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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 자서전

리뷰 총점8.9 리뷰 35건 | 판매지수 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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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5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699쪽 | 674g | 118*195*35mm
ISBN13 9788947525442
ISBN10 894752544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드러커의 유일한 자서전이자 아주 독특한 형식의 자서전이다. 관찰자의 기질을 타고났다고 스스로 고백한 드러커는 어려서부터 사람들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했다. 이 책에서는 드러커에게 인생을 가르쳐준 할머니, 교육의 길을 제시해준 초등학교 선생님처럼 개인적으로 중요한 인물에서부터, 심리학의 대가 프로이트ㆍ미디어의 예지자 마셜 맥루안ㆍ잡지왕 헨리 루스ㆍGM의 경영자 앨프레드 슬론 등 유명한 인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을 드러커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드러커는 이렇게 다양한 사람에 대한 관찰과 분석을 통해 단편적으로 존재하던 자신의 생각이 일정한 체계를 잡게 되었고 자신의 주변 세계와 내면 세계를 제대로 인식하게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한 사람의 구경꾼, 탄생하다

1부. 사라진 제국 아틀란티스
할머니 -인간에 대한 예의를 깨우쳐준 유쾌한 사람
헤메와 게니아 -경영의 귀감으로 삼은 괴짜 부부
엘자와 소피 -교육의 길을 제시한 노처녀 자매 선생님
프로이트 -프로이트에 대한 프로이트적 분석
트라운 트라우네크 -전쟁에서 살아남은 사회주의자의 고백

2부. 명멸하는 시대의 사람들
폴라니 가(家) -새로운 사회를 꿈꾸던 흥미로운 가족
크레머 -키신저를 만든 외교정치 고문
헨슈와 셰퍼 -나치즘이 불러온 개인의 비극
브레일스포드 -영국의 마지막 반체제자
프리트베르크 -19세기의 탁월한 개인금융업자
로베르트와 파르크하슨 -사업가에게 여성이 미친 영향

3부. 순수의 절정기
헨리 루스 -<타임>, <포춘>, <라이프> 잡지왕국의 제왕
풀러와 맥루안 -테크놀로지의 위대한 예언자
앨프레드 슬론 -절대적 권위로 GM을 이끈 전문경영자
그 밖의 사람들 -대공황 시기 미국 사회에 대한 스케치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이동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가톨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전략경영학회 이사, 한국산업정보화전략연구원 이사, 전략혁신연구소 자문 교수를 겸하고 있다. 지금은 미국 듀크(Duke) 경영대학 방문교수 자격으로 미국에 머물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 《경영의 교양을 읽는다》《깨달음이 있는 경영》《경영전략 에센스》《디지털 혁명과 기업의 e-Business》가 있으며, 역서로 《초우량기업의 조건》《잭 웰치: 끝없는 도전과 용기》《꿀벌과 게릴라》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드러커의 인간관과 가치관이 이 한 권에 녹아 있다!
현존하는 최고의 경영학자이자 미래학의 대가인 피터 드러커는 시대를 앞지르는 경영철학과 미래에 대한 통찰을 제시하기 위해 많은 책을 썼다. 하지만 그가 제시한 개념들은 모두 하나의 핵심을 관통하고 있다. ‘인간의 다양성에 대한 존중’이 그것이다.
전체주의가 세계를 지배하던 1930~40년대에 청년 시절을 보낸 드러커는 집중화와 획일화를 거부하고 상이성과 다양성을 강조했다. 또한 거대 정부와 거대 기업이 지배하던 때에도 권한분산과 실험정신을 역설했다. 이 책에서 드러커는 인간 사회의 발전에 있어 다양성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문학적 필치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평범함 속에서 대단함을 발견하고 대단함 속에서 허점을 발견하는 ‘탁월한 식견’
드러커가 뛰어난 인물이라는 것은 다른 경영학 서적보다 이 책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이 책을 보면 대단하지 않은 인물에게서도 대단함을 발견하고, 대단한 인물에게서도 허점과 오류를 발견한 드러커의 깊이 있는 시각에 감탄하게 된다. 사람과 사물을 인식하는 깊이와 탁월한 식견은 ‘같은 사람을 다르게 보는’ 힘에서부터 발휘되는 것이다.
소설가를 꿈꾸던 문필가의 재질이 유감없이 발휘된 이 책을 통해 한 인간의 성장에 있어 환경과 이를 받아들이는 시각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기업의 본질과 경영에 대한 그의 탁월한 사상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매우 특이하고 흥미로운 책이다. 20세기에 가장 뛰어나고 현대 경영에 영향력이 가장 컸던 경영학자인 저자가 어려서부터 관찰해온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모든 인간은 나름대로 독창성을 가지고 있고 다양하다”라는 메시지가 나에게 가장 강하게 와 닿는다. 집단행동과 획일적인 가치관이 휘몰아치는 지금의 우리 사회에서 필요한 가치관은 바로 드러커가 강조하는 이 ‘다양성의 수용’이다. 저자가 평생의 저술을 통해서 주장해 온 권한분산, 실험정신과 공동체창조의 필요성이 여러 이야기들 속에서 배어나온다.
- 정구현l삼성경제연구소 소장

훌륭한 전략가이자 실천자인 리더가 경영에 실패하는 경우는 허다하다. 이는 원칙이 없기 때문이다. 경영학의 구루 드러커가 미래에 대한 통찰을 제시할 수 있었던 것은 사물을 깊이 인식하는 가운데 인간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본적인 원칙을 견지했기 때문이다. 그러한 힘은 이 책에 나오는 많은 사람들에게서 비롯되었다. 이 책을 통해 경영학의 대가로서의 면모뿐 아니라 드러커의 인간적인 모습까지도 확인하게 될 것이다.
- 문국현l유한킴벌리 사장

