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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1

: 성경대로 비즈니스하기

리뷰 총점9.4 리뷰 39건 | 판매지수 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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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5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46g | 150*210*20mm
ISBN13 9788953122185
ISBN10 895312218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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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추천사 008
프롤로그
세상의 고속도로에서 하나님의 고속도로로 020

PART 1
하나님의 기업, 팀하스가 탄생하기까지

한센병 환자촌에서 자란 아이 030
파일럿을 꿈꾸던 아이, 미국 명문대 건축학도로 036
아메리칸 드림을 향해 달리다 043
내 몸 안에 내 생명을 위협하는 것이 있다 048
죽음 앞에서 만난 하나님 기업의 비밀 053
잠언 31장의 말씀 위에 회사를 세우다 059


PART 2
하나님 기업의 성공 전략, 잠언 31장(P31)

고귀한 성품을 가진 회사 Be rare 067
고객의 신뢰를 얻는 회사 Earn trust 070
상처를 주지 않는 회사 Be kind 074
인정을 베푸는 회사 Provide 078
신중하게 투자하는 회사 Invest prudently 081
다 함께 뛰는 회사 Work diligently 091
이윤을 창출하는 회사 Make profit 095
주인이 솔선수범하는 회사 Lead by example 102
높은 목적을 가진 회사 Seek the higher purpose 104
항상 준비된 회사 Prepare for uncertainty 112
단정한 차림의 회사 Dress well 119
고객의 성공을 돕는 회사 Help the client get promoted 124
엑스트라 마일을 실천하는 회사 Go the extra mile 129
품격과 인품을 갖춘 회사 Be distinguished 138
인애로 격려하고 조언하는 회사 Be eloquent 140
투명한 회사 Be honest 151
가족의 칭찬과 인정을 받는 회사 Praise that matters 155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회사 The true wisdom 158
하나님의 언약을 체험하는 회사 The reward, the promise 160
미국 기업에 전파되는 ‘잠언 31장’ 경영 166


PART 3
팀하스 주차 빌딩과 하나님의 비즈니스

주차장 건축과 하나님 축복의 비밀 172
성경적 주차 빌딩, 건축계의 블루오션이 되다 176
사람을 섬기는 주차 빌딩, 도시의 랜드마크가 되다 184


PART 4
하나님이 일하시는 기업 만들기

비즈니스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라 192
소명을 붙들 때 은사도 빛난다 197
회사는 직원을 ‘나의 이웃으로’ 섬기는 도구다 202
하나님의 바람을 타는 것이 전략이다 209
성공과 축복은 희생과 정직이라는 징검다리를 통해서 온다 213
공동체 정신이 없는 개인의 성공은 없다 217
관계의 비결, 결정적 순간을 활용하라 221
경영 리더십과 프로젝트 리더십은 다르다 226
이웃 사랑은 놀라운 축복의 열쇠다 232

에필로그
성경적 비즈니스 정신이 널리 전파되기를 238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건축회사에 취직한 후 그야말로 수직 상승하듯 매년 승진을 거듭해서 마침내 20대 말에 중역이 됐다. 사람들은 ‘이민자가 미국의 유명 회사에서 파격적인 승진과 성공을 하게 된 비결’을 묻곤 하는데 나는 그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여간 당황스럽지가 않다. 특별히 비결이랄 것이 없기 때문이다. 단지 매 순간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상사가 10개 하라고 하면 11개를 했다. 지시한 것보다 항상 더 하려고 노력한 것이다. 그런데 그것도 승진을 해서 성공하겠다는 무슨 각오가 있어서가 아니라 더 많은 일을 하면 상사나 동료들이 기뻐하는 것이 좋아서 그랬다. 그들의 반응이 나를 더 일하게 만든 것이다.
---p.43

내가 성경 말씀을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한 것은 이식수술을 위해 병원에 입원했을 때부터다. 말씀을 읽고 또 읽으며 하나님을 두려운 마음으로 바라보았다. 병원은 내게 광야와 같은 곳이었다. 나는 의식이 있는 거의 모든 시간에 성경을 읽었다. 그때는 하나님과 나, 둘밖에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전에는 무심히 넘겼던 말씀이 마음에 들어왔다. 그것은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마 22:39)는 말씀이었다. 건강했을 때 그 말씀은 나와 상관없는 말씀이었다. 목
사, 자선단체, 선교의 은사를 받은 사람들한테나 해당되는 말씀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 말씀이 나와 상관있는 말씀으로 다가왔다. 이때부터 하나님은 이기적인 나를 계속해서 깨워 가셨다.
그때까지 나의 신앙은 수직적이었다. 하나님과 나의 관계에 이상이 없다고 확신했고 그 사랑 안에서 나의 능력을 확인하고 오직 나만 바라보았다. 다른 사람을 섬기는 일은 그 일을 위해 부르심을 받은 목사나 선교사들이 하면 되므로 나는 내게 주어진 일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하나님이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한 가지였다. 일단 구원을 받은 자에게는 할 일이 있다는 것이다. 구원은 선물로 주시지만 받은 사람은 그 선물을 수평적으로 사람들에게 나누어야 한다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됐다.
지금까지 나는 내 가족을 포함한 나만을 위해서 살았다.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했고, 부모님을 위해 좋은 대학을 갔다. 그런데 그것도 사실 나 자신을 위한 일이었다. 구원을 받고도, 하나님이 아닌 나 자신을 섬기고 있었던 것이다. 주님은 그렇게 세상과 죄를 향해 달려가는 나를 붙들어 세우사 참 성도된 자의 길로 돌이키시려고 심장병동까지 오게 하셨던 것이다! 그것을 확신하면서 나는 내 삶의 중심을 내가 아닌 남에게 두기로 결심했다.
---p.53~p.54

