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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

지금 여기서 행복할 것

: 아들러가 가르쳐준 행복 제1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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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64g | 148*210*20mm
ISBN13 9788998266141
ISBN10 899826614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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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느 누구도 악을 원하는 사람은 없다, 즉 모든 사람은 행복을 원한다는 생각은 언제나 유효할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빅토르 E. 프랑클이 쓴 [죽음의 수용소에서]란 책을 보면 “인간은 행복하기 위해 사는가?”라는 물음에 이렇게 답하는 대목이 나옵니다.
“인간이 근본적으로 행복을 추구하는 존재라는 생각에 단호히 반대한다.”
행복은 목적이 아니라 결과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이지요. 행복은 우리가 추구해야 할 목표는 아닙니다. 행복해지려고 하면 실패하고야 말지요. --- p.20

빅토르 프랑클은 “행복의 근거를 갖게 되면 자연히 행복감이 생긴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의지만으로 얻을 수는 없습니다. 어떤 이유로 행복해지든,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당연한 말 같지만,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아야 하지요. --- p.21

아들러는 인생에서 피해갈 수 없는 세 가지 과제가 있다고 했습니다. 일, 교우관계, 사랑이 그것입니다. 이 과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과제로부터 도망치려고 합니다. --- p.34

동일한 경험을 해도 그것으로 상처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는 것이지요. 아들러는 트라우마가 반드시 트라우마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경험이든 그 자체로는 실패나 성공의 원인이 되지 않는다고 본 것입니다. 인간은 단순히 경험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부여한 의미에 따라 자기 자신을 만들어 간다는 것입니다. --- p.39

그렇다면 타인의 존재를 어떻게 받아들이면 좋을까요? 오랫동안 저를 사로잡았던 문제도 바로 이 문제였습니다. ‘과연 나와 같은 타자가 이 세계에 존재하는가? 타자는 내 세계 안에서만 존재하는가? 내 그림자처럼 존재할 수밖에 없는 것인가?’
살다 보니 순간순간 저를 가로막는 사람들이 제 앞에 나타났습니다. 내 세계는 나 혼자만으로 완결되지 않으며, 내 의지와 상관없이 타자가 나의 세계 안으로 개입해온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결국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나 자신을 발견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 p.44~45

유대교의 가르침 가운데 이런 게 있습니다.
‘내가 나를 위해 내 인생을 살지 않으면, 누가 나를 위해 살아줄 것인가?’
인생의 주인공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라는 말이지요. 단언컨대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입니다. 누군가 “지금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가?”라고 묻는다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네”라고 답하고 싶습니다. “당신이 좋아하는 대로 살아도 문제가 없는가?”라고 묻는다면 “내 인생이니 상관마라”라고 말하겠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모름지기 누군가가 내 인생에 부당하게 간섭한다면 거부할 수 있어야 합니다. --- p.48~49

놀랍게도, 다른 사람을 지배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으면 어느 누구에게도 간섭하지 않게 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주장을 하지 않지요. 불가피하게 타인에게 자신의 의견을 말해야 할 때도 있을 겁니다. 내 과제가 아닌 일을 다른 사람과 공동과제로 삼을 때가 그렇죠. 그럴 때 알아둘 게 있습니다. 상대는 내 뜻대로 움직이게 할 수도, 지배할 수도 없다는 걸 말입니다. --- p.55

문제가 있든, 병에 걸리든, 나의 이상과 다르든, 내게 소중한 이 사람과 마음을 담아 관계하는 것이지요. 이상적인 사람을 머릿속에서 지우고 그 누구도 아닌 이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것, 이 사람과 사이좋게 진심으로 존경하며 살아가는 것, 바로 이런 생각을 매일 새롭게 결심하는 것입니다. --- p.80

지레짐작으로 걱정부터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으니까요. 상대는 의외로 내 생각이나 짐작과 다른 반응을 할 때가 너무 많습니다. --- p.87

이해한 것 같지만 실은 아무것도 모를 수 있다는 생각, 그것이 없다면 지知의 탐구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사람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에게 관심이 있으면 상대를 모른다고 생각하고, 그 전제 위에서 서서히 알아가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p.100

그의 말마따나 세계가 심플하다면 왜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왜 우리가 사는 세계와 우리의 인생은 복잡하기만 할까요? 인생에 ‘신경증적인’ 의미부여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렇게 의무부여만 하지 않아도 세계는 믿기 어려울 만큼 심플해집니다. 인생이 복잡한 게 아니라 우리가 인생을 복잡하게 보는 것입니다. --- p.110

저는 아들러의 책에서 “무엇이 자신에게 주어졌는지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중요하다”는 문장을 읽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어떤 버릇, 어떤 습관이 있어도 그것을 갖고 있는 자기 자신과 죽을 때까지 함께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나’라는 도구를 다른 것과 대체할 수는 없으니까요.
나카지마 요시미치는 “우리 모두는 오만해지지 않도록 가시 하나를 받았다”고 말합니다. 파울로가 “내 몸에 가시 하나가 있다”고 말했듯이 말입니다. 나카지마는 자신의 가장 추악한 부분, 다시 말해 벗어나고 싶다고 생각하는 그것을 ‘가시’라고 말합니다. 그것이 그 사람 고유의 ‘형태’를 만들고 그 사람의 불행을 만든다고 말합니다.
나카지마는 키에르케고르를 인용하면서 인생의 목표는 행복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나아가 자기 자신을 선택하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 p.127~128

내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과제는 나 스스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내 과제는 그 누구도 대신 해결할 수 없습니다. 나만 해결할 수 있지요. 오직 나만 해결할 수 있는 과제 앞에서 도망치지 않고 ‘나는 여기에 있다’, ‘내가 할 일을 한다’고 응답하는 것이 책임지는 것입니다. --- p.177

누구라도 타인의 평가는 신경이 쓰입니다. 하지만 그 평가와 나의 가치는 무관하지요. 타인의 평가에 일일이 신경 쓰는 사람은 자신에 대한 안 좋은 평가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나쁜 사람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해서 나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지요. 반대로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해서 좋은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자신을 바라보는 하나의 시각으로 참고할 수는 있겠지요. --- p.187

그렇다고 해도 여기서 말하는 생은 ‘그저 사는’ 게 아니라 ‘잘 사는’ 것입니다. 내일을 오늘의 연장으로 생각해 단순히 생을 연명하는 것이라면 지금 이 생을 온전한 것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내일 일은 생각하지 말고 오늘 하루를 만족하며 지내는 것입니다. 만일 하루, 하루를 나아가 이 순간, 순간을 소중히 살아낼 수 있다면 그저 흘려버리고 말 순간들도 전혀 달리 다가올 것입니다. 마치 여행을 떠날 때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에만 집착하지 않고 그곳에 이르기까지의 경치를 즐기듯이 말이지요. 여행을 할 때 효율적으로 혹은 능률적으로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는 게 전부는 아니니까요.
--- p.2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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