다른 사람을 평가하는 수준은 곧 그 사람의 수준을 나타낸다. 이 책은 드러커의 삶에 큰 영향을 끼쳤던 다양한 사람들에 대한 드러커의 평가이자 해석이라고 할 수 있다. 드러커는 대단하지 않은 인물에게서도 대단함을 발견하고, 대단한 인물에게서도 허점과 오류를 발견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에 대한 드러커의 다양한 평가와 해석을 통해 독자들은 드러커 사상의 기원과 본질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손병두l서강대학교 총장

회원리뷰 (35건) 리뷰 총점8.9

혜택 및 유의사항?
새로운 현실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부***주 | 2020.07.12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오늘날 비공산권 선진국에서는 정치, 행정, 경제에 있어서의 변화보다도 훨씬 커다란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지식사회에싀 이행이 그것이다. 그 지식사회의 특질의 몇 가지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바야흐로 모든 선진국이 지식하회로 되고 더구나 탈비지니스 사회로 되어 가고 있다.어느 의미에서는 이것은 사회 진화의 당연한 귀결이다. 우리들은 이마에 땀을 흘리고 근육을 사용했;
리뷰제목

오늘날 비공산권 선진국에서는 정치, 행정, 경제에 있어서의 변화보다도 훨씬 커다란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지식사회에싀 이행이 그것이다. 그 지식사회의 특질의 몇 가지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바야흐로 모든 선진국이 지식하회로 되고 더구나 탈비지니스 사회로 되어 가고 있다.

어느 의미에서는 이것은 사회 진화의 당연한 귀결이다. 우리들은 이마에 땀을 흘리고 근육을 사용했던 시해데서 공업시대를 거쳐 마침내 지식노동의 시대에 들어섰다.

지식과 교육이 좋은 취직을 위한 패스포트로 되어 버린 사실이야말로 사회가 크게 바뀌었음을 뜻한다.

대학생의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지식이 경제활동의 기반이 되고, 참된 의미로서의 자손이 된 제2차대전 후의 수십 년 동안에 있어서조차도, 선진국에서 좋은 일자리와 신분의 안정을 차지하기 위한 훨씬 손쉬운 방법은 교육을 받는 일이 아니었다. 그것은 노동조합이 있는 대량생산 공장에 미숙련공으로서 17세에 취직하는 것이었다.

무보수의 자원봉사자를 확보하고 있는 비영리, 비관영의 사회적 기관으로 구성되는 서드 섹터이다.

새로운 독자적인 일반교양으로서 커다란 지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결과 지금은 매니지먼트의 정통성이 문제가 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식이 선진국 경제의 중심적 자본이 되어 지식노동자가 사회의 가치와 규범을 결정하는 존재로 된 결과, 지식 그 자체의 의미나 그 가르치는 방법과 배우는 방법까지 바뀌게 되었다. 213쪽

 

복음교회의 목사마저도 회계사가 무색할 정도로 현금유동 분석에 정통하고 그것을 위해 일상적으로 퍼스널 컴퓨터를 구사한다.

비지니스가 사회주의 파도에 휩쓸려 버리고 말, 시대에 뒤진 존재로 간주되었던 것이 불과 35년 전의 일에 지나지 않는다.

비지니스 스쿨이 세계 도처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그리고 모택동의 중국에서조차 한꺼풀 벗겨 보면 비지니스 사회의 새싹을 볼 수가 있다. 등소평은 1985년에 [풍요해진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것이야말로 150년 전 선진국 프랑스에서 브르봉왕조 최후의 왕 루이 필립이 말했던 바로 그 臺詞인 것이다.

금세기에 있어서 비지니스는 사회의 부의 생산능력을 폭발적으로 신장시켰다.

여가 의료 교육은 재를 소비한다. 그것들은 결코 정신적인 활동만은 아니다. 여가시간이라고는 해도 순수하게 지적인 목적으로는 쓰이지 않고 있다.

 

자본가의 쇠퇴

비지니스의 성공은 선진국에서 자본가를 경제적으로 의미가 없는 존재로 만들어버렸다. 록펄러, 모건 카네기, 크루프 같은 사람들은 자기의 돈으로 전체 업계의 자금을 댈 수가 있었고 또한 실제로 그렇게 했다. 그들이야말로 생산수단을 소유하고 지배하는, 마르크스가 말하는 진정한 의미에 있어서의 자본가였다. 217쪽  

오늘의 자본가는 부호계급이 아니라 연금기금이며, 그 소유주인 종업원이다.

...... 더구나 1973년 아젠데 정권이 군사쿠데타로 붕괴한 뒤에도 미국정부는 몰수재산의 반환에 대한 조력을 냉정하게 거절했다.

    제2차대전 후에는 노동조합이 워싱턴에서 더욱 강력한 로비단체가 되었다. 오늘날 워싱턴에서 가장 강력한 로비단체는 전미국퇴직자연합이다. ... 비지니스의 가치관과도 거의 무관한 존재이다. 219쪽

 

지식노동자와 비지니스

어제의 경영관리자나 공업노동자와는 다르다. 또한 동시에 연금기금을 통하여, 진정한 의미에 있어서의 유일한 자본가인 것이다. ... 그리고 그들 지식노동자는 전문가이다. 이 말은 극히 한정된 분야에 대해서일지는 모르지만 그 세계에 있어서는 상사보다 잘 안다는 것을 뜻한다.

