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백신은 원래의 목적을 이루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백신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야 한다. 그래야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 될 것이다. 모든 아이들은 건강하고 안전한 어린 시절을 보낼 권리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충분한 정보에 근거해서 부모들이 예방접종을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이 그런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실마리가 됐으면 좋겠다.
-프롤로그 중에서
1990년, 13개월 된 건강하고 똑똑한 아이였던 빌리는 MMR 예방접종을 했다. 2주 후 빌리는 모든 것이 변했다. 빌리는 원래 민첩하고 사교적이었는데, MMR 예방접종 후에는 눈맞춤을 하지 않았고, 부모와의 상호작용이 없어졌으며, 말하는 기능도 잃어버렸다. 그래도 빌리는 18개월이 됐을 때 Hib 백신을 맞았다. 곧바로 빌리의 행동은 더욱더 나빠졌다. 빌리의 엄마 샐리는 그때를 이렇게 설명했다.
“빌리는 팔을 상하방향으로 회전하며 빙빙 돌기 시작했어요. 작은 소음에도 겁에 질렸고 음식을 가져가면 입을 막곤 했어요. 우리 아이는 자폐증, 강박신경증, 과잉행동을 모두 보였어요.”
겁이 나고 혼란스러웠던 빌리 부모는 학습장애, 언어·청각장애, 심리학의 다양한 전문가에게 빌리를 데려가기 시작했다. 한 소아과에서 혈액검사를 한 결과, 혈액 속의 풍진 농도가 높다는 것을 알고 난 후, 이런 비정상적인 행동이 MMR 백신을 접종했던 때부터라는 것을 생각해냈다.
-자폐증을 일으키는 예방접종 중에서
(1) 1983년 1월 『소아전염병』에 DTP 백신과 유아돌연사의 관계에 대한 논문이 발표됐다. 연구자들은 LA에서 1979년 1월 1일~1980년8월 23일에 사망한 145명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예방접종 이력에 대해 인터뷰했다. 그 중 총 53명의 아이들이 DTP 백신을 맞았으며, 53명 중 27명은 사망하기 28일 이내에 DTP 백신을 접종했고, 17명은 DTP 백신을 접종한 지 7일 이내에 사망했으며, 6명은 24시간 이내에 사망했다. 연구자들은 처음에 DTP 백신과 유아돌연사 사이에 연관성이 없다는 가설을 세웠지만 그 가설을 뒤집어 “유의미하다”라고 결론내렸다.
(2) 1986년 4월 『신경학』에는 유아돌연사증후군으로 사망한 103명 아이들의 의학기록 연구가 보고됐다. 이들 중 2/3이상이 사망하기 전에 DTP 백신을 접종했고, 6.5%는 예방접종 후 12시간 이내에 사망했고, 13%는 24시간 이내에, 26%는 3일 이내에, 37%는 1주 이내, 61%는 2주 이내, 70%는 3주 이내에 사망했다.
(3) 1987년, 알렉산더 워커는 『미국공중보건저널』에서 “DTP 예방접종 후 3일까지 유아돌연사비율은 예방접종 후 30일까지 사망률에 비해 7.3배나 높다. DTP 백신과 관련된 유아돌연사는 첫 접종뿐만 아니라 추가 접종 때에도 마찬가지이다”라고 발표했다.
(4) 1994년, 2명의 연구자는 『미국전염병학저널』에 유아들이 DTP 백신을 접종받고 3일 내에 사망하는 것은 정상 사망률보다 8배나 많다고 보고했다.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키는 백신 중에서
수두와 같이 약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이런 부작용을 감수할 필요가 있을까? 예방되기라도 한다면 원저자의 글에서 소개된 것처럼 ‘엄마가 돈을 벌기 위해’ 이 백신을 접종할 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직접 보고도 믿기 어려운 ‘권위 있는’ 연구가 존재한다. 그것은 바로 백신정책을 결정하는 질병관리본부가 직접 발주한 〈예방접종정책이 환자 발생과 질병의 중증도에 미치는 영향 평가-수두〉라는 연구(2007)이다. 이 연구는 이렇게 결론짓고 있다.
“지금 현재 수두 예방접종 정책은 환자 발생 및 질병의 중증도를 감소시키는 데 큰 이바지를 하고 있지 못한다는 사실을 규명하였다.”
-수두 백신 한국의 상황과 추가 정보 중에서
4살 가을 독감 주사를 맞은 날부터 지금 6살이 되도록 온몸에 두드러기 증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낫겠지 하는 희망으로 지낸 세월이 벌써 19개월째입니다. 독감 주사 후 4시간 뒤에 두드러기 증세가 보여 다시 병원을 찾아갔지만 음식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약과 주사로 두드러기를 죽이기만 할뿐 호전되지 않았어요. 큰 병원이라는 곳은 모두 찾아다니며 각종 검사를 했지만, 알레르기 반응요인은 전혀 없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소화제, 항히스타민제, 진통제 등 약을 번갈아 가며 먹고 있습니다. 한창 밝게 생활해야 할 아이가 매일 두통과 졸음, 발 저림을 호소하고 무기력해하는 등 약 없이는 하루도 견딜 수 없습니다. 의사선생님들을 전적으로 믿고 따라왔는데 이제는 소용없다는 생각입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나 병원 측에서는 부작용이 아니라고 하고 제약회사에서는 눈 깜짝도 안합니다. 무시무시한 백신으로 인해 우리아이의 면역체계는 완전히 엉망이 되어버렸습니다. 부모로서 끓어오르는 분노와 원망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독감 백신 한국의 상황과 추가 정보 중에서
(1) 백신의 장점과 위험성에 대한 모든 것을 배워라. 한쪽의 정보에만 치우치지 말고 이 책의 부록에 소개된 책과 웹사이트를 읽어 보자. 인터넷은 백신에 대한 가장 최근의 정보가 많이 있다.
(2) 공립학교나 유치원에 들어갈 때 필요한 백신과 면제 방법을 알아야 한다.
(3) 티메로살이 없는 백신이어야 한다.
(4) 가벼운 질병에 걸렸을 때라도 백신은 접종하지 말아야 한다.
(5) 하루에 최대 6개 이상의 병원체를 접종하면 안 된다. 의사가 B형간염, DTaP, Hib, 소아마비를 한 번에 접종하자고 말하더라도 2가지는 다음에 접종하겠다고 말하라.
(6) 홍역, 볼거리, 풍진 백신을 각각 단독으로 접종하기 위해 제조사에 재생산을 요구해야 한다.
(7) 이 장에 설명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적용하라.
(8) 접종 후 부작용이 있는지 아이를 잘 관찰하고 부작용이 있으면 의사에게 알려라.
(9) 의사가 부작용 보고를 거절한다면 직접 부작용을 신고할 수 있다.
(10) 알레르기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B형간염 백신은 효모, MMR 백신은 달걀, MMR 백신과 수두 백신은 항생제가 들어 있다.
(11) B형간염 백신은 4세 이후까지 연기하라.
(12) 수두 백신은 12세까지 연기하라.
(13) MMR 추가 접종 시 항체 검사를 해볼 수 있다. 항체가 있으면 추가 접종을 하지 않아도 된다. 12세에도 항체를 다시 검사해볼 수 있다.
(14) 비타민C와 대구간유 형태의 비타민A가 부작용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15) 수유 중에는 MMR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다.
-백신 부작용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하는 방법 중에서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