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출간일 | 2015년 04월 24일 |
---|---|
쪽수, 무게, 크기 | 316쪽 | 153*224*30mm |
ISBN13 | 9791130605098 |
ISBN10 | 1130605094 |
출간일 | 2015년 04월 2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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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16쪽 | 153*224*30mm |
ISBN13 | 9791130605098 |
ISBN10 | 1130605094 |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은 심플하다” 대한민국 최고의 글쓰기 강사에게 배우는 쉽고 간단하게 글 쓰는 기술 글은 그 종류를 막론하고 독자가 단시간 안에 목적을 파악하고 핵심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짧은 분량으로도 독자를 효과적으로 설득하고 공감을 이끌어내야 한다. SNS나 블로그 등 새로운 글이 계속 업데이트되는 미디어 환경이나, 사안을 빠르게 판단하고 결정지어야 하는 직장에서는 횡설수설한 글, 어렵고 복잡한 보고서는 살아남기 어렵다. 읽는 이로부터 가차 없이 외면당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글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대한민국 최고의 글쓰기 강사이자 ‘글쓰기 훈련소’ 운영자 임정섭 소장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글이란 어렵고 멋진 글이 아니라, 쉽게 쓰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이라 말한다. 고급스럽기 이전에 명료해야 하고, 뛰어나기보다 자연스러워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인 대부분은 소설과 같은 아름다운 문장이 글쓰기의 전부라 생각해 정작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써야 하는 ‘실용적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임정섭 소장은 글쓰기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토로하는 수강생들을 보며 쉽고 간단하지만 핵심을 정확히 파고드는 글쓰기 비법을 공식으로 정리하여 『심플』에 엮어냈다. |
프롤로그 Simple1 글쓰기는 기술이다 01 프로만 아는 글쓰기 기술 우뇌로 시작해 좌뇌로 끝낸다 | 평범함에 가치를 부여한다 | 단락으로 편집한다 디테일에 강하다 | 처음과 끝에서 승부한다 02 프로를 만드는 글쓰기 습관 언제 어디서나 메모하라 | 나만의 글쓰기 창고를 마련하라 | 고정 시리즈를 연재하라명문을 체화하라 | 퇴고, 지우개와 싸움하라 Simple2 글쓰기는 훈련이다 01 글쓰기 매일 훈련 마구 쓰기 100회 | 좋은 글 필사하기 100회 | 1단락 쓰기 100회 02 글쓰기 기본 훈련 묘사하기: 안목을 길러라 | 설명하기: 조리 있게 전개하라 | 요약하기: 핵심을 추출하라 줄거리 쓰기: 생생하게 스토리텔링하라 03 글쓰기 확장 훈련 단락법: 한 문장을 한 단락으로 | 삽입법: 토막 내어 늘려가라 | 열거법: 나열하며 늘려가라 관찰법: 사실을 쓰며 늘려가라 | 비교법: 비교와 대비를 통해 논리를 확장하라 질문법: 물음표를 던지며 늘려가라 Simple3 글쓰기는 POINT다 01 Point 글감 잡기 심플한 주제를 잡아라 | 비범한 소재를 준비하라 | 미묘한 특징을 포착하라 남다른 감성을 발휘하라 | 고정된 프레임을 뒤집어라 02 Outline 개요 짜기 핵심 메시지를 써놓아라 | 핵심을 전하는 3단락 구조 | 논리를 강화하는 4단락 구조 사례를 더하는 5단락 구조 | 일상적인 글에는 POINT 구조 03 Information 배경정보 넣기 배경정보란 무엇인가 | 일기에서의 배경 쓰기 | 서평, 영화평에서의 배경 쓰기 에세이에서의 배경 쓰기 | 보고서에서의 배경 쓰기 04 News 예화나 근거 넣기 뉴스란 무엇인가 | 희소한 명언을 인용하라 | 공감을 부르는 고사성어 스토리로 글맛을 살려라 | 법칙과 이론으로 정당성을 부여하라 05 Thought 생각의 표현 생각 이전에 사실부터 확인하라 | 생각 쓰기 1단계: 첫 느낌을 써라 | 생각 쓰기 2단계: 소감을 설명하라 생각 쓰기 3단계: 현실에 적용하라 | 의미부여로 글의 질을 높여라 Simple4 글쓰기는 연출이다 01 마음을 사로잡는 서두 연출 용건부터 명시하라 | 메시지의 방향을 제시하라 | 팩트는 임팩트있게 | 읽고 싶게 만들어라 최신 이슈를 끌어오라 | 나만의 경험으로 차별화하라 | 느낌표보다 강력한 물음표 가장 인상적인 대사를 배치하라 02 여운을 남기는 엔딩 연출 망치로 못질하듯 단단히 박아라 | 앞말을 재확인하라 | 복병이 되어 허를 찔러라 대구법으로 운율을 살려라 | 키워드를 활용하라 | 성찰하고 곱씹게 만들어라 민들레 홀씨 하나를 살포시 날려라 Simple5 글쓰기는 공식이다 01 일반 글 공식 제목 짓기 공식 | 일기의 공식 | 에세이의 공식 | 서평의 공식 | 주장문의 공식 자기소개서의 공식 | 3분 스피치의 공식 02 비즈니스 글 공식 칼럼의 공식 | 연설문의 공식 | 기사의 공식 | 보고서의 공식 기획서의 공식 | 책 쓰기 공식 에필로그 참고도서 |
사실 이 책을 한 번 다 읽었는데도 불구하고 구매했다.