마르크스의 기본적인 통찰의 하나에 자본은 이동성을 가진다는 것이 있다.

더욱이 지식노동자에게는 제2의 인생이 있다. ... 그들에게는 자기가 소속하는 조직이 첫째가 아니다. 그들에게는 그들이 전문으로 하는 지식이나 그 세계가 중심인 것이다. 자기의 고용주가 비지니싄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비지니스에서 일하고는 있지만 비즈니스맨은 아니다. 나는 마케팅 리서처이다."라는 식의 말을 필자 자신도 여러 번 들은 적이 있다. 221쪽

 

제2 인생의 선택

비지니스의 성공이 직업선택의 기회라는 보물상자를 열어 주었다. ... 사실 1889년에 처음으로 자동차를 세상에 내놓은 독일인 고틀 리브 다이물러도, 미국의 헨리 포드도 처음에는 공원이었다. 다른 산업에서도 19세기의 창업자들은 거의 모두가 공원출신이었다. 그리고 19세기의 은행가나 큰 상인의 대부분이 점원출신이었다. 영국의 신사, 프러시아의 융커, 프랑스의 귀족이나 성직자 등 상류층 사람들은 공업과 상업의 발전에 반감을 가지고 , 적의마저 품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도 따지고 보면 너무나 많은 하층사람들에게 공업과 상업이 부여한 사회적인 계층이동의 자유에 대한 분노와 공포에 기인하는 것이었다.

    분명히 그들 공원이나 점원의 생활은 쓰라린 것이었다. 임금은 싸고 노동시간은 길고 노동은 힘들 뿐만 아니라 위험했다. ... 그러나 드라이저의 캐리나 로버타와 같은 사람드링 수백만 명이라는 규모로 맨체스터, 글래스고, 보스턴, 시카고, 베를린, 빈, 프라하, 브뤼셀, 파리 등 19세기의 대도시 산업사회에 일자리를 구해 흘러들었다.

...... 그러나 대학을 나오지 않은 사람에게는 오늘날에도 역시 공원이나 사무원으로서 기업에서 일하는 것이 가장 좋은 취직이다. 기업은 학력이 없는 사람에게는 쵀대의 취직자리가 된다. 그러나 그 취직자리는 이미 100년 전과는 달리 큰 찬스가 된다고는 할 수 없다. ...... 지식을 가진 사람들은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승자"인 것이다.

    또한 지식노동자라는 사실은 어떤 특정한 고용주에게도, 조직에도 속박되지 안음을 의미한다. ...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전문직인가 아닌가 라는 것이다.

    지식노동자의 가치체계에서 보면 조직의 가치관은 부차적인 것이다. 지식이 경제활동의 중심적인 자원이 된 이상, 사회 그 자체가 탈비즈니스 사회, 즉 지식사회에로의 진화를 피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226쪽

 

다름은 13. 두 개의 카운터 컬처 _ 노동자 계급과 서드 섹터입니다.

 

공원이나 점원에서 사장이 된 사람을 요즘 보고 있습니다.

많은 돈을 벌었고 지금도 벌고 있는 그들은 스스로를 기술자라고 칭합니다. 그리고 기술자는 믿을 수 있어라고 말하며 기술자가 아닌 사람을 역으로 차별하기도 합니다. 지식노동자가 지식을 바탕으로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승자"라는 표현이 눈에 밟히네요.

 

 

참 이번 리뷰는 <P.F. 드러커 새로운 현실, 시사영어사 출판>에 기초하여 작성한 것입니다.

상당히 오래된 책이지요. 그럼에도 책장에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가 오늘 제 눈에 띄어 리뷰에 참여하게 되었네요. 아이러니 또는 상황의 변화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파파 예스24에서 리뷰만 쓰다가 인생을 마치실거에요? 가족끼리 소통을 하면서

살아요." 라는 아들의 말에 "파파가 지금 하려는 일을 전적으로 부인하고 파파가

자신을 말려죽이려 한다는 말씀을 엄마가 하고나서 냉전 중이란다."라고 말하면

아들은 무슨 말을 할까요? 이상한 사람과 일하는 것을 때려치라고 말하면 저의 기분이 어떨지 아찔합니다. 참 아찔한 2020년 7얼이네요. 뭐 우엣든 사필귀정 그리고 이또한 지나가리라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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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work) 관점 서평 : 피터 드러커 자서전 Adventures of a Bystander - 피터 드러커 peter f.drucker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e*****n | 2019.12.29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https://hong30.tistory.com/182 이제 슬슬익숙하기까지한 안경을 벗는 피터 드러커!■■■ 한줄평 피터 드러커라는 위대한 시대관찰자의 모험.■■■ 평점 9.9 / 10■■■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 피터 드러커에 대한 책 약 40여권을 미리 구매해두었다. 그 중 자서전이 특별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 예상하여 비교적 먼저 선택하여 읽게 되었다.■■■저자;
리뷰제목

https://hong30.tistory.com/182



 

이제 슬슬익숙하기까지한 안경을 벗는 피터 드러커!



■■■ 한줄평

 

피터 드러커라는 위대한 시대관찰자의 모험.




■■■ 평점

 

9.9 / 10





■■■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

 

피터 드러커에 대한 책 약 40여권을 미리 구매해두었다.

 

그 중 자서전이 특별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 예상하여 비교적 먼저 선택하여 읽게 되었다.