Seek the higher purpose
높은 목적을 가진 회사
≡ 잠언 31장 20절 ≡
She opens her arms to the poor and extends her hands to the needy.
그는 곤고한 자에게 손을 펴며 궁핍한 자를 위하여 손을 내밀며

우리 회사의 창업 정신은 ‘우리는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존재한다’(We exist to help those in need)이다. 이 정신은 바로 20절에서 따온 것이다. 이 말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것과 크게 다를 바 없다. 즉 18절과 19절에서처럼 열심히 일해서 남은 수익을 여러 사람들에게 나눠 주라는 뜻이다. 돈이 목적이 아니라 그것으로 어려운 사람을 도우라는 것이다. 잠언 31장의 말씀 전체가 20절의 말씀과 일맥상통한다. 우리는 이 말씀을 기초로 ‘어려운 사람을 돕고 하나님을 전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사명을 만들었다. 사실 돌이켜 보면 우리 회사 역시 이웃을 도우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어려운 시기를 건너올 수 있었다.
회사 창립 15주년이 되던 해, 우리는 고마운 고객들을 초청해서 감사패를 수여했다. 벌써 6년 전의 일이다. 템플대학, MBNA 등에 오랫동안 마음에 품어 온 감사를 전했다.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은 우리가 잘해서가 아니라 심장수술을 해서 잘 걷지도 뛰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큰 일을 맡겨 준 고객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우리 회사에 일을 준 건 내가 실력이 있어서가 아니었다. 불쌍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기회를 주고 싶어서 일을 맡긴 것이었다. 그들에게 우리는 어려운 이웃이었고, 그들의 긍휼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이제 우리가 거저 받은 사랑을 나눌 차례가 되었다. 20여 년간 오직 이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달리다 보니 어느새 이 정신은 나만의 것이 아니라 전 직원의 것이 되었다. 직원들은 우리가 가진 이 정신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고, 열심히 일하면 어려운 이웃을 돕게 된다는 사실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p.104~p.105

이제 해고를 결행한다 해도 누구 하나 불평하지 않겠지만, 그럼에도 그들은 우리 회사에 계속 남아서 일할 수 있기를 간절히 원했다. 나도 그들의 마음을 알기에 믿음으로 이렇게 부탁했다. “이제 할 수 있는 것은 한 가지뿐입니다. 이제 신앙이 있든 없든 기도를 해야 할 때입니다. 여러분은 우리가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일거리를 달라고 기도해 주십시오. 나는 다른 기도를 하겠습니다. 이 불경기가 끝나면 우리가 이 상황을 하나님의 힘으로 이겨 냈다고 고백할 테니 나에게 간증거리를 달라고 기도하겠습니다.”
그때부터 우리는 모두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때가 2009년 4월경이었는데 상황이 호전되지 않는 한 나는 7월부터 직원들을 해고해야 했다. 그런데 그로부터 딱 한 달 뒤, 마이애미에서 큰 설계 의뢰가 들어왔다. 마이애미의 마린스 야구 경기장(Marlins Baseball Stadium)으로부터 6000대 규모의 주차 빌딩 설계 의뢰를 비롯해 4개의 대규모 설계 의뢰를 받은 것이다. 15명의 직원이 1년 반이나 일을 해야 할 정도로 큰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그 프로젝트 하나로 우리는 1년 반을 버틸 수 있었다.
만일 우리에게 그 힘든 시간을 버틸 예비비가 없었다면 직원의 상당수가 회사를 나가야 했을 것이고 그랬다면 마이애미에서 엄청난 규모의 설계 의뢰가 들어왔다 해도 그 일을 감당해 낼 능력이 없어서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놓쳤을 것이다. 말씀을 통해 주신 지혜를 따라 위기상황을 대비한 예비비를 준비해 놓았기에, 우리는 그 힘든 시기를 다 함께 넘기고 기회가 왔을 때
남들과 차별화된 팀워크와 능력으로 그 일을 잘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이다.
---p.117~p.118

나는 고객에게 엑스트라 마일을 주기 위해 늘 아이디어를 짜낸다. 가장 전통적인 방법 중 하나는 보험 적용에 관한 것이다. 공사가 끝나고 나면 1년간 보험으로 무상 보수공사를 해 주는데, 그 기간이 끝나기 전에, 대략 11개월째에 고객을 방문한다. 공사 후에 건물에 이상은 없는지 보수할 곳은 없는지 묻는 것이다. 고객이 바빠서 못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보험이 적용되는 기간에 보수공사를 활용하도록 권한다.
또 다른 회사들이 기본적인 디자인을 해 줄 때 우리는 그 공간이 살아날 수 있도록 모든 아이디어를 담아서 디자인해 준다. 경쟁사가 있거나 없거나 고객이 우리를 알아주거나 그렇지 않거나 상관없이 항상 한결같은 마음으로 대한다.
---p.131

‘인애’는 흔한 표현이 아니다. 성경은 지혜와 인애를 분명히 구분해서 말하고 있는데 지혜를 선포하되 혀로는 항상 인애의 법을 말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지혜와 인애를 말할 수 있을까.
회사의 업무는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그런데 대화의 형태에 따라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는가 하면 잘될 일도 덜커덕거리고 마음이 상할 때가 있다. 대개 이런 상황을 만드는 사람은 상사다. 상사가 지혜를 선포하고 인애의 법을 말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는 것이다.
기업의 보스나 관리자 중에는 부하 직원에게 거칠게 지시하거나 심하게 호통치고 욕을 해서 인간적인 모욕을 주는 사람들이 있다. 자기감정에 따라 직원들을 대하는 것이다. 일은 늘 순조롭게 흘러가지 않는다. 한마음이 되어 사태를 수습해야 하는데 감정이 상하면 될 일도 꼬인다. 상사는 부하 직원에게 일을 시키고 부려먹는 사람이 아니다. 경험을 나누고 지혜를 가르치고 일을 시킬 때도 인애롭게 말해야 한다.
이 말씀에 따라 우리 회사는 일방적으로 지시하고 추궁하는 게 아니라 일을 도와주고 가르쳐서 이끌어갈 것을 권한다. 물론 욕은 절대 금지다. 없는 사람을 두고 뒷담하는 것도 절대금지다.
---p.140~p.141

