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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납치사건

[ 양장 ] 그림책이 참 좋아-030이동
김고은 글.그림 | 책읽는곰 | 2015년 07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7 리뷰 16건 | 판매지수 2,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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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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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5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0쪽 | 422g | 210*280*15mm
ISBN13 9791158360009
ISBN10 115836000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확인 중
인증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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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아침 7시 30분, 아빠 전일만 씨가 일해역 3-1 승강장에서 전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제도 야근(아니면 회식)을 했는지, 머리는 부스스하고 눈은 퀭합니다. 보나 마나 아침도 걸렀겠지요. 이른 시간인데도 전철역은 출근하는 사람들로 북적댑니다.

8시 정각, 엄마 나성실 씨는 아이를 깨워 아침을 먹이고 화장을 하고 설거지까지 말끔히 끝낸 뒤 집을 나섭니다. 30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그 많은 일을 해치우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나마 회사가 가까워서 다행이지요.

9시 30분, 딸 전진해는 칠판 앞에 서서 수학 문제를 풀고 있습니다. 이제 겨우 1교시인데 얼굴은 시뻘겋게 달아오르고 머리는 터져 나갈 것 같습니다. 오늘도 학교 수업이 끝나면 학원으로, 학원 수업이 끝나면 또 다른 학원으로 뺑뺑이를 돌아야겠지요. 아빠 엄마는 일 때문에 저녁 늦게나 돌아오실 테니까요.

이 가족의 모습, 어쩐지 익숙하다고요? 그럴 수밖에요. 오늘을 사는 우리 가족들의 모습 그대로니까요. 그런데…… 아빠가 사람들에게 떠밀려 지하철 승강장에 나동그라진 순간, 엄마가 회사까지 총알처럼 달려가려고 자세를 잡는 순간, 진해네 학교에서 1교시 수업 마치는 종이 울리는 순간, 이 가족에게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집니다. 이 지치고 힘들고 피곤한 가족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그림 : 김고은
서울에서 태어나 독일 부퍼탈 베르기슈 대학에서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쥐와 게》, 《책 좀 빌려 줘유》, 《똥 호박》 들에 그림을 그렸고, 《일어날까 말까?》, 《딸꾹질》, 《조금은 이상한 여행》, 《눈 행성》을 쓰고 그렸습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지치고 힘들고 피곤한 우리 가족, 좀 쉬면 안 될까요?

김고은 작가가 이 이야기를 떠올린 건 퇴근 무렵의 전철에서였다고 합니다. 운 좋게 얻은 빈자리에 지친 몸을 구겨 넣고 전철이 덜컹대는 대로 이리저리 흔들리다 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지요. ‘아, 이 전철이 나를 데리고 멀리멀리 가 주면 좋겠다.’ 왜 아니겠어요. ‘내 힘으로는 어쩌지 못할 일이라도 일어나서 딱 하루만이라도 맘 편히 쉴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 보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그런 마음은 아이들이라고 해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늘 가는 학교요 늘 가는 학원이지만, 자그마한 빌미만 있어도 어떻게든 빠질 궁리부터 하는 게 아이들이니까요. 하지만 엄마 아빠가 바쁘면 아이도 바쁠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 세상에 아이만 덩그러니 남겨 두고 일을 나가는 부모는 흔치 않으니까요. 엄마 아빠가 쉬어야 아이들도 쉴 수 있는 것이지요.

그게 아니더라도 아이들은 엄마 아빠와 ‘함께’ 놀고 싶어 합니다. 그 마음 뒤에는 바쁜 엄마 아빠에 대한 안쓰러움도 없지 않은 듯합니다. 실제로 부천의 한 초등학교 어린이는 ‘딱 하루만이라도 어른들을 놀 수 있는 나라로 보내자.’는 시를 써서 어른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지요.

그렇다면 도대체 무슨 수로 이 바쁜 가족을 쉬게 할 수 있을까요? 이 대목에서 김고은 작가는 특유의 기발하고 엉뚱하고 천진무구한 상상력을 거침없이 펼쳐 보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그 상상력이 빚은 세계로 데려가 실컷 웃고 마음껏 뛰놀고 마음 편히 쉬게 해 주지요.

《우리 가족 납치 사건》은 세상에 없는 그곳으로 가는 비행기 표이자 여권이자 여행 가방입니다. 다른 준비는 아무 것도 필요 없습니다. 엄마, 아빠, 아이가 나란히 앉아 책을 펼쳐 드세요. 아이가 아직 어리다면 부모님 무릎에 앉히는 것도 좋겠지요. 눈 깜짝할 사이에 세상에 없는 그곳에서 신나게 웃고 있는 우리 가족을 만나게 될 거예요.

