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선택이 십 년을 좌우한다!’
두말할 나위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교양 한국사 만화!
‘영토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있어도, 역사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 《조선 상고사》를 쓰신 역사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단재 신채호 선생님의 말처럼 역사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습니다. 최근 2017학년도 대입수학능력평가부터 한국사가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면서 벌써부터 대한민국은 한국사 교육에 대한 열풍에 휩싸여 있지만, 사실 역사 교육은 어느 한 순간 갑자기 벼락치기로 공부한다고 해서, 연도와 사건 이름을 무턱대고 암기한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두호의 머털이 한국사]는 어린 아이들에게 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이미 널리 알려진 익숙한 캐릭터인 머털이와 함께 떠나는 한국사 여행을 통해 어린이들이 역사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이 궁금해하는 지점을 ‘질문’ 또는 ‘토론’을 통해 이해해 나가게 해, 역사에 대한 흥미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정확하고 객관적인 역사 인식을 갖게 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내레이션 캐릭터가 등장하는 여타 어린이들은 머털이와 함께 역사의 현장을 만들어 나가는 우리 조상들의 삶을 살펴봄으로써, 역사의 주인공은 몇몇 영웅들이 아니라 바로 이두호의 머털이 한국사를 읽고 있는 독자들 자신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질문하고 들으며, 스스로 생각하고 깨달으며 역사를 경험하게 하는 만화
역사는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닙니다. 현재의 문제를 풀 수 있는 지혜를 제공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하는 지침서 역할을 합니다. 역사를 단순히 지식으로 취급하고 무심하게 글자와 연도를 머릿속에 담는 것은 역사를 제대로 이해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역사적 사실들을 현재, 미래와 연결 지어 생각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 책에서는 끊임없이 생각거리를 던짐으로써 기계적으로 읽거나 필요한 정보만 쏙쏙 뽑아 읽는 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책을 읽어가며 스스로 역사적 의미를 생각하는 과정에서 논리적, 통합적 사고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되지요. 머털이와 그의 친구들이 세 도사들과 주고받는 대화법이나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토론 방식은 이러한 능력을 배가시킵니다.
* 거장의 손끝에서 섬세하고 정확하며 생생하게 살아난 한국사 명장면
한국적 화풍에 있어 당대 최고 만화가로 손꼽히는 이두호 화백의 가장 한국적인 만화입니다. 한국화의 순박하고 담백하면서도 필력이 느껴지는 미(美)를 만화 속에 담았습니다. 인물 하나하나에서 살아 호흡하는 듯한 생명력이 느껴지는 것은 거장의 세심한 정성과 뜨거운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이두호의 머털이 한국사]는 시대극화의 거장인 이두호 화백이 반세기 동안 해 온 작업의 맛과 멋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작품입니다. 정확하고 섬세한 그림들은, 초등학생들도 보기 위한 만화이기에 바른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작업으로, 수많은 역사 자료와 사진 자료를 토대로 보다 최선을 다해 정확하게 그려졌습니다. 그림 자체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예술이지만 학습에 활용되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이미지 자료가 될 것입니다.
* 실력 있는 저자가 풀어 낸 술술 읽히는 한국사
역사책을 다수 집필한 저자이자 대안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역사를 가르쳐 본 이은홍 작가가 어린이들을 위해 다시 한 번 한국사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어린이의 눈높이를 무시하고 어려운 말들을 여과 없이 쏟아 내거나 가벼운 사실만의 나열로 깊이가 없는 역사책들과 이은홍 작가의 글은 분명히 차별화됩니다. 꼭 알아야 할 우리나라 역사 이야기를 빠짐없이 다루면서도 막힘없이 술술 읽히는 것은 필자인 이은홍 작가가 역사 이야기를 충분히 재가공하고 숙성시켜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특장점]
1) 질문과 토론을 통한 성숙한 역사관 수립 유도 - 아이들의 호기심어린 질문을 무시하지 않고 설명하고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어, 그 다음 단계의 역사 질문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2) 근대사와 현대사 부분을 상세하게 다룬 역사서 - 개항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사다난했던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으면서도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모으고 정리해 서술했다.