비즈니스맨은 성경적으로 일해야 한다. 직원들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신이 희생해서 그들을 힘껏 도와야 한다. 하나님은 남에게 선을 베풀고 사업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그런 가정에 화목을 선물로 주신다. 그래서 성경적으로 사업하면 가족과도 큰 문제가 없다. 그런 가장을 가족은 사랑하고 인정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면 먼저 성경적으로 일함으로써 가족의 칭찬과 인정을 받아야 한다.
---p.157
---p.157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이 책을 읽는 이들은 하형록 회장에게 쏟아 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깊은 감동을 받을 뿐 아니라, 성경적인 삶과 기업 경영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고 놀라운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유기성(선한목자교회 담임목사)

팀 하스는 개인적인 삶과 비즈니스 양면에서 복음으로 살아 내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다. 그의 성공은 비즈니스를 통해서도 하나님을 신실히 섬길 수 있음을 증거하고 있다.
-프랭크 제임스 3세(Biblical Theological Seminary 총장)

팀의 인생 스토리는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독특하다. 그의 간증과 신념은 그가 아버지로서, 목회자로서, ‘팀하스’의 회장으로서 정도를 걷는 데 마르지 않는 원천이 되었다.
-조지 슈미트하이저(Temple University 전 건축설계국장)

팀 하스는 절대 다수의 미국적 비즈니스 풍토를 거슬러서, 성경적인 믿음과 가치에 뿌리를 두면서도 업계를 선도하는 놀라운 기업을 이루어 냈다.
-데이브 기니스(Benedictine College 경영대학장)

오랫동안 지켜보고, 함께 걸어온, 내가 아는 하형록 회장은 하나님의 사람임에 틀림없다.
-황삼열(전 미국 CBMC 회장)

두 번의 심장이식 수술은 그의 심장만 바꾼 것이 아니라, 생각의 뿌리부터 삶, 비즈니스까지 완전히 바꿔 놓았다. 역설 같은 그의 삶과 비즈니스가 담긴 이 책을 호기심에서 감탄으로 읽게 될 것이다.
-정태일 (다큐멘터리 PD)

팀 하스가 그의 평범한 삶과 비즈니스를 하나님께 드렸을 때 하나님은 비범한 성공으로 되돌려 주셨다.
-데이비드 오(필라델피아 시의회의원)

팀 하스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면 우리 또한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삶을 살아 내야 할 것 같은 확신에 이르게 된다.
-완다 브라운(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 Medical Center 주차교통국장)

‘팀하스’를 설립한 1994년부터 비즈니스와 개인의 삶에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고자 한 그의 헌신된 노력을 목격한 것은 내겐 특권이었다.
-마빈 걸스타인(Temple University 전 건축기획국장)

매일 일터 가운데 적용되는 성경 원리야말로 ‘팀하스’ 성공의 핵심 비결이다. 조직이 뭉치는데 비즈니스가 성공하지 않을 수 없다.
-엘리자베스 현(팀하스 전 프로젝트 매니저)

팀은 타인을 섬기는 기업 문화 형성에 매진한 사람이다. 그의 섬김으로 인해 많은 이들의 삶이 본부터 달라졌다.
-로미 발레라(팀하스 전 부사장)

‘팀하스’를 설립하는 순간부터 그는 머리보다는 마음으로 회사를 경영했으며 성경을 그 발걸음의 빛으로 사용했다.
-페트로닐로 놀리 알라콘(팀하스 부사장)

팀 하스의 직원들을 향한 사랑과 지지야말로 내가 암 투병을 견뎌 내는 큰 힘이 되었고 지금도 그러하다.
-비키 개글리아노(팀하스 선임 주차컨설턴트)

‘팀하스’의 사명은 직원들의 행동과 태도에 고스란히 배어 있다. 직원들의 모든 행위에 깃든 이 문화가 좋다.
-크리스 그레이(팀하스 프로젝트 매니저)

‘우리는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존재한다’라는 기업 강령에 이끌려 ‘팀하스’에 입사했다. 이 사명은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하였고, 또한 개인적, 직업적 성공의 새 기준을 갖는 기회가 되었다.
-짐 줄로(팀하스 전 부사장)

‘팀하스’의 기업 강령은 다양한 면에서 실제적이다. 나는 한 자선 조직 이사회의 일원으로서, ‘팀하스’의 자원을 통해 이 자선 조직이 노숙자들을 구제하고 그 삶을 재건하는 모습을 똑똑히 목격했다.
-황선희(팀하스 선임 엔지니어)

아버지는 가정, 교회, 사업이 전체적으로 맞물려 움직일 때에만 우리 삶이 완전해진다고 믿는 분이다. 그분의 딸로서 살면서 아버지의 이런 가치가 삶에서 나타나는 것을 보았고, 그로 인해 아버지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삶이 변화되는 것을 보았다.
-크리스티나 하스(하형록 회장의 큰딸)

아버지는 당신이 가르친 대로 삶을 사신다.
-줄리아나 하스(하형록 회장의 작은딸)



