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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번은 스페인을 만나라

일생에 한번은 스페인을 만나라

: 뜨겁고 깊은 스페인 예술 기행

일생에 한번은 시리즈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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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7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605g | 138*210*25mm
ISBN13 9788950960650
ISBN10 895096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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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최도성
칼럼니스트이자 교수로서 지금까지 세계 70여 개국을 여행한 저자는 미국 로욜라대학교(Loyola University Chicago) 에서 비교문화(comparative culture)를 전공하고 세계 각 지역의 민담과 문화 예술 자료를 수집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관광 중심의 사변적인 여행기가 아니라 인간과 자연을 탐미하는 인문 예술 기행을 쓰고 있다.

세종대학교에 재직했으며,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인문학 특강을 비롯해 연세대학교, 광운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가르쳤다. 신문과 잡지에 여행, 문학 칼럼을 쓰고 있으며, 서울 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의 스페인 문화탐방 집필에 참여하였다. 저서로는 《파리, 그 황홀한 유혹》(시공사), 《일생에 한번은 동유럽을 만나라》, 《일생에 한번은 이탈리아를 만나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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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실과 동떨어진 광인(狂人)의 단순한 모험담이 아닌 용기와 고귀한 뜻이 꺾이지 않는 고매한 이상주의자 돈키호테의 영혼을 보다 가까이에서 보고 싶어 이곳에 왔다. 눈앞에 보이는 현실을 부정하고 보다 높은 가치의 환상적 현실, 즉 이상을 추구하는 사람의 전형으로서 돈키호테를 만나고자 한다. 시간조차 망각 속에 빠진 듯 흰 구름 사이로 뜨거운 햇살만이 마른 땅을 졸라대는 나른한 오후, 풍차는 날개 짓을 하는데 돈키호테는 말이 없다. 하지만 그의 고귀한 정신만은 이곳 작은 마을에서 세상을 향해 무언가를 끊임없이 분출하고 있는 것 같다. (88쪽)

그러면 스페인 사람들이 소를 대하는 태도는 어떨까? 이들은 소를 성서에 나오는 종교의식의 제물 대상으로 여긴다. 그래서 투우의 원천도 이런 종교의식과 사냥을 통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것으로 본다. 즉, 한국의 소는 이중섭의 표현대로 일하는 착한 소인데 반해 스페인 정서 속의 소는 제물의 대상이고, 사냥의 대상인 거친 소인 것이다. 스페인에서 고속도로를 지나다 보면 이 나라를 상징하는 황소그림이 잊을 만하면 나타난다.

이 검은 황소는 1988년까지는 오스보르네(Osborne) 셰리주 회사 선전 간판이었다. 1956년 이 회사가 자신의 브랜드인 베테라노(Veterano)의 심볼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해 아소르(Azor) 광고 회사가 만든 선전용 간판이다. 이 간판은 1988년 자연 경관을 해친다는 정부 정책에 따라 모두 없앨 예정이었으나, 국민들은 자신의 나라를 대표하게 된 이 황소간판이 존속되기를 원했다. 국민들은 뜻을 모아 정부에 탄원했고 정부는 1997년 상업적 성격을 완전히 없애는 조건으로 존속을 허용했다. 여기 선보인 소의 모습도 거친 싸움소의 모습을 하고 있다. (157쪽)

태양을 향해 줄기를 쭉 뻗은 사이프러스 사이 길을 걸으며 죽음과 영원한 삶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했다. 무슬림들은 이 나무를 이승에서의 소망과 저승에서의 안식을 기원하여 이곳에 정성껏 심었으리라. 인간의 죽음과 삶 사이에는 욕망이라는 사유로 채워져 있을 터. 물질에 대한 욕망, 신에 대한 욕망, 자유에 대한 욕망, 진리에 대한 욕망, 깨달음에 대한 욕망, 이런 모든 욕망으로 채워져 있으리라. “죽음 전에 마지막으로 버려야 할 욕망은 무엇입니까?”하고 메카를 향해 물었다.

‘깨달음’이라는 울림이 멀리서 들려오는 것 같다.버둥거리며 살아온 인생, 어떤 부질없는 목적을 위해 무자비한 논리를 불가사의하게 늘어놓는 인생에서 바랄 수 있는 최선의 것은 아마 자아에 대한 약간의 깨달음이 아닐까? 그런데 그 깨달음은 늘 너무 늦게 찾아와서 결국은 대부분 지울 수 없는 회한으로 거둬들이고 만다. (182쪽)

분자요리는 요리 시간이 매우 중요한데, 한번은 음식재료로 쓰일 완두콩 하나하나를 고르는 임무가 주어졌다고 한다. 그녀는 작은 콩, 큰 콩을 분류하다 어중간한 콩을 작은 콩 속에 끼워 넣었는데 지나가던 부주방장이 이 모습을 보고 불벼락이 떨어졌다고 한다. 어찌 그 콩이 작은 콩이냐고. 콩 크기에 따라 데치는 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이다. 데치는데 1초짜리가 있고 2초짜리가 있다고 한다. 그 1초의 차이를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는 것이 엘 불리의 정신이고 분자요리의 기본이라는 것이다. (273쪽)

모두가 방법은 조금씩 다르지만 농경사회에서 좋은 결실을 바라는 의식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이다. 스페인의 불꽃 축제도 결론적으로 말하면 같은 목적을 가진 의식인데 우리나라는 달에, 독일은 태양에, 스페인은 가톨릭 국가로서 신에 대한 숭배가 엿보인다. 또한 스페인은 다른 것에 비해 훨씬 화려하고 규모를 자랑한다. 바로 이런 점에서도 이들이 축제를 대하는 태도와 그 열정의 단면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축제의 대부분은 연중 일정한 날(기간)에 치러지므로 여행자의 입장에선 여행계획을 철저히 세우지 않으면 기회를 놓치기 십상이다. 기회가 오더라도 축제의 성격에 따라 전야제를 볼 것인지 폐막식에 참여할 것인지 등을 미리 결정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291쪽)
___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스페인을 가보지 않고 서양을 가보았다고 할 수 있을까. 스페인은 그만큼 서양 근대 문화 예술의 본고장이며, 플라멩코, 아랍 문화를 비롯한 동서 문화의 교차로다. 이 책은 문화와 예술의 고장 스페인의 진면목을 자세하고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있다.
민용태 고려대 명예교수 / 스페인왕립한림원 위원

열정과 자유의 나라 스페인. 스페인이 이렇게나 다채롭고 입체적인 나라였다니! 이 책과 함께 스페인으로 예술 기행을 떠나자. 가슴 깊이 느낀 감동은 음악으로 내게 다시 다가올 것이다.
박승화 가수_유리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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