■■■저자 소개

 

저자 : 피터 드러커 Peter F. Drucker

출처 : 구글




시대를 앞서가는 경영철학과 미래사회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으로 널리 알려진 피터 드러커는 1909년 11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공무원인 아버지와 의사인 어머니 사이에 장남으로 태어났다.



1931년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국제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33년 나치가 득세하기 직전 영국으로 건너가 은행, 보험회사, 증권회사 등에 근무했다.

 

1937년 미국으로 이주한 뒤에는 사라 로렌스 대학, 베닝턴 대학, 뉴욕 대학에서 강의하는 한편 GM, GE와 같은 기업들에 대한 컨설팅을 담당했다.



1971년부터 캘리포티아 주 클레어몬트 대학교의 피터 드러커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과 사회과학을 강의했으며 피터 드러커 비영리재단의 명예 이사장을 역임했다.



2005년 11월 11일 9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저서로는 <Next Society> <21세기 리더의 선택> <21세기 지식경영> <경영의 실제> <미래사회를 이끌어가는 기업가정신> <단절의 시대> <피터 드러커 자서전> 등이 있다.








2019/10/26 - [2. 일 & 책] - 일(work) 관점 서평 : 자기 경영 노트 - 피터 드러커


일(work) 관점 서평 : 자기 경영 노트 - 피터 드러커

■■■한줄평 현대적 생산성의 최전방을 정립한 책. ■■■평점 10 / 10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 나의 경우 경영, 업무, 생산성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사람이 피터 드러커였다.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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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6 - [2. 일 & 책] - 일(work) 관점 서평 : 넥스트 소사이어티(Next society) - 피터 드러커


일(work) 관점 서평 : 넥스트 소사이어티(Next society) - 피터 드러커

https://hong30.tistory.com/153 ■■■ 한줄평 충분히 증명된 미래사회의 초상화. ■■■ 평점 9.6 / 10 ■■■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그냥 피터 드러커에 매료되었다. 자기 경영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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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1 - [2. 일 & 책] - 일(work) 관점 서평 : 밥 버포드, 피터 드러커에게 인생 경영 수업을 받다 - 밥 버포드


일(work) 관점 서평 : 밥 버포드, 피터 드러커에게 인생 경영 수업을 받다 - 밥 버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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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5 - [2. 일 & 책] - 일(work) 관점 서평 : 경영의 실제 the practice of managament - 피터 드러커


일(work) 관점 서평 : 경영의 실제 the practice of managament - 피터 드러커

https://hong30.tistory.com/179 ■■■ 한줄평 경영을 넘어서는, 전무후무한 역작. ■■■ 평점 10.3 / 10 ■■■ 이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 나는 작가 피터 드러커의 책인 자기 경영노트, 기업가정신, 넥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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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1 - [2. 일 & 책] - 일(work) 관점 서평 : 기업가 정신 innovation and entrepreneurship - 피터 드러커


일(work) 관점 서평 : 기업가 정신 innovation and entrepreneurship - 피터 드러커

https://hong30.tistory.com/180 일(work) 관점 서평 : 기업가 정신 innovation and entrepreneurship - 피터 드러커 ■■■ 한줄평 기업가 정신에 대한 통념을 부수고 체계화하다. ■■■ 평점 9.8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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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에 대한 생각

 



피터 드러커가 탁월하고 독보적인 인물이라는 것은 입이 닳도록 이야기해서 더 하지 않겠다.




 

지금까지 읽은 바에 의하면 피터 드러커는 ‘자기 자신을 잘 알았던’ 사람이다.


 

어릴적부터 스스로가 관찰자라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거의 80이 다 돼서 쓴 자서전의 형식과 내용은 그 백미다.



 

피터 드러커 자서전의 원제목은 Adventures of a Bystander 이다.

 

관찰자의 모험.



 

실제로 책의 내용 또한 어릴 적부터 피터 드러커 자신에게 영향을 준 사람들을 관찰하고 자신과 비교하고, 자기 자신을 파악하고, 성과에 집착하며 스스로를 통제해나갔던 것이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상당히 재미있고 재치 있고 따끈따끈한 표현들을 보고 있으면서 이보다 자기 자신을 잘 표현한 사례가 있기는 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마 그의 대표적인 최고의 질문, “우리의 사업은 무엇인가?” 를 스스로에게 적용한 것이 틀림없다.

 



“나의 사업은 무엇인가?”

 



아마 그는 스스로 위대한 관찰자로서 행동할 때 자신과 세상에 가장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실천했을 것이다.

 

스스로를 알고, 가장 적절한 장소에 자리 잡고, 절대 벗어나지 않은 것.

 



이 점이 피터 드러커를 위대한 인물로 만든 것이 틀림없다.





어수룩해보여도 절대 간과할 수 없는 할머니.



할머니의 행동은 웃기지만 한편 끝까지 웃을 수만도없다.





양심.

 





■■■■■■ 본문 1



내가 마지막으로 할머니를 봤을 때는 이미 1930년대였다.

 

덩치는 크지만 여드름투성이의 어떤 청년이 양복 깃에 커다란 나치당의 만자 표시를 달고 전차에 올랐다.

 

당시 나도 크리스마스를 보내려고 집에 가기 위해 할머니와 함께 그 전차에 타고 있었다.

 

할머니가 자리에서 일어서더니 천천히 그 청년에게 다가가 손에 들고 있던 우산으로 그의 옆구리를 꾹 찌르며 말했다.



“난 네 정치적 견해가 뭔지 관심이 없어.