건축회사에 취직한 후 그야말로 수직 상승하듯 매년 승진을 거듭해서 마침내 20대 말에 중역이 됐다. 사람들은 ‘이민자가 미국의 유명 회사에서 파격적인 승진과 성공을 하게 된 비결’을 묻곤 하는데 나는 그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여간 당황스럽지가 않다. 특별히 비결이랄 것이 없기 때문이다. 단지 매 순간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상사가 10개 하라고 하면 11개를 했다. 지시한 것보다 항상 더 하려고 노력한 것이다. 그런데 그것도 승진을 해서 성공하겠다는 무슨 각오가 있어서가 아니라 더 많은 일을 하면 상사나 동료들이 기뻐하는 것이 좋아서 그랬다. 그들의 반응이 나를 더 일하게 만든 것이다.
---p.43

내가 성경 말씀을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한 것은 이식수술을 위해 병원에 입원했을 때부터다. 말씀을 읽고 또 읽으며 하나님을 두려운 마음으로 바라보았다. 병원은 내게 광야와 같은 곳이었다. 나는 의식이 있는 거의 모든 시간에 성경을 읽었다. 그때는 하나님과 나, 둘밖에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전에는 무심히 넘겼던 말씀이 마음에 들어왔다. 그것은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마 22:39)는 말씀이었다. 건강했을 때 그 말씀은 나와 상관없는 말씀이었다. 목
사, 자선단체, 선교의 은사를 받은 사람들한테나 해당되는 말씀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 말씀이 나와 상관있는 말씀으로 다가왔다. 이때부터 하나님은 이기적인 나를 계속해서 깨워 가셨다.
그때까지 나의 신앙은 수직적이었다. 하나님과 나의 관계에 이상이 없다고 확신했고 그 사랑 안에서 나의 능력을 확인하고 오직 나만 바라보았다. 다른 사람을 섬기는 일은 그 일을 위해 부르심을 받은 목사나 선교사들이 하면 되므로 나는 내게 주어진 일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하나님이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한 가지였다. 일단 구원을 받은 자에게는 할 일이 있다는 것이다. 구원은 선물로 주시지만 받은 사람은 그 선물을 수평적으로 사람들에게 나누어야 한다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됐다.
지금까지 나는 내 가족을 포함한 나만을 위해서 살았다.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했고, 부모님을 위해 좋은 대학을 갔다. 그런데 그것도 사실 나 자신을 위한 일이었다. 구원을 받고도, 하나님이 아닌 나 자신을 섬기고 있었던 것이다. 주님은 그렇게 세상과 죄를 향해 달려가는 나를 붙들어 세우사 참 성도된 자의 길로 돌이키시려고 심장병동까지 오게 하셨던 것이다! 그것을 확신하면서 나는 내 삶의 중심을 내가 아닌 남에게 두기로 결심했다.
---p.53~p.54

Seek the higher purpose
높은 목적을 가진 회사
≡ 잠언 31장 20절 ≡
She opens her arms to the poor and extends her hands to the needy.
그는 곤고한 자에게 손을 펴며 궁핍한 자를 위하여 손을 내밀며

우리 회사의 창업 정신은 ‘우리는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존재한다’(We exist to help those in need)이다. 이 정신은 바로 20절에서 따온 것이다. 이 말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것과 크게 다를 바 없다. 즉 18절과 19절에서처럼 열심히 일해서 남은 수익을 여러 사람들에게 나눠 주라는 뜻이다. 돈이 목적이 아니라 그것으로 어려운 사람을 도우라는 것이다. 잠언 31장의 말씀 전체가 20절의 말씀과 일맥상통한다. 우리는 이 말씀을 기초로 ‘어려운 사람을 돕고 하나님을 전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사명을 만들었다. 사실 돌이켜 보면 우리 회사 역시 이웃을 도우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어려운 시기를 건너올 수 있었다.
회사 창립 15주년이 되던 해, 우리는 고마운 고객들을 초청해서 감사패를 수여했다. 벌써 6년 전의 일이다. 템플대학, MBNA 등에 오랫동안 마음에 품어 온 감사를 전했다.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은 우리가 잘해서가 아니라 심장수술을 해서 잘 걷지도 뛰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큰 일을 맡겨 준 고객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우리 회사에 일을 준 건 내가 실력이 있어서가 아니었다. 불쌍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기회를 주고 싶어서 일을 맡긴 것이었다. 그들에게 우리는 어려운 이웃이었고, 그들의 긍휼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이제 우리가 거저 받은 사랑을 나눌 차례가 되었다. 20여 년간 오직 이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달리다 보니 어느새 이 정신은 나만의 것이 아니라 전 직원의 것이 되었다. 직원들은 우리가 가진 이 정신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고, 열심히 일하면 어려운 이웃을 돕게 된다는 사실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p.104~p.105

이제 해고를 결행한다 해도 누구 하나 불평하지 않겠지만, 그럼에도 그들은 우리 회사에 계속 남아서 일할 수 있기를 간절히 원했다. 나도 그들의 마음을 알기에 믿음으로 이렇게 부탁했다. “이제 할 수 있는 것은 한 가지뿐입니다. 이제 신앙이 있든 없든 기도를 해야 할 때입니다. 여러분은 우리가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일거리를 달라고 기도해 주십시오. 나는 다른 기도를 하겠습니다. 이 불경기가 끝나면 우리가 이 상황을 하나님의 힘으로 이겨 냈다고 고백할 테니 나에게 간증거리를 달라고 기도하겠습니다.”
그때부터 우리는 모두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때가 2009년 4월경이었는데 상황이 호전되지 않는 한 나는 7월부터 직원들을 해고해야 했다. 그런데 그로부터 딱 한 달 뒤, 마이애미에서 큰 설계 의뢰가 들어왔다. 마이애미의 마린스 야구 경기장(Marlins Baseball Stadium)으로부터 6000대 규모의 주차 빌딩 설계 의뢰를 비롯해 4개의 대규모 설계 의뢰를 받은 것이다. 15명의 직원이 1년 반이나 일을 해야 할 정도로 큰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그 프로젝트 하나로 우리는 1년 반을 버틸 수 있었다.
만일 우리에게 그 힘든 시간을 버틸 예비비가 없었다면 직원의 상당수가 회사를 나가야 했을 것이고 그랬다면 마이애미에서 엄청난 규모의 설계 의뢰가 들어왔다 해도 그 일을 감당해 낼 능력이 없어서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놓쳤을 것이다. 말씀을 통해 주신 지혜를 따라 위기상황을 대비한 예비비를 준비해 놓았기에, 우리는 그 힘든 시기를 다 함께 넘기고 기회가 왔을 때
남들과 차별화된 팀워크와 능력으로 그 일을 잘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이다.
---p.117~p.118

