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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1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1

: 2015년 퓰리처상 수상작

리뷰 총점9.7 리뷰 227건 | 판매지수 4,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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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378g | 140*210*30mm
ISBN13 9788937431975
ISBN10 893743197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앤서니 도어
1973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에서 태어났다. 브런즈윅에 있는 보든 칼리지에서 역사를 전공한 후 볼링 그린 주립 대학교에서 순수 예술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 그가 거주했던 아프리카와 뉴질랜드를 배경으로 그린 작품을 모아 단편소설집 『조개껍데기 수집가』를 출간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이후 2004년 첫 장편소설 『그레이스에 대하여』, 2010년 두 번째 단편소설집 『기억 벽』을 출간했다.
2014년 발표한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은 도어가 10여 년의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집필한 소설로, 2차 세계 대전 당시 아버지와 함께 파리를 떠나 피난을 가게 된 프랑스의 장님 소녀 마리로르와 명석한 두뇌로 나치의 눈에 들어 전쟁에 휩쓸리게 되는 독일의 고아 소년 베르너의 이야기를 그렸다. 출간되자마자 평단과 언론계에서 그해의 가장 주목할 만한 소설로 떠오른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은 2015년 퓰리처상과 카네기 메달 상을 수상하는 커다란 영예를 안았으며, 전미 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그는 현재 아이다호 주 보이시에서 가족과 함께 살며 집필을 계속하고 있다.

역자 : 최세희
국민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번역을 하는 틈틈이 여러 매체에 대중음악 칼럼을 쓰고 있다.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약해지지만 않는다면 괜찮은 인생이야』, 『깡패단의 방문』, 『킵』, 『렛미인』,『블루베리 잼을 만드는 계절』, 『예술가를 학대하라』, 『아버지와 함께한 마지막 날들』, 『런더너』, 『힙스터에 주의하라』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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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돌을 품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그러나 그가 돌을 품고 있는 한, 멈추지 않는 빗줄기처럼 그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차례로 악운이 미치리라.”--- p.38~39

“어쩔 수 없이 마음을 끄는 것들이 있기 마련이야. (…) 최고의 과학자들도 이따금씩 자기 주머니에 슬쩍 집어넣고 싶은 충동에 시달리거든. 그렇게 자그마한 것이 그토록 아름답다는 것에 혹해서 그런 거야. 값어치를 따질 수 없을 정도로 귀하니까. 오직 강한 사람만이 그런 것에 끌리는 감정으로부터 등을 돌릴 수 있어.”--- p.87

풀이 죽어 땅에 떨어지고, 어쩌면 물속으로 떨어져 썩어서 토탄이 되면, 그 토탄은 몇 년을 거치면서 흙 속에 켜켜이 쌓인답니다. 한 달, 십 년, 심지어는 사람의 한평생이 담긴 그런 영겁의 시간이 그냥 바람 한 번 훅 분 것처럼, 손가락 두 개를 딱 부딪치는 순간처럼 지나갑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 토탄은 말라서 돌처럼 되고, 그걸 누군가 땅에서 캐낸 다음, 광부가 여러분 집까지 배달해 준답니다.
--- p.81

“제군이 가장 약한 자인가?”
“모르겠습니다, 선생님.”
“모른다고?” 잠시 침묵이 흐른다. 바스티안의 얼굴로 적대감의 저류가 흘러 들어간다. “말할 땐 내 얼굴을 봐.”
“사람에 따라 이런 면에 약하기도 하고, 또 저런 면에 약하기도 합니다. 선생님.”
사령관의 얇은 입술과 가느다란 눈, 그리고 악의에 찬 표정이 느리고도 강렬하게 그의 얼굴에 떠오른다.-
--- p.292~293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1940년대 초반, 프랑스 파리. 장님 소녀 마리로르는 박물관에서 일하는 아버지와 함께 단둘이 산다. 전쟁의 숨결이 시시각각 다가오자 박물관 관장은 깊은 곳에 숨겨져 있던 전설의 133캐럿짜리 블루 다이아몬드 ‘불꽃의 바다’의 모조품을 세 개 만들어 진품을 포함한 네 개의 다이아몬드 중 하나를 마리로르의 아버지에게 주며 떠나라고 한다. 아버지는 마리로르를 데리고 삼촌인 에티엔이 가정부 마네크 부인과 살고 있는 프랑스 북서쪽 해안 도시 생말로로 피신한다.

한편 독일 탄광 도시 졸페라인. 아버지를 잃은 소년 베르너는 고아원에서 여동생과 함께 산다. 경제 대공황 속에서 고아원 출신이 자라서 갈 곳은 아버지가 죽었던 바로 그 탄광밖에 없었다. 그러나 베르너는 쓰레기장에서 주운 고장난 라디오를 재조립하여 프랑스에서 송신하는 과학 방송을 몰래 청취하면서 통신 기계에 대해 눈뜨고, 그의 명석함은, 점점 기세를 뻗치고 있던 나치의 눈에 띈다. 그는 나치의 청년 정치 교육원에 입학해 고등교육을 받으며 선생의 총애를 받는다. 그러나 베르너는 능력 없는 자를 가차 없이 도태시키고 잔인성을 강조하는 그곳에서 벗어나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한다.

독일의 프랑스 침공이 본격화되자 마리로르는 에티엔, 마네크와 함께, 헤어진 사람들이 전하고픈 메시지를 라디오로 송신하며 견뎌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잠시 파리로 갔던 아버지가 실종되면서 어둠의 그늘이 드리운다. 게다가 전설의 다이아몬드를 소유하려는 나치 협력자 룸펠이 끈질기게 범위를 좁혀 추적해 오면서 마리로르의 집을 노린다. 그사이 베르너는 총애하던 선생의 배신으로 예상치 못하게 전쟁 현장에 투입되어 유럽 곳곳을 떠돌다 마리로르가 있는 생말로까지 들어오게 된다. 독일군의 마지막 방어 기지인 생말로에는 연합군의 무지막지한 폭격이 기다리고 있다. 급박한 상황에 처한 마리로르는 라디오로 이름 모를 사람들에게 『해저 2만 리』를 읽어 주면서, 중간중간 도와 달라는 비밀 메시지를 넣고, 그 라디오 주파수를 베르너가 우연히 발견해 듣게 된다.

서로를 모른 채 한 도시에 머물게 된 두 사람. 소녀는 자신의 목소리를 송신하고, 소년은 그 절박한 목소리를 듣는 단 한 사람이 된다. 전쟁의 마지막 포화 속에서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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