3) 우리 역사에 대한 바른 정보로 자긍심과 주인의식 고취 - 대한민국의 역사를 이끌어 나갈 주역이 어린이 청소년 독자들임을 재차 강조한다.
4) 민족주의나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 사관 유지 - 세 아이들을 역사 현장으로 안내하는 누덕 도사는 1권에서부터 일제와 대다수 일본인을 동일시하지 말라고 강조하는 등, 한중일 역사 체제에서 볼 때도 인정받을 만큼 객관적 시선을 유지하면서 역사의 의미를 소개하고 있으며, ‘역사는 발전하고 진보한다’는 관점을 유지하면서 독자들에게 긍정적 역사관을 심어 준다.
5) 체계적인 서술로 5천 년 한국사를 알기 쉽게 정리 - 만화로 되어 있지만 초등 저학년에게는 버거울 만큼 역사적 지식과 상황에 대한 묘사가 생생하고 진중하게 진행된다. 여느 청소년 역사 도서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꼼꼼하고 정확하게 주요 사건의 앞뒤 정황을 실어 주고 있으며 생생하고 큼직한 사진 자료도 잊지 않고 있다.
6) 한국화 풍의 세련되고 사실적인 만화, 훌륭한 학습 이미지 자료 - 자극적인 컬러와 근원을 찾을 수 없는 의성어, 의태어가 난무한 학습만화와 차원이 다른 명품 그림체이며, 역사적 실존 인물들의 전통 자료 및 사진을 최대한 가깝게 살려 냈으며 우리 역사 만화로 손색이 없고 학교 현장 등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좋은 그림 자료이다.
7) 역사 관찰 방식에 변화를 주어 흥미진진하게 역사 소개 - 한자리에 앉아서 역사 내용을 소개 받는 수동적인 수업 한국사가 아니라, 등장인물의 특색에 맞게 구름을 타고 과거로 여행을 하거나, 나비처럼 작아져 역사적 사건 현장을 관찰하거나, 역사 인물로 변신하는 등 전 권에 걸쳐 지루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생생하게 역사의 순간을 포착하게 한다.
*추천사
대물림해 주고 싶은 역사 만화를 만나다!
어릴 적 TV 속에서 만났던 머털이와 함께 신나는 역사 여행을 떠나 보면, 어느덧 역사의 생생한 현장 속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역사는 암기가 아니라 ‘과거를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공부하기를 바라는 아버지가 아들에게, 엄마가 딸에게 대물림을 해주고 싶은 역사 만화의 등장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방대광 / 역사 교사, [술술 한국사] 저자
‘머털이’라는 캐릭터의 힘으로 역사에 풍덩 빠지게 하는 책!
자칫 딱딱하기 쉬운 역사를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만화의 힘이다. 아이들을 만화 속에 푹 빠지게 만드는 것이야말로 캐릭터의 힘인 것이다. 가장 한국적인 캐릭터인 머털이가 시대를 넘나들며 알려 주는 한국사는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철저한 고증을 통해 당시의 모습이 생생히 살아있으니 더욱 좋다. - 구완회 / [관통 한국사] 저자
역사 인물 하나하나가 살아 호흡하는 듯 역동적인 만화!
역사를 제대로 들여다보면 하루의 에너지를 뿜어내는 새벽처럼 생명력과 역동성이 꿈틀댄다. 만화계 거장 이두호 선생님은 누구보다 역사의 역동성을 잘 살려내는 만화가다. 인물 하나하나가 살아 호흡하는 듯한 책 [이두호의 머털이 한국사]는 한국사에 대한 이두호 선생님의 깊은 애정과 거장의 실력을 고스란히 담은, 의미 있는 한국사 만화다. - 이현세 / 만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