다. 저녁에는 체자리 대신 순번을 맡아주고 많은 벌이를 했으며, 잎담배도 사지 않았는가. 그리고 찌뿌드드하던 몸도 이젠 씻은 듯이 다 나았다. 이렇게 슈호프는 그의 형기가 시작되어 끝나는 날까지 무려 십 년을, 그러니까 날수로 계산하면 삼천육백십삼 일을 보냈다. 사흘을 더 수용소에서 보낸 것은 그 사이에 윤년이 들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 pp.207-208

회원리뷰 (136건) 리뷰 총점9.0

혜택 및 유의사항?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k*******3 | 2022.05.3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 작가에 대하여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 스탈린에 대한 불만을 썼다가 반정부 활동으로 체포되어 8년간 강제노동수용소 생활을 해야 했다. 이때의 경험을 살려 작품을 썼다. 이 작품이 그의 첫 작품으로 1970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시상식은 불참했다.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갔다가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까봐 두려워서 가지 않았;
리뷰제목

 

작가에 대하여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 스탈린에 대한 불만을 썼다가 반정부 활동으로 체포되어 8년간 강제노동수용소 생활을 해야 했다. 이때의 경험을 살려 작품을 썼다.

이 작품이 그의 첫 작품으로 1970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시상식은 불참했다.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갔다가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까봐 두려워서 가지 않았다. 우려대로 솔제니친은 1974년 소련 당국에 체포되어 추방당했다.

 

줄거리

이반 데니소비치 슈호프가 보낸 10년 동안의 수용소 생활 중 단 하루, 아침 5시부터 저녁 점호 후 잠에 들기까지의 하루 일과를 보여준다. 어떤 특별한 날이 아닌 매일 똑같이 되풀이되는 평범한 하루 묘사를 통해 절망적인 인간의 비참한 삶을 보여준다.

 

감상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희망이 안 보일 때, 삶이 절망과 불만으로 가득할 때 읽어보기에 좋은 작품이다. 작은 것에도 행복해하고 감사해하는 슈호프의 모습에 주목했다. 이런 마음이 지긋지긋한 인생을 살아내느라 지쳐있는 우리에게 자그마한 숨구멍이 되어주지 않을까싶다.

- 몸이 안 좋아 침대에 누워 있다가 노동 영창 벌을 받았지만 따뜻한 난로 근처에서 마룻바닥을 닦는 쉬운 벌이라서 행복

- 희멀건 죽을 한 그릇 더 먹을 수 있어서 행복

- 죽을 두 그릇을 먹은 덕분에 빵을 아낄 수 있어서 행복

- 남이 피다가 건넨 담배 한 모금에 행복

- 노동을 마친 후 인원검사 때 꼴찌로 도착한 게 아니라 행복

- 작업장에서 몰래 가져온 줄칼 조각이 신체검사에 안 걸려서 행복

 

 

같이 보기 : [하루 한 편, 세상에서 가장 짧은 명작 읽기1 - 송정림]

그는 공포와 압제, 굴욕이 지배하는 수용소에서도 행복을 찾아낸다. 행복의 반대어는 불행이 아니라 불만이다. 불만에 마음을 다 내어주고 만다면, 행복이 들어올 공간이 없어진다. 불만을 터뜨리느라 하루를 다 써버리면, 행복이 스밀 시간이 없어진다.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확실한 시간, 오늘. 지금 이 순간 기뻐하고 사랑해야 한다. 절망하고 미워하는 것은 내일. 오늘은 그저 행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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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연* | 2022.05.17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책이름 :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지은이 :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옮긴이 : 이영의발행일 : 2021년 11월 19일평범한 농부였던 이반 데니소비치 슈호프는 독소전 참전 당시 포로러 잡혔더가 간첩 행위를 한것으로 오해받아 조국을 배신했다는 죄목으로 강제 노동 수용소에 끌려와 8년째 수감 중이다. 여는 때처럼 슈호프는 오전 5시 기상 시간에 맞춰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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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름 :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지은이 :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옮긴이 : 이영의
발행일 : 2021년 11월 19일

평범한 농부였던 이반 데니소비치 슈호프는 독소전 참전 당시 포로러 잡혔더가 간첩 행위를 한것으로 오해받아 조국을 배신했다는 죄목으로 강제 노동 수용소에 끌려와 8년째 수감 중이다. 여는 때처럼 슈호프는 오전 5시 기상 시간에 맞춰 일어나려 하는데, 이상하게 몸에서 오한이 난다. 그러나 그는 밖에 나가 주어진 작업을 해야만한다.

한 개인의 비극적 운명을 통해 지배 권력의 허상을 적나라하게 폭로한 소설.

이 책은 솔제니친이 직접 경험했던 노동 수용소의 생활을 절제된 필치로 묘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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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p*****6 | 2022.04.3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는 러시아의 평범한 농부였던 슈호프가 간첩으로 오인받아 조국을 배신했다는 죄목으로 강제수용소에 갇힌 지난한 날들을 그리고 있다. 그 날들은 대략 10여 년으로 3600일이 넘는 긴 기간이다.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은 그 시간들을 펼쳐내면서 강제수용소에 갇힌 수많은 인간군상들을 손에 잡힐 듯 세밀히 그리고 있다. 각기 다른 죄목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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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는 러시아의 평범한 농부였던 슈호프가 간첩으로 오인받아 조국을 배신했다는 죄목으로 강제수용소에 갇힌 지난한 날들을 그리고 있다. 그 날들은 대략 10여 년으로 3600일이 넘는 긴 기간이다.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은 그 시간들을 펼쳐내면서 강제수용소에 갇힌 수많은 인간군상들을 손에 잡힐 듯 세밀히 그리고 있다. 각기 다른 죄목이지만 자유에서 멀어진 그들은 실상 같은 이다. 수많은 그 인간군상은 강압적인 수용소 안에서 또 하나의 강압적인 질서를 만들어 내기도 하며, 한줌의 휴머니즘과 따스한 온도를 간직하고 지켜내기도 한다. 간수와 죄수를 비롯, 실로 다채로운 부류의 인간들과 강제수용소 안의 질서를 사실적인 필치로 그려내는 기록문학의 정수인 이 책은 그러한 점에 있어 체험이란 면을 엿볼 수 있기도 하다. 자유를 희망하는 날들과 좌절하는 날들이 뒤엉켜 마치 시간이 정지된 듯 보이는 수용소를 이토록 생생히 묘사한 책도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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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89건) 한줄평 총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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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잘 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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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 | 2022.06.05
구매 평점5점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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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 | 2022.06.05
구매 평점5점
민음사 고전에 도전하고는 싶은데 두꺼운 건 못 읽겠다 하시는 분들 이 책 추천해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골드 m******2 |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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