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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구달의 다시 쓰는 음악 이야기

하워드 구달의 다시 쓰는 음악 이야기

: BBC 화제의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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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5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596g | 146*210*22mm
ISBN13 9788994015798
ISBN10 8994015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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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하워드 구달(Howard Goodall)
영국의 작곡가이자 음악 프로그램의 진행자다. 영국 라디오 클래식 FM의 상주 작곡가로 활동하면서 2009년 3월에 《매혹의 목소리》 음반을 발표하여 영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에미상, 브릿상, 영국아카데미상(BAFTA)을 수상했고, 2011년에 음악교육에 대한 공로로 영국 황실훈장 CBE를 받았다. 영국 텔레비전 채널 4에서 음악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여러 차례 진행했는데, 그 가운데 음악사에서 일어난 중요한 사건들을 다룬 《빅뱅스》(2000)는 책으로도 나왔다. 이 책 역시 2013년 BBC2에서 방송된 6부작 다큐멘터리 [Story of Music]을 바탕으로 펴낸 것이다. 음악 작품에는 합창음악 [영원한 빛 : 레퀴엠], 뮤지컬 《고용인》 《러브 스토리》, 텔레비전 음악 [디블리 교구 목사] [QI] [빨간 난쟁이] [블랙애더] [폭풍 속으로] 등이 있다. 홈페이지는 www.howardgoodall.co.uk.
역자 : 장호연
서울대학교 미학과와 음악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영국 뉴캐슬대학교에서 대중음악을 공부했다. 웹진 《웨이브》에 음악평론을 기고했고 방송작가로도 활동했다. 현재 음악과 뇌과학, 문학 분야를 넘나드는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과학으로 풀어보는 음악의 비밀》 《뮤지코필리아》《뇌의 왈츠》《에릭 클랩튼》《클래식 음악 세계의 끝》《마에스트로의 리허설》《리슨 투 디스》《길 위의 오케스트라》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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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시대 음악에 대해 현재 전해지는 것이라고는 너무나도 단순한 이런 옛 피리들이 거의 전부지만, 최근에 음향과학자들이 이 시기의 혈거인들에게 음악이 생명과도 같은 중요성을 가졌음을 보여주는 놀라운 발견을 했다. …… 아마도 혈거인들은 그저 공동의식에 수반되는 부속물로서 노래를 한 것이 아니라 거대한 미로처럼 뒤얽힌 동굴에서 위치를 알리는 일종의 음파 탐지기로서 노래를 했을 것이다. 그들은 음악을 위성항법처럼 활용한 것이다.”
--- p.19

“기보법과 화성의 혁명은 몇백 년에 걸쳐 일어난 일이지만, 일단 첫 단추가 꿰어지자 혁신의 행보에 속도가 붙었다. 성부를 더하고 악보를 기록하게 되면서 위대한 실험과 모험의 시대가 열렸다. 특히 화성에서 놀라운 발전이 일어나 1100년이 되면 서양음악은 이미 다른 음악문화들과 뚜렷한 차이를 나타냈다.”
--- p.47

“1450년은 인류 문명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의 발달이 일어난 해로 기억된다. 요하네스 구텐베르크가 독일의 도시 마인츠에서 가동식 인쇄기를 개발한 해다. 인쇄술이 없었다면 뒤이어 일어난 마찬가지로 엄청나게 중요한 마르틴 루터의 1517년 종교개혁이 그토록 빠르게 확산되고 파급력을 행사하지 못했을 것이다. 역사의 흐름을 뒤바꾼 이 두 사건은 음악의 유포와 변화에도 크나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 p.68

“17세기 말과 18세기 초에 작곡가들이 특히나 사랑했던 화성 진행이 하나 있었다. 모든 작곡가가 사실상 모든 음악에서 이를 사용했고,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지금도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 작곡가들이 음악의 중력을 인식하게 되면서 이 화성 진행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우리는 이것을 ‘5도권’이라고 부른다.”
--- p.126

“평균율은 완벽한 조율 체계가 아니라 고질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낸 실용적인 답안이었다. 하지만 이것이 산업사회 전반에 표준으로 채택되면서 일어난 변화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리니치 자오선이 표준으로 채택되면서 모든 사람이 좋든 싫든 지도에서 자신의 위치를 새로운 방식으로 인식하게 되었듯이 평균율은 음악을 즐기는 모든 이의 사고방식을 바꾸어놓았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은 평균율이라고 하는 필터를 통해 모든 음악을 듣는다. 실제로 현재의 우리는 가령 1600년에 살았던 사람들과는 음이 맞다거나 소리가 어긋난다고 하는 감각이 다르다.”
--- p.139

“그는 다른 작곡가들이 반세기가 넘도록 열렬하게 따르고 모방했던 천재였지만, 대부분의 현대 청자에게는 그의 동료 브람스와 마찬가지로 그저 이름으로만 존재할 뿐이다. 그러나 리스트는 새로운 길을 앞장서서 개척하고 실험한 선구자였다. 점차 증대되고 있는 죽음과 운명에 대한 집착에 발맞추어 음악의 엔진을 힘차게 돌려주는 사람이 있어야 했다. 리스트가 바로 그런 인물이었다.”
--- p.222

“확실히 대중음악에는 녹음이 절대적인 축복이었다. 녹음은 기보 없이 발전해온 음악 형식을 부각시키고 널리 퍼뜨렸다. 지금까지 지역 공동체에 국한되었던 민속음악이 녹음 덕분에 다수의 대중에게 보급되었다. 이런 공동체에서는 음악이 그저 오락거리가 아니었다. 보호막이 되는 피난처였다. 그들이 키워왔고 이제 보다 넓은 세상과 공유할 수 있게 된 음악은 20세기 음악의 전개에 엄청난 충격을 던지며 물줄기를 바꾸어놓았다.”
--- p.311

“고전음악은 정말로 지난 100년 동안 서서히 숨이 막혀 죽어가고 있었을까? 나는 단호히 아니라고 말한다. 가끔 기묘한 실험으로 막다른 골목에 처하기도 했지만, 레지널드 페선던의 시험방송 이후로 고전음악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마지막 두 장에서 보여주고 싶다. 확실히 변하기는 했고, 역사적인 무선방송이 있고 몇 달 뒤에 죽은 노르웨이의 작곡가 에드바르 그리그가 본다면 깜짝 놀랄 만큼 현재 고전음악은 온갖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된다. 게다가 고전음악의 DNA는 주류 대중음악의 도처에 아로새겨져 있다. 뮤지컬에서도 영화음악에서도 비틀스, 폴 사이먼, 버브, 얼리샤 키스 같은 팝스타의 앨범에서도 고전음악의 자취를 찾아볼 수 있다.”
--- p.326

“우리는 바흐의 요청이 그 어느 때보다 와 닿는 시대에 살고 있다. ‘연주’ 버튼을 누르면 수없이 많은 양식과 사운드, 색채, 울림, 목소리가 열린 창문으로 들어오듯 우리에게 다가온다. 손가락 끝으로 수많은 게임을 즐기는 아이처럼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다. 어떤 음악을 듣고 듣지 말아야 할지 판단하는 것은 여러분 마음이다. 그냥 버튼을 누르고 즐기자. 얼마나 간단한가.”
--- p.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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