나는 고객에게 엑스트라 마일을 주기 위해 늘 아이디어를 짜낸다. 가장 전통적인 방법 중 하나는 보험 적용에 관한 것이다. 공사가 끝나고 나면 1년간 보험으로 무상 보수공사를 해 주는데, 그 기간이 끝나기 전에, 대략 11개월째에 고객을 방문한다. 공사 후에 건물에 이상은 없는지 보수할 곳은 없는지 묻는 것이다. 고객이 바빠서 못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보험이 적용되는 기간에 보수공사를 활용하도록 권한다.
또 다른 회사들이 기본적인 디자인을 해 줄 때 우리는 그 공간이 살아날 수 있도록 모든 아이디어를 담아서 디자인해 준다. 경쟁사가 있거나 없거나 고객이 우리를 알아주거나 그렇지 않거나 상관없이 항상 한결같은 마음으로 대한다.
---p.131

‘인애’는 흔한 표현이 아니다. 성경은 지혜와 인애를 분명히 구분해서 말하고 있는데 지혜를 선포하되 혀로는 항상 인애의 법을 말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지혜와 인애를 말할 수 있을까.
회사의 업무는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그런데 대화의 형태에 따라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는가 하면 잘될 일도 덜커덕거리고 마음이 상할 때가 있다. 대개 이런 상황을 만드는 사람은 상사다. 상사가 지혜를 선포하고 인애의 법을 말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는 것이다.
기업의 보스나 관리자 중에는 부하 직원에게 거칠게 지시하거나 심하게 호통치고 욕을 해서 인간적인 모욕을 주는 사람들이 있다. 자기감정에 따라 직원들을 대하는 것이다. 일은 늘 순조롭게 흘러가지 않는다. 한마음이 되어 사태를 수습해야 하는데 감정이 상하면 될 일도 꼬인다. 상사는 부하 직원에게 일을 시키고 부려먹는 사람이 아니다. 경험을 나누고 지혜를 가르치고 일을 시킬 때도 인애롭게 말해야 한다.
이 말씀에 따라 우리 회사는 일방적으로 지시하고 추궁하는 게 아니라 일을 도와주고 가르쳐서 이끌어갈 것을 권한다. 물론 욕은 절대 금지다. 없는 사람을 두고 뒷담하는 것도 절대금지다.
---p.140~p.141

비즈니스맨은 성경적으로 일해야 한다. 직원들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신이 희생해서 그들을 힘껏 도와야 한다. 하나님은 남에게 선을 베풀고 사업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그런 가정에 화목을 선물로 주신다. 그래서 성경적으로 사업하면 가족과도 큰 문제가 없다. 그런 가장을 가족은 사랑하고 인정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면 먼저 성경적으로 일함으로써 가족의 칭찬과 인정을 받아야 한다.
---p.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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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P31 by 팀하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겨**전 | 2019.10.03 | 추천4 | 댓글3 리뷰제목
목사님의 추천도서였던 《페이버》를 읽고, 아들에게 추천했었다. 그 책을 읽은 아들은 "이 책은 평생 간직하고, 힘들때마다 읽으면 좋겠어요" 했다. 아들이 팀하스(하형록) 회장에 감동해 다시 구매를 부탁한 책이 《P31》이다. 이 책 또한 그의 경험과 가치관을 담아둔 내용이다. 《페이버》가 그의 인생의 이야기라면 《P31》은 조금 더 구체적으로 회사 경영에 대한;
리뷰제목

목사님의 추천도서였던 《페이버》를 읽고, 아들에게 추천했었다. 그 책을 읽은 아들은 "이 책은 평생 간직하고, 힘들때마다 읽으면 좋겠어요" 했다. 아들이 팀하스(하형록) 회장에 감동해 다시 구매를 부탁한 책이 《P31》이다. 이 책 또한 그의 경험과 가치관을 담아둔 내용이다. 《페이버》가 그의 인생의 이야기라면 《P31》은 조금 더 구체적으로 회사 경영에 대한 생각을 담았다. 《페이버》가 인생 전반에 걸친 이야기라서 《P31》과 간간이 겹쳐지는 부분이 있긴하지만, 같은 책도 여러 번 읽는 것을 생각하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듯하다. 사람들이 가능하지 않다고 말할 때, 단단히 성경적인 삶을 살아내는 그의 삶이 나와 가족의 모델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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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P 31 _ 하형록 지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퀸**림 | 2019.09.04 | 추천3 | 댓글1 리뷰제목
이분의 책을 읽다 보면 많은 부분은 겹쳐서 보일 때도 있다. 그럴 수밖에 없다. 나도 책을 써 본 사람으로서 충분하게 그 부분을 이해할 것 같다. 아마 내 책에서도 그런 부분이 많이 느껴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사람이 경험한 것은 한정적이고,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것도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는 이상은 겹쳐질 수밖에 없을 것 같다.신기한 건 어떻게 잠언 31장을 비즈니;
리뷰제목

