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공유하기

감자,배따라기

STEADY BOOKS-30이동
리뷰 총점6.0 리뷰 2건
구매 시 참고사항
1월의 굿즈 : 디즈니 캐릭터 대용량 머그/머그&티스푼 세트/클로버 북백/북파우치 3종 세트/크리스탈 문진
1월의 얼리리더 주목 신간 : 꿈꾸는 토끼 배지 증정
내 최애 작가의 신작 '최신작' 먼저 알림 서비스
소장가치 100% YES24 단독 판매 상품
쇼핑혜택
현대카드
1 2 3 4 5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21쪽 | 316g | 153*224*20mm
ISBN13 9788930705707
ISBN10 893070570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복녀는 원래 가난은 하나마 정직한 농가에서 규칙 있게 자라난 처녀였었다. 예전 선비의 엄한 규율은 농민으로 떨어지자부터 없어졌다 하나, 그러나 어딘지는 모르지만 딴 농민보다는 좀 똑똑하고 엄한 가율이 그의 집에 그냥 남아 있었다. 그 가운데서 자라난 복녀는 물론 다른 집 처녀들같이 여름에는 벌거벗고 개울에서 멱감고, 바짓바람으로 동네를 돌아다니는 것을 예사로 알기는 알았지만, 그러나 그의 마음 속에는 막연하나마 도덕이라는 것에 대한 기품을 가지고 있었다.
--- p.84
노총각 M이 혼약을 하였다.
우리들은 이 소식을 들을 때에 뜻하지 않고 서로 얼굴을 마주 보았습니다.
M은 서른 두 살이었습니다. 세태가 갑자기 변하면서 혹은 경제 문제 때문에, 혹은 적당한 배우자가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혹은 단지 조혼早婚이라 하는데 대한 반항심 때문에 늦도록 총각으로 지내는 사람이 많아 가기는 하지만, 서른 두 살의 총각은 아무리 생각하여도 좀 너무 늦은 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의 친구들은 아직껏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에게 채근 비슷이 결혼에 대한 주의를 하곤 하였습니다. 그러나 M은 언제나 그런 의논을 받을 때마다(속으로는 흥미를 가진 것이 분명한데) 겉으로는 고소로써 친구들의 말을 거절하곤 하였습니다. 그러던 M이 우리가 모르는 틈에 어느덧 혼약을 한 것이외다.
M은 가난하였습니다. 매우 불안정한 어떤 회사의 월급쟁이였습니다. 이 뿌리 약한 그의 경제 상태가 그로 하여금 늙도록 총각으로 지내게 한 듯도 합니다. 그리고 이 때문에 친구들은 M의 총각 생활을 애석히 생각하여 장가들기를 권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나만은 M이 장가를 가지 않는 데 다른 종류의 해석을 내리고 있었습니다. 의사라는 나의 직업이 발견한 M의 육체적인 결함-이것 때문에 M은 서른이 넘도록 총각으로 지낸다, 나는 이렇게 믿고 있었습니다.
M은 학생 시절부터 대단한 방탕 생활을 하였습니다. 방탕이래야 금전상의 여유가 부족한 그는, 가장 하류에 속하는 방탕을 하였습니다. 오십 전 혹은 일 원만 생기면 즉시로 우동집이나 유곽遊廓으로 달려가던 그였습니다. 체질상 성욕이 강한 그는 그 불붙는 정욕을 끄기 위하여 눈앞에 닥치는 기회는 한번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친구들을 만날지라도 음식을 한턱 하라기보다 유곽을 한턱 하라는 그였습니다.
---pp.46-47
그는 열 다섯 살 나는 해에 동네 홀아비에게 팔십원에 팔려서 시집이라는 것을 갔다. 그의 새서 방(영감이라는 편이 적당할까)이라는 사람은 그보다 이십 년이나 위로서, 원래 아버지의 시대에는 상당한 농민으로 밭도 몇 마지기가 있었으나 그의 대로 내려오면서는 하나 둘 줄기 시작하여서 마지막에 복녀를 판 팔십 원이 그의 마지막 재산이었다. 그는 극도로 게으른 사람이었다. 동네 노인 의 주선으로 소작밭깨나 얻어 주면 종자만 뿌려 둔 뒤에는 후치질도 안하고 김도 안매고 그냥 내버려두었다가는 가을에 가서는 되는대로 거둬서 '금년에 흉년 입네' 하고 전줏집에는 가져도 안가고 혼 자 먹어 버리곤 하였다. 그러니까 그는 한 밭을 이태를 연하여 부쳐 본 일이 없었다. 이리하여 몇 해를 지내는 동안 그는 그 동네에서는 밥을 못 얻으리만큼 인심과 신용을 잃고 말았다.
-- p.5

