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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서

When Breath Becomes Air

[ Hardcover ] 바인딩 & 에디션 안내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7건 | 판매지수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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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6년 01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20g | 137*193*20mm
ISBN13 9780812988406
ISBN10 08129884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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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For readers of Atul Gawande, Andrew Solomon, and Anne Lamott, a profoundly moving, exquisitely observed memoir by a young neurosurgeon faced with a terminal cancer diagnosis who attempts to answer the question "What makes a life worth living?"

At the age of thirty-six, on the verge of completing a decade s worth of training as a neurosurgeon, Paul Kalanithi was diagnosed with stage IV lung cancer. One day he was a doctor treating the dying, and the next he was a patient struggling to live. And just like that, the future he and his wife had imagined evaporated. "When Breath Becomes Air" chronicles Kalanithi s transformation from a naive medical student possessed, as he wrote, by the question of what, given that all organisms die, makes a virtuous and meaningful life into a neurosurgeon at Stanford working in the brain, the most critical place for human identity, and finally into a patient and new father confronting his own mortality.

What makes life worth living in the face of death? What do you do when the future, no longer a ladder toward your goals in life, flattens out into a perpetual present? What does it mean to have a child, to nurture a new life as another fades away? These are some of the questions Kalanithi wrestles with in this profoundly moving, exquisitely observed memoir.

Paul Kalanithi died in March 2015, while working on this book, yet his words live on as a guide and a gift to us all. I began to realize that coming face to face with my own mortality, in a sense, had changed nothing and everything, he wrote. Seven words from Samuel Beckett began to repeat in my head: I can t go on. I ll go on. "When Breath Becomes Air" is an unforgettable, life-affirming reflection on the challenge of facing death and on the relationship between doctor and patient, from a brilliant writer who became both.

저자 소개 (1명)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유서영 (외국도서 담당 / berrius@yes24.com)
2016-04-15
폴 캘러니티는 삼십대 중반의 잘 나가는 신경외과의다. 중산층 인도 이민자 가정에 태어나 고등 교육을 받았고 여러 형제들과 자랐다. 아버지를 비롯해 가족 중에는 의사도 여럿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그 길이 자신의 소명이라고 생각해 본적은 없었다. 의사인 아버지는 교육열에 불타던 어머니의 의견을 뒤로 하고 학군과는 거리가 먼 동네로 이사를 결정하게 된다. 그곳에는 뒷켠에 사막이 있었고 밤이면 별들이 쏟아지듯 반짝였다. 문을 열어두면 뱀이 집에 기어들어오기도 했다. 근처 고등학교에는 좋은 대학을 갔다는 졸업생들도 없었다.

폴의 어머니는 다른 인도의 어머니들 처럼 자식이 열심히 공부해서 성공하기를 바랬다. 학교 교육은 어머니가 원하는 수준이 못 되었던 것 같다. 동네 아이들도 그닥 공부에는 관심이 없었다. 어머니는 한 방편으로 책들이 폴을 더 좋은 대학으로 데려다 줄 것처럼, 어린이 청소년 필독서들을 끊임없이 폴에게 가져다 주었다. 어느새 그는 자기 학년보다도 꽤 수준이 높은 책들을 읽게 되었다.

그는 책을 읽는 일이 퍽 즐거웠다. 문학을 사랑했고 삶의 의미에 대해 탐구하기를 즐겼기 때문이었다. 답을 구하기에 문학은 가장 가까운 길이라고 여겼다. 나아가 삶을 영위하는 생명 그 자체도 이해하고 싶었다. 대학에서 문학과 생물학 수업을 같이 들으며 그의 갈증은 조금씩 채워졌다. 그에게 삶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는 것과 생명의 메커니즘을 깨닫는 것은 크게 다른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스탠포드 영문학과에는 과학자의 시선을 가진 문학 청년이 설 곳이 마땅치 않았다.

그토록 오래 문학을 공부했는데 환영 받지 못하다니. 그는 자신이 다른 문학도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조금 늦게 깨달은 것이다. 그제야 주변의 의사 친척과 가족들이 보였고 운명처럼 의사의 길을 가게 된다. 의업은 삶과 죽음을 똑바로 바라보는 일이었다. 공부로 찰랑이는 의대생 시절을 지나 수련의 과정에 들어간 그는 처음으로 해부학 실습을 하게 된다. 책에서만 보던 것과는 전혀 다른 경험이었다. 실습 대상은 ‘사체’였지만, 그들은 병사 하기 전에 그들의 죽음이 의학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신의 몸을 ‘기부’한 사람들이었다. 환자들은 해결 해야할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었다. 의대생들은 그렇게 삶과 죽음을 직접 맞닿뜨리며 진짜 의사가 되었다.

열 시간의 수술, 네 시간의 수면, 자신의 환자가 살고 죽는 것을 보아온 고된 수련의 시절의 끝이 보였다.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미국 각지의 내로라 하는 의학센터에서는 그의 우수한 수술 실력을 높이 사서 서로 데려가려고 야단이었다. 삼십대 중반에 폴은 이룰 수 있는 모든 성공을 바로 눈 앞에 두고 있었다. 고된 수술 스케줄 탓인지 급격하게 피로가 몰려오고 체중이 심하게 줄기 전까지는.