이분의 책을 읽다 보면 많은 부분은 겹쳐서 보일 때도 있다. 그럴 수밖에 없다. 나도 책을 써 본 사람으로서 충분하게 그 부분을 이해할 것 같다. 아마 내 책에서도 그런 부분이 많이 느껴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사람이 경험한 것은 한정적이고,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것도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는 이상은 겹쳐질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신기한 건 어떻게 잠언 31장을 비즈니스와 연결했냐는 점이다. 어머니가 아들에게 한 말로 현숙한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인데 비즈니스와 연결해서 생각하셨다. 나는 그 점이 참 대단하게 여겨졌다. 어떻게 이것을 보고 그렇게 생각할 수가 있을까? 성령님의 도우심일까? 아니면 이분이 목사님이기 때문에 잘 연결할 수 있는 것일까? 이런 묵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부럽고, 생각이 많으신 분인 것 같아 그 점이 나는 참 좋았다. 성경을 자주 읽지 못해서 나는 부끄럽기만 하다. 이런 은사를 부러워하지 말고, 사모해야 한다는 말을 장로님이 해 주셨다.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은사를 주셨고, 그 은사를 개발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주신다고 했다.

한 번에 한 가지만 주시는 것이 아니라, 내 이웃을 위해서 쓰려고 한다면 은사는 더 많이 주신다고 하셨기 때문에 한 가지 은사만 바라지 말라는 말씀이 떠오른다. 나의 은사는 꾸준하게 한다는 점. 그리고 배움의 욕심이 많다는 점이다. 이것이 은사야?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것도 나의 은사라 생각한다. 앞으로 말씀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통해서 나도 이분처럼 살아야겠다는 확신이 든다.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신 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사신 분. 분명 내가 이분의 책을 다 읽게 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삶의 견본이라 생각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겠다.

<다시 읽고 싶은 글귀>

그런데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하나님이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한 가지였다. 일단 구원을 받은 자에게는 할 일이 있다는 것이다. 구원은 선물로 주시지만 받은 사람은 그 선물을 수평적으로 사람들에게 나누어야 한다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됐다.

그런데 사실 우리가 그럴 만한 자격이 있어서 '고귀한 자'라는 칭송을 듣는 게 아니다. 그러므로 은혜로 값없이 귀한 자격을 얻은 우리가 세상에 나가 어떻게 사람들을 섬기고 비즈니스 해야 하는지를 말하는 것이 바로 잠언 31장이다. 나는 우리 회사가 목표로 하는 공동체 정신이 바로 이 '고귀한 성품'임을 강조했다. 이 회사는 출발에서부터 나의 이익이 아닌 남을 돕기 위해 시작했기 때문에 보통 회사와는 다르다는 점을 처음부터 분명히 인식시킨다. 동시에 말씀에서처럼 그런 고귀한 정신을 가진 사람이나 공동체는 그 어떤 것보다 값지고 소중한 존재가 될 수 있음도 말해 준다.

"Lacks nothing of value"란 가치 있는 것에 모자람이 없다는 뜻이다. 즉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었다는 뜻이다. 이 말씀을 기업에 적용하면 고객이 우리에게 맡긴 일을 100% 만족스럽게 해내야 하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우리 회사가 갖추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를 개인으로 적용하면 직원인 내가 고객뿐 아니라 회사에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그런 사람은 언제나 신뢰를 받고 고객과 경영진을 만족시킬 수 있다.

"All days of her life" (평생에 걸쳐), 그렇게 오랫동안 인간관계를 유지하려면 어려울 때 달려가야 한다. 고객이나 파트너가 상을 당하면 만사 제쳐두고 달려가야 한다. 그것이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어서가 아니라 성경적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일단 고객이 된 상대에게는 그 사람이 돈을 많이 주든 아니든, 약속은 약속이기 때문에 그에게 좋은 것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 아무리 힘들어도 그에게 평생 영원히 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영업 활동을 하나도 하지 않고 100달러짜리 재계약을 했다면 그 계약은 130, 140달러 이상의 계약이나 마찬가지다. 비즈니스를 오래 안 해 본 사람은 모른다. 120달러를 자꾸 주장하면 고객을 잃는다. 그렇게 작은 것을 포기하지 못해서 고객을 잃으면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정신없이 돌아다니게 되고 그러면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기존 고객의 80%가 다시 우리에게 일을 맡겨야 회사가 성장한다. 재구매율이 60~70% 되는 회사는 현상 유지에 그친다. 80% 이상의 재구매율을 유지하려면 마케팅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고객을 유지해야 하다. 그래서 나는 중역과 직원들에게 가능하면 더 애정을 가지고 참아 주라고 말한다.

사실 하나님의 기업가라면 15절에 나온 것처럼 '동이 트기 전'에 일어날 뿐 아니라 14절에서처럼 '멀리서 양식을 구하여 가져오는 상인의 배'와 같아야 한다. 그렇게 위험을 감수하고 가져온 일거리를 직원들에게 맡기고 일한 대가를 주어야 한다. 그렇게 인정을 베풀 때 직원들의 사기도 오르고 일의 능률도 높아진다.

물론 빚을 지고 사업해서 성공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리스도인들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다. 이 말씀을 지키면 하나님이 우리의 사업을 축복하신다. 자녀가 부모의 말을 따르고 순종하는데 도와주지 않을 부모가 어디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내가 번 돈으로 사업을 시작하자니 당연히 힘에 부친다. 그러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께 더 매달릴 수밖에 없다. 기도하고 은혜를 구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로저 크로지어 회장이 나에게 그런 호의를 가지고 공사를 주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리 회사는 업계에서 한순간에 유명세를 치르게 되었다. 문을 연 지 얼마 안 된 신생회사가 대기업의 프로젝트를 맡게 되자, 모두들 의아해했다. 그래서 나는 심장이식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자 이 사실이 호기심을 증폭시켜 축복이 되어 돌아왔다. 사람들은 나에게 일을 주고 나를 만나 그 이야기를 듣고 싶어 했다. 그렇게 들어온 설계 의뢰가 한두 건이 아니었다. 이렇게 나의 가장 약함이 나의 가장 강함이 되었다. 모두가 주님의 역사하심이었다.