회원리뷰 (2건) 리뷰 총점6.0

혜택 및 유의사항?
감자...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2점 f*****2 | 2002.08.21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학교에서 하는 독서토론회를 위해서 [감자]를 읽게 되었는데 내가 생각하기에 이 글은 끝마무리가 이상하게 끝나서 내용이 조금 허무하다. 이 글을 읽는 과정에서 그리고 읽고 난 후 감상문을 쓰는 지금도 많은 것을 생각해 보았고 또 생각하고 있다. 이 글 감자의 줄거리는- 복녀는 어느 농부의 자식으로 태어났지만 다른 농부의 자식들과는 똑똑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다;
리뷰제목
학교에서 하는 독서토론회를 위해서 [감자]를 읽게 되었는데 내가 생각하기에 이 글은 끝마무리가 이상하게 끝나서 내용이 조금 허무하다. 이 글을 읽는 과정에서 그리고 읽고 난 후 감상문을 쓰는 지금도 많은 것을 생각해 보았고 또 생각하고 있다. 이 글 감자의 줄거리는- 복녀는 어느 농부의 자식으로 태어났지만 다른 농부의 자식들과는 똑똑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복녀가 동네 홀아비에게 팔린후 그녀는 팔리기 전과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타락한 삶을 살아간다. 복녀의 남편은 매우 게으르고 생활력이 부족한 사람이다. 복녀가 타락하게 된 이유는 그녀 남편의 힘없는 생활력과 주위 환경 때문이다. 복녀는 송충이 잡이를 하다 감독관에게 몸을 팔아서 돈을 더 받는다. 또 하루는 감자를 훔치러 중국 왕서방네에 갔다가 왕서방에게 몸을 팔게 된다. 그러다가 그녀는 왕서방이 새부인을 얻자 왕서방을 죽이려다 자신이 죽게되고 왕서방의 돈으로 그녀의 죽음은 감춰지게 되며 아무런 의미가 없어진다. 내용은 대강 이렇다. 나는 복녀가 힘은 더 들어도 팔려오기 전의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더라면 죽음을 맞이하지 않을수도 있었다는 생각을 한다. 이 글을 읽고 [어떤 사람의 주위환경이 그 사람의 삶을 바꾼다]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알다시피 복녀는 자신의 주외환경에 굴복하였다. 그래서 스스로가 자신의 길을 그런식으로 만들었다고도 생각케한다. 복녀의 죽음이 왕서방의 살해인데도 불구하고 그깟 돈 몇푼으로 왕서방에게 살해된것이 아니라 뇌일혈로 죽었다는 판정이 내려질 때 사회가 너무 냉정하고 부도덕하다는 것을 느꼈다. 방학 전 국어선생님께서도 토론시간에 이런 말씀을 하셨다. 사실 이 글 감자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이다. 솔직히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이 글의 작가는 [주위환경은 이길수 없다]라는 주제를 말할려고 한 것 같은데 아무리 그렇다해도 주인공의 노력은 보여야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게 전혀 나타나있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조금 잘못된 점이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의 우리들은 주위환경을 이기려는 의지가 매우 약한데 이런 점을 고쳐주지는 못할 망정 주인공의 노력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으니 나는 이 글의 이런 점이 맘에 들지가 않는다. 끝으로 이 글을 참 재미있게 읽었고 복녀처럼 되지 말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굴복하지 않는 자세로 이겨나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복녀의 사랑이야기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 2001.12.2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복녀라는 사람이 책의 주인공이다. 복녀는 19살에 시집을 갔다.복녀의 남편은 무척이나 게을렀다. 그래서 이집에서는 복녀가 모든일을 맡하하며 돈을 벌어왔다. 복녀는 에벌레를 잡는 일을 하여 돈을 벌었다. 그곳에서 다른사람들은 일을 하지않아도 돈을 많이 벌었지만, 복녀는 일을 열심히 했느데도 돈을 적게 받았다. 복녀는 감독과의 성관계를 맺고난후 돈을 많이 받을수 있었고, 어;
리뷰제목
복녀라는 사람이 책의 주인공이다. 복녀는 19살에 시집을 갔다.복녀의 남편은 무척이나 게을렀다. 그래서 이집에서는 복녀가 모든일을 맡하하며 돈을 벌어왔다. 복녀는 에벌레를 잡는 일을 하여 돈을 벌었다. 그곳에서 다른사람들은 일을 하지않아도 돈을 많이 벌었지만, 복녀는 일을 열심히 했느데도 돈을 적게 받았다. 복녀는 감독과의 성관계를 맺고난후 돈을 많이 받을수 있었고, 어느날 감자를 훔치고나서 왕서방이랑 성관계를 맺었다가 왕서방이 복녀를 배신해서 복녀가 죽었다. 인상적인 구절은 복녀가 낫을 들고 왕서방을 죽이려고 하다가 자기가 죽은 것 감명깊은 장면:복녀가 감자를 훔치려다가 잡힌장면,복녀가 죽고 묘지로 가는것 감상:복녀의 인생이 너무 처참한것 같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복녀의 인생이 불쌍하기도 하다. 그리고 복녀의 남편이 너무 싸가지가 없는것 같다. 또한 복녀는 꼭 그렇게 해서까지 돈을 벌어야 했었는지 돈이 없었으면 복녀는 어떻게 살았었을까?하는 의문이 가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열심히 일을 해서 인생을 최선을 다하여 살아가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도 느끼게 되었다.
댓글 0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aniAla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