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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5년 07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쪽수확인중 | 135*200mm
ISBN13 979115551924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19세기 러시아 문학의 대표 문예사조
비판적 사실주의 창시자 고골


러시아 문학에 사실주의를 완성한 작가 고골은 이른바 비판적 사실주의의 창시자로서 러시아 문학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19세기 러시아는 서양의 근대화된 문명과 제정러시아의 경계 내에서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었다. 이 때문에 러시아 사회는 대혼란을 겪게 되고, 빈부의 격차가 날로 심해져 갔다. 니콜라이 고골은 이러한 당시의 사회상을 문학작품에서 나타냈다. 현실의 어두운 측면, 사회 최하층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 낸 고골의 문학은 이후 러시아 문학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그의 사실주의는 사회적 부패요소를 제거하고 보다 건실하고 밝은 미래에의 길을 개척하려는 인도주의적인 염원으로부터 출발한 것이다.
19세기에 들어 러시아 문학은 소설보다는 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 따라서 바실리 주콥스키와 알렉산데르 푸시킨이 당시의 러시아 문학을 주도하고 있었다. 고골은 주콥스키, 푸슈킨 등의 정신을 이어받고 그 위에 비판적 리얼리즘의 기반을 쌓아 중?단편소설로 작품화하였다. 이는 운문의 시대였던 러시아 문학을 산문의 시대로 바꾸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고골의 작품 중에서 특히 〈외투〉는 도스토옙스키가 “러시아 문학은 〈외투〉에서 나왔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파급 효과가 있었다.
추악한 현실세계에 대한 증오와 삶에 패배한 ‘자그마한 사람들’에 대한 동정을 나타낸 제정러시아의 수도 페테르부르크에서 벌어지는 세 가지의 고골의 리얼리스틱한 이야기 〈외투〉 〈코〉 〈네프스키 거리〉를 만나보자.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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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오정석
조선대학교 러시아어학과를 마치고 동 대학원에 입학한 이래 줄곧 러시아 문학과 고골의 삶과 작품을 연구해 왔다. 석사 논문 〈고골리 단편에 나오는 성적 의미 연구〉를 통해 고골리 작품에 나오는 의미를 텍스트 위주로 분석했다. 우크라이나 셰브첸코키예프 국립대학에서 고골리 초기 작품에 관한 연구를 하기도 하였다. 저서로는 《러시아어 회화 급소 80》(장영재 공저, 2002)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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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도르 도스토옙스키에게 절대적 영향
통렬한 풍자와 유머를 구사

니콜라이 고골은 〈검찰관〉, 〈죽은 넋〉 등 수많은 걸작을 발표하였지만, 그중에서도 하급관리의 모습을 그린 〈외투〉는 후일의 도스토옙스키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 작품이다. 통렬한 풍자와 유머를 구사하는 고골이 러시아 문학에 끼친 영향은 심대하다. 그는 속악한 현실 가운데서도 인간적 감정을 찾아냄으로써 후세의 러시아 문학의 특징이 된 인도주의적 경향의 선구를 이루었다.
고골은 작품 속에는 당시의 러시아의 현실, 특히 지주 사회의 도덕적 퇴폐와 관료 세계의 모순과 부정 등을 예리한 풍자의 필봉으로 사실적으로 그려 냈다. 고골의 사실주의 정신이 훗날의 러시아 문학과 연극에 미친 영향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줄거리
외투 - 만년 9급 관리 아카키 아카키예비치는 다 해져서 수선할 수도 없게 된 외투 대신 새 외투를 몹시 힘들게 장만한다. 그러나 거리에서 강도를 만나 새 외투를 빼앗기고, 절망에 빠져 시름시름 앓다가 죽기에 이른다. 얼마 후 페테르부르크에는 아카키 유령이 나타나 여기저기 떠돌며 외투를 찾아다니는데…….

코 - 8급 관리 코발로프 소령은 승진을 청탁하기 위해 지방에서 수도 페테르부르크로 올라온 장교이다. 그는 잠자리에서 일어나 거울을 보다가 자신의 코가 없어진 것을 알고 크게 당황한다. 진상을 알아보러 경찰국에 가던 그는 우연히 5급 관리 행세를 하는 자기 코를 보게 되는데…….

네프스키 거리 - 네프스키 거리는 당시 러시아 수도인 페테르부르크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다. 화가 피스카로프와 그의 친구 피로고프 중위는 네프스키 거리를 산책하다 우연히 눈에 띈 두 미녀를 각각 쫓아간다. 몽상적이고 내성적이며 온순한 화가 피스카로프가 따라간 검은머리 여인은 거리의 창녀였다. 그는 여인에게 청혼하지만 비웃음만 듣고 마는데……. 피고로프 중위가 뒤따라간 금발의 여인은 독일인 유부녀였고, 속물적인 피고로프는 그녀를 유혹하려다 남편에게 실컷 두들겨 맞고 쫓겨나는데…….