게다가 나치당의 주장에 일부 동조하는 면도 있지.

넌 좋은 교육을 받은 똑똑한 사람으로 보이는데, 이건 모르는 것 같아.”



그리고 만(卍)자 표시를 가리켰다.



“이 물건이 어떤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는 사실을 몰랐나?

누군가의 종교를 비웃는 행위는 누군가의 여드름을 비웃는 것만큼이나 무례한 행동이야.

너도 누가 너를 여드름쟁이라고 부르면 기분이 나쁠 거야, 안 그래?" 



나는 숨이 멈추는 것 같았다.

 

그때는 이미 아무도 만자 표시를 비웃을 수 없는 시절이었다.

 

그리고 만자 고시 달고 다니는 청년들은 길거리에서 나이 든 노파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두들겨 팰 수 있도록 훈련을 받은 사람이다. 



하지만 그 여드름쟁이는 얌전하게 옷깃에서 만사를 떼었다.

 

그리고 몇 정거장을 더 가서 전차에서 내릴 할머니를 향해 모자를 약간 들어 올려 예의를 표했다.

 

하지만 나는 나치당과 여러 해동안 논쟁을 벌였지만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다. 

증거, 통계수치, 논리적 주장....... 

 

이 모든 것이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그런 것들이 먹혀들지 않는 곳에서 할머니는 양심에 호소했고 성과가 있었다. 

 

물론 나는 그 여드름쟁이가 할머니의 시야에서 벗어나자마자 다시 나치의 표식을 달았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잠시 동안만이라도 그는 약간의 수치심이나 거북함을 느꼈을 것이다.






■■■홍트리버 생각





사람이 하는 일에 관한 한, 철저하거나 빈틈없다고 해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오히려 감성적인 문제에 가깝다.





피터 드러커는 자서전의 가장 앞부분에 할머니를 관찰하고 있다.

 

드러커의 할머니는 배운 것은 많지 않지만, 중요한 것을 알고, 무턱대고 사는 것 같으면서도 보통 사람들의 뒤통수를 때리는, 그러면서도 어수룩하게 보이는 인물이다.

 



본문을 읽으면서 나는 감동받았다.

 

정말 중요한 것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것,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할머니는 이론적인 것은 몰랐으나, 자신이 잘 모른다는 사실을 알았다.

 

또 옳은 것을 알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적인 것을 쫓아 현실을 버리지 않고 적응했다.



만약 할머니의 영향이 없었더라면, 피터 드러커는 실제적인 변화를 중심에 두기보다 이론적이고 학문적인 부분으로 치중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할머니의 영향은 피터 드러커에게 큰 영향을 준 조지프 슘페터가 피터 드러커에게 말한 바와 같다.

 



결국 한 구체적 개인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모든 것은 무의미하다.




사람에 대한 존중과 관심.


그리고 실제적인 변화추구.

 


분명히 할머니는 피터 드러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사람이다.







■■■일의 관점

 

앞서 말했다시피, 사람의 변화에 관한 한 그것은 논리적이기보다 감성적인 것이다.



물론 논리적이고 계획적이고 이성적인 부분은 실제로 결과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만약 감성적인 부분의 문턱을 넘지 못하면 그것은 시작하기도 어렵다.



일을 할 때, 자기 자신은 스스로 아주 탁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주변에서 잘 도와주지 않는다고 느껴질 때가 많을 것이다.

 

그럴 때는 보통 이렇다.

 

1) 스스로를 과대평가하고 있다.(대부분의 경우)

2) 스스로를 제대로 평가하고 있지만, 업무 진행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건드렸다.

3) 스스로를 제대로 평가하고, 감정도 건드리지 않았지만, 진정하고 근본적인 변화를 위한 힘이 없다.





가장 많은 1)의 경우는 제외하고, 2)의 경우도 상당히 자주 등장한다.

 

2)의 문제점은, 유심히 관찰해보면 진정한 변화를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건드리지 않도록 세심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사실을 무시해서 일어나는 것이다.

 

또는 진짜 원하는 것은 인식하든 그렇지 못하든 자신의 우월성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이 진정한 변화보다 우선하는 경우다.

 

상황이 변하지 않을수록 자신의 우월성을 공개적으로 밝힐 수 있는 상황은 많이 있을 것이다.

 

특히 업무 외적인 삶에서 자신의 기능성을 충족하지 못하는 즉 자존감을 충전할 곳이 없는 사람에게는 2)의 경우에 빠지기 쉽다.





가장 안타까운 경우는 3번이다.

 

모든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개선할 것, 개선해야 할 방향, 사람들의 행동을 이끌어 내는 방법 등 아주 좋은 방법을 구체화하였더라도 결국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만한 권력이 필요하다.

 



변화는 대개 공포로 인식되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따라오기를 기대할 수는 없다.

 

따라서 설명과 설득, 의사결정은 물론이고 사람, 조직구조, 평가기준, 규칙 등을 바꾸어야만 실질적 행동의 변화를 유도하고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여기에서 권력을 가진 개인의 행동이 중요한데, 아무리 좋은 다른 조건들을 갖추었더라도 권력을 개인 개인이 그것을 무시해버린다면, 결국 변화는 물 건너간다.

 


그래서 경영자는 행동으로 증명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자신보다 아래에 위치한 사람의 좋은 제안을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직접 행동으로 수행하는 것은 경영자의 능력이자 그릇이다.