회원리뷰 (16건) 리뷰 총점9.7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아이가 좋아하는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a****e | 2021.12.2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김고은 작가님 책중에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다. 눈행성보다 더 기억에 남고 재미있단다. 아마도 그림이나 납치를 한다는 설정때문인듯. 가족들이 바쁘게 살아가는 사회에서 휴식도 중요하다는걸 깨우쳐준다. 마지막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라는 문구에서 알 수 있다. 도서관에서 빌려보다 아이가 재미있어해서 구입. 5살도 잘 본다. 추천!! 다음에는 작가님 다른책도 구입해야;
리뷰제목
김고은 작가님 책중에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다. 눈행성보다 더 기억에 남고 재미있단다. 아마도 그림이나 납치를 한다는 설정때문인듯. 가족들이 바쁘게 살아가는 사회에서 휴식도 중요하다는걸 깨우쳐준다. 마지막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라는 문구에서 알 수 있다. 도서관에서 빌려보다 아이가 재미있어해서 구입. 5살도 잘 본다. 추천!! 다음에는 작가님 다른책도 구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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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바닷가에서 홀라당 벗고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헌*가 | 2020.11.06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회사 일로 지칠 때면 바다가 보고 싶어진다. 탁 트인 바다, 하늘보다 넓은 것 같은 바다 앞에 서서 쏴아 쏴아 밀려들었다가 나갔다가 다시 밀려들었다가 나가는 바닷물을 보면 저절로 속이 시원해진다. 바다로 달려가면 마음이 그리 시원해지는데도 가지 못한다. 회사에 붙들려 도시에서 꼼짝하지 못한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학교와 학원에 붙들려 지낸다. 그렇지만 가슴속 한구석에;
리뷰제목

회사 일로 지칠 때면 바다가 보고 싶어진다. 탁 트인 바다, 하늘보다 넓은 것 같은 바다 앞에 서서 쏴아 쏴아 밀려들었다가 나갔다가 다시 밀려들었다가 나가는 바닷물을 보면 저절로 속이 시원해진다. 바다로 달려가면 마음이 그리 시원해지는데도 가지 못한다. 회사에 붙들려 도시에서 꼼짝하지 못한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학교와 학원에 붙들려 지낸다. 그렇지만 가슴속 한구석에 바다에 가고 싶은 열망이 잠자고 있어 언제든 살짝 일으켜 깨우기만 하면 이내 바다로 달려가고 말 게다. 여기 납치된 가족들처럼.

 

전일만 씨는 아침 7시 30분이면 어김없이 일해역 3-1 승강장에서 지하철을 기다린다. 일만 씨가 겨우겨우 지하철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사람들에게 떠밀려 벌러덩 나자빠지고 만다. 지하철은 일만 씨를 남겨 두고 휭하니 가 버린다. 그때 일만 씨 가방이 입을 쩍 벌리더니 일만 씨를 꿀꺽 삼켜 버린다. 그러고는 바람처럼 달려간다. 가방은 기차역에 가서 기차표를 끊고, 삶은 달걀이랑 사이다를 산다. 가방은 기차에 올라타 느긋하게 달걀도 까먹고 사이다도 마신다. 일만 씨가 회사에 가야 한다며 버둥거리지만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 일만 씨가 마음을 비우고 한숨 늘어지게 자고 일어났을 때다. 가방이 기차에서 내려 뚜벅뚜벅 걸어가더니 왝 하고 일만 씨를 토해낸다. 그곳은, 그렇다, 바다다! 아무도 없는 바다. 일만 씨는 그만 회사도 집도 다 잊고 신나게 논다. 애들처럼 홀라당 벗고서.

 

나성실 씨는 8시면 늘 그렇듯 딸을 두드려 깨운다. 아침을 먹이고 학교에 보낸다. 그런 다음 재빨리 화장을 하고, 설거지까지 말끔히 해치운다. 회사에 가려고 현관문을 나설 때다. 치마가 훌러덩 뒤집어지더니 성실 씨를 보쌈하듯 싸안고 높이높이 날아오른다. 성실 씨가 지각하겠다며 발버둥을 쳤지만 치마는 더 꽁꽁 싸맬 뿐이다. 치마가 성실 씨를 내려놓은 곳은 남편이 있는 바닷가다. 성실 씨는 그만 회사도 집도 다 잊고 신나게 놀기로 한다. 훌러덩 치마도 벗은 채로.

 

전진해는 9시 30분 세상에서 가장 큰 칠판 앞에 서서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수학 숙제를 풀고 있다. 알쏭달쏭한 숫자랑 기호 때문에 금방이라도 머리가 터져 버릴 것 같다. 문제를 다 풀지도 못했는데 띠리리리링! 수업 마치는 종이 울린다. 그 순간 머리 끈이 툭 끊어지더니 바람 빠진 풍선처럼 머리에서 숫자들이 빠져나간다. 숫자가 빠져나가는 반동으로 진해는 이리저리 날아다녀 엄마 아빠가 있는 바닷가에 툭 떨어진다. 진해는 그만 학교도 학원도 다 잊고 신나게 논다. 홀라당 훌러덩 벗고서.