300만 부 판매 돌파 기념! [더클래식]의 기부 선물
고전을 읽고 싶은 모든 독자를 위한
“더클래식 도네이션 세계문학 컬렉션” 나눔 특별 보급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이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 300만 부 판매 돌파 기록을 세웠다.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은 시장에서 고가로 판매되던 기존의 많은 고전 도서와 차별되게 한 손에 들릴 만큼 작은 크기에 우아한 표지 디자인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갔다. 또한, ‘고전은 어렵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좀 더 쉽고 잘 읽히도록 번역문의 문법 오류를 줄였고, 어려운 말과 단어는 최대한 쉽게 사용하여 잘 읽힌다는 평을 들어 왔다.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은 전 권 모두 한글판뿐만 아니라 영어 공부를 하고자 하는 독자들을 배려해 영문판도 함께 묶었다. 한 권 가격에 한글판과 영문판 2권을 얻게 된다는 점도 독자들이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을 선택하는 데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싸다! 예쁘다! 잘 읽힌다! 이 세 가지 요건을 충족한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은 현재 시장에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양질의 세계문학을 발굴해 출간할 예정이며, 독자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자 “더클래식 도네이션 세계문학 컬렉션”을 보다 싼 가격에 특별 보급판을 내놓게 되었다. 《외투?코》 역시 더클래식 도네이션 세계문학 컬렉션 38권으로 선보인다.

더클래식 도네이션 세계문학 컬렉션의 나눔 취지
이 책의 시리즈명인 ‘도네이션(donation)’은 ‘기부’, ‘기증’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즉 그동안 독자들에게 받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존의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을 보다 싼 가격에 보급한다는 취지가 드러난다. 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수익금의 일부는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및 묵점자 혼용 도서 제작, 그리고 일반 장애인이나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고전 보급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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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리뷰 [외투. 코]:러시아의 계급사회, 우리네와 다를까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케이K | 2017.05.10 | 추천1 | 댓글3 리뷰제목
소설 속 공무원 사회는 한국의 사회와 비슷하다. <외투>의 주인공 아카키는 9급이다. 박봉에 시달리고 대인관계도 변변찮고(사실 놀림감이 되기 일쑤다) 외모도 볼품없다. 다만 맡은 일에는 최선을 다한다. 그에게 어느 날 문제가 생겼다. 단 한 벌 밖에 없는 외투가 낡아서 더는 입을 수 없게 된 것이다. 헌 외투를 어떻게든 수선하려고 하지만 너무 낡아 새 걸 사는 수 밖에 없다
리뷰제목

소설 속 공무원 사회는 한국의 사회와 비슷하다. <외투>의 주인공 아카키는 9급이다. 박봉에 시달리고 대인관계도 변변찮고(사실 놀림감이 되기 일쑤다) 외모도 볼품없다. 다만 맡은 일에는 최선을 다한다.
그에게 어느 날 문제가 생겼다. 단 한 벌 밖에 없는 외투가 낡아서 더는 입을 수 없게 된 것이다. 헌 외투를 어떻게든 수선하려고 하지만 너무 낡아 새 걸 사는 수 밖에 없다. 이제부터 그의 눈물나는 외투 구매 노력이 이어진다.


이리저리 돈을 모으고 아껴서 겨우 맞춘 새 외투를 입고 출근하는 날이 그에게는 생애 최고의 날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불행은 새 외투를 타고 왔다. 사람은 안 하던 짓을 하면 안 되나보다. 특히 가난한 사람은 더 그렇다. 어른들이 좋은 일 있을 때 몸조심하라는 것도 이유가 있다.


이 불쌍한 아카키는 외투를 도둑맞는다. 이제부터는 그의 눈물나는 외투 찾기가 시작된다. 마지막으로 유력인사를 찾아가는 장면은 애처롭기 그지 없다. 유력인사에게 아카키는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지 남들에게 뽐낼 희생양에 불과하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별로 대단치 않은 지위라도 스스로는 아주 대단한 것으로 여기는 그런 인간들이 세상에는 언제나 있는 법이다. 더욱이 그 유력인사는 여러 수단을 동원해서 자신의 지위를 더욱 높여 보이려고 애쓰는 중이었다. 이를테면, 자기가 출근할 때 부하 직원들이 모두 현관까지 마중을 나오게 한 것도 그런 노력 가운데 하나였다. 또한 그는 어떤 사람도 자기 방에 직접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관련된 업무를 엄격하게 정해진 규칙과 순서에 따라 처리하도록 하는 등 내부 규칙을 만들기도 했다."

 

가난하고 게다가 맘도 약한 이들의 최후를 보는 것 같다. 아카키의 최후는 참으로 기구하다. 말 그대로 외투에 모든 걸 건 사내다. 가난한 사람들은 대단치 않은 것에 모든 걸 걸 수 밖에 없고 대단치 않은 일로 사라진다.

두번째 단편 <코>는 코를 잃어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다. 세 번째 단편 <네프스키 거리>는 네프스키 거리에서 벌어지는 환상적인 이야기다. 외투에 비해 감동은 덜하지만 상당히 재미나다. 황당하면서도 몽환적인 이야기들이다. 특히 네프스키 밤거리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저녁 시간대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읽으면서 가슴이 뛰었다. 해질 무렵, 조명이 커지고 술집과 카페에 사람들이 왁자지껄 모여드는 순간,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 순간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아마 지금 내게 제일 그리운 순간이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저녁 나들이는 아예 꿈도 못꾸니까.

여행갈 때 어떤 책 가져갈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무게감 있는 고전이면서도 얇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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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계급 사회에서 외투 하나로 사라진 사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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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K | 201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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