 

만약 경영자가 좋은 생각과 현실적인 제안을 듣는 둥 마는 둥 한다거나, 표면적으로 동의하고 실제적으로는 무시한다면, 혁신적인 생각을 가진 직원들은 이내 상심하고 떠나거나 시간만 때우는 사람이 되고 말 것이다.







피터 드러커 평생 엘자와 소피만큼 효과적인 선생은 없었다고 한다.




이 한 페이지의 말에서 엘자의 정체성이 드러난다. 탁월한 묘사이다.



교육자 엘자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시키고도록 돕고 잠재력있는 분야에 집중하도록 했다.




거짓말에는 가혹한 질책을 했지만, 1:1인 상황에서 했던 엘자.



■■■■■■ 본문 2





세 번째 주가 끝날 때면 미스 엘자는 학생과 개별면담을 가졌다. 

 

“내 옆으로 와서 앉아라. 그래, 내게 말해 보렴. 넌 어떤 과목이 제일 자신 있지?”

 

내가 대답을 하면 그녀가 다른 질문을 했다. 

 

“그럼 이번에는 말이다. 무슨 과목이 자신이 없지?” 

 

나의 대답을 듣고 나서 그녀가 말했다. 

 

“그래, 맞다. 네 생각이 정확해.

읽기는 잘하지.


사실 너 같은 책 벌레는 따로 읽기 공부를 할 필요도 없단다.

그래서 나도 네게 더 이상 읽기 공부를 시킬 생각은 없단다.


이제 네가 읽고 싶은 책을 읽는 것으로 공부를 대신 하렴.


피터, 너무 어두운 데서 책을 읽다가 눈을 버리는 일은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

너는 내가 안 보고 있는 줄 알고 책상 밑에서 책을 읽더구나,

항상 책상 위에서 읽어라.


다음부터는 네 자리를 창가 쪽으로 옮겨 밝은 곳에서 책을 읽도록 배려해주마.


그리고 철자법도 뛰어나다.

더 이상 철자법을 연습할 필요가 없을 정도야.

단지 모르는 단어가 있을 때 짐작으로 철자를 적지 말고 항상 사전을 찾아보는 습관을 기를 필요가 있어.”

 

그리고 덧붙여서 이런 평가를 내렸다. 

 

“그리고 너는 네 장점 가운데 하나를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게 있는데 그게 뭔지 아니?”

 

나는 머리를 가로저었다.

 

“너는 작문에도 능해.

하지만 별로 연습을 하지 않는 것 같더구나, 너도 동의하니?"

 

이때는 나도 고개를 끄덕였다. 

 

“됐다. 그럼 그것을 목표로 삼자.

일주일에 두 개씩 작문을 해서 제출하렴.

하나는 네가 쓰고 싶은 내용을 마음대로 쓰고, 나머지 하나는 내가 주제를 정해 주마.


그리고 넌 자신의 산수실력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것 같아.


사실 네 수학실력 은 꽤 우수한 축에 속한단다.

어느 정도냐 하면 올해 안으로 저학년에서 가르치는 모든 산수를 다 뗄 수도 있을 것 같구나.


거기에는 분수와 백분율, 로그가 포함되지.

너도 로그를 좋아하게 될 거다.

그건 대단히 독창적이거든.


그러고 나면 고학년에서 가르치는 기하학과 대수학을 배울 준비가 끝난 셈이지.”



그리고 그런 거짓말이 계속되면 결국 미스 엘자의 호출을 받게 되고 심한 질책을 당했는데, 그것은 마치 산 채로 껍질이 벗겨지는 것 같은 경험이었다. 

 

하지만 이 모든 일이 다른 학생들이 들을 수 없는 곳에서 비밀리에 이루어졌다. 



학년 초에 그녀는 앞으로 내가 잘하고 있는 읽기와 철자 법으로 나를 칭찬하는 일이 없을 것이란 사실을 확실하게 밝혔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말을 지켰다. 그녀는 전에 적으로 칭찬에 인색했고, 설사하다라도 대단하 간략이 연금할 뿐이었다. 하를 테면 이런 식이다. 

 

“이번에는 좀 괜찮구나.” 또는 “지난주보다 좋아졌다.” 

 

하지만 개선의 여지가 있는 분야에서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복수의 천사처럼 우리를 사정없이 야단쳤다. 우리가 특별히 잠재력을 가진 분야에서는 그런 일이 자주 발생했다. 나의 경우는 작문이 거기에 해당됐다.









■■■홍트리버 생각



피터 드러커는 엘자와 소피라는 자매 선생으로부터 탁월한 교육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

 

드러커가 인식하는 선생의 유형이다.




선생 - 소피

교육자 - 엘자

가르치는 힘의 원천

가르치는 재능을 소유하고 있다.

학생에게 학습을 프로그램해서 넣는 방법을 안다.

교육의 결과로써

제공하는 것

깨달음

기술

전체적인 모습

비전을 전달한다

학급을 이끈다.




나에게는 특히 엘자의 유형이 인상 깊었고 배우고 싶었다.



따지고 보면 피터 드러커도 엘자의 유형을 계속 활용하고 그것을 체계화한 것이다.

 

목표를 정하고, 결과와 비교하고, 지속적으로 수정해나가는 방법이다.




소피 유형의 선생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더 광범위하고 실제적인 영향력은 엘자 스타일이 아닐까 한다.






■■■일의 관점

 


드러커에 의하면 조직 내에서의 좋은 관계란 반드시 생산적이어야 한다.

 


저조한 성과를 무시한 채 서로 간의 관계만 좋게 유지하는 것은 가식일 뿐이라고 따끔하게 지적한다.