폐암 말기였다. 수년간 다른 사람들의 가장 까다롭고 어려운 수술을 해온 그였다. 사람들의 뇌를 열고 종양을 잘라내고 봉합했다. 살려낸 환자들도 있었고 그렇지 못한 환자들도 있었다. 기술적 탁월함이 도덕적 필수사항이 되는, 실력이 윤리가 되는 의사의 세계에서 뇌를 다루는 일은 삶을 다루는 일이었다. 종양을 제거함으로서 환자는 언어를 잃거나 평범한 사고를 못하게 될 수도 있었다. 그는 업계의 전문가였고 환자의 삶에 대해서도 책임감을 느끼는 인간적인 의사였다. 그러나 스스로 환자가 되어 수액을 맞기 전까지는 자신의 모든 환자들이 병상에서 먹는 음식에서 수액 때문에 혀에 짠기가 느껴진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그에게 몇 년이 남았는지 알 수 없었다. 여러 항암 치료를 병행하면서 싸워가는 수 밖에는 없었다. 그는 죽어가는 대신 살기로 결심한다. 아내와 그는 전부터 계획해 왔던 아이를 갖기로 한다. 옳은 것일까? 아내를 두고 떠나는 것과 아내와 아이를 두고 떠나는 것 중에 무엇이 더 나쁠까? 우리는 우리의 시선으로만 세상을 본다. 세상이라는 큰 그림의 한 부분 밖에는 볼 수가 없는 것이다. 사람은 세상과의 관계 속에서 퍼즐을 맞춰갈 뿐 누구도 완전할 수는 없다. 그는 성경 구절을 인용해 말한다. ‘누군가는 심고, 누군가는 거둔다. 네가 거두는 것은 다른 이들이 심은 것이다.’

기적적으로 호전이 되어 다시 몇 번의 수술을 집도할 수 있게 되고, 얼마 전 찍은 자신의 CT 스캔을 체크하던 그는 작은 무엇을 발견한다. 작지만 분명히 새로운 종양이 자라고 있었다. 다음날 새벽 다섯시 이십분 퇴근길 그는 전에는 몰랐던 소나무 냄새를 맡는다. 병원의 짐을 정리하며 서적들을 챙기던 그는 두고 오기로 한다. 이곳에서 더 쓸모가 있을 테니까. 오래지 않아 그는 예쁜 딸의 아빠가 된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아기를 보며 그는 아이가 자신을 기억할 수 있을만큼만 세상에 조금 더 머무를 수 있기를 소망한다. 딸이 십대가 된다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조차 되지 않지만 글은 그 자신 보다 오래 살아 남을 것이므로, 그는 자신의 삶을 담은 책을 마무리 하며 미래의 딸에게 마지막 말을 전한다. 너는 내 삶의 커다란 기쁨이었다고.

회원리뷰 (7건) 리뷰 총점10.0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When Breath Becomes Air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반****꽃 | 2020.01.28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정말 좋은 책으로 유명한 이 책을 꼭 원서로 한 번 읽어보고 싶어서 겁도 없이 덜컥 주문했다. 그러나 내용이 워낙에 좋다보니 책에 몰입하여 읽었다. 이 책의 저자인 폴 칼라니티는 이 책을 미처 완성하지 못하고 그의 아내 루시가 마무리했다. 폴은 최고참 레지던트로서 엄청나게 많은 업무를 하던 중, 아내의 임신이라는 반가운 소식이 있는 한편, 그는 암이 급속도로 악화되어 만삭인;
리뷰제목

정말 좋은 책으로 유명한 이 책을 꼭 원서로 한 번 읽어보고 싶어서 겁도 없이 덜컥 주문했다.

그러나 내용이 워낙에 좋다보니 책에 몰입하여 읽었다.

이 책의 저자인 폴 칼라니티는 이 책을 미처 완성하지 못하고 그의 아내 루시가 마무리했다.

폴은 최고참 레지던트로서 엄청나게 많은 업무를 하던 중, 아내의 임신이라는 반가운 소식이 있는 한편, 그는 암이 급속도로 악화되어 만삭인 부인의 곁에서 사경을 헤매게 된다. 결국 8개월인 딸과 사랑하는 아내를 두고 숨을 거두게 된다.

죽음을 앞에 둔 의사라니 이 얼마나 아이러니한가.

다른 사람들을 치료하느라 자신의 몸은 돌보지도 못하다니.

그래도 그는 죽는 순간까지 의미있는 인간의 삶에 대해서 고민하였다.

그의 에세이를 통해 감동과 깊이가 있는 이야기들을 만나보길 바란다.