우리는 누구의 돈으로 사업을 하는 것이 더 안전한가를 생각해야 한다. 부자인 친척인가 하나님인가. 우리는 자주 하나님이 얼마나 부자인가를 잊어버린다. 부자가 돈이 더 많은가, 하나님이 더 많은가. 부자는 우리가 꼭 필요할 때 돈을 줄 수 없는 형편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르다. 하나님은 당신을 믿고 사업하는 자녀에게 언제 얼마나 되는 돈이 필요한지 더 잘 아신다.

She sees that her trading is profitable,

여기서 잘못 해석하기 쉬운 단어가 'see'다. 'see'는 단순히 '본다'라는 뜻이 아니라 집중한다, 더 나아가 '그렇게 되도록 만든다'라는 의미다. 즉 장사가 수익이 생길 수 있도록 집중해서, 때론 다양한 방법을 찾아서 열심히 수익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쉼표 후에 다음 문장으로 연결된다. 두 문장 사이의 쉼표는 앞 문장이 원인이 되고 뒤 문장은 그 결과를 말하는데 그 내용이 다음과 같다.

and her lamp dose not go out at night.

즉, 수익을 남길 수 있게 열심히 일해서 밤새 불을 밝힐 수 있게 되었다는 얘기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전혀 다른 뜻인 것이다. 기름은 에너지다. 아껴야 하는 대상이다. 그래서 밤에는 불을 끈다. 넉넉할 때만 밤에 불을 밝힐 수 있다. 즉 수익을 남기도록 열심히 일해서 넉넉하게 자원을 공급하게 된 상황을 묘사한 말씀이자,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말씀이다.

잠언 31장에 보면 일의 주체는 늘 오너다. 물론 회사가 커지면 오너가 할 일이 그만큼 많아지기 때문에 일의 종류가 달라진다. 하지만 진정한 리더십은 늘 일하는 현장에서 나온다. 비록 같이 너트를 조이고 같이 기름때 묻은 옷을 입고 일할 수는 없다 하더라도 공장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리더십이 강해진다. 오너가 그렇게 하는 회사와 그렇게 하지 않는 회사의 생산량은 엄청난 차이가 난다.

엄밀히 말하면 이렇게 돈으로 하는 것은 경영이라고 할 수가 없다. 그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돈이 아닌 그 사람의 의지와 열정으로 맡은 일에 헌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경영자의 능력이다. 그런데 사람을 그렇게 만들 수 있는 것은 돈도 아니고 감정도 아니다. 그것은 딱 하나 영적인 능력뿐이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은 우리가 하는 일을 통해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동시에 그 과정에서 직원들이 영혼이 깨어나고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고객을 위해 일을 잘하면 그 덕분에 우리의 고객이 승진을 하거나 보너스를 받게 된다. 더 나아가 우리가 하는 일을 통해 고객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이 원리를 알게 되면 고객을 보는 눈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

우리 회사에는 매일 실천해야 하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가 엑스트라 마일이다. 이것은 한 걸음 더 나아간다는 뜻이다. 다른 표현으로는 '비욘드 도어' 즉 문밖까지 배웅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 사람들은 이것을 매우 잘하는데 미국 사람들은 손님이 문을 나서면 바로 문을 닫아 버린다. 엑스트라 마일은 배웅하기 위해 문밖으로 나가는 것, 다시 말해 고객을 위해 한 걸음 더 나가자는 의미다. 그렇다면 이 경우 엑스트라 마일은 무엇인가? 그것은 고객이 기대하지 않던 일을 해 주는 것이다. 손해를 보면서까지 해주라는 게 아니다. 성경 구절에 나오는 띠 같은 것이다. 예를 들어 애인이 "커피가 마시고 싶은데 커피 한잔 사다 줄래?" 했을 때 어떤 사람은 정말 커피만 사다 준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커피와 쿠키도 사다 준다. 엑스트라 마일을 바로 쿠키다. 고객은 커피뿐 아니라 쿠키까지 곁들이는 엑스트라 마일을 반복해서 받으면 어느덧 마음이 열려서 그를 신뢰하게 된다.

우리 회사에서 매일 실천해야 하는 두 번째는 보고를 잘하는 것이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때에 그가 알아야 할 정보를 알려 주는 것이다.

우리 회사에서 매일 실천해야 할 세 번째는 반드시 그날 안으로 리턴콜을 하는 것이다. 대개 미국 사회는 고객으로부터 문의 전화가 오거나 항의 전화가 오면 2~3일 후에 처리해 준다. 하지만 우리 회사는 오늘 고객에게 전화가 왔으면 반드시 오늘 중에 리턴콜을 한다. 이 역시 고객의 신뢰를 얻고 그를 최선을 다해 섬기는 태도다.

우리의 사업 목적이 진정 돈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는 것이라면, 이런 경우 나의 이익을 챙기기보다 인애의 법을 말함으로써 그들과 친구가 되는 길을 선택해야 한다. 예수님을 믿으라고 말로 전하지 않아도 이렇게 우리의 희생과 나눔을 통해 예수님의 존재를 전할 수 있다. 전쟁에 비유하면 지금 당장 벌어진 전투에서 지더라도 최종 승리를 위해서는 '고객과의 관계'를 잃어버리지 않는 쪽을 선택해야 한다. 여기엔 때론 막대한 희생이 뒤따른다. 나는 언제나 은혜로 인도해 오신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내게 '직원이나 동료, 혹은 고객'으로 맡겨 주신 사람을 하나님의 눈으로 보기 위해 노력했다.