 



그렇다.

 

영리 기업의 경우 제1의 생존요건으로 경제적 성과를 따지지 않을 수 없다.

 



아무리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성격의 사람이라도, 그 사람이 기업의 성과에 충분히 기여하지 못하면 기업과 그 사람 그리고 나머지 직원들을 위해 누군가 결단을 내려야만 한다.

 

그 사람 스스로 또는 인사 결정권자나 시스템이 그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

 

기업의 성과에 기여하지 못하는 사람을 떠나지 못하게 하거나 방치하는 것보다 그 사람과 기업,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더 해롭게 하는 일도 없다.




이 같은 해고 내지는 퇴출 과정에서 객관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의사결정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매우 심각한 문제가 발생될 수밖에 없다.

 

당사자는 공정하지 못하고 비열하다고 자신을 방어할 것이고, 주변 사람들은 동의하거나 동요하거나 최소한 집중력을 잃을 것이다.

 


따라서 기업의 경영자는 효과적인 구조와 그에 적절한 사람을 구상함과 동시에 그들에게 주어질 실질적 지침 즉 평가기준을 심사숙고해야 한다.

 

평가기준을 주고 그 기준을 달성하였느냐 여부로 그 사람과 계속 일할지 해고해야 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특히 평가기준은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상대에게 주어지고 이해되어야 한다.

 

물론, 이것은 기본적인 성실성이 문제가 없다는 전제 하에서의 일이다.




1세대 전문 경영인 앨프리드 슬론




그는 본문같은 말을 함으로써 자신의 역량, 자질, 태도, 할 일을 확실히 밝혔다.





그는 잔혹한 현실을 환영할 수 있는 강인한 사람이었다.




드러커의 자기반성.  그가 타협을 하지 않았다면, 더 큰 성과를 얻었을 것이라고 고백한다.



■■■■■■ 본문 3



하지만 그는 곧바로 자기의 막강하고 적극적이며 독립적인 팀 안에서 그를 거역할 수 없는 도덕적 권위를 갖게 하는 자신만의 자질들을 보여주었다. 

 

슬론은 내게 이렇게 말했다. 

 

"당신의 연구를 처음으로 제안한 사람이 내가 아니라는 사실을 혹시 들었을지도 모르겠군요.


드러커 씨, 나는 그 연구를 해야 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었지만 동료 이사들이 모두 내 의견을 무시했어요.

따라서 당신의 역량 안에서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인 것 같군요.

내가 도울 일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나를 찾아오세요.

내가 대답할 수 있는 종류의 질문이라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당신은 활용 가능한 모든 정보를 다 얻도록 하세요.

나는 당신이 필요한 정보가 무엇일지 곰곰이 생각해 봤습니다.


우리는 여태까지 이런 연구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당신은 최고 이사들이 모이는 많은 이에도 참석해서 우리가 어떻게 일을 해나가고, 이 회사를 돌아가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야 할 것입니다.


당신을 위해서 이 점을 분명히 하고 싶군요.

물론 나는 우리가 의논하는 어떤 기밀사항도 밖으로 누설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결국 당신이 관심을 두어야 할 곳은 일을 풀어 가는 방법이지 결정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그리고 드러커 씨, 나는 당신에게 무엇을 조사하고 우리에게 어떤 것을 제안해 달라는 부탁을 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당신에게 한 가지만 말해 두겠어요.


GM에는 35명의 부 외장이 있습니다.

그들은 서로서로 많이 다릅니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으면 타협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당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우리에게 말해주세요.

누가 옳은가 하는 것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아 주세요.

나를 포함한 경영진 가운데 당신의 제안이나 결론을 마음에 들어할지 아닐지는 신경 쓰지 마세요.


당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내가 보기에는 틀리다는 생각이 들 때는 바로 알려주겠습니다."

 


그는 자기가 한 약속대로 내 연구를 인정하지도 않았고 한 번도 그것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끝까지 지원해주고 내가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내가 만약 그의 충고를 잘 지켜서 절대 타협을 하지 않았더라면 나는 아마도 GM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경험이 부족한 풋내기였다.

나는 마빈 코일이 반대하는 것들을 피해 가다가 결국 코일의 멸시만 받게 됐으며 드레이스타트나 윌슨 같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기 위해 내가 생각하는 논점들을 강조했지만 그들은 그 점들에 아무런 관심도 없었다. 






■■■홍트리버 생각



본문만 읽더라도 앨프래드 슬론의 능력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슬론의 능력에 대해 느낀 점은 이렇다.




비록 동의하지 않더라도 결정된 사안에 끝까지 헌신할 수 있는 능력.

 

자신의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면서도 적대감을 가지지 않을 수 있는 능력.

 

잔인한 현실을 환영하면서도 중심을 굳건히 유지할 수 있는 능력.





GM의 최고경영자였던 앨프레드 슬론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매우 복잡한 인물이다.

 

그의 복잡성 중에 어떤 점을 강조할 것인가 하는 점이 결정하기 쉬운 일은 아니었으나, 피터 드러커와 슬론의 첫 만남을 선택하기로 했다.




앨프래드 슬론은 모순을 다룰 줄 아는 인물이었다.



재미있는 점은, 슬론은 드러커의 저작을 아예 언급조차 하지 않고 무시했다는 점이다.



드러커가 판단하기로는 자신의 저작(기업의 개념)은 기업이 경제적 역할뿐만 아니라 사회적, 정치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정작 슬론은 쩨쩨하지 않지만 아주 철저한 원칙주의자로서 기업의 역할을 경제적 역할로만 제한한다는 점이다.