 

밥때가 되자 일만 씨 가방이 바다로 뛰어들어 물고기를 잡아 오고, 성실 씨 치마가 산속에 들어가 과일을 따 온다. 세 식구는 실컷 먹고 치마 위에 누워 쿨쿨쿨 잔다. 회사도 집도 학교도 다 잊고서.

 

마지막이 압권이다. 해가 뜰 때까지 팔다리를 쫙 펴고 쿨쿨 자는 세 식구.

 

그래도 별일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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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이런 납치라면, 우리 가족도 납치를 당하고 싶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g*******1 | 2017.07.3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휴가의 계절이예요. 무더위의 한가운데 있는데... 우리가족은 올해는 집에만 있네요. 어짜다보니 쉬는 날이 안 맞아서 말이예요.   조금은 속상한 여름. 재미난 책을 만났어요.   우리 가족 납치 사건 가족이 납치를 당했다고? 이건 경찰에 신고를 해야할 일인데... 그런데 납치당하고 있는 가족들의 표정을 살피다보니. 아이의 얼굴이 좀 이상하죠.;
리뷰제목

휴가의 계절이예요.

무더위의 한가운데 있는데...

우리가족은 올해는 집에만 있네요.

어짜다보니 쉬는 날이 안 맞아서 말이예요.

 

조금은 속상한 여름.

재미난 책을 만났어요.

 

우리 가족 납치 사건

가족이 납치를 당했다고?

이건 경찰에 신고를 해야할 일인데...

그런데 납치당하고 있는 가족들의 표정을 살피다보니. 아이의 얼굴이 좀 이상하죠.

아빠랑 엄마는 걱정이 한가득인데. 아이는 뭔가 비밀이 있나봐요.

생글생글 웃으면서 말이죠.

도대체 이 가족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요?

첵속 설정이 너무 재미있어요.

아빠의 이름은 전일만

엄마는 나성실

딸은 전진해

가족들의 이름이 재미있으면서도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죠.

 

아빠가 출근을 하려고 지하철 역에 도착했어요.

지하철 역 이름은 일해역이라네요.

아빠는 맨날 일만해서 일해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회사로 가시나봐요.

그런데...

아빠가 지하철에 탔다가 다시 튕겨져 나왔어요.

어떻게 저런 모습이 되셨을까요?

우리 아이들은 잘 모르는 아빠들의 고단함이 이 장면에서 고스란히 느껴져서 가슴이 아팠어요.

아빠가 얼른 털고 일어나길 응원하고 있는데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났어요.

오마나 세상에...

아빠의 가방이 벌떡 일어나더니 아빠를 꿀꺽!

어떻해요...

아빠를 삼켜버렸네요.

전진해의 아빠. 어떻게하면 좋죠.

 

그 시각 집에서는 나성실씨가 전진해를 깨우고 학교갈 준비를 해서 등교를 시킨후에 직장으로 출근을 하려고 해요.

우리네 보통엄마들의 모습이라서 보고 있으면 짠해요.

아침에 엄마를 조금이라도 덜 힘들게 해야지 하는 반성을 하게되죠^^

그런데 엄마에게도 무슨 일이 생기고 말았어요.

도대체 무슨 일 일까요?

아빠처럼 가방이 엄마를 꿀꺽 삼켰을까요?

 

다음 페이지들은 너무 재미난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여기서 이야기를 할 수 가없어요.

궁금하면 직접 책장을 넘겨보길 바래요.

 

이 더운 여름에 집에만 있는 우리가족.

납치를 당한다는건 무서운 일이지만

진해가족처럼 이런 납치라면 우리가족들도 어디론가 가고 싶어요.

사람들이 북적이는곳이 아니라 진해가족처럼 정말 아무도 없는 곳으로 말이죠.

매일 정신없이 살아가는 날들이 계속되지만 이렇게 하루쯤 아무것도 안 해도 괜찮겠죠.

유쾌한 상상을 하면서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겨요.

그리고 상상만 할것이 아니라

누군가 우리를 납치해주길 기다리기 보다는 우리가 직접 현관을 나서봐야겠어요.

 

그래도 아무 일도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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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4건) 한줄평 총점 10.0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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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r****y | 2018.11.09
평점5점
유쾌통쾌한 내용일것 같아 우습을 선물하려합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m*****4 | 2016.09.29
평점5점
그림도 유익하게 잘표현 됐고.. 가족이란 다시생각해주는 딸아이랑 재밌게 읽었습니다.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YES마니아 : 플래티넘 s*******n | 2016.04.29

이 책이 담긴 명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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