비즈니스맨은 성경적으로 일해야 한다. 직원들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신이 희생해서 그들을 힘껏 도와야 한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신이 희생해서 그들을 힘껏 도와야 한다. 하나님은 남에게 선을 베풀고 사업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그런 가정에 화목을 선물로 주신다. 그래서 성경적으로 사업하면 가족과도 큰 문제가 없다. 그런 가장을 가족은 사랑하고 인정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언약, 그 언약의 시제는 과거가 아니다. 현재이자 미래다. 그것을 믿고 실천해서 그 언약이 약속한 축복을 체험한다면 그보다 더 복 있는 인생은 없을 것이다. 사람이 믿음으로 그 복을 누릴 수 있듯이 기업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나아가는 비즈니스 현장은 약육강식의 정글이 아니라 신뢰와 기쁨, 기적과 축복의 현장이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디서 어떤 일을 하든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단 하나, 늘 주님과 동행하는 것이다. 주일만, 기도할 때만 동행하는 게 아니라 24시간, 내 평생의 모든 순간에 동행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흔히 비즈니스 할 때만큼은 하나님과 동행하기 매우 어렵다고 말한다. 믿음이 좋은 분조차도 비즈니스와 그리스도인의 삶을 분리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식으로 비즈니스를 하면 회사가 곧 교회가 되고 사업이 곧 사역이 된다. 따라서 비즈니스맨이 어떤 태도와 마음으로 비즈니스를 하는가에 달린 것이지 비즈니스 자체가 세상적인 영역은 아니다.

우리는 우리가 '무엇인가가 되기를 원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무슨 일을 하고 싶어 한다.' '되는 것'은 눈에 보이는 세상적 피사체이지만 '하는 것'은 하나님이 내 안에 심어 놓으신 진짜 능력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것을 종종 혼동해서 혼란에 빠지곤 한다. 은사는 '되는 것'이 아니라 '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래야 의사가 되고 싶던 사람이 하나님께서 선교사나 목회자로 부르실 때도 그 뜻을 잘 이해하고 순종할 수 있게 된다.

누가 이사를 한다. 누가 상을 당했다. 누가 어려움이 있었다는 말 뒤에는 꼭 이런 말이 들린다. "그때 누가 정말 헌신적으로 도와주었다." 이런 말을 듣는 사람은 고객에게도 당연히 그렇게 한다. 그리고 그런 사람은 몇 년 뒤면 반드시 그 회사의 중역이 되어 있다. 그것이 바로 결정적 순간을 놓치지 않는 관계의 위력이자 어울림의 위력이다.

진정한 경영 리더십은 프로젝트가 아니라 창조적인 변화를 얘기한다. 내 귀에 전해진 고객의 불만을 담당 직원에게 직접 전하는 대신, 언제나처럼 고객에게 고지식할 정도로 무조건적인 섬김과 헌신과 희생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회사의 수익을 높이고자고 말하는 대신 '특별한' 회사로 만들자고 설득한다. 그리고 중역과 전 직원에게 그냥 결고를 만들어 내는 것 이상의 '무언가를 이루어 내자고 말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살아 하라'라는 새 계명은 제자로서 지켜야 할 의무가 아니라 놀라운 축복의 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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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하형록 목사님의 성경적 비즈니스와 삶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K***********n | 2019.04.26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제가 다니는 교회의 담임목사님께서 설교 도중 소개하여 주셔서 이 보배와도 같은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짧은 생각으로는 이 책은 거대한 설교 말씀이자 진실된 간증체험으로 느껴집니다. 심장 이식수술이라는 생명을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주님의 말씀을 절실하게 붙잡고 그것을 통하여 주님을 만나게 된 이후로 하형록 목사님의 삶은 그야말로 하나님의 공의가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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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는 교회의 담임목사님께서 설교 도중 소개하여 주셔서 이 보배와도 같은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짧은 생각으로는 이 책은 거대한 설교 말씀이자 진실된 간증체험으로 느껴집니다.

심장 이식수술이라는 생명을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주님의 말씀을 절실하게 붙잡고 그것을 통하여 주님을 만나게 된 이후로 하형록 목사님의 삶은 그야말로 하나님의 공의가 그대로 실현되는 장(場)이 되었습니다.

 

잠언 31장의 말씀을 기초로 비즈니스의 현장에서 어떻게 그 말씀이 구현되는지에 대하여 PART 2에 상술되어 있는데 그 부분은 꼭 사업가가 아니더라도 우리네 보통의 일상에서도 그 정신과 취지는 얼마든지 적용될 수 있고 또 스스로 지켜나아가야 할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진정한 성도의 모습이 과연 이러한 것이 아니겠는가 감탄하면서 새삼 제 자신의 모습과 태도를 점검해보는 계기가 된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책의 말미 epilogue에서 하형록 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적어 놓으셨습니다.

 

<어쩌면 나는 평균 수명까지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어떤 것도 확실하지 않다.

  나의 심장에 왜 이상이 생겼는지를 모르는 것처럼

  나의 심장이 언제 다시 또 문제가 생길지 아무도 모른다.

  때문에 나는 매 순간 주님의 은혜로 사는 시간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

  앞으로 1년을 주시든 15년을 더 주시든 염려하지 않는다.

  이제는 죽음을 이전보다는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매 순간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으면서,

나의 이름을 높이는 삶보다는

나를 비우고 헌신하면서 인류를 위한, 다른 사람들을 위한 삶을

일관되게 지향할 수 있는 그러한 태도를

저도 갈고 닦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모든 성도제현의 일독을 권장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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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69건) 한줄평 총점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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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4점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예수그리스도의 종으로 사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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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j*******0 | 2021.06.08
구매 평점5점
우리는 어려운 이들을 위해 존재한다는 경영철학이 감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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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무 | 2021.03.29
구매 평점5점
정말 좋은 책입니다.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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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s******8 | 20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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