 


즉 슬론은 기업의 입장에서 기업이 잘 되기 위한 것들을 위해 확고하고 효과적인 원칙을 세우고 지킨 사람이다.


 

그런 슬론에게 다원주의적 사회의 자율적인 기업이야말로 전체주의와 독재자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주체라는 드러커의 미래를 내다본 주장은 터무니없는 짐으로서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것이었다.


 

슬론은 기업 최우선주의를 실천한 전문경영인이었고, 피터 드러커는 개인이 자유로울 수 있는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경영을 도구로 선택한 컨설턴트였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나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가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도 개인의 자유를 보장받는 사회에 비할 바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기업의 경제적 성과는 개인의 자유를 보장받는 사회를 건설하고 유지하기 위한 도구이다.

 

그렇기 때문에, 불가피하지만, 자율적 경제 주체로서의 기업이 사회적, 정치적 책임을 각자의 기능에 근거한 제한된 범위 안에서는 수용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개인도, 기업이 덜 책임지는 게 옳다는 이유로, 자신의 자유를 빼앗기기는 싫을 것이다.






■■■일의 관점


 

슬론은 전문경영자의 자질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비록 사회적, 정치적 책임에 대해서는 그의 경제적 성과만큼이나 확실하게 거부하였지만)

 

특히 개인의 선호를 경영과 완전히 분리하는 초인적인 인내심은 그에 대한 존경심을 불러일으킨다.

 



군주론 - 마키아벨리에 의하면, 군주가 선호를 밝히면 신하들은 그에 맞춰서 움직이기 때문에 현실을 제대로 볼 수 없다고 한다.

 

슬론은 그것을 아주 철저하 게지 킨 것이다.

 

또 그랬기 때문에 각종 배경과 능력이 다양한 인재들이 슬론의 휘하에 들어와 탁월한 다양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드러커가 지켜본 슬론은 경영이라는 단어가 없을 때 시작한 1세대 전문경영인으로서, 확실한 전문경영인의 초상화를 후대에 전달해야만 한다는 사명감을 느낄 수 있다.



전문경영인의 일이 슬론이 보여준 것처럼 본질적으로 고독할 수밖에 없다는 것은 다양한 점에서 느낄 수 있다.

 

그래서 피터 드러커는 전문경영인에 대한 초인적인 능력 수요를, 전문 경영팀으로 전환하여 분산하고 또 자신의 업무와 분리된 사회적 관심을 젊었을 때부터 키우는 것으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슬론은 아주 뛰어난 성과를 이루었지만 그만큼 고독했다.

 

그는 말년에 자신의 일인 경영과 완전히 분리된 크라이슬러와 우정을 쌓으면서 그 외로움을 일부나마 해소하였다.



슬론이 지금 시대에 다시 태어난다면 드러커의 견해를 어떻게 생각할까?



참으로 궁금하다.







■■■삶의 적용점



1. 일반적인 자서전에서 기대하는 것보다 훨씬 더 배울 점이 많다.

과거에 묻혀 현실에 적응 못한 인물들도 모두 좋은 반면교사임에도 불구하고 나에게는 엘자와 슬론이 가장 흥미로웠다.

 

엘자의 교육법과 슬론의 원칙을 정리하려고 한다.











■■■아쉬운 점



  1. 없다.(책이 일반적인 크기였다면 더 좋았을 뻔했다. 일반 책 보다 좀 좁은 형태로 700p나 되어 너무 두꺼워 휴대성이 떨어진다.)







■■■마무리



일반적인 자서전이 아니다.

 

재미와 배울 점 그리고 생각하게 만드는 점에서 탁월하다.

 

흥미롭지 않은 등장인물이 없고 드러커의 시선 또한 각별하기 때문에 드러커가 느꼈던 인간의 다양성에 대한 흥미를 깊게 음미할 수 있다.

 

또한 그 인물들 뒤로 깔려있는 지금과 다른 배경은 사뭇 참신하기까지 하다.

 

날카로우면서도 현장감 있는 묘사는 드러커의 논리력 못지않게 수준이 높다.

 

특히 슬론, 프로이트 등에 대한 설명과 비교해도 할머니, 크레머, 엘자, 소피 등 다른 인물들의 중요성과 흥미도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좋았다.

 

매우 강력하게 추천한다.



by 홍트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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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 자서전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2점 YES마니아 : 로얄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m***u | 2017.02.22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 그는 과연 누구인가? 그리고 그의 일생은 어떠하였는가? 그리고 그는 그의 책에 무슨 자뻑을 써놓았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이 책을 봤다면 당신은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피터 드러커의 자서전은 다른 자서전과는 달리 자신이 지금까지 만나온 사람들에 대한 소개로 가득차 있기 때문이다. 이건 또 무엇인가? 왜 이러한가? 그건 자신한테 영향을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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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 그는 과연 누구인가? 그리고 그의 일생은 어떠하였는가? 그리고 그는 그의 책에 무슨 자뻑을 써놓았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이 책을 봤다면 당신은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피터 드러커의 자서전은 다른 자서전과는 달리 자신이 지금까지 만나온 사람들에 대한 소개로 가득차 있기 때문이다. 이건 또 무엇인가? 왜 이러한가? 그건 자신한테 영향을 준 사람들을 소개함으로써 자신의 생각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 성립하였는지를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자서전에 비해 훨씬 재미있는 책이다. 읽어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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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를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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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양**리 | 2019.11.15
평점5점
드러커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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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m***u | 20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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