한번 이상은 더 읽어야 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해서다.
글쓰는 요령에 대한 설명과 여러가지 문장 사례도 유익했지만,
무엇보다도 생각을 좀 더 확장해 주는 느낌이 더 좋았다.
구매해도 아깝지 않은 이유중 또 하나는
중고생 자녀에게도 읽도록 권유하기 위해서다.
구술과 논술이 진학에 미치는 영향력이 날로 높아지고 있으므로
이 책을 읽음으로써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좋은 구술이나 논술은 근본적으로 좋은 생각에서 비롯된다.
생각의 차이가 결국 구술과 논술에서의 차이로 발현된다는 점에서 볼 때,
이 책을 구독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
책의 내용을 요약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
꼭 사서 보시라^^
내 책상 위에 꽤 오랫동안 놓여질 책이 될 것 같다^^
"그렇게 묵묵히 써내려가세요"
종종 글쓰기에 관한 책을 읽는다. 어떤 형식에도 구애받지 않는 에세이를 주로 쓰지만 그마저도 내가 제대로 글을 쓰고 있는건지
전체공개 일기장을 쓰는 기분이라 비공개로 써보다가 어떤 누군가라도 내 글을 봐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은 자기들만의 비밀 공식이 있는 것이 아닐까 궁금한 마음에 글을 제대로 쓰기 위해 책을 찾는다.
너무 어렵게 설명하면 못알아 들을 것 같고, 작가마인드만 심어주는 책을 선택하기엔 나는 아직 작가는 아니니까..
그래서 선택한 가볍게 글쓰기의 공식을 파악해 볼 수 있는 심플이란 책을 선택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글쓰기는 역시나 혼자만의 세계이며 혼자 짊어져야 하는 고독의 세계이기 때문에
공식을 알려주고 이렇다 저렇다 한들, 도움이 안된다는 건 알겠다.
중간에 세월호 이야기를 글쓰는 방법에 빗대어 설명하는 것은 조금 불쾌했지만 꽤나 친절하게 글쓰기에서
연출하는 방법이라던지
핵심 내용을 찾아내는 방법들을 예시를 들어가며 설명해줬고, 앞으로 글쓰기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실질적인 도움보다도 사실은
글은 무조건 많이 써봐야하는 것이니까 이대로 그렇게 묵묵하게 써내려가라. 라는 의미에서 자극이 되었다.
의미가 있든 없든 잘쓰여진 글인지 아닌지는 지금 판단하는 것이 아니니 무조건 써내려가라.라는 것이 교훈이다.
어떻게 하면 잘쓸까 고민하고 찾아보는 시간에 아침에 보았던 빗물에 대해서라도 한번 더 써보는 것이 글을 잘쓰는 방법이 되는게 아닐까.
앞으로는 글을 잘 읽는 것도 잘 쓰는 것도, 예전 시대에 비해서 많이 희소성이 생길것이다 라는 이야기도
많이 위안이 되었다.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글을 쓰면서 틈틈히 읽어보고 자극을 받으면 좋을 것 같다.
글을 잘 쓰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몇 가지 글쓰기의 기술을 익힐 수 있다. 책을 고르면서 기대한 바를 어느 정도 충족했다. 저자는 일기, 에세이, 서평, 기사, 보고서, 기획서 쓰기 등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를 POINT 라는 방법을 통해 일정 부분 공식화하였다.
사실 그동안 도대체 서평을 어떻게 써야 할지 알지 못하여 서평을 쓰지 못했다. 책을 읽는 것은 즐겁지만 그 책에 대해 쓰는 것은 망망대해에 떨어진 부표와 같았다. 그러나 POINT 방식으로 주제, 줄거리, 배경정보, 인상깊은 구절, 소감 등을 배열 하면 한결 부담을 덜고 서평을 쓸 수 있다.
처음엔 POINT 방식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너무 추상적이라서 와닿지 않았는데, 261p에서 데미안과 위대한 개츠비의 서평 쓰기 사례를 제시하여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
풍부한 사례와 자신감 있게 제시하는 글쓰기 방법으로 글쓰기에 자신감을 북돋아주는 책이다.
그 외에 첫 문장 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한 점이 인상깊었다. 그동안 아무 생각 없이 시간이나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썼는데, 시작이 반이란 말처럼 첫 문장은 글 전체 내용을 함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