그가 딸에게 남긴 그의 편지를 보며 많은 눈물을 흘렸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When breath becomes air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R*****l | 2019.01.03 | 추천4 | 댓글0 리뷰제목
요즈음은 책에 관련된 팟캐스트들을 가끔 듣는다. 자주 듣는 국내 팟캐스트들 중에는, 이동진의 빨간 책방, 독자적인 책수다, 해외 팟캐스트들 중에는 Slate's audio bookclub, 3 book girls 등이 있다. 이 책는 이런 팟캐스트들에 한번씩 리뷰되었고, 저자의 부인인, 루시 칼라니티가 한 여러 인터뷰들이 유튜브에 올려져 있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이 책에 대해 생각하는지, 공감할;
리뷰제목

요즈음은 책에 관련된 팟캐스트들을 가끔 듣는다. 자주 듣는 국내 팟캐스트들 중에는, 이동진의 빨간 책방, 독자적인 책수다, 해외 팟캐스트들 중에는 Slate's audio bookclub, 3 book girls 등이 있다. 이 책는 이런 팟캐스트들에 한번씩 리뷰되었고, 저자의 부인인, 루시 칼라니티가 한 여러 인터뷰들이 유튜브에 올려져 있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이 책에 대해 생각하는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을 많이 찾아볼수 있다.


저자인 폴 칼라니티는, 미국의 인도 이주민의 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너무나 한적한, 외부인의 발길이 뜸한 아리조나주의 킹맨이라는 곳에서 10살때 부터 살기 시작했다. 후에 스탠퍼드에서 영문학과 생물학을 전공하고, 후에 캠브리지에서 과학과 의학의 역사철학을 공부한후, 예일대학 의대를 졸업하고, 신경외과 레지던스를 신경과학과 함께 스탠퍼드에서 하던중, 레지던스 기간을 1년여 남짓 남겨놓은 상황에서, 그는 어느날 계속된 등에서 오는 고통을 시작으로, 자신이 폐암 4기임을 알게된다. 그의 말에 의하면, 그리고 그의 동료들에 의하면, 이제 졸업만 하면, 어디든 갈수 있는 삼십대 중반의 커리어의 정상에서 말기의 폐암을 발견한 것이다. (그의 학력속에서, 그는 문학에 대해 의학만큼 관심이 있었음을 알수 있다.)


그의 의사가 되기까지의 고민과 삶의 행적을 보면서, 삶이 이제 얼마남지 않았다면, 그리고 기억하고 싶어지고, 솔직히 기록하고 싶어진다면,  나는 무엇을 커다랗게 자연스레 기억하게 되고, 어떤 일들은 묻어두게 되고, 고백하고 싶어질까 종종 스스로에게 묻곤 했다. 


의사로서 환자들을 상황을 머리로 이해해 주던 그가, 말기의 암환자가 되었을때, 과연 말기의 암환자와 가족들에겐, 무엇이 필요한지를 가슴으로 이해해 가며, 써 내려가고 있다. 

시한부의 삶을 주는 고통스런 치명적 암은, 할수 있는 의학적 방법은 아주 기나긴 고통의 시간임과 동시에, 설사 수술과 치료를 한다 하더라도, 결코 병이 있기전의 예전의 '나'로 돌아갈 확률은 거의 희박한 경우도 있다.  그 희박한 확률을 통한 도박같은 치료를 감행한 후, 치료가 잘 안 되었을 때, 가족들의 경제적 상황도 고려해야 하는 면도 있다.


고통과 싸워가는 수술과 치료의 과정 속에서 대소변조차 가누지 못하거나, 누군가를 제대로 알아볼수도 없는, 상황이 오게 되는, 그렇게 인간적인 것들을 하나씩 내려놓아가면서, 마지막 인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채 죽음을 맞이 할 것인가, 아니면, 병의 진행단계 속에서 어떠한 선택이 더 중요하며 최선인지, 어떻게 보다 더 인간적인 죽음 맞이할 것인지를, 환자 스스로가, 삶의 한계와 마지막 순간임을 자각하고, 자신에게, 자신의 마지막 숨결이 하나의 공기가 되는 그 마지막을 결정할수 있게 하는 것을.... 그는 보여주고 있다. 



댓글 0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삶과죽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리*송 | 2017.05.2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읽으면서 우선 영어 문장구조가 참으로 간결하게 서술적으로 써있다. 저자가 영문과출신이기도 해서 그런것같다. 우리네 인생에 삶과죽음을 동시에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아직, 짦은 인생을 살았지만,더욱 멋진 인생길을 위하여 살아야겠다ㅡ 즉기전에 나의 삶을 후회하기 싫으면 아침에 눈을떠서 열심히 나을 위해 냉정을 가지고 살아야겠다. 여러분들도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
리뷰제목
읽으면서 우선 영어 문장구조가 참으로 간결하게 서술적으로 써있다. 저자가 영문과출신이기도 해서 그런것같다. 우리네 인생에 삶과죽음을 동시에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아직, 짦은 인생을 살았지만,더욱 멋진 인생길을 위하여 살아야겠다ㅡ 즉기전에 나의 삶을 후회하기 싫으면 아침에 눈을떠서 열심히 나을 위해 냉정을 가지고 살아야겠다. 여러분들도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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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9건) 한줄평 총점 8.8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감동적인 책이다. 강력 추천!!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반****꽃 | 2020.01.28
구매 평점1점
책 상태가 별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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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k**1 | 2018.03.12
평점5점
외국에 사는 조카에게 선물했어요. 감동의 에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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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자* | 20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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