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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만 시전집

[ 양장 ]
박정만 | 해토 | 2005년 10월 1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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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05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774쪽 | 1230g | 188*254*40mm
ISBN13 9788990978226
ISBN10 899097822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88서울올림픽이 끝나던 날인 1988년 10월 2일, 당시 43세였던 시인 박정만은 봉천동 자택에서 홀로 숨을 거두었다. 사인은 과음으로 인한 간경화. 그러나 그를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 시대가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갔음을 결코 의심하지 않았다.

그가 죽은 지 17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한恨, 고통과 슬픔, 허무의 이미지로 남아 지나간 7,80년대 문학을 대표하고 있다. 이 책 『박정만 시전집』에는 첫 시집부터 유고시집까지 발행순에 따라 모두 실었는데, 초기의 소멸과 애한의 정서, 순결한 생명력과 부활의지가 담겨 있는 시부터 어느 한 시기에 접신의 경지에서 쓴 시들까지 총망라하였다.

이 전집에 실린 시는 시인의 생전에 출간된 8권의 시집 《잠자는 돌》 《맹꽁이는 언제 우는가》 《무지개가 되기까지는》 《서러운 땅》 《저 쓰라린 세월》 《혼자 있는 봄날》 《어느덧 서쪽》 《슬픈 일만 나에게》와 1권의 시화집 《박정만 시화집》, 유고시집 《그대에게 가는 길》로, 출간된 시집들을 원본으로 삼았으며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발표 당시의 표기법에 따랐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차례
제1시집 잠자는 돌
제2시집 맹꽁이는 언제 우는가
제3시집 무지개가 되기까지는
제4시집 서러운 땅
제5시집 저 쓰라린 세월
제6시집 혼자 있는 봄날
제7시집 어느덧 서쪽
제8시집 슬픈 일만 나에게
시화집 박정만 시화집
유고시집 그대에게 가는 길
연구서지
박정만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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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잠자는 돌

이마를 짚어다오,
산허리에 걸린 꽃 같은 무지개의
술에 젖으며
잠자는 돌처럼 나도 눕고 싶구나.

가시풀 지천으로 흐드러진 이승의
단근질 세월에 두 눈이 멀고
뿌리 없는 어금니로 어둠을 짚어가며
마을마다 떠다니는 슬픈 귀동냥.

얻은 것도 잃은 것도 없는데
반벙어리 가슴으로 바다를 보면
밤눈도 눈에 들어 꽃처럼 지고
하늘 위의 하늘의 초록별도 이슥하여라.

내 손을 잡아다오,
눈부신 그대 살결도 정다운 목소리도
해와 함께 저물어서
머나먼 놀빛 숯이 되는 곳.

애오라지 내가 죽고
그대 옥비녀 끝머리에 잠이 물들어
밤이면 눈시울에 꿈이 선해도
빛나는 대리석大理石 기둥 위에
한 눈물로 그대의 인印을 파더라도,

무덤에서 하늘까지 등불을 다는
눈감고 천년을 깨어 있는 봉황鳳凰의 나라.
말이 죽고 한 침묵이 살아
그것이 더 큰 침묵이 되더라도
이제 내 눈을 감겨다오,
이 세상 마지막 산山, 마지막 선禪 모양으로.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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