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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마이어 셀프 포트레이트

비비안 마이어 셀프 포트레이트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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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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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8월 0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20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91155810507
ISBN10 11558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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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비비안 마이어
비비안 마이어는 롱크스에서 태어났다. 프랑스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마이어는 미국으로 돌아와 평생을 독신으로 남의 집을 전전하며 보모, 가정부, 간병인 등으로 일했다. 큰 키에 마른 체형이었던 비비안 마이어는 늘 헐렁한 남자 셔츠, 구식 블라우스, 단순한 디자인의 중간 길이 치마를 입고, 돌돌 말아 내려 신은 스타킹과 끈을 묶는 튼튼한 신발 차림으로 성큼성큼 큰 보폭으로 걸어 다니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녔다. 독특한 억양과 강한 자기주장, 직설적이며 무뚝뚝한 성격 탓에 가까이하기를 꺼려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주변인들은 그녀를 가식 없고 놀랄 만큼 지적인 사람이었다고 평한다. 보모로 일하며 아이들을 돌보는 틈틈이 비비안 마이어는 사진을 찍었고, 그중 25년 이상을 6X6cm 크기의 정사각형 사진을 만들어내는 롤라이플렉스 카메라를 사용했다. 평생에 걸쳐 수십 만 장에 이르는 사진을 찍었지만 2009년 죽는 순간까지 그녀는 아무에게도 자신의 사진을 보여주지 않은 채 눈을 감았다.
글 : 존 말루프
지역의 역사 보존과 관련해 글을 쓰는 작가이자 스트리트 포토그래퍼다. 2007년 우연히 경매를 통해 비비안 마이어의 네거티브 필름들을 처음 발견했다. 소장하고도 한동안 잊고 지내다가 집필하던 책의 참고 자료로 쓰고자 필름을 확인하던 말루프는 사진이 심상치 않음을 감지하고 SNS를 통해 작품을 알리며 그녀의 행적을 추적했다. 다큐멘터리 영화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를 제작했다.
글 : 엘리자베스 아베돈
미국에서 주목받은 수십 개 전시회를 조직한 독립 큐레이터이자 작가다. 포토아이 갤러리의 디렉터를 역임했으며 전시 디자인과 출판 프로젝트로 각종 상을 휩쓸었다. 현재 세계 사진계의 리더들을 취재하는 [Le Journal de la Photographie]에서 고정 기고가로 활동 중이다.
역자 : 박여진
한국에서 독일어를, 호주에서 비즈니스를 전공했다. 기업 경영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다 영미 문학 단편집을 기획하며 번역가가 되었다. 옮긴 책으로는 [비비안 마이어: 나는 카메라다],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작가가 사랑한 작가], [직언: 죽은 철학자들의 살아 있는 쓴소리], [어드밴스드 스타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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